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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랜더스, 2023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 완료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내년 시즌 함께할 신인 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 SSG는 12일 "11일 2023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가 1라운드에 지명한 대구고 투수 이로운과는 계약금 2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운은 우완 정통파 투수다. 직구 최고 시속 151km의 빠른 속구를 바탕으로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몸쪽 승부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 SSG는 "빠른 변화구의 날카로운 면을 보완한다면 팀의 미래 선발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로운은 “우선 SSG에서 최대한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신 것이 느껴져서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잘해서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송영진(대전고·투수)과는 계약금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송영진은 직구 최고 시속 149km의 빠른 공을 보유하고 있다. 타점이 높아 볼의 각이 좋고 변화구 구사력 또한 양호해 범타 비율이 높은 유형의 투수다. SSG는 그를 두고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을 익힌다면 선발 투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SSG는 3라운드 김정민(경남고·외야수)과 1억원, 4라운드 안현서(경기고·투수)와 8천만원, 5라운드 김건웅(연세대·내야수)과는 7천만원에 계약했다. 이 외에도 6라운드 박세직(야탑고·외야수)과 6천만원, 7라운드 김민준(북일고·내야수)과 5천만원, 8라운드 류현곤(청담고·투수), 9라운드 이승훈(배재고·투수)과 각 4천만원, 10라운드 김건이(강릉영동대·포수), 11라운드 김준영(세광고·투수)과 각 3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SSG는 오는 22일에 인천시 강화군에 소재한 SSG퓨처스필드에서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및 입단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12 12:07
야구

