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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KBO MVP' 페디·'WBC 韓 대표' 에드먼, 삼각 트레이드로 각각 STL·다저스행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릭 페디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으로 뛰었던 토미 에드먼이 삼각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3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인 페디가 세인트루이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고, 에드먼은 다저스로 이적했다.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의 성적으로 투수 3관왕과 MVP에 오른 뒤 빅리그에 복귀했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한 페디는 21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의 빼어난 성적을 내며 'KBO리그의 역수출 신화'를 썼다. 페디는 화이트삭스의 저조한 팀 성적에 올 여름 트레이드설이 불거졌는데, 이번 삼각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에드먼은 지난해 3월에 열린 2023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선수로 잘 알려져있다. 유격수와 2루수, 외야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스위치 타자로, 2021년엔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정상급 수비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다만 에드먼은 올 시즌 오른쪽 손목 수술과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화이트삭스로부터 페디와 외야수 토미 팜을 영입했고, 다저스로부터 추후 지명할 선수 혹은 현금을 받기로 했다. 올해 극심한 부진(27승 81패 승률 0.250)으로 일찌감치 성적을 포기한 화이트삭스는 주축 선발 페디를 내놓는 대신, 다저스로부터 멀티플레이어 미겔 바르가스와 내야수 제럴 페레스, 내야수 알렉산더 알베르투스, 추후 지명할 선수 또는 현금을 받는다. 주축 선수를 내주고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취했다. 다저스는 에드먼과 우완 투수 올리버 곤잘레스를 세인트루이스로부터 영입했고, 화이트삭스로부터 강속구 투수 마이클 코페치를 품었다. 윤승재 기자 2024.07.30 09:30
배구

블로킹 1위 1년 만에 한수지 은퇴 "후련, 섭섭"···GS칼텍스 대변화 예고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블로킹 1위 한수지(35·GS칼텍스)가 은퇴한다. GS칼텍스 구단은 17일 "한수지가 배구공을 내려놓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한수지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 세터였던 한수지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수지는 2007년 미들 블로커 강민정과 함께 정대영-이숙자의 보상선수로 지목돼 현대건설로 옮겼다. 2009~2010시즌에는 세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0년 황연주, 김사니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 때 삼각트레이드 형식을 빌려 또 보상선수로 KGC 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이적했다.한수지는 2016~17시즌부터 미들 블로커로 자리를 옮겨 포지션 변화에 성공했다.2019~20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GS칼텍스로 복귀해서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2020~21시즌 GS칼텍스가 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는데 힘을 보탰다. 2022~23시즌에는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0.827개를 차지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2023~24시즌에는 101득점, 세트당 블로킹 0.271개를 기록했다. 한수지는 "후련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가려고 한다. 배구를 하면서 힘든 날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지나고 보니 모든 날들이 행복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GS칼텍스는 2024~25시즌 중 은퇴식을 열고 한수지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영택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GS칼텍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김주향을 영입했지만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 최은지(흥국생명)을 떠나보냈다. 또한 베테랑 정대영과 한수지까지 은퇴하며 주축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했다. 다가오는 시즌 새판짜기를 준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4.18 08:03
연예일반

DJ소다 성추행 사건, 日감독 2차 가해→남성 2명 자수 “술 마셨다” [종합]

국내 유명 여성 DJ인 DJ소다를 성추행한 일본인 남성들이 자수했다. 앞서 일본의 한 영화 감독이 DJ소다를 두고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상황에서 남성 2명이 경찰 조사에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이다.21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DJ소다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 2명이 오사카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 명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에 사는 대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오사카 한난시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유튜브를 통해 “정말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며 DJ소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또 이들은 경찰에ㄱ[ “외설 행위 등의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 경찰은 이들의 진술과 범행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통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DJ소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공연 당시 다수의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한일 양국에서 논란이 일었다. DJ소다는 SNS를 통해 “여러 명이 갑자기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아직 너무나도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에 주최사인 트라이하드 재팬 또한 “이 사건은 성폭력, 성범죄임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형사 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일부 한일 네티즌들은 노출이 드러난 DJ소다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지브리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의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도 자신의 트위터에 “DJ소다가 주장하는 성피해는 공개적인 꽃뱀질 같은 것이다. 남자를 유혹해 붙게 한 뒤 무서운 건달이 나타나 돈 뜯어내는 것”이라며 “음악 페스티벌의 주체자는 그녀의 수작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추행 사건의 원인이 DJ소다에게 있다는 주장을 서슴치 않게 해 한일 양국의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일본 유명 가수 각트는 트위터에 “DJ소다의 트윗에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니까’, ‘옷차림에 문제가 있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는데, 대체 무슨 상관이지?”라며 “그런 짓을 하고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거야. 10000% 범죄를 저지르는 쪽이 잘못”이라고 올렸다. 일련의 2차 가해에 DJ소다는 “피해자를 문제 삼아 범죄 책임을 전가하는 사고방식은 매우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야. 원인은 섹시한 옷이 아니라 가해자야”라고 따끔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자수한 가해자들은 이처럼 한일 양국에서 논란이 일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자 DJ소다에게 공개 사과하고 스스로 경찰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끔찍한 성추행과 더불어 무책임한 2차 가해로 번진 DJ소다 사태. 하지만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DJ소다의 소신 발언과 가해 남성들의 처벌이 예고되면서,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2 11:40
연예일반

