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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표 시티팝 '숙녀' MV, 천만뷰 돌파 [공식]

가수 유빈의 '숙녀(淑女)' 뮤직비디오가 천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2018년 발매된 유빈의 솔로 데뷔곡 '숙녀' 뮤직비디오가 지난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천만 뷰를 돌파하면서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숙녀'는 분주한 도시 속, 남녀의 감정을 노래함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당당하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 여성'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낸 곡으로, '남잔 아주 많아 그러니까', '서둘러줘요 난 바쁜 숙녀라구요' 등의 직설적인 가사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80년대의 디스코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형형색색 빛나는 네온사인, 클래식카를 타고 도심 속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 등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영상미가 MZ 세대에게 '시티팝' 매력을 전파했다. 특히 최근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새로운 콘텐츠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에 유빈의 '숙녀'가 거론되면서 발매 3년 만에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숙녀' 뮤직비디오 역시 역주행의 흐름을 타 조회 수 천만 뷰를 달성, '유빈 표 시티팝'을 향한 음악 팬들의높은 관심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유빈은 지난 1월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했다. 현재 SBS 예능 '당신이 혹하는 사이'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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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관, 부산에서 찍은 '내 인생의 고속도로' 뮤직비디오

가수 강태관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강태관의 새 싱글 '내 인생의 고속도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 각양각색 표정을 지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깜찍한 표정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끼를 발산해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강태관의 고향 부산에서 올로케로 진행됐다. 부산의 멋진 경관을 담아 한편의 CF 같은 영상을 완성했다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인생의 고속도로'는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을 만든 가요계 최고의 히트 콤비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힘을 합쳐 완성했다. 특히 강은경은 조영수에 이어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2회 연속 대상 수상 이력을 가진 히트곡 작사가로, 강태관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희망찬 미래를 가사로 담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강태관은 12일 방송되는 MBC M '쇼 챔피언' 무대에 올라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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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2' MC 픽 특집, 4인 4색 종합선물세트

네 팀의 슈가맨이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4MC가 직접 선택한 'MC 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즌 처음으로 네 팀의 슈가맨이 동시에 소환됐다. 가수 강우진·손상미·위치스 하양수·장연주가 그 주인공.먼저 유희열이 택한 슈가맨은 '제2의 임재범'으로 불리며 많은 찬사를 받았던 가수 강우진이었다. 강우진은 활동 당시 3옥타브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던 바, 이날 역시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소화했다. 슈가송 'LOVE'를 부른 강우진은 "15년만의 무대다"며 "현재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시후·2PM 찬성의 보컬 디렉팅도 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얼굴 없는 가수를 표방한 건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했다고. 강우진은 "친구들도 몰랐다. 목소리가 허스키해 회사에서는 외모를 여성스럽게 해보자 했다. 내겐 흑역사처럼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우진은 '왜 사라졌냐'는 공식 물음에 "기획사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 지쳐 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떠났다. 지금은 1인 회사를 설립해 여러분께 즐겁게 음악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콜라텍과 클럽을 주름잡았던 가수 손상미도 박나래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예능 출연이 처음이라는 손상미는 "아빠 친구분이 보스셨다"고 밝히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자랑하며 4MC를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이박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상미는 "아버지가 음반 제작자로, 이박사를 만들었다. 집에 녹음실이 있어 이박사 씨와는 같이 생활하기도 했다"며 "아버지가 제 1집을 고속도로 메들리 스타일로 작업했는데, 너무 창피해 '헤라의 질투'를 추가로 녹음했다"고 전했다.이어 "2집은 정식으로 멋있게 만들고 싶어 홀로 제작에 나섰다. 유명한 프로듀서도 참여하고, 조세현 사진작가가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PR할 돈을 다 써버린 거다. 아쉽게 음반을 접고 미국에 있는 삼촌 집에 놀러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아기를 낳고 미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유재석의 픽을 받은 슈가맨은 밴드 위치스의 하양수. 하양수는 슈가송 '떳다!! 그녀!!'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판정단들은 전주만 듣고 84불을 눌렀다. 하양수는 "노래를 들으신 분들은 제가 굉장히 활동적이고 쾌활한 줄 아시는데 내성적이다"며 '도전천곡'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정계 진출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양수는 "'떳다!! 그녀!!'가 총선 때 어떤 당과 노래 사용 계약을 했었다. 후보 1명당 사용료가 50만 원씩 지불되는데, 후보 200명 이상이 사용했다. 저작권 협회에 '돈이 잘못 들어온 것 같다'고 연락도 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끝으로 조이가 소개한 슈가맨은 가수 장연주였다. 장연주는 슈가송 'Something Special'을 부르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장연주는 "엄마랑 10박 11일 패키지여행을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혹시 '슈가맨'에 나오면 가수 장연주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로고송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장연주는 그간 작업한 로고송만 20여 곡이 넘는다고. 특히 장연주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로고송의 주인공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내친김에 장연주는 '슈가맨' 로고송도 선보였다. 4MC는 모두 대만족하며 박수를 보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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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꾸준함이 통했다… 윤종신 첫 수상, 40대 뮤지션의 저력

