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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목소리…거북이 故터틀맨, 오늘(2일) 사망 15주기

그룹 거북이의 리더인 고(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사망 15주기를 맞았다. 터틀맨은 지난 2008년 4월2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1970년생인 터틀맨은 사망 당시 38세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터틀맨은 지난 2001년 거북이 1집 앨범 ‘고 부기’(Go Boogie)로 데뷔한 뒤 ‘사계’, ‘빙고’, ‘비행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그룹에서 유일한 남성 멤버였던 그는 특유의 낮은 보이스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 또 다수의 수록곡들의 작사, 작곡 등을 맡으며 다재다능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터틀맨은 거북이 5집을 발표한 뒤 2개월 만에 사망했으며, 큰 슬픔에 빠진 나머지 멤버 금비와 지이는 거북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앞서 금비와 지이는 지난 2021년 엠넷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 출연해 AI(인공지능)로 복원된 고인과 완전체 무대를 꾸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안성의 한 추모관에 안치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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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마마무, 음원퀸들의 전쟁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음원 퀸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BLACKPINK(블랙핑크) ITZY(있지) TWICE(트와이스) 레드벨벳(가온차트 표기 기준, 가나다 순)은 영광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으로 올해 본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꾸준한 자체 성장을 이뤄낸 결과 올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갔고, 있지는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이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아시아 퀸'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레드벨벳은 그룹과 유닛으로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MC몽, 김나영·양다일, 노을, 바이브도 음원 본상 후보에 올랐다. 실력파 걸그룹을 대표하는 다비치, 마마무의 음원 파워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가운데 음원 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개된다. BLACKPINK 후보곡: How You Like That 2019년 4월 5일 '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만에 나온 신곡이지만 대중의 뜨거운 성원엔 공백기가 없었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여 더 높이 비상하자는 노랫말에 파워풀한 비트를 녹여 블랙핑크만의 걸크러쉬를 만들어냈다.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3시간 36분 만에 달성, 걸그룹 뮤직 비디오 중 가장 빠르게 1000만 고지를 밟았으며 멜론에선 역대 걸그룹 최다 진입 이용자 수(10만2725명)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노래는 유튜브 뮤직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톱 섬머 송' 차트 1위, 빌보드 선정 '2020 베스트 뮤직비디오 25위' LA타임스 선정 '2020 베스트송 50'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입은 개량한복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미 팰런쇼' 컴백 무대에서도 이 의상을 착용해 해외 패션지에서 한복에 대한 특집 기사를 수록하기도 했다. ITZY 후보곡: WANNABE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 있지가 올해는 음원 본상 후보로 돌아왔다.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보여준, 당당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 '워너비'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알렸다. 도입부의 어깨를 흔드는 안무가 인상적으로, 다른 아이돌들이 따라 추는 영상들이 많다. 입소문에 힙입어 노래는 발매 한 달 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고, 데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27위로 진입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중에선 다섯 번째이자 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선 처음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이어갔다. 싱가포르의 공식 차트 RIAS 차트에서는 양대 메인 차트인 인터내셔널 탑 차트와 레지널 탑 차트 모두 1위를 세워 그 인기를 입증했다. MC몽 후보곡: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 2010년 병역비리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문불출한 MC몽이 8년만에 기자회견에 나섰다.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8집 타이틀곡 '인기'를 소개하며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후회를 담았다"고 했다.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그간의 깨우침과 자아성찰을 노래에 녹였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달리 음원은 잘나갔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고 수록곡까지 줄세우기하며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송가인의 지원사격도 한몫을 했다.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에 MC몽은 "피처링 아티스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을 예상했다기보다 음악적 파트너십으로 부탁했다. 노래로만 판단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노래에서 송가인은 특유의 한이 서린 파워풀 보이스로 "이 어리석은 놈아"라며 MC몽을 대차게 꾸짖는다. TWICE 후보곡: MORE & MORE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노래다. 동명의 음반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팬덤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대형 음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가 공동으로 기획을 주관, 트와이스의 한국 앨범으로는 최초로 해외 레이블이 참여한 앨범이다. 데뷔 이후 트와이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에서도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는 고음으로 이뤄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그에 맞는 군무 또한 일품. 멤버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다"고 소개했다 김나영, 양다일 후보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이 노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퀸' 아이유의 신곡을 제치고 1위를 하여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아이유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고 아이돌보다 얇은 팬층임에도 그에 맞지 않게 급상승하는 그래프 등이 의심의 이유가 됐다. 이에 양다일은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고 억울해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노래에 앞서 사재기 의혹을 받아왔던 김나영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다.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후보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축가하면 떠오르는 대표 그룹 노을이 올해엔 이별 발라드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해 11월 나온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당시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입소문을 내며 음원차트 역주행 기염을 토했다. 4개월이 지난 올해 2월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 18년차에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신기록도 썼다. 이는 보이그룹 최장기록으로 남겨졌다. 멤버들은 "활동이 끝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 '신곡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1위냐'라고 했는데 진짜였다"면서 "데뷔 18년 만에 첫 공중파 1위. 방송 출연 한 번 없었는데 벅차고 감격스럽다. 팬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노래는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올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 후보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이 깊은 가수다. '사랑과 전쟁'(2008년) '8282'(2009년) '거북이'(2014년)로 이미 세 차례의 음원 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후보에 오르며, 꾸준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듀오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데뷔 이후 무려 9년간 최소 한곡 이상 연간차트에 넣을 정도로 강력한 대중성을 보인다. 올해 후보곡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발매 4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 장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레드벨벳 후보곡: Psycho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비운의 명곡으로 꼽힌다.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 웬디가 부상을 당해 이 곡의 완전체 무대는 딱 한 번이었다. 소속사는 이 곡의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했을 정도로 공들여 컴백을 맞이했다는 전언이다. 무대활동은 아쉬웠지만 리스너들의 마음은 제대로 훔쳤다. 음악방송 9관왕에 올랐고 1년 내내 차트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차트에선 5위를 차지했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멜로디에 레드벨벳만의 고급스런 벨벳 컨셉트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웬디의 풍부한 성량, 슬기만의 독특한 음색 등이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마마무 후보곡: HIP 마마무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곡이다.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힙하고 세련된 변신을 담아내면서도 그간 사랑받은 '마마무표'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노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안무 또한 역대 마마무 노래 중 어렵기로 소문났다. 안무가 리아킴은 "마마무는 보컬이 강한 아티스트이고 핸드마이크로 공연을 하니까 덜 과격하게 안무를 짰는데 소속사가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췄을 때도 힘든 안무로 수정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버전으로 해놓으면 나중에 몇 동작 빼주려고 했는데 마마무가 거의 그대로 소화했다"고 밝혔다. 노랫말엔 악플러를 저격하는 시원한 내용들이 많다. 화사가 직접 겪은 공항 패션 논란이 들어 있는 등 곳곳에 악성 댓글에 대한 저격이 보인다. 빌보드 선정 세계 여성의 날에 들어야 할 여성 K팝 12곡에도 선정됐다. 바이브 후보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노래 제목처럼 홍보했다가 후폭풍이 컸다. 전화번호를 노래어 넣어 이 번호로 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 노래 가사 속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바이브 홍보 ARS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슷한 전화번호로 거는 상황이 다반수 발생해 문제가 불거졌다. 커뮤니티에 비슷한 번호 사용자가 "문자 300건, 전화 100건이 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재빨리 이 전화번호를 막았지만, 피해자들한테 보상 합의를 늦게 해준 점 등으로 많은 사건사고들이 남았다. 노래의 인기는 논란들과 무관했다.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84위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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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AI로 재현된 故 터틀맨, 12년 만의 완전체 '뭉클'

