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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고영욱, ‘동물농장’에 이어 이번엔 룰라 멤버? “추억팔이는 내가 아니라 걔들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추억팔이’라는 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영욱은 2일 자신의 SNS에 “내가 무슨 추억을 팔아? 추억팔이는 내가 아니라 방송에서 계속해서 지겹도록 옛날 얘기 부풀리면서 자랑질 끊임없이 하고”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신곡 하나 없이 30년 다 된 옛날 히트곡들 쉽고 저급하게 짜깁기 해서 원곡 느낌을 찾을 수도 없고 추억을 되살릴 수도 없는 조악한 음악 갖고 행사비 받으면서 다니는 걔들이 추억팔이 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며 “추억 파괴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걔들도 셋이서 행사비 나눠서 아마 더 좋아하고 있을 걸?”이라고 룰라 멤버들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또 “나머지 멤버 부분까지 소화하느라 힘들다고 똑같은 볼멘소리 해대고 서로 깔깔거리고. 옆에서 땀 닦아주고 아주 보기 좋던데”라며 “부쩍 달라진 외모들이 어디까지 변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일종의 재미일 수도”라고 덧붙였다.고영욱은 ‘추억팔이’에 대해서는 “이런 말 할 자격은 없는 사람이지만 어떤 추억은 좋았을 때 그 모습으로 추억하게 놔두는 게 예의일지도”라며 “아무튼 내가 하는 건 추억팔이라기보다 그저 인생의 특별했거나 아쉬웠거나 했던 어떤 순간들을 떠올리고 그간 하지 못했던 말들을 이제야 조금씩 꺼낸다고 보는 게 맞을 듯”이라고 전했다.앞서 고영욱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 내가 한 것이 유일무이하다”라며 크라잉 랩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난 4월 이상민을 저격한 것에 이어 같은 그룹 출신 이상민을 향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30일에 고영욱은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라며 “그래도 쭉 진행해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SBS ‘TV 동물농장’을 저격했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또 고영욱은 최근 SNS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려고 했으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됐다. 또 지난 8월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인 ‘고! 영욱 고독 데이즈’는 삭제 조치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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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고영욱, 이번엔 ‘동물농장’ 저격… “죽은 개에 미안”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TV 동물농장’을 저격했다.지난달 30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TV 동물농장’의 코너인 ‘고영욱의 개성시대’를 언급했다. 고영욱은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라며 “예전 특집 때 보니 찌루 언급조차도 안 하고 그동안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라고?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찌루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당연한 사실을”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래도 쭉 진행해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고 ‘TV 동물농장’을 저격했다.앞서 고영욱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 내가 한 것이 유일무이하다”라며 크라잉 랩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난 4월 이상민을 저격한 것에 이어 같은 그룹 출신 이상민을 향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또 고영욱은 최근 SNS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려고 했으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됐다. 또 지난 8월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인 ‘고! 영욱 고독 데이즈’는 삭제 조치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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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성범죄자’ 고영욱, 이상민 저격했나‥“크라잉 랩 내가 원조, 죽은 사람 취급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를 소환하며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작성했다. 이는 같은 그룹 출신 이상민을 향한 것으로 여겨진다.고영욱은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 내가 한 것이 유일무이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고영욱은 “멋있고 싶은 스무 살 무렵 어린 나이에 너무 하기 싫었는데 팀의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고, 낯 뜨거워서 녹음실에 들어가서 혼신의 힘을 다해 토해내듯 한 번에 해내고 나왔던 기억”이라며 “그렇지만 나름의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가지고 크라잉 랩이라고들 해대는지?”라고 토로했다.이어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 않은 건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라고 꼬집었다.또 고영욱은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거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 감출 수 없다”라며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 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것 같아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라고 글을 쓴 배경을 밝혔다. 저격 상대를 직접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이는 그룹 룰라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이상민을 향한 발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상민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크라잉랩 창시자’를 자처하며 이를 자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고영욱은 지난 4월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다”며 한차례 이상민을 저격하기도 했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 전자 발찌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최근 SNS 활동으로 소통하려던 고영욱은 난항을 겪었다. X를 제외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접근 차단으로 비활성화됐으며, 지난 8월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고! 영욱 고독 데이즈’는 삭제 조치됐다. 유튜브 측은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유튜브 가이드라인에 채널을 종료했다며, 추후에도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만들 수 없다는 방침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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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이상민 저격 논란에 “경솔했다…앞으로 언행 신중할 것”[직격인터뷰]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같은 그룹 출신 방송인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실언이었다”며 고개 숙였다. 고영욱은 15일 일간스포츠에 “제가 생각이 부족하고 성숙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경솔했다”고 몸을 낮췄다.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인 X(구 트위터)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적었다.게시물은 금세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캡쳐본이 확산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70억 빚 청산’이라는 표현에서 그가 저격한 인물이 이상민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고영욱은 “앞으로는 생각과 언행을 더 신중하게 처신하며 살아야 된다고 느끼고 있다”고 반성의 뜻을 덧붙였다.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상태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고영욱은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3년 받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오명을 썼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으나 방송 활동은 이어가지 않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20:21
연예일반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고영욱, ‘70억 빚 청산’ 이상민 저격?