윤종신이 해냈다. 40대 뮤지션의 저력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의 힘을 증명했다. 데뷔 28년만에 골든디스크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윤종신은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 본상에 호명됐다. 그는 지난해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다. 6월 발매된 '좋니'는 2개월만에 역주행 신화를 썼다.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롱런 흥행을 이어갔다. 아이돌 그룹들의 줄컴백 속에서도 흔들림 없었다. 워너원과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로 경쟁을 펼치기도 했는데 윤종신은 "살다 보니 이런 일이 다 있다. 열심히 불러주시고 들어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놀라워 했다.1990년 가수로 데뷔한 윤종신이 가요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015B 객원보컬로 데뷔해 솔로가수로 '오래전 그날' '환생' '고속도로 로맨스' '내 사랑 못난이' '팥빙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지만 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28년만에 터진 상복은 2000년대 '예능 늦둥이'로 활약하면서도 꾸준하게 음악을 해온 윤종신의 단단한 내공의 결과인 셈이다.'좋니'는 남자의 쓰라린 이별을 녹여낸 가사와 윤종신의 절절한 음색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제작과 홍보비를 모두 포함해 770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을 들여 최고의 히트곡 '좋니'를 만들었다. 특히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노래방 애창곡 반열에 올랐다.가창 도전 욕구를 부르는 노래로 가온차트 노래방차트를 휩쓸었다. 민서가 부른 여성버전 '좋아'가 월간윤종신 11월호를 통해 발매되면서 '좋니'의 인기는 더욱 가속화됐다. 반년도 되지 않아 1억 스트리밍 반열에 오르면서 2017년을 상징하는 노래가 됐다.황지영 기자 2018.01.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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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바비 솔로 진정한 내면 선보여…완전 새롭다"