'도루왕' 출신 김종국 KIA 감독 "뛰는 야구로 장타 부족 만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종국(48)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이 처음 던진 화두는 '스피드'다.'명가 재건'의 포부를 안고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냉정하게 우리 팀 타선의 장타력은 떨어지는 편"이라며 "스피드로는 승부를 볼 수 있다. 빠른 야구를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2021년 KIA 타선의 팀 장타율은 0.336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리그 평균(0.383)보다 0.5 가까이 낮았다.팀 홈런도 66개로 가장 적었다. 9위 한화 이글스(80홈런)와도 격차가 있었다.'뛰는 야구'도 선보이지 못했다.KIA는 도루 성공 73개로 10개 구단 중 9위였다. 시도 자체가 104회로 전체 9번째였다.도루 성공률은 70.2%로 4번째로 높았지만, 누상에서 소극적이었다.김종국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서 '횡사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적극적인 주루는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뛰라'고 말할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해야 뛰는 야구의 효과가 높아진다"고 했다.현역 시절 김종국 감독은 '잘 뛰는 선수'였다.2002년 김종국 감독은 도루 50개를 성공해, 정수근(40도루·당시 두산 베어스)과 이종범(35도루·당시 KIA) 등 '대도'를 제치고 도루왕에 올랐다.2003년 31도루(3위), 2004년 39도루(4위)에 성공하며 준족의 위력을 과시했다.김종국 감독은 개인 통산 254도루로 이 부문 17위에 올랐다.김 감독은 "뛰는 것을 주저하면 두려움은 더 커진다.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과감하고도 확률 높은 뛰는 야구'를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3년 계약(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을 한 김종국 감독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승'이다.1996년부터 2021년까지, 26년 동안 타이거즈(해태 시절 포함)에서만 선수·지도자 생활을 한 김종국 감독은 총 4번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 1997년, 2009년 등 현역 시절 3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017년에는 코치로 우승을 경험했다.김종국 감독은 "매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 프로는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달려야 한다"라며 "감독으로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jiks79@yna.co.kr(끝) 2021.1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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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사령탑 '최적 조건' 허문회, 성공 조건은 '프런트 스탠스'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 이제 상식적인 지원에 전념 해야 한다. 롯데 프런트에 필요한 자세다. 2019 KBO 리그 정규시즌 최하위 롯데가 새 출발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 19대 감독으로 허문회(47) 전 키움 수석 코치를 선임했다. 27일 오전에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화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몸값은 10억 5천만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이다. 구단은 "국내외 감독 후보들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소통 능력,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 운영 능력, 지도자로서의 성과 및 선수단의 신임도 등을 중심으로 역량 평가를 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 9월에 이례적인 행보를 했다. 공석인 1군 감독 후보군을 발표했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 현 2군 감독인 래리 서튼 그리고 전 현대 외인 타자이자 현 오클라호마시티(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타격 코치를 하고 있는 스캇 쿨바를 내세웠다. 공필성 대행을 포함해 국내 지도자도 물망에 있다고 전했다. 외인 선임 방침을 드러낸 것이나 다름 없다. 마침 해외 스카우트 출신 성민규가 단장으로 부임했다.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지였다. 그러나 최종 선택은 국내 지도자였다. 외인 1순위던 쿨바는 조건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문회 신임이 차선 인사라는 의구심을 줬다. 실상은 중요하지 않다. 롯데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 일단 허 신임은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선수의 개별 스윙 메커니즘과 지향점을 인정하면서도 근력 강화와 심리 개조를 유도하는 성향이다. 성과도 뚜렷하다. 2014시즌에 그가 지도한 박병호는 홈런 52개를 치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강정호는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넘어섰다. 서건창은 한 시즌 최다 안타(201개) 신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모두 허 신임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명석 LG 단장, 이동욱 NC 감독처럼 야구 공부를 많이 하는 지도자로도 알려져있다.이력도 초라하지 않다. 더이상 1군 사령탑 경험이 없는 지도자가 선임되는 결과가 파격으로 평가 받지 않는다. 올 시즌 5강팀 사령탑들이 증명한다. 모두 감독 데뷔 시즌 또는 두 번째 시즌 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경력이 실력을 대변하진 않는다.허 신임은 전문성을 인정 받았을 뿐아니라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에서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 이강철 KT 감독처럼 '필수' 이력이 있다.선후배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동료로도 여겨진다. 그의 야구 인생을 살펴보면 납득이 된다. 1994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해태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한대화와 김상훈을 메인 카드로 단행된 트레이드에 포함되며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에는 주전감으로 여겨졌지만 상대적으로 무명이던 서용빈에 자리를 내줬다. 현역 내내 벤치 멤버였다. 이후에도 두 차례 더 트레이드를 겪었다. 2003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프로가 아닌 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런 굴곡은 야구과 타인을 향한 이해와 배려를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그가 다양한 선수를 아우르는 지도자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다. 선임 발표 직후 남긴 "편견 없는 선수 기용을 하겠다"는 각오에 진심이 전해진다. 허 신임이 갖춘 조건을 감안하면 롯데의 선택은 순리다. 기대감만 있는 건 아니다. 전임 감독들도 구단이 내세운 선임 기준에 부합했다. 양상문 감독은 주축 이대호부터 백업 멤버까지 두루 긴밀하게 소통 했다. 조원우 감독도 SK 수석 코치 시절에는 강단 있고 신뢰 받는 지도자로 평가 됐다. 데이터 활용은 현대 야구의 기본이다. 선임될 시점에 갖췄던 역량이나 평판을 비교했을 때 허 신임이 전임 감독들보다 더 나은 감독감으로 볼 수는 없다. 차별화된 경쟁력도 없다. 초짜 감독의 실패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크다. 롯데의 선택이 성공으로 평가 받으려면 최소한 허문회 신임이 자신이 선택 받은 이유를 온전히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고 깨지고 배우며 자신의 야구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프런트는 지원하고 존중 해야 한다. 그동안 롯데의 현장 수장은 상대팀뿐 아니라 내부와도 싸워야 했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윤원 전 단장은 조원우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가 외부에서도 알 수 있을만큼 드러났다. 이종운 감독은 결별 과정에서도 존중이 결여됐다. 양상문 감독도 부임 기간 내내 프런트 고위층의 성적 압박에 시달렸다 허 신임은 현 사장과 단장이 선택했다. 프런트의 압박과 개입, 입김이 작용할 소지가 있다. 반대로 지원과 존중을 보낼 수도 있다. 기존 코칭 스태프 다수가 퇴출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외인 2군 감독 선임과 조직 개편으로 쇄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롯데는 어수선하다. 이런 상황일수록 감독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자율성 보장은 필수 조건이다. 구단이 숫자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순 없다. 그러나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19.10.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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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롯데, 19대 감독으로 허문회 선임...총액 10억5000만원

롯데가 19대 감독으로 허문회 전 키움 수석 코치를 선임했다. 롯데는 한국시리즈 4차전이 끝난 하루 뒤인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기간 3년, 총액 10억 5천만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에 허문회 코치와 감독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허문회 신임 감독은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에 입단 했다. 2003년 은퇴 이후 아마추어 지도자를 시작으로 LG 타격코치, 상무 타격 코치, 키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단계별로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롯데는 시즌 종료 뒤 감독 선임 프로세스에 따라 국내외 감독 후보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 운영 능력, 지도자로서의 성과 및 선수단의 신임도 등을 중심으로 다방면에 걸쳐 역량 평가를 실시했다. 훌륭한 후보들 가운데에서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선수들의 신망이 두텁고, 타격 코치와 수석 코치를 거치면서 지도력과 리그 적응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허문회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실천해 나갈 1군 감독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 동시에 육성철학에서 공감대를 가진 래리 서튼 후보에게 퓨처스를 맡기며 구단의 미래를 만들어 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10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허문회 감독은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 운영과 편견 없는 선수 기용을 하여 롯데가 롱런 할 수 있는 팀이 되는 데에 일조하겠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의 도시, 롯데의 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문회 감독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사직구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리=안희수 기자 2019.10.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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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채태인 사인앤트레이드에도 추가 2억원…롯데 총액 41억원