미성년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고영욱이 같은 그룹 출신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인 X(구 트위터)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 70억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영욱은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 않다”고 했다.해당 게시물은 금세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캡쳐본이 확산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70억 빚 청산’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해당되는 유명인이 이상민이기 때문이다. 이상민은 그동안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빚 청산 근황을 소개해 갑론을박을 낳은 바 있다. 다만 고영욱이 이상민과 과거 룰라에서 함께 활동했던 점을 떠올리면 이같은 저격성 발언이 의미심장하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3년 받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오명을 쓰게 됐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 후 방송 활동은 이어가지 않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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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에이프릴 이나은, 고영욱 발언은 합성"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고영욱을 언급하며 막말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합성'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과거 발언이라며 SNS 댓글이 캡쳐됐다. 게시 내용에 따르면 이나은과 지인 남성이 나눈 대화라면사, 댓글에서 이나은은 "너도 고영욱한테 XXX 당하고 싶어?"라고 글을 적었다. 룰라 출신 고영욱은 미성년자 세 명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팔찌 부착 3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해당 내용에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고영욱 관련 발언은 합성이다. 과거에 합성이라고 밝힌 사진이 다시 확산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는 논란 영상과 게시글 등을 하나씩 반박하고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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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사건’ A양, 공판 불출석…증거 모두 인정?

고영욱(37)의 항소심 공판에 피해자 A양이 나타나지 않았다.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은 24일 오후 4시 15분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서 열린 3차 항소심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피해자 A양과 지인 B양(증인) 역시 이날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은 다음달 24일로 종결된다.이날 공판에서는 2차 공판 당시 고영욱 측이 제출한 서류가 증거 자료로 채택돼, '사건이 고영욱의 기사회생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자료는 고영욱과 A양이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구속되기 직전까지 주고 받은 문자를 복원한 것(A양이 전화번호를 바꾼 뒤 고영욱에게 알려준 내용, 고영욱에게 먼저 안부인사를 건넨 내용 등 포함)이다. 앞서 A양이 '연락을 할 때마다 저질스러운 발언을 했다' '연락을 피하기 위해 지방으로 공부하러 갔다고 거짓말했다'는 주장을 뒤엎는 것으로 고영욱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자료다. 3차 공판에서 검찰은 "A양이 고영욱의 제출 자료 내용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A양이 아마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1번 더 소환하겠다"며 "1심 때 증인으로 나왔으니 이번에 안 나온다고 해서 구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4차 공판에 A양과 B양이 나오지 않더라도 (재판은)종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2010년 홍대앞 유명 클럽 계단에 일행과 함께 앉아있던 A양을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양 등 3명의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성폭행 혹은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지난 4월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에 신상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이에 불복해 선고공판 당일 직접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나머지 두 명의 피해자는 수사과정에서 고영욱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7.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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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사건’ 피해자 A양, 진술 신빙성 잃어…7월 24일 ‘소환’

방송인 고영욱(37)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16)양의 진술이 신빙성을 잃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서는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의 두 번째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은 고영욱 측이 제출한 고영욱의 문자메시지 복원 자료 공개와 증인으로 출석한 현직 경찰 진모씨의 진술이 이어졌다. 복원 자료와 진씨의 증언 모두 'A양이 검찰에 진술한 내용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진씨는 "A양이 연루된 공갈 사건을 담당한 뒤 청소년 선도 목적으로 A양과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런데 '고영욱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뒤 A양으로부터 '자신도 피해자'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고영욱의 자택 구조도 알고 휴대전화 통화내용도 있다고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래서 사건 담당 수사팀을 찾아가라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A양이 검찰 조사에서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아는 경찰관(진씨)에게 미리 얘기했다. 하지만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고영욱이 다른 사건을 저지른 걸 알게 된 뒤 용기를 내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에 반하는 내용.고영욱 측이 제출한 문자메시지 자료 역시 A양에게 불리한 내용이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구속되기 직전 고영욱과 A양이 주고 받았던 문자를 복원한 자료에는 A양이 전화번호를 바꾼 뒤 고영욱에게 알려준 내용, 고영욱에게 먼저 안부인사를 건넨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고영욱 측은 "A양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과 문자 메시지 내용이 맞지 않다"며 "문자를 보면 A양이 훨씬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A양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고영욱이 늘 먼저 연락했다' '연락을 할 때마다 저질스러운 발언을 했다' '연락을 피하기 위해 지방으로 공부하러 갔다고 거짓말했다'는 주장을 뒤엎는 것. 고영욱의 변호인은 A양 주장의 신빙성 문제를 언급하며 "A양은 강간 피해자로 보기 어려운 내용의 문자를 여러 번 보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검찰은 "A양을 증인으로 신청해 조작 및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는 제안을 했고 고영욱의 변호인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7월 24일 세 번째 항소심 공판을 열어 A양을 증인 소환하기로 했다. 고영욱은 2010년 홍대앞 유명 클럽 계단에 일행과 함께 앉아있던 A양을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후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양 등 3명의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성폭행 혹은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4월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에 신상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이에 불복해 선고공판 당일 직접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나머지 두 명의 피해자는 수사과정에서 고영욱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6.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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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한계모르는 싸이vs끝없는 추락 고영욱

