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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세이마이네임, ‘샤랄라’하게 29일 컴백… 세 번째 EP 발매

세이마이네임이 올해의 연말 신보로 찾아온다.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29일 세 번째 EP ‘앤 아워 바이브’를 발매하고 깜짝 컴백한다.앞서 지난 2일 의문의 영상을 업로드해 팬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세이마이네임이 3일 0시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초광속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멤버들의 다양한 티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며, 특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정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다이어리 콘셉트로 꾸며진 타임테이블은 키치한 감성을 더했고, 여기에 ‘팀 UF’, ‘게스트 리스트’, ‘나이트 플레이리스트’ 등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담은 듯한 키워드들이 궁금증을 더했다. 올해 3월 두 번째 EP ‘마이네임이즈’로 봄캐롤 ‘샤랄라’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 ‘일리’로 여름까지 책임진 세이마이네임은 올해의 연말, 새 앨범 발매로 초고속 컴백까지 선언하는 등 봄부터 겨울까지 세이마이네임의 음악들로 꽉 채우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6:21
연예일반

[단독] ‘댄스 신동’ 나하은, 언차일드로 데뷔... 스테이씨 후배 6년만

그룹 스테이씨의 후배가 K팝신에 등장한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은 스테이씨 이후 약 6년 만이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 ‘언차일드(UNCHILD)’를 론칭한다. 과거 SBS 예능 ‘스타킹’에서 댄스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2009년생 댄서 겸 크리에이터 나하은이 멤버로 합류해, 실력파 걸그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구체적인 인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테이씨를 잇는 차세대 걸그룹으로 기획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작곡가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CJ ENM과 손잡고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2018년 블랙아이드필승이 CJ ENM 지분을 매입하면서 CJ ENM 산하 기획사에서 독립했고, 이후 2020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제작했다. 스테이씨는 ‘에이셉’, ‘테디베어’ 등 연이은 히트곡을 통해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0:00
스포츠일반

'못하는 게 뭐야' 엔믹스 배이, 완벽 수어로 데플림픽 배드민턴 응원…선수들도 금·은·동으로 화답

걸그룹 '엔믹스(NMIXX)' 멤버 배이(BAE)가 완벽한 수어로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을 응원했다. 배이의 응원을 받은 배드민턴 대표팀은 박민경(제주도청)의 금·은·동 메달 싹쓸이 등 도쿄 데플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얻고 돌아왔다. 배이는 지난 12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셜 미디어(SNS)에서 수화로 도쿄 데플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을 응원한 바 있다. 그는 수어로 '도쿄 데플림픽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이는 평소에도 수어를 공부하고 수어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 '수화'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과거 밀라노, 런던 페스티벌에서 수어 통역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배이의 응원을 받은 대표팀은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데플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박민경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민경과 신경덕(한국투자공사)이 조를 이룬 혼합 복식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신경덕은 2013 불가리아 소피아 데플림픽 남자 복식 은메달에 이어 12년 만에 이번 데플림픽 혼합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민경은 이소영(한국투자공사)과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소영 역시 2017 튀르키예 삼순대회 여자 복식 동메달에 이어 메달 한 개를 더 추가했다. 박민경은 “데플림픽 첫 출전에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훈련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앞으로 잘 준비해서 다음 데플림픽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덕은 “12년 만에 드디어 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면서 “파트너 덕분에 정말 감사하고 다음 도전을 향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소영은 “민경이 덕분에 동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메달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데플림픽은 ‘Deaf(청각장애)’와 ‘Olympics(올림픽)’의 합성어로,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최하는 대회이자 농아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총 12개 종목에 출전,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9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윤승재 기자ㄷ 2025.11.29 10:08
뮤직

‘2025 마마’ 엔하이픈·로제 대상…한복 입은 박보검 “세상을 움직일 목소리” 엔딩 [종합]