혼성그룹 거북이가 가호의 '시작' 무대를 꾸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2년만의 완전체. 지난 9일 방송된 Mnet AI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는 故터틀맨의 모습을 복원,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가진 거북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첫 회 게스트로 거북이의 故터틀맨이 선정됐다. 거북이는 2001년 데뷔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으로, 리더인 터틀맨이 당시 히트곡 '왜이래' '빙고', '비행기', '싱랄라' 등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 터틀맨은 지난 2008년 4월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희망을 주는 유쾌한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방송 전부터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비는 지이, 펭수와 함께 거북이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인 데 이어 12년 만에 거북이 완전체 무대를 꾸며 긴 여운을 안겼다. 가호의 '시작'을 거북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 것은 물론,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금비는 "많이 잊혀졌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여전히 많이 기억해 주시고, 그리워해 주시더라.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겠다. 그간 거북이와 같이 눈물 흘려주셨기 때문에 오늘을 기점으로 아름다운 추억의 시작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비는 지난해 솔로 싱글을 발표한 뒤 올해 2월 G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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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금비, 故터틀맨과 거북이 완전체 무대 소감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가 12년 만의 완전체 무대 소감을 전했다. 금비는 9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시작"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통해 Mnet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빠의 빈자리를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운을 뗀 금비는 "저에게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이다"며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대를 함께 준비한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금비는 "앞으로 거북이 완전체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많은 분들의 삶 속에서 음악으로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은 그리운 아티스트의 음성과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과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이날(9일) 방송에 멤버 지이와 출연한 금비는 AI로 재현된 故터틀맨과 나란히 '새로운 시작' 무대를 꾸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금비·터틀맨·지이로 구성된 혼성 그룹 거북이는 지난 2001년 1집 앨범 'Go Boogie'로 데뷔해 '비행기' '빙고(아싸)' '사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리더 터틀맨은 지난 2008년 4월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하 금비 '다시 한번' 출연 소감 전문 새로운 시작 오빠의 빈자리를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프로그램입니다. 걱정과 긴장으로 방송을 시청했을 제작진분들께 우리가 함께 촬영하며 느꼈던 모든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며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거북이 완전체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많은 분들의 삶 속에서 음악으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며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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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뮤직비디오 티저..설렘 가득 영상미

