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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 매니저→라면수프 연구원의 밥벌이 (아무튼 출근)

'아무튼 출근!' 애정과 열정으로 꽉 찬 직장인의 하루가 공개된다. 오늘(2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누구보다 일을 즐기는 OTT 콘텐츠 수급 매니저 최문석, 식품 기업 라면 수프 연구원 이강희의 직장 생활과 '신인류 직장인' 이동수의 '아무튼 출근!' 출연 후일담이 함께 공개된다. 먼저 최문석은 회사 도착과 동시에 이어폰을 장착, 온종일 전 세계의 영화를 감상하며 작품 '사냥'에 나선다. 다양한 명작을 수급해 'OTT계 황금손'에 등극한 그는 훈훈한 언변으로 팀원들은 물론 거래처 직원까지 설득하며 남다른 업무 내공을 자랑한다고. 어릴 적부터 '콘텐츠 홀릭'이었다고 밝힌 최문석은 김구라와 장단이 잘 맞는 모습으로 '옛날 영화' 토크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그는 OTT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질문 공세를 하는 MBC 예능 PD 김기호에게 막힘없이 답변을 내놓기도. 콘텐츠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미디어계 능력자' 최문석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면의 국물 맛을 좌우하는 라면 수프 연구원 이강희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라면 시식 업무로 배부른 하루를 보낸다. 선배 베테랑 전문가들의 테스트에 앞서 스프 담당자 이강희와 면, 건더기 연구원이 한데 모여 치열한 타이밍 전쟁을 펼치면서 라면을 끓이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고. 그는 시식과 요리뿐만 아니라 사료실에 보관된 수프 처방전(?)을 읽으며 식재료를 연구하고, 로제떡볶이 라면, 민트 초코 라면 등 상상 초월 아이디어를 발휘해 '대박 제품'을 위한 열정을 불태운다. 아는 맛을 유지하고,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한 그의 노력에 기대가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신인류 직장인' 이동수의 제주도 안식월 스토리가 그려진다. 낭만적인 캠핑과 알찬 먹방, 핫 플레이스 탐방을 즐기는 이동수의 모습에 김구라는 "나도 해보고 싶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하고, 광희는 "부러워!"라는 '마음의 소리'를 연신 내뱉는다. 특히 새롭게 바뀐 이동수의 회사 분위기가 스튜디오의 열띤 반응을 일으킨다. 직급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이동수 덕분에(?) 안식월 열풍까지 불어온 것. 최문석, 이강희, 이동수의 각양각색 밥벌이 기록은 오늘(22일) 오후 9시 MBC '아무튼 출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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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K-소울 푸드 라면 국물 책임지는 이강희 출격

누구도 알지 못했던 치열한 라면의 세계가 펼쳐진다. 내일(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K-소울 푸드 라면의 국물 맛을 책임지는 식품 기업 라면 수프 연구원 이강희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강희는 아는 맛을 맛있게 유지하고,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와 실험, 요리와 시식을 반복하는 바쁜 일상을 보낸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식품 연구원의 필수템 연구실 가운과 숟가락을 장착한 그는 회사 내 다양한 공간을 종횡무진 누빈다. 매일 반복되는 라면 시식 업무에 앞서 스프, 면, 건더기 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타이밍 전쟁을 펼치면서 라면을 끓이는 세 사람의 모습에 김구라는 "집에서도 라면을 엄격하게 끓이시겠네"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최고의 라면을 향한 연구원들의 불꽃 튀는 열정이 궁금해진다.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감 테스트에 박선영은 "너무 신기해!"라며 놀라고, 광희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회사 내 마련된 특이한 장소에서 오롯이 오감에만 집중해 맛을 느끼는 직원들의 신기한 광경은 안방극장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강희는 라면을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싶다고 밝힌다. 컬래버 상품을 기획한 그는 "다음은 민트 초코 라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상상을 뛰어넘는 포부를 다진다. '내일의 라면'을 꿈꾸는 이강희의 남다른 도전정신에 기대가 높아진다. '아무튼 출근!'은 방송시간을 변경,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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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식품·주류 업계, '베끼기' 관행

"서로 비슷한 이름에 제품 포장도 거의 같다. 헷갈릴 수밖에 없다."1일 한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본 함유선(35)씨 말이다. 함씨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농심 '미역듬뿍초장비빔면'을 맛보기 위해 마트에서 제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제품을 먹으려던 순간, 구입한 제품이 삼양 '미역새콤비비면'인 것을 알아차렸다. 함씨는 "이미 제품의 포장을 뜯어 바꿀 수 없었다"며 "농심 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제품 포장과 이름이 헷갈려 잘못 사고 말았다. 왠지 속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미역에 꽂힌 라면 업계…이름도 포장도 비슷 식품 업계의 '미투(Me Too) 제품' 관행이 도를 넘어선다는 지적이 나온다.미투 제품은 경쟁 업체의 인기 제품을 모방한 유사 제품을 일컫는다. 일종의 표절이지만, 식품 업계에 모방 제품이 워낙 많다 보니 미투 제품이 업계 관행으로 자리 잡아 이제는 일상화된 것처럼 여길 정도다.대표적 사례가 올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한 라면 업체들의 신제품 경쟁이다.