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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동원 소속사, "학교는 사적 공간..왕자님 호칭 절대 불가" 서공예 입학식 앞두고 긴급 공지

가수 정동원이 고등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긴급 공지를 올려 눈길을 끈다.정동원의 소속사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티스트 정동원 님 입학식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려놨다.해당 글에서 소속사는 "우주총동원(정동원 팬덤) 여러분께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 참여 여부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2023년 3월 2일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다.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하다"며고 안내했다.그러면서 "다만 학교는 가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린다. 또한 학교 인근이 주택가이므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만 15세가 된 정동원은 지난해 11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올해 서공예 15기로 입학한 그는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공예 출신 가수로는 방탄소년단 정국, 레드벨벳 슬기 등이 있다. '아이돌 사관학교'라고도 불리는 명문고에 입학한 것으로, 현재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서공예에 다니고 있다.한편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결승전에 오른 톱7 멤버이며, 고향인 하동에서 전학와 같은 해 8월 서울 소재의 예술계열 중학교인 선화예술중학교에 편입했다. 이 학교에서 음악과 관악전공을 하며 약 2년 6개월간 성실히 학교 생활을 하다 올해 2월 졸업했다. 다음은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우주총동원 여러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팬클럽 담당자입니다.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 참여 여부에 대해 안내드립니다.2023년 3월 2일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며,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합니다.다만 학교는 가수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학교 인근이 주택가이므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8 08:00
뮤직

하동근, 전영록 자필 편지에 천군만마..남해 행사로 '금의환향' 예고!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음악적 스승’ 전영록에게 신곡은 물론, 애정 어린 자필 편지까지 받아 ‘천군만마’ 속 신곡 작업을 마쳤다. 하동근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본인도 작사에 참여한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의 녹음을 최근 순조롭게 진행했으며, 오는 6월 4일 낮 12시 지니뮤직 등을 통해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영록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쓴 자필 편지를 하동근에 전달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편지에서 전영록은 “늘 준비되어 있는, 우리들의 '멀티 플레이어' 하동근!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쭈욱 우리들의 '와일드 카드'이다”라고 넘치는 제자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MBN '헬로 트로트' 때 그야말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등장했던 '하똥끄이'~. '와일드 카드'로, 그리고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 함께 곡 작업을 하였고, 유성기판의 시초인 '희망가'를 떠올리며 가장 우리에게 정겨운 삼박자 리듬인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신곡을 작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울 '똥끄이'가 제목을 달아주었고 가사까지 함께 해 주었다. 앞으로 이 곡은 들어보는 것이 아니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차리리 웃고 살지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곡 작업을 마무리한 하동근은 이달 말부터는 고향인 남해로 내려가 남해의 대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하동근은 지난 4월 열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With 활력 충전! N 남해로’ 메인 무대에 서서 남해군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바 있다. 오는 26일 그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축제에 초대받아 또다시 남해로 향한다. 특히 하동근은 이 대학의 15학번 학생이자, 2016년도 학생회장을 역임한 인연이 있어 모교에 ‘금의환향’하게 된 셈. 아울러, 오는 6월 12일 열리는 ‘남해 마늘한우축제’에도 나선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해 ‘헬로 트로트’로 인연을 맺은 전영록 감독님이 신곡 선물 후, 보컬 지도를 해주신 것은 물론 녹음 현장에서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또한 하동근에게 작사의 기회까지 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했다. 오는 9월에는 전영록 감독님과 함께 뮤지컬 ‘불티’ 무대에 오르며 소중한 사제의 연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FC의 공식 응원가 ‘김포의 날개’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로 팬들과 소통 중이며,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리포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에는 KBS부산 ‘아침마당’, MBN ‘생생정보마당’에 출연해 신곡 발표를 앞둔 소감을 전한다. 6월 14일부터는 MBC경남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고정 패널로도 나선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2022.05.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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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다현 "고향 하동 군수님, 나 때문에 눈물"