미국 빌보드가 아이콘 바비의 첫 솔로 앨범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14일 “한국의 힙합 아티스트 바비가 ‘쇼미더머니 3’ 우승 후 3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LOVE AND FALL’은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RUNAWAY’를 포함 총 10 트랙을 담고 있다. 바비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바비의 신보를 소개했다. 또 “이전에 화려한 랩으로 대중들을 자극했던 바비는 이번 앨범에서 오히려 감성적인 멜로디를 강조하고 진정한 내면의 모습을 선보였다”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 음악적 성장을 이뤄낸 바비의 변신에 주목했다. 이어 “부드럽고 경쾌한 선율의 곡 ‘사랑해’는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다. 그리고 ‘RUNAWAY’는 팝 록 (pop-rock) 요소가 포함된 곡으로 청춘의 감정과 불안을 탐구하는 노래다. 두 곡은 ‘LOVE’와 ‘FALL’의 상반된 요소를 대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라고 더블 타이틀곡을 집중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시편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시작하는 ’RUNAWAY’ 뮤직비디오는 우울함을 담은 신부터 미국의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달리는 다양한 장면들과 ‘I wanna runaway’라는 코러스를 함께 선보인다. 반면 ‘사랑해’는 완전히 다르다. 바비의 행복한 시간과 사랑의 따뜻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며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세밀한 평을 전했다. 빌보드는 “각 트랙들은 바비가 과거에 보여줬던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했던 모습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랩뿐만 아니라 보컬도 강조했으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위너의 송민호, 아이콘 멤버 동혁(DK)과 KATIE의 피처링도 인상적”이라고 전하며 바비의 음악적 시도를 호평했다. 한편, 바비는 첫 솔로 앨범 발표 후 총 22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 6위까지 오르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9.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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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패리스힐튼 출연 ‘없다’ 뮤비 100만 시사회 연다

가수 김장훈이 정규 10집 발매를 앞두고 100만 시사회로 바람몰이에 나섰다.김장훈은 12월 6일 발표하는 정규 10집의 선공개곡 '없다'의 3D뮤직비디오 무료시사회를 시작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패리스힐튼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것으로 이달 27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3D TV로 제공하고 있다.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없다' 뮤직비디오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17개 휴게소에서 상영되고 있다. 3D 안경 없이 시청 가능한 3D TV 21개를 설치했고, 연말까지 TV를 40여개로 확대할 계획.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뮤비를 3D로 제작했지만, 일반 팬들이 3D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 큐브로드라는 회사의 협조를 얻어 무안경 3D TV 무료시사회가 현실화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키시즌이 시작돼 총 100만여 명의 뮤비 시청자를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현재 정규 10집 마무리 작업과 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0집은 현재 방식인 CD와 디지털 음원으로 제작하는 것과 동시에 최첨단 음원 소재인 USB 4기가와 LP판으로도 만들 계획. 새 앨범 발표 뒤인 12월 20일부터는 서울 잠실체육관공연에서 '아듀'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공연 관계자는 "김장훈이 최근 심정을 공연에 모두 녹일 계획이다. 아픔·기쁨·분노·슬픔·절망·희망 등 모든 감정을 이번 앨범과 무대에서 토해낸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년 4월 초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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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대형 가수’의 식단 공개…‘짜장면에 고춧가루?’

가수 김장훈이 '대형 가수'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식단을 공개했다.김장훈은 1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형 가수의 식단ㅎ 역시 휴게소 짜장면에 고춧가루 왕창 넣고 먹어주는, 그 싼티나는맛. 고속도로 휴게소 아니면 맛보지 못하는 '지대맛'이죠ㅋ 갈비탕도 같이 먹고 있음…. 랄라랄랄라'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김장훈은 멍한 표정으로 짜장면 면발을 정신없이 '흡입' 하고있다. 허기가 졌는지 순백의 무대의상에 춘장이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이상하게 맛있어 보이네요ㅋㅋ' '짜장면에는 역시 고춧가루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장훈은 최근 세계적인 스타 패리스 힐튼과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추며 '대형가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김장훈 미투데이 2012.09.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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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스타 커플 탄생&결별, ‘시끌벅적 연예계’