실제 농심은 올해 여름 라면 신제품으로 4월 20일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내놨다. 농심은 여름 비빔면이 면과 비빔 소스만으로 구성된 점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더기 스프로 활용할 재료를 찾아 나섰다.그러던 중 라면개발팀 연구원들이 건강식으로 비빔면에 '미역'을 곁들여 먹는 요리법을 온라인에서 접했다. 연구원들은 온라인 요리법을 한 단계 발전시켜 초록색 미역 분말이 가미된 면발 개발에 들어갔다. 미역의 '알긴산' 성분이 쫄깃한 면발 식감을 만든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이들은 6개월간 전국 미역 산지를 돌며 제품에 들어갈 미역을 골랐고, 그 지역에서 만든 미역 초무침을 모두 먹어 보면서 소스 연구에 몰두했다.농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세상에 없는 신개념 비빔면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개발에 몰두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농심이 약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인 신제품은 곧바로 다른 업체들의 신제품 소재가 됐다. 오뚜기와 팔도가 약속이라도 한 듯 지난달 각각 '미역초비빔면'과 '미역초무침면'을 선보였다. 이에 삼양식품 역시 지난달 29일 '미역새콤비비면'을 내놨다.이로써 국내 라면 업체 모두 미역을 소재로 한 라면 신제품을 내놓는 해프닝이 발생했다.대형 마트의 한 직원은 "요즘 비슷한 제품명에 디자인도 유사한 비빔라면이 너무 많다"며 "겉모습만 보고 매대 진열을 잘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주류 업계도 발포주 미투 논란 미투 제품은 식품 업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주류 업계 역시 경쟁 업체들의 인기 제품을 앞다퉈 복제해 내놓는다. 맥주 업계 1위 오비맥주가 올 초 선보인 신제품 발포주 '필굿'이 대표적이다. 이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와 매우 유사하다는 '미투 제품' 논란이 일었다.오비맥주는 "필굿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호프와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가벼운 목 넘김' '깔끔한 끝 맛' '마시기에 편안한 느낌' 등 측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고 설명했다.대형 마트에서 '12캔에 1만원'에 판매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수차례 사전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며 소비자 조사를 매우 강조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오비맥주의 필굿이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와 매우 유사하다고 본다.하이트진로는 2017년 4월 업계 최초로 발포주인 필라이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일본 등에서 발포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필라이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출고가 덕분에 '12캔에 1만원'에 판매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진을 겪는 하이트진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었다. 필라이트는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 캔을 돌파했다.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필라이트의 높은 인기와 발포주 시장의 확대를 보고 뒤늦게 필굿을 내놓은 것으로 본다.실제 필굿은 필라이트와 여러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브랜드명에서 '필라이트'와 '필굿'이 매우 유사하다. 영문 표기도 'FiL'로, 영어 소문자와 대문자가 같다. 심지어 글씨체마저 매우 유사하다.또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를 출시하며 코끼리 캐릭터를 내세웠는데, 오비맥주는 필굿에 고래 캐릭터를 사용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에 코끼리 캐릭터를 사용해 마케팅 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용 시장에 진출해 '12캔에 1만원'이라고 알린 전략도 매우 유사하다고 업계는 본다.주류 업계 한 관계자는 "이해하기 힘들다. 경쟁 회사에서 발포주 제품을 내놓을 수는 있지만, 브랜드명과 필체·프로모션까지 유사하다는 점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식품·주류 업계에서 미투 제품 생산은 하나의 판매 전략으로 자리매김한 게 사실"이라며 "기업 입장에서 모방 제품 출시는 초기 개발비가 적게 들고, 이미 다져진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끌리는 선택지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소송 제기해도 패소하기 일쑤…"특허 등록해야" 물론 미투 제품을 놓고 법적 공방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제품 모방으로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원조 업체가 승소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앞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팔도의 '불낙볶음면'이 그중 하나다. 2014년 삼양식품이 법원에 표절을 이유로 팔도의 불낙볶음면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법원은 "두 제품의 포장이 유사한 점은 있으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동일한 것은 아니다"라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소송 과정에서 팔도 측은 오히려 볶음면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이보다 앞서 오리온은 1974년 초코파이를 출시한 뒤 롯데 초코파이(1979년 출시)에 대해 상표 등록 취소 소송을 벌였다가 패소한 사례도 있다.전문가들은 식품 업계의 무조건적 표절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특허권 등록을 꼽았다. 