김다현이 ‘미스트롯2’ 후일담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미스트롯2’ TOP5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이 출연해 어린이날 특집 ‘온 가족 맞춤’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봉곤 훈장의 딸이기도 한 김다현은 1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정 표현과 노래 실력으로 ‘미스트롯’ 전 시즌 최연소 美(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하동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학동에 ‘김다현 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김용만이 “고향인 하동의 군수님이 다현 양을 자랑스러워해 우셨다는 얘기도 있다”며 자초지종을 묻자 김다현은 “제가 경연을 하면서 힘들어한 것도 보셨고 많이 안타깝다고 생각해서 우셨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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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차차차' 출연한 하동근, "영탁 형님께 인생 조언 많이 들어..."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영탁 형님에게 들은 인생 조언이 트로트 가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영탁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하동근은 17일 오후 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TBN 경인교통방송 '차차차'(진행 하선아)에 출연해 구수한 라이브 실력과 시원시원한 입담을 발휘했다.지난 해 '미스터트롯' 출연을 계기로 정식 가수가 된 하동근은 원래 경남 사천 지역의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근로자였다. 오디션 도전을 계기로 공장 생활을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고향인 남해를 떠나 서울로 올라온 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차차차' 생방송에서 하동근은 "처음에 서울 생활이 너무나 막막했는데, 오디션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영탁 형님이 진심 어린 인생 조언을 해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영탁 형님이 '동근아, 내 가수 인생을 책에 비유하자면 지금, 한 10페이지도 안 되었을 것이다. 하물며 너는 이제 막 시작하는 트로트 가수인데 얼마나 써내려갈 페이지가 많겠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가수가 되자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하동근의 이야기에 진행자 하선아는 "트롯맨들의 우정이 정말 아름답다"며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이외에도 하동근 공장 막내 직원에서 초고속 대리 진급하는 날 사표를 낸 이유, 정준호 닮은꼴로 주목받은 소감, 유튜브 구독자 3만명을 넘기며 온라인에서 사랑받고 있는 근황 등을 털어놨다.하동근은 19일에는 유튜브 채널 '맛있는 트로트'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한편 하동근은 2016년 KBS '전국노래자랑-남해편' 최우수상 수상자로 '남해 진성'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 해 '꿀맛이야'(작사-작곡 김재곤)로 정식 데뷔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1천명)에서 월-수-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2021.02.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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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 "남해 후배 하동근, 좋은 날 올 것~" 각별한 인연 공개

'남해의 영웅'이자 '트롯신이 떴다2' 준우승자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나상도가 하동근과의 인연을 공개했다.나상도는 12일 설날 저녁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하동근과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개인적인 친분을 털어놨다.이날 하동근은 트로트 가수들의 신보를 소개해주는 '하동근의 트롯 늬우스'를 진행하던 중, '벌떡 가수'로 유명한 나상도에게 전화 통화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동근은 자신의 고향인 남해 선배인 나상도에게 전화를 걸었다.나상도는 설날 저녁임에도 전화를 빨리 받았고, 최근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고향 남해에도 못내려갔다는 근황을 알렸다. "떡국은 드셨냐?"는 하동근의 질문에 그는 "주위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떡국을) 챙겨 먹었다"라며 웃었다.이어 "하동근의 누나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누나이자 방송인 하지혜가 제 고등학교 후배이고 같이 학교를 다녔다. 누나가 워낙 좋은 사람이어서 동생인 하동근도 잘 되길 응원하고 있었다. 아직 스케줄을 하면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하동근은 "행사나 방송 스케줄에서 형님을 만나뵙는 게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며 "신곡 '살아지더라'를 열심히 익히며 커버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상도는 "현재 '살아지더라' 커버송 대회를 열고 있는데 상금이 100만원이다. 조회수로 1등을 선정하니 꼭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하동근은 "요즘 수입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꼭 도전해보겠다"라고 말했고, 나상도는 "꼭 우승하길 바란다. 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격려해줬다. 이후 하동근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내일은 미스터트롯' 동기이자 절친한 형님인 정승제에게 전화를 걸었다. 명목은 '어화둥둥'을 발표한 '일타 강사' 정승제의 트로트 도전기에 대해 인터뷰를 하려는 것이었지만, 이내 두 사람은 "나상도의 신곡 '살아지더라' 커버 영상을 찍어서 우승에 도전해보자"라며 의기투합했다.정승제는 "아무래도 제 유튜브 구독자나 인스타 팔로워가 더 많으니 우승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 우승하면 상금을 8대2로 나누기로 하고 같이 듀엣으로 커버송을 만들어보자"라고 제안해 하동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키는 두 사람의 대화에 네티즌들은 "나상도의 '살아지더라' 커버송, 꼭 만들어달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하동근은 지난 해 '꿀맛이야'를 발표한 신인 트로트 가수로, 정준호 닮은꼴 외모에 구수한 창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 구독자는 만 1년만에 3만 1천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누적 영상 조회수는 350만뷰에 이른다. 매주 월-수-금 유튜브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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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정준호 닮은꼴? 새 프로필 공개..설 특집 경인방송 출연!