연예계는 한 주간 각종 기록과 구설수로 들끓었다. 슈퍼주니어는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 퍼스트데이에서 정규 6집 '섹시, 프리&싱글'로 음반 대상을 품에 안았다. 통산 세 번째 기록. 이튿날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반면 '김태희의 남자' 비는 전방 근무를 지원하며 복무 위반에 따른 이미지 실추를 극복하려 했지만 국방부로부터 '현실 불가' 통보를 받고 좌절했다. 2011년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심형래는 16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주간의 연예소식을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tillionpanel.com)을 통해 온탕·냉탕으로 정리했다. 정리=원호연 기자bittersweet@joongang.co.kr 참여자수 : 8034명 싸이 2937명(36.5%) 이 남자의 끝은 어디일까.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강남스타일'로 2001년 데뷔 후 인연이 없던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바쁜 해외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싸이를 대신해 후배 가수과 1만 5000여 현지 관객들이 집단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의 식지 않는 열기를 실감케 했다. 박명수 2721명(33.9%) 지난해 연예대상을 수상한 박명수가 가요대상마저 넘볼 기세다. 지난 5일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를 통해 공개한 6곡의 음원이 방송 직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후 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부터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다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내 딸 서영이 1457명(18.1%) 주연배우들이 극중 이혼과 출생의 비밀 등에 신음하는 와중에도 드라마의 시청률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시청률 42.3%로 지난 6일 세운 40.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뛰어넘는 국민 드라마가 탄생하는 것도 시간 문제다. 소유진 649명(8.1%) 수십개의 프랜차이즈를 둔 '외식 재벌'의 안방 마님이 됐다. 19일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15세 연상의 사업가 백종원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백씨는 18개 브랜드와 282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외식계의 큰 손'. 소유진은 21일 SBS '힐링캠프'에 신랑과 함께 출연해 그간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털어놓을 계획이다. 슈퍼주니어 270명(3.4%) 아시아에서는 싸이 이상이다. '쏘리쏘리'(09) '미스터 심플(Mr Simple)'(11)에 이어 '섹시, 프리 & 싱글'(12)까지 6장의 정규음반 중 3장을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에 올려놓았다. 1986년부터 이어져 온 27년 골든 역사에 최다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새기며 김건모·조성모·소녀시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참여자수 : 7927명 고영욱 4209명(53.1%) 유죄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는 지하 암반수를 뚫고 내려갔다.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를 받고 경찰서 유치장도 모자라 구치소로 이송됐다. 여기에 각종 과거 발언들이 뒤늦게 수면위로 떠오르며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 1746명(22%) '전방 근무'라는 묘수로 악재를 극복하려 했지만 이 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공무로 인한 외출 복귀를 김태희와 데이트를 한 사실이 밝혀지며 근신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근신기간 "남은 군복무를 전방에서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현실적 불가능'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태희를 독점한 '죄값'이 너무 혹독하다. 정가은 934명(11.8%) 당분간은 입닫고 살아야겠다. 말 두 번 잘못해 2주간 곤욕을 치렀다. 2주 연속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해 수술 실패담을 늘어놓았고 동명의 성형외과가 영업 중, 공개 사과를 하기 이르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연예인 전 남자친구를 언급, 결국 해당 배우가 연관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야 했다. 심형래 759명(9.6%) 웃음과 즐거움을 주던 '영구'는 온데간데 없고 '임금 체불 고용주'만 남았다. 2011년 직원 43명의 임금 및 퇴직금 8억 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심형래가 지난 16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희극인의 비극이다. 유하나 279명(3.5%) 교묘한 캡처라고 하기에는 상황이 절묘했다. 남편 이용규와 '강심장'에 출연해 알콩달콩 '잉꼬 부부' 분위기를 냈지만 '민폐 아이콘'에 등극했다. B1A4 산들이 아픈 가족사를 말하는 가운데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눈물에 번진 메이크업을 수정한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입술에 '블링블링' 립글로스를 바르고 있었다. 2013.0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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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과거 발언 “고영욱 치가 떨린다” 충격

엠블랙 이준의 과거 고영욱 발언이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이준은 지난해 3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고영욱을 가리키며 "내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두 여자를 빼앗아갔다"고 말했다그는 "고영욱이란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정말 많이 아껴줬던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봤는데 발신자에 낯익은 이름이 떠 있었다. 그 사람이 고영욱이었다"며 "깜짝 놀라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당황해하면서 룰라의 고영욱이 맞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준의 설명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 이준은 "그 문제로 많이 싸우다가 결국 오해도 풀지 못한 채 헤어졌다"고 털어놨다.당시에는 이준이 선배에게 너무 무례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하지만 고영욱이 최근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준과의 악연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네티즌은 '이준 이때 괜히 욕만 먹었네' '문자 얘기… 듣기만 해도 소름돋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8일 오후 여중생 김모(13)양을 성추행한 혐의와 지난해 4월 모델 지망생(당시 18세)을 성폭한 혐의를 병합해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1.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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