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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자가격리→확진…연예계 코로나19 경계령

연예계에 코로나19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해 3차 대유행 때 연예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위기는 예능과 드라마 판 전반으로 번졌다. 연극 '짬뽕, 소'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성종·허동원·김원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촬영 중단, 접촉이 있었던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 예능에선 가수 이찬원의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 사태를 맞은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추가적인 연예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안정 국면에 접어든 듯 보였다. 안심도 잠시, 올해 4차 대유행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4월 공연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배우 권혁수·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권혁수와 접촉한 사람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 손준호와 접촉했던 전 프로골퍼 박세리는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배우 변정수도 코로나19 발현으로 현재 치료 중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확진자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확진자 손준호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던 배우 신성록이 지난 24일 음성으로 나왔으나 컨디션 난조로 재검을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4일 만에 결과가 바뀌었다.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전동석과 강태을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큘라' 측은 그야말로 비상 사태다. 5월 개막을 앞뒀으나 주연 배우 4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위기를 맞았다. SBS '집사부일체' 측은 신성록을 제외한 멤버들과 예정된 녹화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배우 조향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JTBC '알짜왕' 녹화에 함께 참여한 방송인 박지윤도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제작진과 박지윤 모두 음성으로 나와 안도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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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양성" 신성록·전동석·강태을, 코로나19 동시다발 확진 '비상'(종합)

배우 신성록·전동석·강태을이 동시다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계가 비상에 걸렸다. 지난 23일 출연진 중 한 명인 손준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이었던 팀원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던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28일 공식 SNS에 게재한 입장문을 통해 "손준호 외 3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으며 나머지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신성록·전동석·강태을로 확인됐다. 이들은 손준호의 확진 소식을 접한 당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최초 반응은 음성이 나왔지만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취하던 중 컨디션 이상 증세에 재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 배우가 같은 이유, 같은 과정으로 음성에서 양성 반응으로 뒤바뀌며 관련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시간을 두고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재검사에서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안감을 쉽게 떨칠 순 없다. 전동석은 '드라큘라' 준비와 동시에 '팬텀' 공연도 올리고 있었다. 손준호 여파는 손준호와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 방송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세리까지로만 이어지나 싶었다. 하지만 신성록·전동석·강태을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디컴퍼니 측은 "관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도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네 분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며 공연 강행을 예고했다. 4명의 배우가 자가격리에 돌입한 분위기 속에서 내달 18일로 예정된 첫 공연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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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여파' 전동석,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중 재검사"[공식 전문]

배우 전동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동석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동석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동석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돼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자가격리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전동석의 코로나19 확진은 손준호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선 23일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손준호와 함께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초 검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두번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 전동석 뿐만 아니라 신성록, 강태을 역시 같은 과정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데다가 전동석은 '드라큘라' 공연 준비와 함께 '팬텀' 공연을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라 두 작품은 물론 공연계 전체가 전례없는 비상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배우 전동석 관련 공지드립니다.⠀ 전동석 배우는 지난 4월 23일(금)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검사 결과 전동석 배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빅보스 엔터는 추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모든 조치는 정부 당국의 지침과 절차를 우선으로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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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예가 덮친 코로나19…일정 중단·변경·결방 불가피[종합]