가수 하동근이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지난 해 2월 15일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하고 ‘라이징 트로트 스타’로 급부상한 하동근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필에서 하동근은 ‘꽃을 든 남자’의 스위트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이미지, 풍선을 든 장난꾸러기 같은 분위기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트로트계의 정준호’, ‘정준호 도플갱어’라는 애칭에 걸맞게 부드러운 미소와 선한 눈매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공연 및 방송 활동에 나선다. 7일(오늘) 오후 6시 인기 유튜브 채널인 최교수TV와 함께 하는 ‘희망 랜선 콘서트’에 출연하며, 10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황순유의 해피타임 907’에 게스트로 등판한다. ‘황순유의 해피타임 907’은 ‘설 특집’ 생방송이라, 설에 얽힌 에피소드와 가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하동근은 “코로나로 인해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이는 것이 힘든 안타까운 시국이다. 저 역시 이번 명절은 고향인 남해에 못 내려가고, 서울에서 지낼 예정이다. 대신 랜선 공연, 라디오,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가족, 팬들과 안부를 나누려 한다.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2020년 2월 ‘꿀맛이야’를 통해 데뷔했으며, 남해 출신의 3교대 담배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의 꿈을 이룬 인생 스토리로 큰 관심을 모아 왔다. 또한 하동근의 데뷔곡 ‘꿀맛이야’는 DA성형외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캠페인송 및 CM송으로 채택돼 영상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는 등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하동근은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명)을 통해 매주 월-수-금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2021.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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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이가희 아나운서와 인증샷 공개! "남해 아들 될 때가지 파이팅할 것!"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이가희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라디오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하동근은 6일 밤 9시 방송된 TBS FM '이가희의 러브레터' LIVE 초대석에 출연해, 약 25분간 시원시원한 입담을 물론 라이브 실력을 발휘했다.이날 하동근은 이가희 아나운서로부터 "트로트계의 허니브레드, 로얄 젤리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데 그 좋은 텐션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라고 칭찬 어린 인사를 듣자, "혼자 있는 것을 안 좋아한다. 무조건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게 어울린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여러 소모임이 있는데, 볼링, 등산, 야구, 축구, 술모임 등 각종 모임에 다 참여하고 있다"며 '트롯계의 마당발'임을 인증했다.하지만 이가희 아나운서가 "그렇게 동호회 모임을 많이 나가면 스케줄은 언제 뛰냐?"라고 정곡을 찌르자, 하동근은 "맞는 말이다. 제 고향인 '남해' 아들 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급' 수긍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최근 광고 샛별로 각광받고 있는데 어떤 광고가 제일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비타민, 성형외과, 우유 관련 광고 모두 감사하고 좋았는데, 전 세대가 사랑하는 우유 광고를 찍은 게 영광이었다. 조만간 우유송을 녹음하는데 '국민 우유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불러 보겠다. 또 언젠가 고향인 남해 홍보대사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라이브 무대로는 자신의 대표곡 '꿀맛이야' 외에 '연모', '보릿고개' 등을 열창했다.