디저트 전문 업체 소프트리는 2013년 자사가 개발한 벌집 아이스크림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고, 2015년 경쟁사와 부당 경쟁 행위 및 디자인 침해 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었다.법조계 한 관계자는 "음식물 제조도 특허권 등록이 가능하다"며 "사안마다 다른 부분이긴 하지만, 제조 방법이나 기술에 대한 특허를 내서 받아들여지면 일정 부분 권리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미투 제품이 관행이 돼 버린 이면에는 한국 식품 업체들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의지가 그만큼 적다는 현실이 반영돼 있다"며 "현재보다 제품 개발에 1~2% 더 비용을 들인다면 표절 관행을 상당 수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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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관리 어떻게?…고혈압에 좋은 음식은 ‘이것’

국내 고혈압 환자 4명 중 3명은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는 전체 고혈압 환자 중 겨우 24%만이 혈압 조절 약을 먹거나 금연, 절주, 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알아도 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혈압 증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 혈관이 손상되고 심장과 뇌, 신장, 눈 등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신체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금주와 운동 등으로 혈압을 낮추고, 평소 고혈압 예방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충남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홍삼은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서 뛰어난 효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혈압을 유발한 쥐에 홍삼을 투입한 후 이들의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실험 전 190mmHg였던 쥐들의 혈압이 홍삼 투입 후 160mmHg으로 떨어져 약 30mmHg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정,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돼 있다. 그러나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제품 유형보다 제조방식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홍삼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홍삼농축액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이나 원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온체식’ 등으로 제조된다. 이중 대부분의 홍삼농축액이 사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생산비가 적은 ‘물 추출’ 방식이다. 그런데 물 추출 방식을 쓰면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밖에 추출할 수 없다. 나머지 52.2%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분이라 홍삼박(홍삼건더기) 안에 남겨진 채 그대로 버려진다. 이에 물 추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것이 ‘온체식’ 제조법이다. 온체식은 원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음으로서 홍삼이 가진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보존시킨다. 실제로 온체식 방식을 사용하면 홍삼 전체를 먹을 수 있어 물 추출에서 버려졌던 불용성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또한 “홍삼을 물로 추출하면 불용성 성분을 놓치게 돼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 된다”면서 “홍삼은 통째로 갈아 먹어야 모든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은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많지만, 이후 혈관 손상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특히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챙겨 먹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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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피로, 피로회복제 대신 ‘이것’ 드세요

현대인들은 항상 피로에 시달린다. 어깨와 목이 뻐근한 것은 물론, 잠을 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 고생한다. 시시 때때로 눈 밑이 떨리는가하면 변비와 소화불량, 두통으로 잠 못 이루는 날도 많다. 그런데 피로감은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으로 악화돼 더 큰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피로가 심하다면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과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점심을 먹고 난 뒤엔 햇볕을 받으며 산책하면 도움이 된다. 천연의 피로회복제인 홍삼을 챙겨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홍삼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몸의 피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삼의 피로회복 효과는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의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축구선수 23명을 둘로 나눠 한 그룹에는 위약을, 다른 한 그룹에는 홍삼엑기스 500㎎을 하루 3회씩 12주간 섭취토록 했다. 