연예가에 다시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방송인 권혁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1일 함께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그룹 스테이씨, 그리고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5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전효성 대신 '꿈꾸는 라디오'는 급하게 스페셜 DJ를 구해야 했다. 스테이씨의 경우 예정했던 스케줄을 취소했다. 지난 13일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자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는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시청률 상승세에 중요한 시기이지만, 불가피하게 17일과 18일 양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23일 자가격리를 끝낸 홍은희는 24일부터 촬영에 복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 중인 배우 홍은희도 메이크업 스태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 이에 '오케이 광자매'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홍은희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촬영에 복귀했다. 가요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그룹 디크런치의 멤버 현욱과 O.V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디크런치는 양성 결과를 받은 직후 스케줄을 전면 중단했으나, 이미 앞서 SBS MTV ‘더 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 상태였다. 결국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 강다니엘·윤지성·그룹 온리원오브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강다니엘 측은 "최대한 접촉자를 줄이기 위해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직접 수령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고, 윤지성은 "예정돼 있는 영상 통화 팬사인회의 일정은 향후 다른 날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온리원오브 측은 "예정되어있던 온리원오브 개인 영상통화 이벤트는 25일 오후 8시로 시작 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라 알렸다. 공연계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23일 배우 손준호가 확진 판정을 받자 줄줄이 접촉자가 나와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했다. 손준호의 아내인 김소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의 모든 배우·스태프·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소현과 전동석이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검사 당일 공연이 취소됐고, 두 배우의 자가격리로 인해 일부 회차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손준호와 다음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그리고 스태프들도 검사를 피할 수 없었다. 다행히 신성록과 김준수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드라큘라' 연습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대해 신성록 측은 "방역당욱의 지침에 따라 신성록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고, 김준수 측 또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스태프가 '드라큘라' 연습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공연에 동시 참여해, '맨오브라만차'의 23일 공연도 취소됐다. 뮤지컬 '아이위시'에 출연하는 배우 김도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 자가격리로 인해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 뮤지컬 '광주'의 배우 민우혁 또한 22일 공연 종료 후 확진자와 접촉, 음성임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공연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손준호와 지난 21일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출연했던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박세리는 현재 E채널 '노는언니'와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에 출연 중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는 박세리의 확진 판정으로, 이들 프로그램의 일부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연예계는 코로나19 여파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민규동 감독·가수 청하·이찬원·그룹 업텐션·에버글로우의 멤버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중단했다. 동선이 겹친 방송인 박명수·홍현희 등이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들뿐 아니라 소속사 직원과 업계 종사자들 일부도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가 한동안 연예가는 코로나19 공포로 떨어야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연말의 공포가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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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권혁수·손준호·박세리, 연예계 '매일' 코로나 확진 '초비상'

다시 비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8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심각성을 띄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작 전반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연예계는 22일 권혁수, 23일 손준호, 24일 박세리까지 최근 3일간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연쇄 전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혁수는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줄 모른 검사를 받기 전 미팅을 진행해 밀접 접촉자가 됐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권혁수는 밀접 접촉 상황 인지 후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아직 권혁수로 파생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전효성은 19일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권혁수와 함께 호흡 맞췄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5월 3일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손준호의 확진은 박세리로 이어져 공연계와 방송계가 동시에 초비상에 걸렸다. 내달 18일 개막하는 '드라큘라'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던 손준호는 수 많은 출연진, 스태프들과 접촉한 상황이었다. 특히 손준호는 감염경로를 통해 검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이라 언제 어디에서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았다. 접촉자 검사 결과 아내 김소현과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김준수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뮤지컬 홍보 차 출연했던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 진행자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예능계가 긴장 중이다. 뮤지컬 '드라큘라' 팀과 김소현이 출연하는 '팬텀' 팀 역시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출연진 대부분이 자가격리에 돌입해야 해 공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박세리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박세리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들은 즉시 검사에 돌입했다. 일단 회사 매니저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가 출연 중이었던 E채널 '노는어닌' 측은 녹화 일정을 미루고 재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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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손준호 코로나19 확진..'드라큘라' 팬텀' 등 공연계 비상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뮤지컬 '드라큘라'와 '팬텀'이 초비상이다.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손준호는 5월 18일 개막하는 '드라큘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지난 21일 홍보를 위해 네이버 나우 '세리자베스'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연습 등으로 수 많은 뮤지컬 배우, 스태프와 접촉한 상황. 문제는 손준호의 경우 감염경로를 통해 검사를 받은 게 아니라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검사를 맡아 어디서 언제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준호가 양성 판정을 받아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김소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에도 비상불이 켜졌다. 김소현은 밀접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 3월 17일 개막한 '팬텀'은 일단 23일 예정돼 있던 공연을 취소하고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알렸다. 김소현 결과가 24일 나올 예정이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일단 공연 일정에 큰 차질이 생겼다. '팬텀' 측은 "배우와 스태프의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공연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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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플럼에이앤씨 전속계약…임시완·강소라 한솥밥[공식]