방송 후 하동근은 이가희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알 SNS에 공개하며 제작진과 이가희 아나운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하동근은 "TBS 라디오를 워낙 열심히 듣는 편인데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이어 '이가희의 러브레터'까지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노래가 필요한 곳에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로 데뷔해 현재 유튜브 '트롯오빠' 채널을 운영 중이며 SNS 구독자가 5만명을 넘어설 만큼 트로트계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해 진성', '트로트계의 정준호' 등으로도 사랑받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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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하우스' 명의 논란 정동원, 광고계에서 식지 않는 러브콜...햄버거 광고 공개!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이 '정동원 하우스' 명의 논란 후에도, 광고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 맥도날드는 29일 공식 유튜브에 '국민손자 정동원의 2020 빅맥송'이라는 제목과 영상을 공개했다.이 영상에서 정동원은 노란 수트를 입고 귀엽게 '빅맥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갓깅이', '국민손자'답게 깜찍하면서도 구수한 발성이 시선을 강탈했다.한편 정동원은 최근 고향인 '하동'에 '정동원 하우스'를 지어, 카페를 열고 팬들을 맞았지만 이 건물의 명의가 한때 매니저 정 모씨 명의로 되어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이후 하동 군수의 제안으로 정동원의 명의로 바뀌었고, 최근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하는 등 '랜선 집들이'로 팬들을 안심시켰다.최주원 기자 2020.07.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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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삼국지] 관우는 여색을 밝혔다

관우도 장가를 간 적이 있을까? '삼국지연의'에는 관우의 부인 얘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마치 관우가 오로지 유비에게 충성하느라 수도승처럼 살아왔다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관우가 관평을 양자로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관우는 이렇게 말하기까지 한다. "전장을 떠돌아다니다 보니 미처 장가들 틈이 없었습니다." 과연 그랬을까? 평균수명이 마흔 전후였던 시절에 관우처럼 혈기 왕성한 장수가 나이 마흔이 되도록 장가를 못 들었을 리가 없다. 신분이 불안해 정식 장가는 못 들었다 해도 야합을 하거나 여자를 강제로 취하기는 했을 것이다. 장비가 나물 캐러 나온 하후연의 어린 조카를 납치해 부인을 삼았던 것으로 보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관우는 탁현 시절부터 처자가 있었을 것이다. 힘이 지배하던 세상에서 탁현을 지배하던 조폭집단의 '넘버 투'였으니 여자가 없었을 리가 없다. 아마도 유비를 좇아 이리저리 떠돌던 과정에서 가족을 잃었거나 버렸을 것이다. 관우 역시 힘으로 남의 여자를 빼앗는 일에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 유비가 조조와 함께 하비성에서 여포를 포위했을 때의 일이었다. 하루는 관우가 조조를 찾아왔다. 의아해 하는 조조에게 관우는 여포의 부장 중에 진의록이라는 자가 있는데 성이 함락되면 그의 처를 자기에게 달라고 부탁했다. 조조는 흔쾌히 허락했다. 그런데 성의 함락이 임박하자 관우가 몇 번 더 찾아와 다짐을 받았다. 조조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엇이 저 관우라는 사내를 이토록 애태우게 했을까. 여포의 항복을 받은 후 조조는 장난삼아 먼저 진의록의 처를 데려다 놓고 보았다. 대단한 미인이었다. 조조는 그녀를 취해 자신의 첩으로 삼았다. 후일 조조의 비빈이 된 두부인(杜夫人)이 바로 그녀였다. 조조는 두부인을 꽤나 사랑했었던 것 같다. 두씨가 첩이 되었을 때 이미 진랑이라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조조가 진랑을 아들처럼 궁에서 키우며 심히 예뻐했다. 매번 손님들을 맞을 때마다 무릎에 안치고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세상에 나같이 의붓자식을 친아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연모했던 여인을 빼앗긴 관우는 깊은 원한을 품었다. 