그 결과, 홍삼을 섭취한 선수들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근육통과 현기증, 피로도가 무려 59%나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정, 홍삼스틱, 홍삼농축액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있다. 그러나 같은 홍삼 제품이라도 제조방식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생길 수 있어 구입 전 제조방식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시판 홍삼 제품은 대부분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럴 경우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다.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박(홍삼건더기) 안에 남겨진 채 버려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홍삼박과 함께 버려지는 각종 불용성분까지 섭취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등장한 것이 홍삼을 통째 갈아 만드는 ‘전체식’ 제조법이다. 전체식 홍삼은 원물을 통째로 갈아 제품화하기 때문에 홍삼 전체를 먹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으면 버려지는 성분 없이 홍삼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전체식 홍삼을 고를 땐 홍삼 분말 크기를 잘 살펴봐야 한다. 식물성 영양소들은 세포벽 속에 둘러 싸여 세포벽이 파괴되지 않으면 제대로 소화ㆍ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통째 간 홍삼 분말의 크기가 세포벽이 분해된 ‘초미세분말’이어야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지만 마땅한 해소법을 찾지 못해 고민한다. 과도한 업무와 바쁜 일상으로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평소 산책이나 스트레칭이라도 꾸준히 실천해보자. 여기에 천연 피로회복제인 ‘홍삼’까지 더한다면 만성피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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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2위’ 간암 예방 팁…간에 좋은 음식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 사망률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암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국민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간암’은 명확한 초기증상이 없다 보니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쉽다. 실제로 간은 70%가 손상돼도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특성 탓에 간암 환자 대다수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 당연히 그 예후가 좋지 않으며, 간암은 5년 생존율이 33.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간암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책이다. 간에 부담이 되는 기름진 음식과 술은 되도록 멀리하고 금연해야 한다. 간에 좋은 영양제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흑마늘, 부추, 쑥, 배추, 칡, 헛개나무, 모시조개, 결명자, 올리브유, 홍삼 등 10가지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홍삼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간에 좋은 영양제임이 밝혀져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실험 결과, 홍삼을 먹으면 간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에 지방이 쌓인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쪽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여해 보았다. 실험 결과 홍삼을 먹지 않은 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25mg/g나 된 반면, 홍삼 투여 쥐들은 17mg/g으로 대조군보다 32%나 적었다. 이처럼 간에 좋은 음식으로서 그 효과가 검증된 홍삼은 시판 홍삼정, 홍삼액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단, 시판 홍삼 제품을 고를 땐 제조방식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홍삼 제품은 어떤 제조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판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을 쓰는데, 이 경우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밖에 추출할 수 없다. 나머지 52.2%에 달하는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홍삼건더기)에 남겨진 채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다. 반면 홍삼 전체를 통째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물 추출에서 버려졌던 각종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 유효성분 함량이 월등하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역시 “홍삼은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 질환은 여간해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간암 예방을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고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이용해 식단을 꾸리는 것이 좋다. 특히 간암에 좋은 최고의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더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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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침묵하는 간을 위하여…간에 좋은 음식은?