넥센의 현금 트레이드는 올해 초에도 계속 됐다.29일 오후 KB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단행된 넥센과 롯데의 맞트레이드 때도 미신고 된 현금 2억 원이 넥센으로 흘러들어갔다. 당시 넥센은 내부 FA(프리에이전트) 채태인과의 계약에 큰 진전이 없었다. 결국 1+1년으로 총 10억 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매년 2억원)에 FA 계약을 하고, KBO승인 절차를 완료한 뒤 롯데 왼손 투수 박성민과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신 출신 채태인을 고향 팀에 보냈다는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뒷돈이 껴 있다는 게 4개월여 만에 밝혀졌다.롯데는 채태인 트레이드 이외에도 2010년 단행한 황재균과 고원준 트레이드 때도 뒷돈으로 각각 20억과 19억원을 넥센에 보냈다. KBO 조사 결과 총액 41억원이 넥센으로 흘러갔다.한편 KBO는 '8개 구단으로부터 구단 자체 조사 결과, 과거 히어로즈 구단과의 현금 포함 트레이드 계약 중 신고하지 않거나 발표와는 다른 계약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며 '이에 KBO는 해당 구단들에 신속하게 관련 자료를 송부해 줄 것을 요청했고, KBO는 제출된 자료를 분석해 미신고 된 현금 트레이드 계약 사실을 검증했다. 1개 구단은 관련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구분 일자 내용 승인 조건 실제 금액 1 2009.12.30 이택근(히) 강병우,박영복(L) 25억원 38억원 2 2009.12.30 장원삼(히) 김상수,박성훈(삼) 20억원 35억원 3 2009.12.30 이현승(히) 금민철(두) 10억원 30억원 4 2010.3.12 마일영(넥) 마정길(한) 3억원 12억5천만원 5 2010.7.22 황재균(넥) 김수화,김민성(롯) 20억원 6 2010.12.22 고원준(넥) 이정훈,박정준(롯) 19억원 7 2011.7.31 송신영,김성현(넥) 심수창,박병호(L) 15억원 8 2012.5.2 전유수(넥) 최경철(S) - 9 2012.7.9 오재일(넥) 이성열(두) - 10 2012.11.20 임창민,차화준(넥) 김태형(N) 7억원 11 2013.4.18 지석훈,이창섭,박정준(넥) 송신영,신재영(N) - 12 2013.4.25 최경철(넥) 서동욱(L) - 13 2013.11.26 장민석(넥) 윤석민(두) - 14 2014.2.11 조중근(넥) KT 없음 - 15 2014.4.10 김병현(넥) 김영광(K) 5억원 16 2015.4.8 이성열,허도환(넥) 양훈(한) - 17 2016.3.22 김대우(넥) 채태인(삼) - 18 2016.4.6 서동욱(넥) KIA 없음 - 19 2017.3.17 강윤구(넥) 김한별(N, 육성) 1억원 20 2017.5.18 김택형(넥) 김성민(S) - 21 2017.7.7 윤석민(넥) 정대현,서의태(KT, 육성) 5억원 22 2017.7.31 김세현,유재신(넥) 손동욱,이승호(K, 육성) - 23 2018.1.12 채태인(넥) 박성민(롯, 육성) 2억원 2018.05.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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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성호 보류선수 명단 제외…이용훈은 코치로 새 출발

장성호(37)와 이용훈(37) 두 동갑내기 베테랑이 롯데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는 25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총 65명의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한다. 이 가운데 야수 장성호와 투수 이용훈의 이름이 빠졌다. 조현봉 롯데 운영부장은 25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장성호의 경우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용훈의 경우는 팀과 코치 계약을 하면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장성호와는 예상됐던 이별이지만 이날 공식화됐다. 이용훈도 미처 꽃피지 못한 현역 생활을 접는다. '스나이퍼'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장성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였다. 지난 2012년 최연소 2000안타 기록을 달성했고 현역 안타 개수(2071개)도 2위에 올라있다. 2시즌 정도만 풀타임으로 뛰었다면 신기록(양준혁·2318개)은 그의 차지가 될 수 있었다. 기록의 사나이던 장성호도 노쇠화와 함께 힘을 쓰지 못했다. 점차 하락세를 걸었고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롯데에서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은 5경기 출전에 안타는 한 개도 없었다. 같은 포지션에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와 최준석이 영입되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그리고 결국 롯데와의 인연을 마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 현역에 대한 의지가 높고 몸 상태에도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비록 롯데 유니폼을 벗지만 베테랑 영입이 필요한 kt 같은 구단에겐 매력적인 자원일 수 있다. 롯데 재활군 코치로 새 출발이 예정된 이용훈은 2000년에 삼성에서 데뷔해 2003년부터 롯데에서 12시즌을 뛰었다. 데뷔 시즌 1차 지명이던 배영수(삼성)와 같은 계약금(2억5천만원)을 받을 만큼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좀처럼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지난 2011년엔 퓨처스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무릎과 어깨 부상이 재발하며 지난 2시즌 동안도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42승 49패 2세이브 4홀드를 기록했다. 장성호와는 달리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출발한다. 안희수 기자 naheasu@joongang.co.kr 2014.1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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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신임 감독,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 만족할 만한 성적 올릴 것"