연예계는 스타 커플들의 깜짝 소식으로 일주일 내내 시끌벅적했다. 하하-별의 깜짝 결혼 발표를 한데 이어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병헌과 이민정이 열애를 인정했다. 반면 공효진은 결별과 열애설로 마음 고생을 했다. 공식연인 류승범과 10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고 하정우와의 열애설로 마음 고생을 했다. 한 주 연예가 뉴스를 온탕·냉탕으로 살펴봤다. ▶ 온탕 이병헌·이민정, 열애 인정'친한 선후배'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발전했다. 지난 4월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아니라고 펄쩍 뛰던 두 사람은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판단이나 믿음이 좀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진 뒤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말하려 했다'며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하하·별, 11월 30일 결혼 결혼식을 100여일 앞두고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알려 팬들은 물론 방송 관계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하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7~8년 전부터 알고 지낸 별과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수줍게 밝혔다.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 이어가이쯤이면 월드스타 비의 인기도 부럽지 않다.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5주째 세계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한 달 전 유튜브에 등록된 뒤 조회수 4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싸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1면을 장식했다. 김수현, 영화 '도둑들' 1000만 관객 돌파 공약 실천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전국을 '훤 앓이'에 빠뜨리더니 스크린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주말 '1000만 돌파 공약 실천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1000만번째 관객을 업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김수현의 등에 업힌 여중생은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강호동, SM 계약하고 연내 방송 복귀 계획 밝혀연예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탈세의혹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이 1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게다가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로 꼽히는 SM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어 화려한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 냉탕공효진·류승범 결별10년 간의 연애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헤어진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두 사람은 합의하에 당분간 친구로 지내자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한다. 결별과 재회를 반복하다가 결별로 끝을 맺었다.하정우, 공효진과 열애설 휩싸여영화 '러브픽션' 개봉 전부터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제기되자 두 사람은 펄쩍 뛰며 부인했다. 하정우·공효진은 '공식 솔로'가 된 뒤 하정우가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내뱉은 수상 공약인 국토대장정에 함께 떠나며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윤영, 점유이탈물 횡령죄지난 6월 지인의 집에서 26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 등을 훔친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최윤영이 피해자가 잃어버린 물건·재물을 횡령했다며 점유이탈물 횡령죄를 적용했다. '물건을 훔쳤지만 절도는 아니다'라는 애매한 해석.MBC 양승은 아나운서 모자 쓴 것 처벌두고 보도국 VS 아나운서국 감정싸움2012 런던올림픽 방송 내내 구설에 올랐던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처벌을 두고 보도국과 아나운서국이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고심 끝에 준비한 모자가 끝까지 말썽이다.티아라 소연, 병원에 입원한 사진 두고 조작설 제기돼 울상잠잠하다 싶던 티아라 사태의 불씨가 '소연 교통사고 조작설'에 옮겨 붙었다. 소연이 지난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구미 칠곡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속사 측이 사고를 조작했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젠 좋은 소식이 들리길.정리=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8.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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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2세’ 신유 “팬카페에서 왕자님으로 통해”