배우 김소진이 소속사를 찾았다. 김소진은 최근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 임시완·강소라 등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플럼에이앤씨는 23일 “그간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던 김소진 배우가 파트너로 플럼에이앤씨를 선택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소진은 다양한 공연과 영화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연기 세계를 확고히 다져왔다. 2012년 화제작 연극 ‘풍찬노숙’,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등의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해 공연계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려왔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연극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영화 '더 킹'에서 검사 안희연 역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대사들을 남기며 실제 검사로 착각할 만큼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았다 . 이에제38회 청룡영화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이후로도 영화 ‘마약왕’부터 ‘남산의 부장들’에 이르기까지 출연작마다 온전히 작품에 녹아들어 노련한 연기력에 신선함을 더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현재 김소진은 ‘비상선언’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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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지지하거나 몸 사리거나…'미투' 바라보는 연예계 제각각 반응

'미투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연예계 '남자'들이 모두 걸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자고 일어나면 터져 나오는 성 추문 병폐에 대한 '미투 운동'을 연예계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이제 시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투 운동'은 계속돼야 한다는 말이다. 배우·가수·관계자 할 것 없이 '터질 게 터졌고, 악습은 사라져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공연계는 지난 25일 연극 관객들이 목소리를 냈다. 500여 명의 관객들은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연계는 성범죄자를 퇴출하라"며 여러 차례 구호를 외쳤다. 또 이들은 "더 이상 가해자를 무대 위에서 보고 싶지 않다"면서 공연계의 각성을 촉구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성범죄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도 가해자의 친분만으로 불똥이 튈까 조마조마해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들에게 '성'과 관련한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언급된다면 이미지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한 관계자는 "모든 게 조심스럽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우리 앞에선 아니라고 했지만 과거에 어떤 일을 했을지 아무도 모른다"며 "성과 관련해 정말 떳떳하지만 조금이라도 말을 잘못하면 논란으로 이어지기 쉽다. 최대한 말을 아끼고 몸을 사리는 중"이라고 밝혔다.문화예술·영화·방송계가 '미투'로 자성의 시간을 갖고 있지만 아직 가요계 쪽은 잠잠하다. 이와 관련해 가요계 관계자는 "가요계는 연습생과 제작자의 관계가 복잡하다. 아이돌 연습생들이 제작자들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사건을 심심찮게 뉴스에서 볼 수 있지 않나"라며 "위계와 권력이 좀 더 강한 분야라 섣불리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광고계도 비상이다. 잘못 계약했다간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 한 광고계 관계자는 "새로운 모델과 계약 시 두려움이 앞선다. 사회적 물의를 입었을 때 손해배상 조항도 있지만 돈보다 중요한 게 제품의 이미지다. 최대한 신중히 선택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평판을 따져도 사생활은 모르는 일이라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2018.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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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8월에 만나요"…'팬텀싱어2'도 대박나야 하는 이유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 한 번 느꼈던 자리였다.'