후일 관우가 조조의 후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그에게 심복하지 않은 까닭이 여기에 있을지 모른다. 세상에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아간 사람의 밑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미화된 영웅] 관우, 평범했으나 신이 된 사나이관우(?~219)는 젊은 시절 친구의 원수를 갚아준다는 명목으로 고향의 세력가 한 사람을 살해했다. 관우의 고향인 하동군 해현에는 큰 소금 호수가 있었는데 매우 염도가 높아서 소금 산지로 유명했다. 내륙 지방인 산서성에 위치한 하동군은 소금이 귀했으므로 해현의 소금산업은 매우 큰 이권이었다. 관우는 이권다툼의 와중에서 어떤 사람의 청탁을 받고 한밤중에 담을 넘어 들어가 상대방의 실력자를 살해해 버린 것이다. 전형적인 협객의 행태였다. 이처럼 협객출신의 살인자가 어찌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영웅의 한사람이 되고 급기야는 신의 반열까지 오르게 되었을까? 관우는 사후에 '관공(關公)'으로 높여 불리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왕' '관제'에 이어 '관성제군(關聖帝君)'으로 격상됐다. 심지어 관우를 모시는 민간신앙이 종교화해 *관성교(關聖敎)가 되었고, 그를 섬기기 위한 관제묘가 전 세계에 설치돼 있다. 중국 역사에서 인간으로서 신의 반열에 오른 사람은 공자와 관우 딱 두 사람뿐이다. 관우가 영웅이 되고 신격화하게 된 것은 그가 비극적 최후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관우는 육손의 표현 그대로 일생에 큰 성공을 이루어 본 적이 없었다. 물론 관우가 한때 *'만인지적(萬人之敵)의 장수'라 불릴 만큼 무용이 뛰어났던 것은 사실이다. 관우는 백마의 싸움에서 만명의 군중을 뚫고 돌진해 원소의 상장 안양의 목을 단칼에 베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무용 차원의 일이었다. 관우는 군사지휘관으로서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독자적으로 작전한 하비성 수성전에서 그는 성을 지켜내지 못했다. 또 조인의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출전했던 심구에서의 전투도 패전으로 끝났다. 형주 쟁탈전에서도 여몽·감녕 등 상대방을 압도하지 못했다. 관우가 유일하게 크게 성공을 거둔 작전은 양번을 포위한 후 우금의 칠군을 몰살시킨 일이었다. 그것도 실은 작전의 성공이었다기보다는 한수의 범람이라는 천재지변의 도움 덕이었다. 한번의 성공으로 한없이 우쭐해진 관우는 간적 조조를 도모해 중원을 되찾고 한실을 회복하겠다고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다. 능력 밖의 일인 줄 몰랐다. 관우의 교만한 성품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관우는 평소의 사인계급을 멸시했다. 난세에 수많은 사족 출신의 인사들은 비루한 목숨하나 지키고자 혹은 가족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변절과 배신을 일삼는 경우가 많았다. 의리를 목숨보다 중히 여기는 협객 출신의 관우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행태였다. 관우는 늘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춘추'를 끼고 다니며 사인들의 의리 없음을 매도했다. 관우는 군량과 병력의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후방의 미방과 부사인을 협박했다. 대공을 이룬 후에 손을 봐주고야 말겠다고. 사실상 배반을 유도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손권을 모욕한 일이었다. 협력을 구걸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그는 손권에게 동맹파기의 명분을 제공해 주었다. 관우는 충의의 화신이요, 무인들의 신이 될 정도로 인격적으로나 실력적으로 뛰어났던 인물은 아니었다. 그저 흔한 협객 출신의 무장에 불과했다. 육십이 가까운 나이에도 마초와 비무를 하겠다거나 황충과 같은 병졸 출신과 같은 반열에 설 수 없다고 심술을 부렸던 것을 보면 미숙한 면까지 있었다. [거짓말 벗겨보기] 관우에게 오관육참 사건은 없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가 조조를 떠나 유비에게 돌아가는 과정에서 다섯 개의 관문을 통과하면서 길을 막는 여섯 명의 장수를 목 베었다고 한다. 이른바 ‘오관육참장 설화'이다.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관우는 조조의 사후적 허락이 있었기에 유비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관우가 조정에 의해 임명된 장수와 지방관들을 마구 죽이고 다녔다면 조조가 이를 내버려 두었을 리가 없다. [풀이]*관성교=임진왜란 이후 조선에 들어온 관우 숭배를 바탕으로 1920년 창립된 무속 계통의 종교. *만인지적=만명에 필적할 만한 인물. 2013.