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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강수지, 이북출신 부모님 애틋…강화도에 부동산 야망도 [TVis]

강수지가 부모님이 이북 출신이라고 밝히며 애틋함을 드러냈다.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방송인 김국진과 데이트에 나섰다.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한 ‘수지데이’라면서 강화도 일일 데이트 코스로 안내했다.강화도로 가는 길, 강수지가 창밖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강수지는 “여기로 가면 북한이 가까워지는 건가”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아빠랑 자주왔는데...”라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특히 강수지는 “우리 엄마, 아빠 고향이 다 이북인데 얼마나 가고 싶었을까 고향에”라며 “아빠는 항상 가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평양, 아빠는 함경도가 고향이다. 둘 다 이북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김국진은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를 굉장히 그리워했다. 그래서 아버지랑 하고 싶었던 것들, 아버지랑 했던 것들을 저와 하려는 것 같다”라고 강수지의 속내를 대신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강수지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겠다”라는 패널의 말에 “많이 났어. 저 때는 눈물이 안 났는데 지금 보니까 나네”라고 울컥해 했다.강화도 대룡마을에 입성한 두 사람은 시장 구경에 나섰다. 대룡시장은 분단으로 실향민이 된 피난민들의 거주지를 개조해 만든 시장이다. 옛날 세트장 같은 시장 풍경을 구경하던 강수지와 김국진은 강수지의 ‘청춘스타’ 시절 사진을 마주하기도 했다. 이북식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부모님의 추억을 이어가기도 했다. 식당 주인과 강화도 지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강수지는 “바다 건너면 이북인가요. 바닷가 철책까지 차 타고 갈 수 있나요?”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이 “어디까지 가려는 거야”라며 걱정하자 강수지는 “우리 엄마 아빠 고향이래서 거기가”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화도의 부동산을 방문하겠다며 김국진을 쩔쩔매게 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아빠랑 강화도 땅 보러 많이 다녔다. 바닷가 앞에 집을 짓고 살고 싶어 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말 강화도의 한 부동산을 방문, 아버지의 꿈을 잇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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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없다”vs“방에서 안나와”.. 김국진♥강수지 폭로전 (조선의사랑꾼)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 생활 폭로전(?) 을 이어갔다.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과 재혼 중비 중인 ‘나는 솔로’ 출연자 김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수지는 “나도 밥 차려놓고 방에서 오빠가 안나오면 ‘식사하세요’라고 한다. (그래도 안 나오면)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혼자 먹는다”면서 “그런데 여자들은 따뜻하게 먹이고 싶지 않냐. 이럴때 기분이 상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남편은 방에서 나온 후 밥상에 아무것도 없으면 꼭 들어가 버린다.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저런 아들들 때문에 엄마들이 힘들어하는 거다”고 공감하자, 김국진은 “밥 먹으라는데 (나와 보면) 아무 것도 없다”며 억울해했다.김국진은 “대부분 거든다. 난 밥만 있어도 좋다고 한다. 투정할 반찬이 없다”며 역공격을 했다. 이에 최성국이 강수지를 향해 “누나, 반찬 좀 해줘”라며 장난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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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강수지 “♥김국진, 독신으로 살 줄…사람 만들었다” [일문일답]