‘2025 마마’의 최고 영예는 엔하이픈과 로제에게 돌아갔다.28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2025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참사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막을 올렸다. 호스트로 나선 박보검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박보검은 “마마가 7년 만에 홍콩에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다”고 운을 떼며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삶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박보검은 또한 “마마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무겁지만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음악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무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마 어워즈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을 위해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겠다.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및 시상자 등 모든 출연진은 무대에 올라 참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에서도 부적절한 표현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였다.이날 무대를 펼친 걸그룹 미야오는 곡 ‘버닝 업’(불타오르다) 퍼포먼스를 하면서 ‘버닝 업’ 가사 부분을 ‘턴 잇 업’으로 개사해 불렀다. 또한 애초 무대 중 불꽃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 역시 실행되지 않았다. 미야오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에 집중한 퍼포먼스만 선보였다.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은 코르티스와 하츠 투 하츠에게 돌아갔다. 수상 소감에서 코르티스는 “이번 홍콩 화재로 피해 입으신, 희생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제 데뷔한 지 100일 됐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인상이 인생에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거라서 뜻깊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부모님, 방시혁 의장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저희가 2월에 데뷔하고 올해 목표가 신인상이라고 얘기했는데, 받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저희 8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8명이 한 곳을 바라보면서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홍콩 화재 참사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 전하고 싶다”고 애도를 표했다.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에 주어지는 대상인 비자 송 오브더 이어의 주인공은 로제였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나오는 로제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025 마마’의 첫 번째 날의 마지막 수상 부분인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더 이어는 엔하이픈이 수상했다.정원은 “사실 데뷔하고 살면서 뭔가 이렇게 바란 게 처음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엔진(팬덤명)이란 이름 정말 자랑스러울 수 있게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시혁 PD님 저희를 하나의 상품, 사업적 시선이 아닌 멤버 한 명 한 명 사람으로 존중해주시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인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성훈은 “이틀 뒷면 딱 5주년이 되는데 엔진 여러분이 주는 5주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선우는 “너무 꿈꿔왔던 장면인데 이렇게 제가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사랑해요 엔진”이라고 외쳤다. 니키는 “평상시에는 잘 표현 못 하지만 스태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또 저희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에 주어지는 대상, 비자 송 오브 더 이어는 로제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나오는 로제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엔딩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전 세계 K팝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서로 다른 우리가 같은 음악을 하나 되었던 오늘, 우리들의 거침없던 함성이 세상을 움직일 당당한 목소리, ‘어흥’ 이었음을 함께한 모든 순간이 마마가 전하고 싶었던 ‘뮤직 메익스 원’의 가치였음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내일(29일)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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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中 출신’ 아이들 우기, ‘2025 마마’ 수상 무대서 애도…“빨리 회복하시기를”