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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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우리차 한류’ 씨앗 뿌린 박철민 올어바웃차 대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했죠." 스타일리시한 우리차 전문점 '올어바웃차' 프랜차이즈를 하고 있는 박철민(43) 대표. 그는 원래 영화 수입업을 했다. 99년말부터 '춤추는 대수사선', '택시' 등을 가져와 대박을 쳤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박철민픽쳐스'라는 영화제작사까지 차렸다. '외제'로 우뚝 일어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정반대다. 하동 녹차를 기본으로 한 각종 토종 야생차를 주 메뉴로 한 우리차 전문점 올어바웃차로 스타벅스·커피빈 등 서구적인 커피 로드숍이 장악한 국내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미국에 진출, 백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우리차 한류'에 씨앗을 뿌렸다. 박 대표를 21일 서울 마포구 올어바웃차 합정점에서 만났다. -원래 ‘영화쟁이’였다고."20대 때 영화 홍보와 마케팅을 했고 해외 영화를 수입해 재미를 봤다. '춤추는 대수사선'이나 '택시', '늑대의 후예들' 등이 내가 가져와 성공한 외화들이다. 이 때 번 돈으로 영화제작사를 차려 10여편을 제작했지만 극장에 걸리지 못하고 결국 망했다. 그 길로 고향인 경남 창원으로 낙향했다."-우리차와의 인연은."창원집에서 놀고 있는데 와이프가 돈 벌어오라며 중국을 가보라고 했다. 기회가 많은 곳이니깐 뭐라도 건질 것 같아 갔다가 상하이 관광지인 예원의 오래된 찻집을 들렸다. 중국 전통의상인 차피오를 입은 여직원들이 투명한 유리컵에 꽃을 담아줬는데 너무 예뻤다. 서울 명동에서도 통하겠다 싶어서 차에 대해 파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차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구나 생각했다."-올어바웃차는 전통찻집과는 전혀 다른 것 같다."스타일리시한 차와 커피를 내세우고 있다. 주 메뉴는 야생녹차를 브랜딩한 '월야미인', 가야산 야생뽕잎으로 만든 '상록그린', '미숫가루 라떼' 등 30여 가지의 '코리아스페셜'이다. 여기에 커피와 홍차도 판다. 우리 전통을 근간으로 마시는 모든 차를 다 다룬다고 보면 된다."-'티 바리스타', '브랜딩' 등 커피전문점과 친숙한 용어가 쓰이는데."커피만 만드는 법이 다양하고 독특한 게 아니다. 차도 마찬가지다. 브랜딩 기법에 따라 맛이 다르다. 우리 매장에서는 티 바리스타가 직접 차를 우려내 고객이 바로 마실 수 있게 해준다. 한달 가량 교육을 받아야 티 바리스타 자격을 준다."-주 이용층은."20대의 젊은층이다. 세련되고 아늑한 공간에 '茶'라는 한자와 자연을 배경으로 '올어바웃차' 로고가 새겨진 찻잔을 찍은 사진 등으로 연출한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어필한 것 같다."-현재 가맹점은."2006년 창원에 1호점을 연 이후 3년간 프랜차이즈를 준비, 2009년 김해점·부산점 등 본격적인 프랜차이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 입성, 이대점·구로점·합정점·세종대점을 열었다. 이뿐 아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애드몬드에도 올어바웃차가 문을 열었다.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다."-미국에는 어떻게 진출하게 됐나."미국에서 공무원을 하던 교포가 은퇴하면서 할 일을 찾다가 우리 홈페이지를 보고 연락이 왔다. 1년간 e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작년 4월 해외 1호점이 오픈했다."-현지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120석 좌석이 모자라서 서서 마시기도 했다. 현재 월 5000만~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타벅스 등 애드몬드지역 커피전문점들을 모두 제쳤다. 현지 신문들도 '서양 커피를 한국 전통차가 대체했다'며 크게 보도했다."-미국에서 통한 이유는."미국인들은 새로운 음료에 대해 관심이 많다. 또 매장 외벽의 '茶'라는 인테리어에도 호기심을 보였다. 주문만 하면 테이블에 직접 갖다주는 '하프 서빙'도 미국인들이 좋아했다."-앞으로의 계획은."프랜차이즈에 집중, 연말까지 가맹점을 15~20개로 늘릴 생각이다. 그리고 미국에 가서 2호점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어볼 작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6.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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