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부부가 현실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출연하는 강수지, 김국진 부부의 일문일답이 23일 공개됐다.서로를 ‘평범한 사랑꾼’과 ‘하나밖에 없는 사랑꾼’이라고 표현한 ‘국수부부’는 지난 18일 첫 회에서 김지민, 황보라와 4MC를 이뤄 남다른 입담과 공감 능력을 자랑했다. 이들이 보여줄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 또한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화제몰이 중인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낱낱이 공개 예정이다.- 나는 ‘조선의 ___ 사랑꾼’이다에서 빈 곳을 채운다면?김국진 “나는 조선의 ‘평범한’ 사랑꾼이다. 저는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대단한 사랑을 하거나 특별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그냥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살고 또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강수지 “나는 조선의 ‘하나밖에 없는’ 사랑꾼이다. 남편은 늘 저만 보면 웃는다.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재밌다고 한다. 배우자인 남편을 늘 웃게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남편에겐 제가 하나밖에 없는 사랑꾼이지 않나.”- 김국진이 ‘조선의 사랑꾼’ 시리즈의 숨은 설계자라고 들었는데. 그동안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김국진 “설계자라기보다는 그냥 묵묵히 ‘조선의 사랑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즌에 함께하게 된 성국이의 경우도 좋은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특별하게 해준 것은 없다. 대신 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늘 지켜보고 있었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어떤 과정을 거쳐 출연하게 되었나.김국진 ”수지랑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많은데 바깥 나들이를 한 적이 오래 됐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수지랑 나들이 좀 할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프로그램 제안이 들어왔고, 수지랑 나들이하는 느낌처럼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하게됐다.“강수지 ”SBS ‘불타는 청춘’을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이승훈 CP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됐다. 남편도 그렇고 이승훈 CP도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있는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큰 부담감 없이 출연 결정을 했다.- 서로에게 본인이 어떤 배우자인지.김국진 “제가 수지에게 어떤 배우자인지는 수지가 더 잘 알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면 수지는 저를 변화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수지가 부탁하거나, 제안하는 것이 있으면 웬만하면 다 하게 된다. 그렇지만 제가 수지가 원하는 모습으로 완전히 달라질 순 없으니 약간은 변화하고 싶어지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하겠다. (웃음)강수지 ”남편에게 저는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제가 남편을 사람 만들었다고 한다. 이전엔 혼자서 냉장고 문도 못 열던 사람이 저와 함께 살면서 지금은 스스로 밥도 퍼서 먹고, 물도 떠서 먹고, 설거지도 정말 잘한다. 이 외에도 저를 통해 달라진 모습들이 많은데...저로 인해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고 좋은 변화를 하고 있으니 저는 남편에게 꼭 필요한 배우자인 것 같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 예정인가.김국진 ”‘조선의 사랑꾼’이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줄 텐데, 시청자들이 그 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저렇게 사랑하는구나’, ‘저렇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구나’라고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강수지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저의 모습이 비치지 않을까. ‘조선의 사랑꾼’에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시청자 여러분도 어느새 저희와 함께하고 계셨으면 좋겠다. 우리 방송을 통해 가까이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 더 사랑을 표현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해주는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으면 좋겠다.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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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프랑스 가서도 ♥김국진 생각..“남편이 한식을 좋아해서”

가수 강수지가 프랑스 가정식 맛집에 방문했다. 17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걸어서 프랑스로, 서래마을에서 즐기는 프랑스 가정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수지는 프랑스 가정식 맛집을 찾아가 바게트부터 샌드위치, 토마토 모짜렐라, 연어끼쉬까지 다양하게 주문했다. 그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못 들어왔는데 오늘은 운이 좋다. 다른 나라 음식를 먹어본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평소 맛집을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TV에 나오는 음식점은 1시간 줄을 서서라도 먹고 싶어 한다. 그런데 남편 김국진 씨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왔다. 강수지는 “제가 사실 위가 좀 안 좋다고 하지 않았나. 프랑스에서 바게트를 먹으면 이상하게 그렇지 않더라”며 샌드위치를 크게 한 입 베어먹었다. 다음으로 연어 끼쉬를 맛본 강수지는 “끼쉬는 식사대용으로 딱인 것 같다. 그런데 남편은 이런 거 주면 한국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김치 없냐’고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끼쉬는 식사용으로 각종 채소와 연어를 넣어 짭짤하게 구운 파이다. 강수지는 함께 나온 그린샐러드에도 몹시 만족한 기색을 보이더니 디저트로 타르트와 애플파이도 추가로 주문했다. 후식까지 알차게 즐긴 뒤 가게를 나선 강수지는 “너무 정겨운 느낌의 편안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디저트도 즐겼다”며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했다.한편 강수지는 개그맨 김국진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현재 그의 딸 비비아나는 현재 프랑스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수지는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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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강수지, “김국진이 항상 강아지라 불러..이마 뽀뽀도 가끔” [TVis]