공연장엔 핑크색 풍선이 물결친다. 팬카페 하루 회원 방문수는 무려 1000여명. 연예인 팬카페 활동 순위를 매기는 '스타카페 랭킹'은 성시경·FT아일랜드 급이다. 아이돌 그룹의 얘기 같지만, 이 짱짱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신유(30·본명 신동룡)다. 10일 현재 싸이월드 뮤직 '트로트 차트'에선 장윤정에 이어 신유의 '시계바늘'이 2위를 달리고 있다. 팬카페에서 '왕자님'으로 불리며 '누나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유는 "트로트 가수가 되라는 아버지의 말이 듣기 싫을 때도 있었다. 요즘은 트로트 가수 안했으면 큰 일 났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쑥쑥 올라가는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고교 때까지 축구선수였다고. "고 2때까지 축구를 했다. 유소년 국가대표도 지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갑자기 슬럼프가 오더라. 부상도 잦고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좌절감이 밀려왔다. 그러다보니 운동을 할 마음도 안 생기고 자신감도 잃어서 결국 운동을 그만두게 됐다. 슬럼프에 괴로울 때 나를 지켜준 게 음악이었다."-원래 발라드 가수였다고. "축구를 그만두고 음악에 빠져들었다. 2000년에 한 방송사의 오디션에 나가서 대상을 받았다. 당시 금상이 JK김동욱 형이었다. 이후 기획사에서 발라드 녹음을 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 이후 악재가 잇따랐다. 글쎄 사춘기까지 멀쩡하던 목소리가 갑자기 변성기를 겪으며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사까지 부도가 나더라. 이후 연습만 5년을 하다가 군대로 가버렸다."-트로트 가수로 어떻게 변신한 건가."군대 가서는 거의 인생을 포기했다. 가수는 내 길이 아니란 생각에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도 결심했다. 그때 날 잡아준 사람이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평생 노래를 불러온 트로트 가수 신웅씨다. 아버지가 '너의 몸에는 뽕끼가 있다. 아버지를 믿고 트로트를 해보자'고 설득하셨다.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아버지 속을 썩였으니 한번이라도 아버지 말씀을 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1집 '잠자는 공주'를 녹음하게 된 거다."-이후 연속해 노래가 히트했다. "'잠자는 공주'가 실린 음반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0만장이 넘게 나갔다. 꾸준히 음반이 팔리면서 듣는 분들이 많아지니 '시계바늘'은 홍보를 하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히트가 됐다. 트로트 가수들이 TV 가요프로그램에 설 일이 많지 않아서 아이돌 스타들 처럼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트로트 팬들에게는 꽤 많이 사랑받고 있다." -팬카페도 있고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소문났더라. "정말 대단들 하시다. 전국 어느 행사장에 가도 최소 40~50여명의 팬클럽이 핑크빛 풍선을 흔들며 응원해 주신다. '우윳빛깔 신유짱'이란 구호도 잊지 않으신다. 팬카페 회원이 7000명 정도 되는데 활동은 7만명 이상으로 열정적으로 한다. 가끔 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남기면 댓글이 1000개가 넘게 달린다. 팬들의 활동 성적으로 매기는 랭킹이 있는데 아이돌 그룹들보다 높을 때가 많다."-다른 트로트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창법이 깨끗하다. 특유의 '꺾기'가 없다. "아버지가 내 작곡가 겸 보컬트레이너시다. 아버지가 절대 억지로 꺾는 소리를 흉내내지 말라고 하셨다. 처음엔 트로트인데 왜 꺾는 창법을 쓰지 못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절제를 하는 게 오히려 더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 뜻을 좀 알겠다. 어차피 트로트는 연륜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오는 것 같다. 목소리 자체에 트로트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야지 억지로 만들어서 내는 소리는 의미가 없다."-트로트 가수로 목표는. "지금의 인기만으로도 무척 행복하다. 트로트 가수를 안했으면 이 재밌는 노래의 맛을 몰랐을 거 아닌가. 아버지 말 듣기를 정말 잘했다. 주변에서는 왜 TV예능프로그램에 안나오냐는 말도 많지만 난 유명한 가수가 아니라 기본기가 충실한 가수가 되고 싶다. 예능프로그램에 잘 맞지도 않고 또 인기에 대해 조급하지도 않다. 기본기를 다지면서 노래를 부르다보면 언젠가 트로트팬들이 인정해줄 거라고 믿는다."트로트 가수 신유가 전통가요계에 뉴페이스로 사랑 받고 있다. 아버지 신웅에 이어 '트로트 2세'로 활약 중이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07.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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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무도’ 폭풍 속에서도 1위 선전

포미닛 현아가 '무한도전' 음원 직격탄을 맞았지만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현아는 5일 솔로 '버블팝'의 음원을 발매, 지난 2일 방송 후 공개된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음원들과 정면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무한도전'. 지드래곤과 박명수가 짝을 이룬 '바람났어'를 비롯해 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노홍철·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등 7곡 음원 전곡이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무한도전'음원이 쓰나미급 파괴력을 보이고 있지만, 현아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음원사이트 벅스에서는 현아의 '버블팝'이 6일 오전 현재 1위에 올라있다. 엠넷닷컴 6위, 소리바다 7위 등을 기록하며 예능관련 음원을 제외하고는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아의 '버블팝' 뮤직비디오는 유투브 등에 공개된 후 6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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