“같은 남자로서 우스워”…DJ소다 日성추행 사건, 각트·주최사도 나섰다 [종합]

유명 인플루언서 DJ소다가 일본의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된 가운데, 행사 주최 측이 법적 조치를 취할 뜻을 밝혔다. 일본 공연 회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DJ소다에게 성추행을 한 남성들을 고소하고 피해자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지난 13일 일본에서 열린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DJ 공연을 하던 DJ소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다음 날인 14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며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했지만 아직도 너무 무섭고 DJ를 한 지 10년 동안 공연 중 이런 일이 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돼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DJ소다는 팬들이 현장에서 찍은 피해 사진과 영상도 캡처해 올렸다.논란이 일자 주최측인 트라이하드 재팬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같은 성추행 행위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라이하드 재팬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작성된 성명서에서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피해를 입은 DJ소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비열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하여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있으므로, 범인을 조기에 특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분은 신속히 경찰서에 출두하여 주고 당사에 연락 달라”고 경고했다. 또한 DJ소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트라이하드 재팬은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주최자로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계속해서 사실관계를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뿐만 아니다. 일본의 톱가수 각트도 DJ소다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각트는 15일 자신의 SNS에 “DJ소다의 트윗에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니까’, ‘옷에 문제가 있었다’ 등의 글들이 있었다는데 그런 짓을 한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1000%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더 나쁘다”고 일갈했다.각트는 “누가 어떤 옷을 입든 개인의 자유다. ‘그런 차림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며 “마치 당하는 쪽이 더 나쁜 것 같은 코멘트 아닌가.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은가? 본인이 피해를 입었다고 느끼면 그것도 범죄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가슴을 만지고 싶으면 야단법석 떨지 말고 정면으로 구애해라. 같은 남자로서 우스워 보인다. 우리는 멋진 남자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2010년대부터 활동한 DJ소다는 팔로워 500만이 넘는 국내 인플루언서 겸 DJ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6 11:31
연예일반

日 가수 각트, DJ 소다 성추행 논란에 “어떤 옷을 입든 개인의 자유”

일본 가수 각트가 최근 불거진 DJ 소다 성추행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각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말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말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을 거 같으니 길지만 읽어달라”며 글을 게재했다.각트는 “DJ 소다의 트위터에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으니까’, ‘옷에 문제가 있었다’ 등의 답글이 있는데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 그런 짓을 한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10000% 범죄를 저지르는 쪽이 더 나쁘다”고 했다.이어 “누가 어떤 옷을 입든 개인의 자유다. 이에 대해 ‘그런 옷을 입었으니까’라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며 “마치 당하는 쪽이 더 나쁜 것처럼 말하는 게 아닌가.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나? 본인이 피해를 당했다고 느끼면 그것은 범죄가 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누군가의 가슴을 만지고 싶으면 정면으로 구애해라. 같은 남자로서 우습고 멍청해보인다. 우리는 멋진 남자가 되어야 한다. 몇 살이 되어도”라고 덧붙였다.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관객에게 성추행당했다. 이후 DJ 소다는 자신의 SNS에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내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당했다”고 했다.그러나 일각에서 “노출 의상이 범죄를 유발했다”며 2차 가해를 했고 DJ 소다는 “내가 어떤 옷을 입든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 나를 만져달라고 내 몸을 봐 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 오로지 자기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라고 분노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16 11:23
스포츠일반