우리 몸의 가장 큰 내장기관인 간(肝)은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간 내부에 신경세포가 없어 70~80% 이상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간 질환은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일이 많다. 간암의 경우엔 한국인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힐 정도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1311명으로, 폐암(1만7399명)에 이어 암 사망자 수 2위를 기록했다. 간 건강을 위해선 평상시 음주를 삼가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미나리, 강황, 민들레, 헛개나무, 결명자, 버섯, 칡, 바지락, 마늘, 홍삼 등의 10가지 음식이 대표적이다. 특히 홍삼은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 중에서도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식품이라 1순위로 추천된다. 실제로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팀은 간암 환자에게 홍삼 추출물을 매일 11주간 투여한 결과, 간암 지표가 되는 알파태아단백의 발현 양이 남성은 47%, 여성은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송용범 박사 연구팀이 지방간을 유발시킨 쥐들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해 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감소해 미투여군의 68% 수준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간 보호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엑기스, 홍삼스틱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은 제품의 유형보다 제조방식에 따라 영양분 섭취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품 구입시엔 제조법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현재 홍삼의 제조방법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과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물 추출’ 방식은 홍삼을 물에 달인 뒤 건더기(홍삼박)를 버리고 우러나온 물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은 홍삼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을 섭취할 수 있다.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에는 홍삼의 수용성ㆍ지용성 영양분이 고르게 들어 있다. 특히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면, 물 추출론 나오지 않는 52.2%의 각종 불용성 영양분이 그대로 살아 있게 돼, 홍삼의 모든 영양성분을 남김없이 섭취할 수 있다.실제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물에 달여서 먹으면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홍삼을 통째 갈아 만들 때도 주의 점은 있다. 바로 통째 간 홍삼의 분말 크기다. 식물성 영양소들은 그 입자가 작을수록 소화ㆍ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전체식 홍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입자가 세포벽보다 작은 ‘초미세분말’인 것이 좋다.간은 ‘침묵의 장기’답게 심각한 질환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 따라서 간경화, 간암 등의 간질환 예방을 위해선 평소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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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그 이상”…양배추의 다양한 효능

세계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양배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보약 부럽지 않은 효과를 낸다. 양배추에는 특히 섬유소와 비타민 C가 풍부하면서 칼로리가 적고,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칼륨, 엽산, 비타민 B군 등이 듬뿍 들어 있어서 체내 독소를 해독한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U와 비타민K는 위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특효다. 최근엔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부산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위암을 유도한 실험쥐에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하자 위암 세포의 성장이 억제됐으며, 그 억제율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거나 요리로 즐길 수도 있지만, 매일 꾸준히 먹기 위해선 시판 양배추즙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시중의 양배추즙을 고를 땐 제조법을 꼼꼼히 살펴보길 권한다. 건강즙은 제조법에 의해 영양분 함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시판 양배추즙의 제조방식으로는 크게 물 추출과 전체식을 꼽을 수 있다. 대체로 저가의 양배추즙 제품은 물로 영양소를 추출하는 물 추출 양배추즙인 경우가 많다. 물 추출 방식은 양배추를 뜨거운 물에 장시간 우려낸 뒤 건더기는 버리고 우러나온 물만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양배추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담기게 된다. 이러한 물 추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전체식’ 양배추즙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체식 제조법은 식재료를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제품화하는 방식으로, 양배추즙의 경우 양배추를 잘게 갈아 함유시킨다. 이렇게 원물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전체식 양배추즙은 물에 녹는 영양분은 물론,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분까지 모두 담겨 있다. 실제로 전체식 양배추즙의 영양분 함량은 일반 물 추출 양배추즙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양배추 분말에는 추출액 대비 식이섬유가 36배, 비타민E가 19배, 총 플라보노이드가 7배나 더 많이 함유돼 있었다. 전체식 양배추즙 브랜드 ‘더작’의 관계자는 “양배추의 모든 영양소를 오롯이 섭취하기 위해선 통째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며 “더작의 양배추즙은 다른 첨가물 없이 국산 유기농 양배추만을 엄선하여 통째 갈아 만든 전체식 양배추즙”이라고 말했다. 서양에선 양배추를 일컬어 ‘가난한 자들의 의사’로 부른다. 양배추가 의사를 대신할 만큼 건강에 유용한 채소라는 것이다. 오늘부터 하루 1포씩 양배추즙을 복용해보자. 보약 부럽지 않은 최고의 건강식품이 되어줄 것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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