가수 강수지가 방송인 김국진과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강수지가 출연했다. 이날로 김국진과 결혼 6년 차가 된 강수지는 선물을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 “나는 갖고 싶은 게 없는 사람이다. 귀금속 같은 것도 안 한다”면서 “차라리 운동할 수 있는 아령, 덤벨이 낫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과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고 고백한 강수지는 “왜 후회하겠어요. 혼자 살뻔하다가 둘이서 살고 있는데”라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강수지는 김국진과 애칭에 대해 “저는 남편을 ‘여보’라고 하고 남편은 ‘강아지’라고 부른다. 이제까지 한 번도 수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고 가끔 이마 뽀뽀도 해준다”라고 덧붙여 말하자, 김국진의 개그맨 후배 김숙은 “선배가 그러는 거 상상도 안된다”며 낯설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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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과거 41kg, 지금은 밥 5끼먹어” 소식좌 해명 (‘옥문아’)

가수 강수지가 ‘소식좌’타이틀에 해명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강수지가 출연한다. 이날 강수지는 작년부터 꾸준히 헬스를 해오고 있다고 밝히며 “아무리 아프고 바빠도 일주일에 3번 꼭 헬스장에 간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꾸준히 하면서 내 몸에 변화가 왔다”고 말한다. 이어 “건강검진을 했더니 나와 있던 척추가 들어가면서 162였던 키가 1.4cm가 컸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강수지는 평소 혈압이 높다는 정형돈에게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주변지인들에게 헬스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요정’에서 ‘헬스요정’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옆에서 듣고 있던 페널들은 “김종국 보다 더한 사람이 나타났다”, “종국이 형이 한 명 더 오신 것 같다”라며 강수지의 헬스 열정에 혀를 내두른다. 또한 강수지는 “과거 가요계 활동 당시 몸무게가 41~42kg 정도 이지만 지금은 평소에 밥5끼정도 먹어서 살이 쪘다”면서 “남편 김국진이 과거 방송을 통해 내가 콩 한 알 먹는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제가 적게 먹는 줄 아는데, 라면 하나 끓이면 다 먹고 밥도 한 그릇 반 정도 먹기도 한다”라며 소식좌 타이틀에 대해 해명을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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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강수지, '산소방'급 베란다서 꽃미모 발산! 김국진과 배달 먹방 플렉스!

강수지가 '산소방'급 어마무시한 베란다와 아늑한 거실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수지와 국진의 저녁밥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넓은 베란다에 화분을 가득 채워놓고, 그 사이에 앉아서 꽃보나 눈부신 미모를 발산했다. 50대로 보이지 않는 놀라운 미모에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강수지는 남편과 저녁 식사를 위해 평양냉면을 배달로 준비했다면서 맛집에 대한 토크를 나눴다. 이때 강수지는 "난 맛있는 게 있으면 남편과 같이 먹고 싶어서 줄을 서더라도 기다리는 편"이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줄 서는 시간에 밥을 먹는 게 낫지 않나? 배가 고프니까~"라고 서로 다른 스타일을 털어놔 현실 부부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서로 존중하며 사는 부부의 모습 같아 보여서 좋았어요", "강수지님 여전히 청순한 여신님 같아요", "두 분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소식하시는 분들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평냉 잘 드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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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여에스더, 회사 연 매출 1000억 달성 비결 "홍혜걸"

의사 겸 사업가인 여에스더가 회사가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풀 스토리를 직접 들려준다. 특히 남편 홍혜걸을 회사 성장의 숨은 조력자로 꼽는다. 내일(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박종복, 여에스더, 고은아, 슬리피와 함께하는 '구해줘! 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닥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여에스더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를 선보이며 함께한 게스트와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개그맨 이봉원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1년 여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여에스더는 이봉원과의 후일담을 공개한다. "이봉원과의 '라디오스타' 출연 영상이 500만 뷰를 기록했더라. 이후 이봉원과 유튜브를 함께 찍었다"라고 털어놔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또 여에스더는 앞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자신이 설립한 회사가 연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힌다. 그는 남편 홍혜걸과 초석부터 다진 회사가 이제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 꾸준히 성장했다며 그 비결을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다. 그는 "인재가 답이었다"라며 남편 홍혜걸을 회사 성장의 숨은 조력자로 꼽아 무슨 이유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 현재 각방을 넘어 각 집 생활 중이라며 각방을 쓰기 시작하게 된 결정적 장면을 털어놓는다. 여에스더의 거침없는 폭로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또 여에스더는 결혼 생활 28년 만에 이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혀 과연 문서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강수지를 만나면서 우울증이 나아지고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고백한다. 여에스더의 깜짝 고백을 들은 MC 김국진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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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아버지-동생-남편 차례로 사별, 2억 빚지고 조카 둘 입양"

