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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소희X한해인, 설경 위 펼쳐질 시리고도 따뜻한 러브스토리 ‘폭설’

새하얀 눈밭 위 한소희와 한해인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배급사 판씨네마는 19일 영화 ‘폭설’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이야기. 영화는 두 소녀가 서로의 상처와 불안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특히 두 주인공이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야기는 차가운 겨울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교감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영상미와 한해인, 한소희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황홀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폭설’의 애틋하고도 여운이 남는 감미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바닷가에서 설이와 수안의 애틋한 순간을 포착한 장면은 두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차가운 겨울 바다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소녀의 교감과 내면의 혼란을 섬세하게 표현한 장면들은 영화의 서정적인 감성과 깊은 울림을 잘 전달한다. 카페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 나누는 대화, 어두운 밤 불꽃을 바라보는 모습은 두 주인공의 성장과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영화의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보도스틸은 영화 속에서 설이와 수안이 겪는 복잡한 감정들을 온전히 전달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폭설’이 선사할 한해인과 한소희의 감성 케미가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폭설’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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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마스 앤더슨 '리코리쉬 피자' 1970년대 감성 보도스틸

현시대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다. 폴 토마스 앤더스 감독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가 197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리코리쉬 피자'는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뜨거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개리(쿠퍼 호프만)와 알라나(알라나 하임)의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함께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학교 정원에서, 앨범 촬영을 하러 온 알라나(알라나 하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개리(쿠퍼 호프만)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여름에 어떤 순간들이 찾아올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1973년을 배경으로 한 만큼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핀볼 게임장부터 핫핑크 셔츠에 흰색 슈트를 차려입은 개리와 벌룬 소매가 인상적인 빨간 원피스를 입은 알라나까지 패션 또한 인상적인 가운데 자동차 앞에 기대서 있는 개리를 뒤로하고 화면을 응시하는 알라나의 모습은 인디 가수의 앨범 커버 느낌이 들 정도로 1970년대의 무드를 흠뻑 담아내고 있어 폴 토마스 앤더슨이 그려낼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욱 기대된다. 여기에 트럭을 운전하고 있는 알라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존 피터스(브래들리 쿠퍼)와 레스토랑에서 알라나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잭 홀든(숀 펜)의 모습에서 두 배우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잭 홀든과 함께 있는 알라나를 복잡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개리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가장 낭만적인 마스터피스 '리코리쉬 피자'는 오는 2월 16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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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철', 염혜란X김시은X박지후가 주고 받는 숨 막히는 스펙터클

배우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의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빛과 철(배종대 감독)'이 교통사고를 둘러싼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도를 담은 보도스틸을 19일 공개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압도적인 연기를 엿볼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다.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영남 역의 염혜란과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을 고통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희주 역의 김시은의 팽팽한 대립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하며 끝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 염혜란은 여태 보여준 적 없는 서늘한 캐릭터 영남으로 분해 진가를 발휘한다. 이어 독립영화계 원석 김시은이 연기로 세상과 소통해온 자신만의 감성을 환히 빛내는 모습 뒤로 신예 박지후의 얼굴을 비춘다. 영남의 딸이자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은영 역을 맡은 박지후는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밤 마주한 희주와 은영을 시작으로, 마치 희주의 불행을 양분으로 자란 듯한 바싹 마른 나무는 영화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명암과 소음, 흐름을 포착한 '빛과 철'에 담긴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영화 '이웃사촌' '새해전야' '아이'를 통해 스크린과 TV를 넘나드는 활약을 선보이는 대세 배우 염혜란, 영화 '사자' '내가 사는 세상' '귀향'과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김시은, 지난해 영화 '벌새'의 은희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박지후의 열연과 신예 배종대 감독의 치밀한 디렉팅이 만나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빛과 철'이 한국영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빛과 철'은 2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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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캐롤', 재개봉 기념 스틸 공개