1·2쿼터 9점, 고아라 이탈…하나원큐 사실상 시즌 끝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7연패 포함 1승 12패로 꼴찌다. 선두 청주 KB과 무려 11경기 차고, 플레이오프(PO)행 마지노선인 4위 용인 삼성생명에 5경기 뒤져있다. 앞으로 몇 승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지난 4일 아산 우리은행전 1~2쿼터 통틀어 단 9점에 그쳤는데,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이다. 1쿼터 득점은 신지현의 2득점 뿐이었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스텝이 완전히 꼬였다. FA(자유계약선수)였던 에이스 강이슬을 KB에 뺏겼다. 삼각 트레이드로 영입한 구슬은 2경기 만에 십자인대가 끊어져 이탈했다. 여기에 고아라가 4일 우리은행전 3쿼터에 상대 발을 밟고 쓰러졌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6일 “진단 결과 고아라의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일주일 정도면 깁스를 풀지만, 경기에 뛰려면 최대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KB전에서 30점, 1일 부산 BNK전에서 23점을 몰아쳤는데, 하나원큐는 주득점원까지 잃게 됐다. 신지현과 양인영의 2대2 플레이는 상대 수비에 간파 당했고, 선수들은 신지현만 쳐다보고 있다. 팀 평균 득점은 5위(67.4점)에 그치고 있고, 최다 실점은 1위(80.3점)이다. 하나원큐 승률은 7.7%인데, 2017~18시즌 22연패를 당했던 KDB생명의 역대 최저승률 11.4%(4승 31패)도 경신할 분위기다. 하나원큐와 함께 꼴찌를 다투던 BNK는 최근 김한별이 살아나며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을 연파했고, 6일 KB에 3점 차로 석패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4라운드까지 트레이드가 가능한데, 냉정하게 하나원큐는 내줄 선수도, 다른 팀에서 데려갈 선수도 마땅히 없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외국인 선수 제도 부활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 농구계 관계자는 “이미 PO행은 물 건너간 분위기다. 결국 중장기적 리빌딩을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고, 패배 의식을 지울 수 있는 지도자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또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나원큐가 삼각트레이드로 강유림(24)을 삼성생명에 내준 점은 아쉽다. 그래도 신지현(26), 구슬(27), 정예림(20), 박소희(18) 등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있어 미래가 나쁘지는 않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와 최이샘(우리은행) 등이 FA로 나온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올해 계약이 만료된다. 하나원큐는 사무국 직원들도 교체했다. 팀의 한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코치진에도 미래 자원을 뛰게 하는 쪽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2부로 강등당했던 대전하나시티즌은 적극적인 투자로 승강 PO에 올라있다. 하나원큐와 대전하나시티즌의 모기업은 하나금융그룹으로 같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2.08 06:00
야구

엔카나시온, 삼각트레이드로 시애틀 행…산타나 CLE 복귀

시애틀이 삼각 트레이드로 에드윈 엔카나시온(35)을 영입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시애틀-클리블랜드-탬파베이 3개 팀이 삼각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클리블랜드로 내야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현금을 묶어 보내고 지명타자인 엔카나시온과 드래프트 선발권을 받았다. 또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얀디 디아스와 마이너리그 왼손 투수 콜 슐서를 탬파베이로 보내고 1루수 제이크 바워스와 현금을 받았다. 엔카나시온은 내년 1월이면 36세가 된다. 올해 홈런 32개를 치고 107타점을 올리면서 제 몫을 했다. 7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해 현역 타자 가운데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시즌 연봉 2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산타나는 2년 만에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다. 올해 24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배영은 기자 2018.12.14 11:09
연예