걸그룹 아이들 우기가 홍콩 화재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이날 아이들은 팬스 초이스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리더 전소연은 “언제 어디서나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홍콩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며 “지금도 큰 슬픔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부디 하루빨리 홍콩에 평안이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이어 중국 출신인 멤버 우기는 중국어로 “이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오늘 무대에 서면서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긴장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사고로 희생당하신 분들과 유족분들게 애도를 전한다. 부상자분들이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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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日‘ NTV 대형 음악쇼서 ’버블 검‘ 최초 공개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지상파 방송국 NTV가 주최하는 베스트 아티스트 2025에 출연한다.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日 NTV 베스트 아티스트 2025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특집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음악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의 음악적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케플러는 NTV 베스트 아티스트 2025에 출연해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타이틀곡 ‘버블 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본에서 ‘버블 검’을 최초로 선보이는 음악방송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케플러는 최근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있다. 지난 26일에는 일본 TBS 예능 프로그램 ‘요루노 브런치’에 멤버 다연, 히카루가 리포터로 출연해 밝은 에너지와 예능감을 전했으며, 또한 멤버 샤오팅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 ’에 이어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프로그램 ‘플래닛C : 홈레이스(PLANET C : HOME RACE)’에서 마스터로 활약할 예정이다.한편 케플러는 글로벌 콘서트 투어 ‘2025 케플러 콘서트 투어 ’ 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2월 홍콩·교토·대만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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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액 60억원… CJ·SM·하이브 등 가요계, 홍콩 화재 참사 기부 릴레이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K팝 소속사들 및 가수들의 누적 기부액이 60억원을 기록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CJ그룹, 하이브 뮤직 그룹,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를 비롯, 그룹 에스파, 라이즈,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그룹, 가수들이 기부한 금액을 합산하면 60억 원(약 3173만 홍콩 달러)에 이른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 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참사 소식이 전해진 후 K팝 소속사와 그룹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오늘(28일)과 29일 홍콩에서 ‘2025 마마 어워즈’를 개최하는 CJ그룹은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2000만 홍콩달러(약 37억 8140만 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SM 엔터테인먼트는 기부에 가장 먼저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소속 걸그룹인 에스파(50만 홍콩달러)와 보이그룹도 라이즈(25만 홍콩달러), 웨이션브이(25만 홍콩달러), 슈퍼주니어(100만 홍콩달러)도 기부에 동참했다.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긴급 구조 및 재난 후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 2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별도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하이브 뮤직그룹 APAC 6개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 성금은 홍콩 비영리단체와 함께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알파드라이브원 소속된 웨이크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으며, INB100 소속 아티스트 엑소 첸백시(EXO-CBX)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중국홍콩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이 밖에도 걸그룹 아이브(50만 홍콩달러), 가수 혜리(20만 홍콩달러) 등이 기부에 나섰으며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100만 홍콩달러)과 중국 출신 아이들 멤버 우기(100만 위안)도 동참했다.한편 ‘2025 마마 어워즈’ 오늘(28일)과 내일(29일)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예정대로 개최되며 생중계된다. 레드카펫 행사와 일부 공연 퍼포먼스는 취소됐으며, 이번 참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CJ ENM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홍콩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2025 마마 어워즈’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 음악이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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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홍콩 화재 참사에 1억원 기부…“모두가 평안하길 진심으로 기원”

걸그룹 아이브가 홍콩 화재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아이브는 28일 웨이보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해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어려운 시기에 조심스럽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긴급 구조 및 재해 복구를 위해 홍콩 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약 1억원)를 기부했다”라고 밝혔다.아이브 멤버들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마음을 전하며, 모두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아이브가 전달한 기부금은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 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8:11
연예일반