듀오 다비치가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다비치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따뜻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노을 지는 해변가를 거니는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강민경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설렘을 머금은 멜로디가 일부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이해리가 '사랑을 시작하던 그때처럼'이라는 노랫말로 아련함을 더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14일 오후 10시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다코노(다비치 코인 노래방)'를 공개하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솔로곡을 바꿔 부르는가 하면, 히트곡 '8282 '거북이'의 템포를 빠르게 하며 코인 노래방 100% 즐기기에 나섰다. 영상 말미 두 사람은 이번 신곡에 대해 짧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민경은 "신곡을 듣는 순간 '거북이' 처음 받았을 때가 생각이 났다"고 말했고, 이해리 역시 맞장구치며 "약간 벅참이 있다. '거북이' 녹음할 때 울었는데, 신곡도 약간 '웃픔'이 있다. 내가 부르면서도 울컥하는 게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다비치는 컴백을 앞두고 완전체 콘셉트 포토와 개인 콘셉트 포토, 커버 영상, 리얼리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해리가 부른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커버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는 17일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한다김연지 기자 2019.05.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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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코요태에게 기대하는 세 가지 #혼성그룹 #가수 김종민 #주영훈

최근 가요계에는 혼성그룹을 찾아 보기 힘들다.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룰라·쿨·샵·자자·스페이스A·거북이 등 가요계는 혼성그룹가 주름잡고 있었다.그러나 아이돌이 등장하면서 혼성그룹의 기근 현상이 벌어졌다. 막강한 팬덤에 밀려난 것. 혼성그룹은 남녀가 섞인 그룹이다보니 팬덤을 공략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대중에 호소를 해야한다.이런 가운데 코요태가 주영훈과 14년 만에 손을 잡고 제2의 비상을 꿈꾼다. 코요태는 3일 자정 신곡 '빙빙'을 발표한다.신곡 '빙빙'은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쉽고 익숙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주영훈의 곡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영훈은 '비몽',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다.이번 앨범에서 기대되는 것은 수많은 혼성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룹이라는 점이다. 김종민을 비롯해 신지와 빽가는 자신의 분야에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게다가 이들의 팀워크는 환상적이다. 데뷔 18년째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다. 꾸준히 완전체의 앨범을 낼 수 있는 이유다.가수 김종민의 재발견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김종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맹활약 중이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아무런 논란없이 수 년간 자리를 지켰다. 이때문에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한 건 사실. 하지만 김종민의 가창력은 웃음에 가려져있다. 김종민은 하이톤이다. 신지는 한 방송에서 "생각보다 김종민이 노래를 잘 한다. 톤도 하이톤이라 고음도 소화가 가능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코요태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영훈과 함께 한 '비몽' 이후 14년만에 타이틀곡이기에 정말 기대가 크다. 제2의 '비몽' 탄생은 예정된 수순"이라며 "다시 한번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킬 코요태의 행보에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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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이번엔 꼭 뜨는 이유 ‘세 가지’

'레벨 업'한 제국의 아이들이 가요계 정상 점프를 노린다. 제국의 아이들(문준영·시완·케빈·황광희·김태헌·정희철·하민우·박형식·김동준)은 9일 미니음반 '일루전(illusion)'을 들고 컴백한다. 데뷔 4년간 지독하게 인연이 없었던 1위 타이틀도 이번 기회에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이번 앨범은 준비 단계부터 대박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리더가 돌아왔다. 문준영은 2011년 3월 숙소 욕실에서 미끄러져 광대뼈가 부러졌고, 지난해 5월에는 KBS 2TV '출발 드림팀2' 녹화 중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꼬박 2년 5개월을 부상으로 시간을 보낸 셈. 하지만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는 법이다. 9인 완전체로 컴백하면서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소속사 관계자는 "리더의 유무가 팀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단한 팀워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대세남'으로 떠오른 아기 병사 박형식의 인기도 호재다. 기존 김동준-황광희-시완 트로이카에 또 하나의 무기를 갖추게 됐다. 박형식이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로 높은 연령대의 팬들까지 흡수해, 강력하고 폭넓은 팀 전력을 자랑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형식은 이번 앨범에서 귀엽고 댄디한 모습 대신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관계자는 "박형식 외에도 멤버들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개별 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룹 활동에서도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마지막으로 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히트 메이커 이단옆차기가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을 썼다. 이단옆차기는 올해에만 씨스타 '기브 잇 투미', 다비치 '거북이' 등을 히트시킨 흥행 보증 수표. 6일 공개된 '바람의 유령' 티저 영상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고급스러운 현의 느낌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롭다. 잠깐 등장하는 군무와 9명이 힘차게 뛰어오르는 장면 등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특히 감이 좋다. 무엇보다 곡에 대한 믿음이 크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꼭 가요계 대세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 및 팬미팅을 가진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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