김기태 전 LG 감독이 KIA의 제 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IA는 10월 28일 오전, 제8대 감독으로 김기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5천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김기태 감독은 이날 계약을 마치고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감독으로써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KIA는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이 된 김기태 감독이 팀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김기태 감독은 20여 년만에 고향 팀의 사령탑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그는 광주일고를 졸업했지만, 선수 생활은 고향에서 하지 못했다. KIA는 신임 김기태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취임식은 김 감독의 뜻에 따라 마무리훈련을 마친 이후 개최할 계획이다.김기태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태 감독, 탈쥐효과를 보여달라", "김기태 감독, 3년이나 갈 수 있을지", "김기태 감독, "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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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신임 감독, "선수와 코칭스태프 마인드의 혁신과 변화가 중요한 과제"

김기태 전 LG 감독이 KIA의 제 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IA는 10월 28일 오전, 타이거즈의 제8대 감독으로 김기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5천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김기태 감독은 이날 계약을 마치고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감독으로써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KIA는 LG 감독시절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개성 있는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데 검증이 된 김기태 감독이 팀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KIA는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후 2012년 선동열 감독과 계약했지만 5-8-8위의 초라한 성적을 내며 3년 연속 4강에 실패했다. 3년 동안 KIA는 선동열 감독과의 '소통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LG에서 김 감독은 '검지 세리머니'를 하며 선수들과 소통했다. 베테랑 선수를 비롯 일부 젊은 선수들도 김 감독을 때로는 형님처럼 여기며 가깝게 지냈다. 이는 LG가 지난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 이로써 김기태 감독은 20여 년만에 고향 팀의 사령탑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그는 광주일고를 졸업했지만, 선수 생활은 고향에서 하지 못했다. KIA는 신임 김기태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취임식은 김 감독의 뜻에 따라 마무리훈련을 마친 이후 개최할 계획이다.김기태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태 감독, 고생 많을 듯", "김기태 감독, 내년이 벌써 걱정", "김기태 감독, 4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리빌딩만 잘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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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온 김기태, '형님 리더십' KIA에서도 통할까?

고향으로 돌아온 김기태, '형님 리더십' KIA에서도 통할까?김기태 전 LG 감독이 KIA의 제 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IA는 10월 28일 오전, 타이거즈의 제8대 감독으로 김기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5천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김기태 감독은 이날 계약을 마치고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감독으로써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KIA는 LG 감독시절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개성 있는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데 검증이 된 김기태 감독이 팀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KIA는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후 2012년 선동열 감독과 계약했지만 5-8-8위의 초라한 성적을 내며 3년 연속 4강에 실패했다. 3년 동안 KIA는 선동열 감독과의 '소통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LG에서 김 감독은 '검지 세리머니'를 하며 선수들과 소통했다. 베테랑 선수를 비롯 일부 젊은 선수들도 김 감독을 때로는 형님처럼 여기며 가깝게 지냈다. 이는 LG가 지난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하는 큰 원동력이 됐다. 이로써 김기태 감독은 20여 년만에 고향 팀의 사령탑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그는 광주일고를 졸업했지만, 선수 생활은 고향에서 하지 못했다. KIA는 신임 김기태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취임식은 김 감독의 뜻에 따라 마무리훈련을 마친 이후 개최할 계획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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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과 3년간 10억 계약, '팀 컬러 바꾸겠다' 선언

KIA, 김기태 감독과 3년간 10억 계약, '팀 컬러 바꾸겠다' 선언김기태 전 LG 감독이 KIA의 제 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IA는 10월 28일 오전, 제8대 감독으로 김기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5천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김기태 감독은 이날 계약을 마치고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임 감독으로써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KIA는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이 된 김기태 감독이 팀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김기태 감독은 20여 년만에 고향 팀의 사령탑으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그는 광주일고를 졸업했지만, 선수 생활은 고향에서 하지 못했다. KIA는 신임 김기태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취임식은 김 감독의 뜻에 따라 마무리훈련을 마친 이후 개최할 계획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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