민희진, 영입→ 해임 전 과정 약 6시간 진술... 하이브 ‘거버넌스 문제’ 정면 비판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다시 한 번 강하게 충돌했다. 주주간계약 체결 과정, 풋옵션 배수 상향 제안, ‘프로젝트 1945’ 문건 작성 경위 등에 대해 하이브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가 하면 하이브의 제작·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많았다고 저격했다.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열린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풋옵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소송 당사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당사자 신문에서 민 전 대표는 영입 당시부터 해임, 계약 논란, 뉴진스 관련 의혹까지 전면적인 진술을 내놓으며 격앙된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영입 과정부터 시작된 균열… “방시혁, 이례적일 만큼 집요했다” 이날 재판은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풋옵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이 병합돼 진행됐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의 신경전이 반복되자 재판장이 직접 제지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었다.민 전 대표는 먼저 2018년 12월 31일 SM을 퇴사한 직후 방시혁 의장이 “이틀 만에 직접 연락해왔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떻게 퇴사 사실을 아셨느냐고 묻자 ‘SM 내부 정보원을 통해 들었다’고 했다”며 “그만큼 저를 데려오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기존 엔터 업계와 SM 시스템에 대한 불신, 과거 글램 실패 이후 ‘걸그룹 재도전’ 의지를 이유로 “민희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수차례 구애했고, 심지어 식사 중 부모에게 직접 전화를 바꿔 “따님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득했다고도 했다.그는 “카카오엔터에도 제안이 있었지만 방 의장의 압도적 구애가 최종 결정을 좌우했다”며 “지금 벌어진 분쟁을 부모님이 더 마음 아파한다”고 했다.◇ 걸그룹 제작 갈등·사쿠라·김채원 영입 통보… “양아치 같은 결정”민 전 대표는 입사 직후부터 걸그룹 제작 구조를 둘러싼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제가 주도하는 걸그룹’이라고 이해했지만, 방 의장은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의 제작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삼자 협업을 고집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데뷔할 만한 연습생 있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저는 연습생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내 레이블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방 의장은 ‘방시혁–쏘스뮤직(소성진 대표)–민희진’ 삼자 구조를 강조했지만, 실제 제작 단계에서는 자신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명확한 방향성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민 전 대표는 “방 의장이 빌리 아일리시류의 하이퍼팝을 원했지만 연습생 성향과 시장성을 고려하면 적절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음악을 책임지겠다더니 어느 날 ‘무슨 음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 당황했다”고 말했다.그는 스스로 정리한 데모곡으로 ‘어텐션’, ‘허트’를 제시했으나 방 의장은 “‘SM 잔재가 느껴진다’며 거절했다”고 했다. 이후 그가 작성한 기획서가 아일릿 표절 의혹 속에서 유출된 문서라고도 밝혔다.민 전 대표는 사쿠라·김채원 영입 소식을 언론 기사로 먼저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두 사람 재데뷔를 돕는 것처럼 소문이 퍼졌고 연습생들도 불안해했다”고 했다. 이후 박지원 전 하이브 CEO에게 불려가 “그 팀이 먼저 데뷔해야 하니, 민 대표 팀은 쏘스뮤직 차기팀으로 돌려라”는 통보를 들었다고 했다.민 전 대표는 “삼자 협업까지 양보했는데 타 레이블 차기로 돌리라는 건 대중과의 약속을 져버리는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회사 이미지를 양아치처럼 만드는 결정’이라고 항의했고, 박 전 대표는 ‘이는 방시혁·소성진의 결정이며 나는 전달한 것뿐’이라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해임·홍보 통제·‘지시설’ 논란… “뉴진스 때문에 버텼다”해임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가처분 중에도 뉴진스는 ‘하우 스윗’ ‘슈퍼내추럴’ 활동, 도쿄돔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팬미팅으로 도쿄돔에 입성한 건 굉장히 이례적인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대표를 열흘 만에 해임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사전 통보 없이 해임됐고, 위임계약에는 ‘프로듀서를 두 달 단위로 두고 언제든 새 사장이 해임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다”며 “당시 인사팀 감사 등 내부 압박이 이어지던 시기였다”고 했다.