[재팬is] 각트, 수십억대 사기 피해... 아유미와 살던 집까지 팔았다

일본 록스타 각트가 우리돈으로 수십억원대 사기 피해를 받았다. 21일 일본 데일리신조 보도에 따르면 각트는 ‘퀘스트 캐피탈 매니지먼트’라는 투자 컨설팅 회사에 거액의 돈을 출자했다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컨설팅 회사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펀드 상품을 통해 투자자 60여명을 끌어들여 약 113억엔이 넘는 자본을 투자받았다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선물 상품의 일시적 가격 차이를 포착해 확실한 돈벌이를 보장한다고 광고하며 독자적 시스템으로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가격 차이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시스템 운용은 거의 없었던 데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들어온 돈은 사장의 고급차 구입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됐다. 백억 엔, 우리돈 천억여 원이 넘는 엄청난 피해 금액에 비해 피해자가 60여 명으로 적었던 것은 이들이 거물만을 상대했기 때문인데, 여기에 일본의 인기 연예인 각트가 피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각트가 투자에 상당히 심취해 있었다”면서 “해당 회사에 출자할 당시 세타가야에 있는 자신의 집까지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등기상으로 재작년 7월에 매각된 각트의 집은 그 규모나 호화로움으로 ‘명소’가 된 곳이다. 한때 연인이었던 전 슈가 멤버 아유미가 머물렀던 이 집을, 각트는 투자금 마련을 위해 큐슈에서 기업을 운영중인 지인에게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평 단가를 계산하면 토지는 2억 4천만엔에서 3억엔, 건물을 포함하면 3억 5천만엔에 팔렸다고 볼 수 있다”고 매각금액을 추측했다. 각트의 소속사 관계자는 “집을 매각한 것과 사기사건은 관계없는 이야기다”고 부정하면서도 “각트의 친척이 대표이사를 맡은 회사에서 자산 운용 목적으로 해당 기업에 신용 출자를 한 사실은 있는 것 같다”면서 “출자금 회수의 유무에 관해서는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피해사실을 인정했다.글. 정영식 기자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2016.09.22 14:22
연예

[해외연예is] 각트, 구마모토 지진 피해 위해 행사 매출액 전액 기부

일본의 인기 가수인 각트가 행사 매출 전액을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20일 산케이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교 신주쿠 스테이션 스퀘어에서 열린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 블렌드 바리스타 각트 모델’ 발매 행사에 참석한 각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노래 ‘Arrow’를 부르며 2천여 명 가량 모여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트는 “지금 규슈에서 지진이 일어나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일어났고 여전히 복구중이다”라며 “바리스타 각트 모델 매출 전액은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크지 않아도 조금씩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기부는 각트 측의 제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해당 커피머신은 19일부터 네슬레 온라인샵에서 1000대만 한정 판매되는 모델이다. 커피머신 한 대의 가격은 9800엔으로 매출액은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기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록 스타 각트는 걸그룹으로 활동한 ‘슈가’ 멤버 아유미와의 열애 사실이 밝혀져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들의 열애는 성격 차이와 스케줄을 이유로 2012년 교제 시작 2년 뒤인 2014년 8월 결국 결별에 이르렀다. 각트는 지난 2월에는 영화 ‘카라느캉’에서 주연으로 캐스팅,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글. 정영식 기자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2016.04.20 12:40
연예

던킨도너츠, 크리스마스 신제품 출시

던킨도너츠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도넛 8종 및 케이크 6종 등 신제품 14종을 선보이고 ‘무민 쿠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도넛은 ‘순수우유 무민’, ‘스노우맨’, ‘파네토네 빅던’, ‘번개불이 파네토네’, ‘진저맨’, ‘크리스마스 삼각트리’, ‘민트 초콜릿칩’, ‘레드벨벳 케익도넛’ 등 총 8종으로 겨울 시즌에만 한정 판매된다.‘순수우유 무민’은 설목장 우유반죽에 연유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도넛으로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을 귀엽게 표현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600원. ‘스노우맨’은 귀여운 눈사람 모양의 도넛에 부드러운 바바리안 크림이 듬뿍 채워져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700원. ‘파네토네 빅던’과 ‘번개불이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빵을 모티브로 만든 도넛으로 진한 과일향과 고소한 도넛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파네토네 빅던’ 1500원, ‘번개불이 파네토네’ 1300원. 함께 출시한 도넛은 ‘진저맨’, ‘크리스마스 삼각트리’, ‘민트 초콜릿칩’, ‘레드벨벳 케익도넛’ 등 총 4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 더불어 홀리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민의 브라우니 숲’은 초콜릿 시트 사이에 크림치즈와 초콜릿 크림을 함께 넣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브라우니 케이크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2000원. ‘무민의 우유쉬폰’은 설목장 우유가 첨가된 부드러운 크림과 촉촉한 쉬폰 시트가 함께 어우러진 케이크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5000원. 던킨도너츠는 ‘무민’ 케이크 2종 외에도 ‘트리 캔들’, ‘수플레 치즈 트리’, ‘메리 티라미스’, ‘스윗 스노우 고구마’ 등의 케이크도 함께 선보였다.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 도넛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무민 쿠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트롤(요정)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핀란드에서는 국민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무민 쿠션은 도넛 8개 이상 구매 시 3,000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에는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결제영수증 1건당 1회 참여 가능하며, 무민 쿠션 개별 구매는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은 소진 시까지. (일부 매장 제외)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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