(배우 천우희의 SNS 中)제53회 백상예술대상 축하 무대엔 여전히 깊은 여운이 남아있다. 33인의 단역배우가 모여 존재감을 발휘한 무대가 준 감동은 묵직했다. 뜨거운 감동을 전한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도합 뷰(view)수가 100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열띤 관심의 중심에 섰다. '팬텀싱어' 연출자이자 백상예술대상의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는 "33인의 이야기와 당당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PD는 '팬텀싱어2'로 곧 시청자를 찾아간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백상의 축하 무대와 '팬텀싱어' 기획이 연결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팬텀싱어'도 재능은 있으나 주목받지 못하고 본인 노래를 부르면서 살아가는 보컬리스트 이야기다. 그들을 어떻게든 주목받게 하고 싶었다. 깜짝 스타가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백상에서도 실력 있는 배우들인데 운이 없어서, 혹은 여러 가지 이유로 주목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 -'팬텀싱어2' 오디션이 한창 진행 중이다."시즌1보다 두 배 정도 지원자가 나섰다. 여러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재능 있는 보컬리스트들이 과감하게 용기를 내는 것 같다. 시즌1을 보고 '우리 음악이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하더라." -'팬텀싱어2'의 차별적 요소는."시즌1만큼만 했으면 좋겠다.(웃음) 지원하신 분들 자체가 소중하다. 그래서 예심 때부터 소중히 대했다. 그들이 가진 음악의 힘과 12명의 반짝이는 캐릭터가 있었던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시즌2에선 음악적으로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가장 포커싱을 맞춰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프로그램의 퀄리티와 음악의 퀄리티를 좋아해 주신 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에 집중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더 좋은 음악을 만나게 해드리고 싶다. 선곡할 때 수 천곡 이상의 곡들을 선곡하고 버리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다 보니 프로그램 말미로 갔을 때 '이제 노래가 없어서 시즌2를 못 하겠다'고 했었는데 좋은 노래는 지금도 많더라. 참가자들이 어떻게 소화하고 풀어내 줄지 기대된다." -'팬텀싱어'의 영향으로 공연계가 활발해졌다."누군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공연이 어렵지 않고 '내가 가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전해준 것 같다. 30, 40, 50대분들이 그간 음악을 잊고 생활했다면 '팬텀싱어'를 보고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시즌2가 더욱 잘 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고 싶다."-갈라 콘서트를 진행했다."서울 3회, 지방 3회 총 6회를 진행했는데 전체 다 매진됐다. 1만8000여 명이 이 공연을 관람한 건데 콘서트를 할 때마다 굉장히 울컥했다. 꿈꿔오던 그림이긴 했지만 실제로 이뤄질까 미심쩍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하고 환호성이 나오고 실제로 그렇게 되는 광경을 보면서 굉장히 울컥했다." -우승 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활동 계획은."지난주 첫 앨범이 나왔다. 쇼케이스에 다녀왔는데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왔더라. 히잡 쓰고 있는 분들도 있었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소속사가 글로벌 음반회사인데 클래식 부분을 맡고 있는 매니지먼트에서 말하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 클래식에서 큰 영향력이 없던 동양의 한 나라에서 대중적 바람이 불고 클래식 업계에서 아이돌 같은 느낌의 팀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대중적 인기를 받는 이런 현상이 다른 나라 클래식 업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다."-시즌2는 언제 만나볼 수 있나."8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콘서트 현장에 갔더니 '언제 시즌2가 시작하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라. 실제로 많은 분이 기다리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시즌2가 잘 돼야 한다. 그래야 그 영향이 공연으로 이어지고 시즌1, 2 인재들이 모여 색다른 공연을 만들 수 있지 않겠나."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24 10:00
스포츠일반