전 세계 영화제 77관왕, 246회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캐롤'이 재개봉 기념 보도스틸 10종을 6일 공개했다. 뉴욕타임즈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등극한 '캐롤'이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기념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공개된 보도스틸은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기념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틸도 함께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먼저, 기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캐롤(케이트 블란쳇)과 테레즈(루니 마라)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과 함께 공개된 추가 스틸은 그들이 강렬한 첫사랑에 이끌릴 것을 예고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한껏 기대케 한다. 이어, 테레즈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 하지만,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남편 하지(카일 챈들러)로부터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캐롤과 그녀로부터 진짜 사랑을 알게 된 테레즈가 서로를 그리워하고, 아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은 과연 그들의 사랑이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끈다. 이처럼 공개된 스틸 속 사랑한다는 그 눈빛을 오롯이 담아낸 캐롤과 테레즈의 모습은 '캐롤'이 영화 팬들에게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짙은 여운을 선사할 인생 영화로 등극하게 될 것을 증명한다. 하늘에서 떨어진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캐롤'은 오는 1월 27일 재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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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한지민X남주혁 눈부신 만남부터 섬세한 호흡까지

한지민과 남주혁의 눈부신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가 감성을 자극하는 보도스틸을 19일 공개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와 그 세계에 들어온 영석의 관계와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안에 머무르며 책을 통해 세상을 접하는 조제의 스틸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영석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변화하는 조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캐릭터의 내면을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한 한지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공개된 영석의 스틸은 남주혁의 섬세한 눈빛과 세밀한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학교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이자 풋풋하고 솔직한 감정으로 조제에게 다가가는 영석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두 인물 앞에 펼쳐질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조제와 영석의 첫 만남부터 함께이기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은 스틸은 '조제'만의 애틋한 감성을 자아낸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조제와 영석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우리 모두가 겪었던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풋풋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유원지와 수족관까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스틸은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 속 감각적인 영상미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전할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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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노래·첫사랑·추억 싹쓸이"…'인생은아름다워' 추억여행 '울컥'

설레이는 울컥함이 쏟아진다. 싱그러운 분위기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관객들의 인생 역시 잠시나마 아름답게 추억시킬 전망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은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진봉(류승룡)과 세연(염정아)의 흥겹고 설레는 여정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오다 마지막 생일을 맞게 된 세연은 남편 진봉에게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요구하고 두 사람은 세연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를 배경으로 선루프 밖으로 몸을 내민 채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 세연의 환한 표정에서 기분 좋은 설렘이 전해지는 가운데, 진봉과 세연이 첫 데이트를 했던 서울극장부터 대학시절 캠퍼스, 신혼여행으로 갔던 부산 바닷가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이 떠날 추억 여행을 예고한다. 여기에 방송반 동아리 선배이자 첫사랑 정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 세연(박세완)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1000만 영화 '극한직업' '명량'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아온 류승룡과 'SKY캐슬' '완벽한 타인' '카트' '범죄의 재구성' 등 팔색조 매력으로 매 작품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한 염정아, 믿고 보는 두 배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사사건건 부딪치는 티키타카 현실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떠오르는 신예 박세완과 스크린 첫 도전에 나선 옹성우가 순수한 청춘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제작사 더 램프㈜가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1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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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천만 비주얼" '서복', 이제껏 본 적 없는 공유X박보검

1차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1차 보도스틸을 26일 공개했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서복'이 강렬한 비주얼이 담긴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내일의 삶이 절실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은 안부장(조우진)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임무를 제안 받는다. 극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라는 것. 임세은(장영남) 박사의 보호 아래 평생을 실험실에서 살아온 서복과 유리창 너머로 서복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기헌은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된다. 들이닥친 괴한을 단숨에 제압하고 총을 겨누는 기헌의 모습과 그의 곁에서 서늘한 표정으로 응시하는 서복의 모습은 여러 세력들의 추적 속에서 이들의 여정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믿고 보는 배우’ 공유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차이나타운'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청춘스타 박보검이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에 도전,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다. 여기에 막강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대세 연기파 배우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이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 '서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와 압도적인 비주얼은 물론, 상반된 두 캐릭터의 매력이 더해진 감성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복'은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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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감독의 日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 11월 5일 국내 개봉

