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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점 맹폭’ DB, KCC 꺾고 매직넘버 ‘2’…KT는 현대모비스 제압→3연패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CC를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DB는 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115-104로 이겼다. 6연승을 질주한 DB는 37승 10패를 기록, 2위 수원 KT(30승 16패)와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했다. DB는 남은 7경기에서 2승을 챙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이날 DB는 디드릭 로슨(31점)과 이선 알바노(28점)가 59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해낸 강상재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이승현이 24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KCC는 4위 서울 SK(28승 18패)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같은 날 2위 KT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98-84로 꺾었다. 앞서 3연패를 당한 KT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하게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패리스 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날 배스는 2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코트를 장악했다. 꼴찌 서울 삼성은 고양 소노를 92-86으로 제압했다. 11승 36패를 기록한 삼성은 10개 팀 중 여전히 최하위다. 양 팀 에이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 코피 코번은 31점 15리바운드를 기록, 모처럼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소노 이정현은 홀로 37점을 몰아치고도 고개를 떨구게 됐다. 김희웅 기자 2024.03.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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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원주] 원주서 열린 첫 공식전…경기장 가득 채운 ‘대한민국’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남자 농구대표팀 경기, 팬들의 열띤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원주의 농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한국과 태국은 2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을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어디 위한 관문이다.한국은 지난 21일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선 71-85로 졌다. 하지만 3쿼터까지 호주를 상대로 앞서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은 이날 태국과의 2차전에서 승리를 노렸다.한편 원주에서 농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의 농구 열기는 이미 경기 전부터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주차장 입구로 진입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통로마다 팬들의 행렬이 눈에 띄었다.코트 안에서도 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특별히 응원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농구 팬들이 자발적으로 ‘디펜스’와 ‘대한민국’을 합창했다. 태국의 자유투 공격 때에도 열띤 야유를 보냈다.물론 원주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건 단연 강상재와 김종규였다. 원주 DB 소속의 두 선수는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국은 1쿼터부터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1쿼터 종료 기준, 한국은 28-15로 앞서고 있다. 라건아(8득점) 김종규(6득점) 양홍석(5득점) 등 고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지난달 출범한 안준호호는 이날 첫 승리를 노린다.원주=김우중 기자 2024.0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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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기미 없는 패배…서울 삼성 '원정 18연패' 최다 타이 기록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언제쯤 원정 경기에서 웃을 수 있을까.삼성은 1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에 73-102로 대패했다.삼성이 자랑하는 '대형' 1옵션 외인 코피 코번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점으로 맹활약했으나 그뿐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팀 야투 성공률이 단 37%에 그쳤다. 3점 슛도 19개를 시도했는데 겨우 2개 성공에 그쳤다.삼성이 원정 경기에서 이긴 건 거의 1년 전 일이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해 12월 22일 고양 캐롯(고양 소노의 전신)전이었다. 이후 원정 경기 18경기를 모두 졌다. 말 그대로 역대급 기록이다. 원정 18연패는 역대 프로농구 최다연패 타이로 대구 동양(1998년 11월10일~1999년 3월13일), 서울 SK(2003년 1월18일~11월29일), 삼성(2021년 10월22일~2022년 2월6일)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삼성은 이미 지난번 원정 18연패 도중에도 이상민 감독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한 바 있다.당장 최다연패 신기록을 세울까 걱정해야 할 처지다. 삼성은 오는 2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히던 힘을 보여주지 못했던 SK는 18일 수원 KT전에서 102-87로 승리했다.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안영준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세 자리 수 득점을 거뒀다. 기세로도 전력으로도 삼성이 밀리는 상대다.최근 연패도 짧지 않다.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정규리그 9위(2승 9패)에 그치고 있다.한편 DB의 기세는 여전히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날 DB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디드릭 로슨이 23분 53초만 뛰고도 24점 12리바운드로 1라운드 활약을 이어갔다. 2옵션 외국인 선수 이선 알바노 역시 26분 27초 동안 21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11승 1패를 기록, 2위 안양 정관장(7승 4패)을 3.5경기 차까지 따돌렸다. DB가 올 시즌 유일하게 당한 패배가 정관장을 상대로 나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1.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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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두 자릿수 득점’ 원주 DB, 전주 KCC 상대 ‘농구영신’ 완승

남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41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홈에서 시원한 승리를 맛봤다. 3년 만에 재개된 '농구영신'에 경기장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DB는 3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2-90으로 이겼다. 직전 2연패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했던 DB는 이날 승리로 11승 16패를 기록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리그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반면 KCC는 13승 14패로 상위권과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경기는 밤늦게 시작해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으로 펼쳐졌다. KBL이 2016년부터 매해 12월 31일에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코로나19 탓에 최근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오랜만에 열린 농구영신에 4100명이 경기장을 찾아 만원사례를 이뤘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DB가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가 20분 6초 동안 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종규도 15점으로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선 알바노와 레나드 프리먼도 각각 19점과 12점으로 펄펄 날았고, 정호영은 1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라건아가 18점 12점으로 분투했다. 이날 라건아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통산 1만 25점을 기록한 라건아는 추승균(1만19점·은퇴)을 넘어 개인 득점 최다 부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상위 10명 가운데 라건아와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10위·7485점)만이 현역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는 서장훈(은퇴·1만 3231점)이다.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19분 54초를 뛰면서도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슈터 허웅은 28분 58초 동안 3점 슛 3개를 성공하는 등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경상은 9점을 기록했고, 이승현과 김지완은 각각 8점에 그쳤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1.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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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격파한 KGC, 프로농구 단독 1위 올랐다

프로농구 안양 KGC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GC는 18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80-78로 신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KGC는 이날 승리로 9승 3패를 기록, 공동 1위였던 고양 캐롯(8승 3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DB전 상대 6연승의 강세도 이어갔다. 이날 승부는 마지막 2분여의 시간 안에 갈렸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DB가 강상재의 3점포로 78-76으로 역전했다. 그러자 KGC도 바로 변준형의 3점포로 응수, 79-78로 재역전했다. 역전의 주인공 변준형은 종료 4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DB 역시 종료 20초 전 이선 알바노의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면서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한숨을 돌린 KGC는 오세근이 종료 13초를 남겨놓고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울산 현대모비스(6승 4패)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던 DB는 이날 패배로 6승 5패를 기록, 서울 삼성(7승 5패)에 4위까지 내주고 5위로 밀려났다. 전주에서 열린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LG가 63-62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KCC는 1점을 앞서던 종료 35초를 남기고 허웅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반면 LG는 종료 15초 전에 이재도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경기 종료 직전 팀의 주축 허웅과 이승현이 연달아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재역전하지 못하고 패했다. 반면 LG는 윤원상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승 5패로 승률 5할을 맞춘 LG는 6위, 4승 8패의 KCC는 8위에 머물렀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18 23:13
스포츠일반

'김동욱 22득점' 오리온, 동부 잡고 선두 꿈 이어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잡고 선두 탈환의 꿈을 이어갔다.오리온은 16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94-75로 이겼다.승리의 주역은 김동욱이였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인 22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조 잭슨도 22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이날 승리로 26승14패를 올린 2위 오리온은 1위 울산 모비스(28승13패)와 승차를 1.5경기를 기록했다.피주영 기자 2016.01.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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