199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그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과 허심탄회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양수경은 "어렸을 때 엄청 가난했었다. 그런데 제가 엄마한테 어렸을 때부터 '엄마, 내가 가수해서 집 사줄게'라고 말했다고 한다. 근데 그냥 가수가 아니라 스타가 될 거라는 생각을 그냥 갖고 태어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실제로 양수경은 김혜림, 정수라, 강수지 등과 함께 1990년대를 군림한 5공주로 유명했다. 이와 관련해 양수경은 "당시 제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했지만 그건 방송에서나 하는 얘기였고 모두가 다 라이벌이었다. 어렸을 때는 무모한 부러움이 질투 때문에 속이 상했다면 이제는 긍정적 자극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스타가 된 후 그는 장녀로서 집안 살림을 다 이끌어나갔다고. 양수경은 "누군가 집안에서 돈을 많이 벌면 그 사람이 가족을 위해 나누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다. 후회스럽지도 않고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나아가 아버지와 동생, 남편을 연이어 떠나보내야 했던 슬픈 과거를 떠올렸다. 사별한 남편의 빚 2억 원을 대신 갚아야했으며 하늘나라로 먼저 간 동생의 두 아이를 입양해 세 아이아의 엄마가 되어야 했다고. 양수경은 1998년 유명 음반제작자 故 변두섭 회장과 결혼했으나 2013년 사별한 바 있다.양수경은 "세상이 무서운 시절이 있었다. 동굴까지 가서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또 끝이 있는 느낌이었다. '나처럼 누군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누구라도 나처럼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올해부터는 봄바람이 살살 기분 좋게 불 듯이 저에게도 계속 좋은 소식이 오고 있다"며 웃었다. 양수경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으며 가수로서도 곧 컴백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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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이변無…유재석 4년만 대상-'놀면 뭐하니?' 8관왕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에서의 4년 만 대상이자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 수상이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는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였다. 라이벌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던 김구라의 예측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 씨, 저도 나경은 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이가 둘이다. 지호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다.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지호에게,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지호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노트북을 잘 다룬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호와 함께 대상과 프로그램상을 받을지는 저도, 김태호 PD도 몰랐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유재석의 진심도 묻어났다.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 8년째. 후배들과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꿀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엔 잠시라도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대상 시상자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박나래와 그녀의 파트너로 배우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오늘처럼 보람된 일은 없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조인성은 "시청자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 예능인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한 해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박나래의 아쉬움 가득한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였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계획적인 것보다 즉흥적인 방법을 택해 촬영했다. 이 상의 공은 첫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배 PD들에게 돌리고 싶다. 스토리텔링의 중심을 잡아준 작가들, 최고의 진행팀 덕분에 받는 상이다. 그들 덕분에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 씨는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페이지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역시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이효리,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불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한 그는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까지 받아 더 감사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환불원정대 멤버들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새해에 만나자. 김태호 PD님과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맘대로 뭘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 고마운 인사를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화사가 받았다. "맘 아픈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천옥언니에게) 연락을 못했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예능을 처음 할 수 있도록 해 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시언 오빠와 이별 여행을 다녀왔는데, 앞으로 빈자리가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 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달심 언니(한혜진)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훈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재밌는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후반부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오른 것도 '저기 왜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눈에 띄게 활약한 '놀면 뭐하니?'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공동수상 제외)에 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해 나란히 7관왕에 등극했고, '나 혼자 산다'는 4관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성훈(나 혼자 산다)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라디오 최우수상: 정선희(지금은 라디오 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PD상: 백종원(백파더)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트로트의 민족)라디오 우수상: 이윤석(좋은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베스트 커플상: 지미유 천옥(놀면 뭐하니?)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베스트 팀워크상: 전지적 참견시점인기상: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베스트 포맷상: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여은파 베스트 드레서상: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시점)올해의 작가상: 최혜정(놀면 뭐하니?)예능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견시점) 김강훈(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라디오 신인상: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전효성(꿈꾸는 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2020.12.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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