'겨울연가' '가을동화' 윤석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이 11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가을동화’(2000), ‘겨울연가’(2002), ‘여름향기’(2003), ‘봄의 왈츠’(2006)까지 계절 연작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윤석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이 1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모두의 마음속에 첫사랑의 바람을 불게 할 보도스틸을 7일 공개했다. '마음에 부는 바람'은 23년 만에 우연처럼 만난 첫사랑 료스케와 하루카의 3일 동안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스틸은 멜로 장인 윤석호 감독의 감성이 물씬 풍기며 스크린에 펼쳐질 첫사랑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3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료스케(마시마 히데카즈)와 하루카(사나다 마스미)의 애틋하고 아련한 모습은 3일 동안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으며 촬영 장소를 관광명소로까지 만들었던 윤석호 감독이 '마음에 부는 바람'으로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한번은 꼭 장편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전매특허 ‘첫사랑’을 테마로 일본에서 '마음에 부는 바람'을 탄생 시킨 윤석호 감독은 “'마음에 부는 바람'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며 우연에 관한 영화이다. 자연 세계에서의 우연과 인간 세계에서의 우연이 서로 이어짐으로써 생겨나는 우연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현상인 바람과 함께 불어온 마음에 부는 바람, 23년 만에 낯선 땅에서 재회한 두 남녀, 그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기 위해 윤석호 감독은 무대를 홋카이도로 결정하고 홋카이도의 풍광을 스크린에 담으며 첫사랑 멜로 감성을 배가시켰다. 홋카이도에 머물며 각본을 쓰기도 한 윤석호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홋카이도 그대로의 바람, 빛, 비를 담기 위해 약 1개월에 걸쳐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지 근처에 숙박하며 날씨에 맞춰 촬영을 진행을 했고,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바람의 소리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됐다. '마음에 부는 바람'은 11월 5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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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 안성기→유진이 담아낸 특별한 메시지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과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한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이 배우들의 케미가 가득한 스틸을 21일 공개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로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소재이자 제목인 ‘종이꽃’에 담긴 메시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 장례문화에서 사용된 ‘종이꽃’은 꽃이 귀하던 시절, 소외 받거나 가난했던 이에게도 삶을 정리하는 마지막에 숭고함을 표현하기 위해 장식으로 사용되었다. 연출을 맡은 고훈 감독은 가진 것과 상관없이 인간의 존엄에 대한 평등성을 표현할 수 있었던 이 소재를 통해 특별한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전한다. 고훈 감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최소한 지켜야 할 인간 존엄과 죽음 앞에서 평등하 듯, 누군가의 죽음이 돈과 자본의 잣대로 취급되지 않는 바람을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배우들의 깊은 감성과 서로 간의 케미를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집중하여 종이꽃을 접고 있는 모습과 시신 앞에 서있는 ‘성길’의 모습은 죽음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하다는 생각을 가진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앞집 이웃 소녀 ‘노을’과 고양이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은 사람 이외에도 삶을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 대한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영화의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얼굴에 큰 상처가 있지만 밝게 웃는 ‘은숙’과 그의 딸 ‘노을’의 모습은 그들이 가진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성길의 아들 ‘지혁’과 ‘은숙’이 함께 달리는 모습은 아픔 속에서도 서로의 기적과 희망이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종이꽃'은 배우 안성기가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63년 연기 인생을 통틀어 가장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예고한 작품이다. 여기에 숨겨진 아픔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성길의 이웃 은숙 역에는 유진이 분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은 김혜성이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으로 극의 활력을 전한다. 영화 '종이꽃'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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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고시생→달리기 새 인생"…'아워바디' 최희서 그린 터닝포인트

방구석 고시생에게 찾아 온 터닝 포인트다. 영화 '아워바디(한가람 감독)'가 남다른 감성이 돋보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아워바디'는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 자영이 달리는 여자 현주를 우연히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이야기를 신선한 감각으로 접근한 영화다. '박열'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최희서가 연기 변신과 도전이 돋보이는 주인공 자영 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앞서 최희서는 “최희서가 보여준 좋은 연기는 오랫동안 잔상을 남겼으며, 인물의 변화를 몸과 마음과 표정 모든 면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는 찬사와 함께 '아워바디'를 통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8년간 행정고시를 준비하며 공부와 삶에 모두 지쳐 있던 자영이 달리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영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공부만 하며 자신을 방치하던 그녀가 달리기를 하며 달라진 면이 있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자영이 우연히 만나 닮고 싶다고 생각한 여자 현주의 모습과 러닝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리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자영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는 자영이 현주와 알게 된 이후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친구 민지와 만나는 장면이나 자영이 면접을 보는 장면, 자영과 현주가 한강 다리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이 시대 청춘의 고민과 삶의 무게가 엿보이며 자영이 달리기를 선택한 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케 한다. 마지막으로 자영이 달리는 모습이 담긴 스틸에서 보이는 그녀의 굳은 의지는 청춘의 터닝 포인트 드라마로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워 바디'는 9월 내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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