풋옵션과 관련해서도 “1분기만 기다리면 금액이 3배가 된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회사에 머무는 게 고통스러웠고, 뉴진스 때문에 버텼다”며 눈물을 보였다. “‘200억 포기’라는 압박도 있었지만 저는 돈보다 명예와 투명한 경영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하니 국정감사 지시설’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뉴진스 아이들은 누가 시킨다고 움직이는 애들이 아니고, 멤버들을 바보처럼 보지 말라”고 말했다. “하니가 혼자 국감에 나간 사실 자체가 안쓰러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홍보 축소와 관련한 하이브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르세라핌 데뷔 때는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도, 뉴진스는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광고·굿즈·공연 등 각 부서에서 뉴진스 작업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아 마찰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가 잘되기 시작하자 견제가 심해졌고, 광고 역시 뉴진스에게 들어온 것을 다른 아티스트에게 돌리려는 움직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뉴진스 데뷔 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경에 대해서도 그는 “홍보가 막힌 상황에서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제가 먼저 작가님께 연락해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주주간계약·풋옵션 배수 논란·‘1945 문건’ 공방… 재판부 “감정 드러내지 말라”주주간계약 관련해서는 “계약 체결 자체는 내가 요청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계열사 경영진 견제로 피곤해 ‘내 회사처럼 일할 수 있는 구조’를 원했다”며 “하지만 경업금지 조항 등 강한 제약이 들어갈 줄은 몰랐다”고 했다.특히 풋옵션 배수(13배→30배) 상향은 자신이 제안한 것이 아니며 변호사가 승인 없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이 “30배면 1370억 원이 되는데 알고 있었나?” 묻자, 민 전 대표는 “계산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아티스트 전속계약 체결·갱신 권한 요구 논란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갔다는 사실도 나중에야 알았다”고 부인했다.‘프로젝트 1945’ 문건 논란에 대해선 “부대표가 혼자 신나서 떠든 것이며 나는 작성 지시를 한 적 없다”고 말했다. 하이브 측이 “경영진 약점을 찾고 이간 전략을 논의한 카톡이 있다”고 추궁하자 그는 “그건 그냥 수다였다”고 잘라 말했다. “문건명 ‘1945’도 앞에 있던 맥주 이름에서 따왔다고 들었다”고 답했다.신문 과정에서는 하이브 측과 민 전 대표의 감정싸움이 수차례 반복됐다. 재판부는 하이브 측에 “감정적 표현은 재판에 적절하지 않다”고, 민 전 대표에게는 “질문을 잘 듣고 맞다·아니다·모른다로 먼저 답하라”고 각각 제지했다. 법정에서는 일순 웃음까지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 과태료 논란… 민희진 ‘맥락 왜곡, 불복 중’”또한 민 전 대표는 최근 서울고용노동청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과 관련한 과태료 약식재판 결과도 언급됐다며 “해당 판결에 불복한 상태”라고 밝혔다.법원은 지난해 어도어 근무 당시 단체 대화방에서 신입 직원 A씨에게 “밥통”, “띨띨”, “바보”, “초딩” 등 비하성 표현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해 감액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해당 발언들을 한 건 맞지만, 짧은 시간 안에 반복적으로 한 것처럼 묘사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욕설도 제가 혼자 중얼거린 표현이 섞여 있었고, 대화 대상이 A씨가 아닌 경우도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달라고 불복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제 팬이라고 해서 지인이 소개해준 사람이었고, 편하게 이야기하라고 해서 그런 말투가 오갔던 것”이라며 “단어만 떼어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 표현이지만 전체 맥락이 재판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오는 12월 18일을 끝으로 변론 절차를 종결하기로 했다. 1심 선고는 내년 초 나올 전망이다.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하며,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풋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민 전 대표가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 측은 “민 전 대표 증언은 하이브 제작·의사결정 구조의 문제를 드러내는 대목”이라며 “방시혁 의장이 음악 방향을 제시하지 않은 채 책임을 넘겼다는 증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19:40
스타

[단독] 온주완♥방민아, 29일 발리서 결혼..걸스데이도 초대 No

배우 온주완과 걸그룹 걸스데이 방민아가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다.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온주완과 방민아는 오는 29일 발리의 한 고급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가족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식을 올릴 예정이며 걸스데이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 지인은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애초 결혼을 조용히 진행하고 싶어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아직 국내에 머물고 있으며 곧 발리로 출국할 예정이다.한편 온주완과 방민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두 사람이 열애설도 불거진 적이 없는 가운데 나온 깜짝 결혼 발표였다.당시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온주완이 방민아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민아의 소속사 SM C&C도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보내달라”고 알렸다.두 사람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재회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다. 드라마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별순검’, ‘펜트하우스’, 영화 ‘발레교습소’, ‘피터팬의 공식’, ‘돈의 맛’, ‘인간중독’ 등에 출연했다.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후 현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절대 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딜리버리맨’, ‘찌질의 역사’, 영화 ‘최선의 삶’, ‘화사한 그녀’, ‘오랜만이다’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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