뮤지컬 전성시대…공연 예술계 두 얼굴

한국적 전통 소재 TV·연극·영화작품 뮤지컬 재단장영화 &#39왕의 남자&#39 원작 연극 &#39이&#39 MBC 드라마 &#39대장금&#39 등 무대에 라이선스 뮤지컬 대안 큰 기대 뮤지컬이 빠른 속도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흡수하고 있다. 등 `메이드 인 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촉발된 뮤지컬 붐에 힘입어 한국적 전통을 소재로 한 TV드라마, 연극, 영화 작품이 대거 뮤지컬 재단장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예술단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의 원작인 연극 의 뮤지컬 제작을 선언하고 나선 데 이어 지난 4일 난타의 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는 MBC 드라마 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스탠딩컴퍼니(대표 김성주)에서는 의 배우 오디션 공모를 오는 4월에 가질 예정이다. 한국 전통을 소재로 한 세 편의 뮤지컬이 라이선스 뮤지컬의 대안으로 떠오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취임한 정재왈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42)은 취임 일성으로 의 뮤지컬 작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정 이사장은 뮤지컬 에 대해 "동성애라는 소재와 풍물 등 광대들의 놀이 같은 볼거리에 한국적 전통이 함께 섞여 있어 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로 삼기에 맞다"라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한 달 동안 공연을 가질 뮤지컬 는 아직 연출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연극과 영화로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작품을 뮤지컬로 만들기로 함에 따라 공연계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의 한류를 뒤 잇는 작품으로 떠오른 드라마 은 PMC프러덕션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PMC프러덕션 관계자는 지난 4일 "MBC와 공동으로 50억 원 정도의 제작비를 들여 대장금을 대극장용 뮤지컬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은 내년 초 국내에서 초연을 가진 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송승환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고, 뮤지컬 의 오은희 작가가 현재 대본을 쓰고 있다. 연출은 뮤지컬 의 한진섭 씨로 결정됐다. 뮤지컬도 한류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스탠딩 컴퍼니가 3년을 준비한 창작 뮤지컬 는 오는 11월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500여년 전의 인물인 황진이를 예술가적 자질과 열정의 삶으로 재조명한다. 제작사는 황진이와 기타 배역을 오는 4월 오디션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한국 전통 소재의 뮤지컬 붐에 대해 박병성 편집장은 "이미 산업화 단계로 들어선 한국 뮤지컬로서는 당연한 현상이다. 드라마와 영화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다져 놓은 현 시점에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면서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고양문화재단, &#39웨스트 사이드 스토리&#39 해외서 직수입단 7일간 공연위해 수억원 들여 수익은 커녕 막대한 적자 불 보듯&#39세금 낭비의 진수&#39 비난 목소리 "공공 재단마저 해외 뮤지컬 수입에 나서나."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의 범람을 우려하는 가운데 한 공공 재단이 해외 뮤지컬을 직수입해 공연계의 비난을 사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를 해외에서 직수입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강현석)이 그 장본인. 를 다음달 5일부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7일 동안 8회 예정으로 무대 위에 올린다. 는 이미 널리 알려진 뮤지컬의 고전이다. 초연 때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과 미국 뮤지컬의 거장 스테판 손드하임이 참여, 발표 당시 뮤지컬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물론 국내 뮤지컬 극단에서도 무대에 자주 올리는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 직수입은 외국의 훌륭한 배우와 창의적 무대를 국내 관객에게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분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 재단이 민간 제작사를 제치고 수억 원을 들여 무리하게 유치할 만큼 의의가 큰 작품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일색에서 벗어나 유럽 뮤지컬의 전형을 보여준 마저도 해외 직수입 작품이라는 차원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민간 업체의 기획인데도 이 정도로 공연계의 반응은 차가운데 하물며 공공 재단의 발상이라면 비난의 깊이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모 뮤지컬 제작사의 한 간부는 "우리 배우와 우리 스태프를 쓰는 것도 아닌 직수입 해외 뮤지컬을 왜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 재단이 나서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공연의 미스터리는 사상 유례 없는 공연 스케줄. 수억대에 달하는 공연을 단 7일간만 공연키로 해 `적자.낭비 공연의 진수`라는 게 공연계의 중론이다. 김웅가 고양문화재단 홍보팀장(37)은 "단독 수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협의해 공연 계획을 늘릴 예정이다"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현재 확정된 다른 지자체 공연 스케줄은 없다. 수억대 세금이 들어가는 공연 프로젝트의 무계획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달러 낭비`라는 1970년대식 비난은 접어 두더라도 "수익은커녕 막대한 적자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공연 마케팅 전문가들의 한목소리다. 그렇지 않아도 지자체의 전시 행정과 과시 행정으로 인한 재정 낭비를 중앙 정부에서 제동을 걸겠다는 뉴스가 나오는 마당에 해당 지자체의 이번 공연 기획은 시기상으로도 매우 맞지 않다. 여기에 비상식적 홍보는 어떤가? 뮤지컬업계 홍보 담당자들은 "상도의를 넘은 몰상식한 수준"이라고 크게 분노하고 있다. 홍보 자료를 그대로 옮기자면 "최근 국내 뮤지컬계의 뮤지컬은 `가볍고 코믹하고 화려함`이 있습니다.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 ,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라며 한국의 뮤지컬계를 싸잡아 비난했다. 뮤지컬 붐에 편승하려는 의도를 슬쩍 감추기 위한 남의 뒷다리 잡기식 홍보에 공연계 관계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이번 고양문화재단의 `판타스틱한 해외 완전 오리지널 명품 수입`을 바라보는 공연계는 씁쓸한 뒷맛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인형 기자 2006.02.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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