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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vs 수원, 뽀로로가 뜬다

성남FC가 5일(일) 14시 하나은행 K리그2 10R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580일 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성남은 ‘뽀로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테마로 많은 가족 팬을 불러 모은다.이날 뽀로로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를 맞는다. 성남은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 등 볼거리 많은 어린이날 홈경기를 운영한다.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뽀로로가 직접 매치볼을 전달하고 시축을 하며 어린이 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뽀로로와 성남FC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의 합동 공연이 기다린다.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장외에는 어린이 팬을 타겟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마술 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뽀로로 그림 그리기 대회, W·E석 뽀로로 포토존 등 여러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성남은 부스 참여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생활공작소 어린이 칫솔을 제공할 계획이다.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증정품도 준비했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 1천 명에게 뽀로로 치즈 과자를, 2천 명에게 ‘성남FC-뽀로로 에디션’ 스티커를 제공한다. 해가 비치는 E석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뽀로로 햇빛가리개 모자를 선물한다.이외에도 성남은 ▲이달의 선수 시상식 ▲일일 어린이 팬 아나운서 ▲까치둥지 데이오프, 치킨플러스 픽업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볼거리와 먹을거리 넘치는 경기장을 만들 계획이다.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티켓 판매 지표는 이미 최근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티켓 오픈 첫날부터 원정석, VIP석이 차례로 매진되며 예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성남FC의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2016년 3월 12일에 펼쳐진 2016 K리그 클래식 1R 수원삼성전이며 이날 14,50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성남FC는 휴식기 동안 전술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수원삼성전을 대비했다. 선수단은 어린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5.05 00:02
영화

머리띠에 과자가방… ‘파묘’ 최민식 꾸미기는 순조롭게ing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의 최민식 꾸미기는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파묘’ 주역들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대구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이번 무대인사에는 ‘파묘’의 주역인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최근 ‘파묘’ 무대인사에서의 남다른 팬서비스로 대중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최민식은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즐거운 관람 되시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김고은도 “항상 큰 에너지 전달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휴일에 영화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특히 최민식이 착용한 머리띠와 과자가방이 눈길을 끈다. 최근 ‘파묘’ 무대인사에 함께한 관객들은 최민식에게 마치 아이돌처럼 아이템을 입히는 ‘최민식 꾸미기’에 한창이다. 최민식 역시 나이를 잊은 듯한 팬서비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또 유해진은 “전국적으로 ‘파묘’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하루가 멀다 하고 100만 명 이상이 봐주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김재철은 “부산, 대구 무대인사는 처음이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왔다. 꽉 찬 객석을 보니까 마음이 벅차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장재현 감독은 “작년 이맘때쯤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마음 편하게 즐기시고 무서울 때는 소리도 지르시면 묵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양일간 부산, 대구 관객들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마친 ‘파묘’는 N차 관람을 유발하며 극장가를 오컬트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4 16:12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연말 맞아 제품 3200박스 기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연말을 맞아 여러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지난 20일 아름다운가게에 과자 500박스 지원을 시작으로, 같은 날 양천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과자 250박스를 양천구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또 레바논 파병 장병 격려를 위해 과자 220박스를 동명 29진에 전달했다. 지난 21일에는 농아인과 노인들을 위해 서울농아노인지원센터에 과자 122박스를 지원했다. 또한 27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과자 1100박스를 기부했고, 같은 날 양천구푸드뱅크에 육가공제품 750박스를 지원했다. 지난 28일에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과자 260박스를 전달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단체 등에 제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9 14:40
연예일반

“먹고 살기 힘들어서”… ‘1박 2일’ 전통 과자 판매한 상인 직접 사과

‘1박 2일’ 멤버들에게 전통 과자를 판매한 상인이 직접 사과했다.6일 해당 상인이라고 밝힌 A씨는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영양산나물 축제 과자 팔던 상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A씨는 “변명하지 않겠다. 코로나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했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 모든 상인 여러분, ‘1박 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며 “제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잔치 준비를 위해 경상북도 영양 공설 시장을 방문해 전통 과자를 구매했다.해당 방송에서 전통 과자 100g당 가격은 4499원이었고, 1.5kg 한 봉지에 6만 8565원이라는 가격이 나왔다. 그러나 상인은 과자 한 당 7만원으로 책정했고, 총 세 봉지를 고른 세 사람에게 21만원에서 깎아 14만원에 주겠다고 했다.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을 지적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영양군 측은 5일 1차 사과문에서 해당 상인은 외부 상인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뭇매를 맞았다.결국 6일 영양군 측은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한다.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7 00:02
산업

50년 썼던 간판 버리고 수백억원 써서 사명 바꾸는 기업들

50년 전통의 익숙한 기업명을 뒤로하고 미래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사명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객과 직원 등에게 친숙한 간판을 바꾸는 건 모험에 가깝다.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모험임에도 기업들이 사명을 바꿀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여다봤다. 현재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 그리고 차별화 9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 범위 확장과 변경에 따라 사명이나 CI(기업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기업들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50년 이상의 기업들에게는 현재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내포한 새로운 사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사명을 바꾼 대표적인 기업은 HD현대다. 창립 50년을 기점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HD현대’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 3월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HD현대로 먼저 변경됐다. 이어 12월에는 비전선포식과 함께 현대중공업그룹의 공식 명칭이 HD현대로 바뀌었다. HD현대 사명에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함축됐다. 비전선포식에서는 기존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형에서 화살표 형태의 CI를 공개하면서 역동적인 포워드마크를 통해 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HD현대의 의지를 담았다. HD현대 관계자는 “과거의 CI는 범현대 기업 다수가 사용하고 있어 HD현대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제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재 기업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 등을 사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도 1967년부터 사용해오던 사명을 지난 4월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뒤부터 새로운 사명을 고민했던 롯데제과는 소비자에게 웰빙과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Well)’이라는 키워드에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위한 ‘푸드(Food)’를 사용했다. 제과는 과자와 아이스 등으로 한정 짓는 이미지가 있기에 합병 이후 새로운 정체성을 내포한 사명이 필요했다. 제과 사업뿐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의 사업영역 확대까지 고려, 미래 방향성을 담은 롯데웰푸드를 낙점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명 검토에는 브랜드 전문가와 언어학자들이 참여해 확장성, 포용성, 간편성, 미래 지향성, 콘셉트 부합성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상세하게 평가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뜻이 직관적으로 보이며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점인 웰니스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미래 세대와 글로벌 시장 호응 겨냥 롯데웰푸드는 사명 변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영문명은 ‘LOTTE CONFECTIONERY’였다. 과자류를 뜻하는 ‘CONFECTIONERY’는 영어권에서도 잘 쓰지 않는 단어라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이번 합성어 ‘웰푸드’는 친숙하고 직관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명이 부르기도 편하고 직관적이라 해외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이 나쁘 지 않다”며 “롯데웰푸드는 해외 법인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들과의 범용성을 고려하면 기업을 대표하는 직관적인 의미를 잘 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에너빌리티(Enerbility)’를 넣어 두산에너빌리티라는 사명을 정했다. 두산중공업이라는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내고 미래 방향성을 한껏 담은 사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실 조선과 같은 중공업이 아니라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을 핵심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에 가깝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은 비용적인 측면과 적응기를 고려하면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한다. HD현대의 경우 새로운 사명을 알리기 위해 수백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 간 TV·신문과 디지털 광고를 진행하며 새로운 사명 각인에 나섰다. 특히 디지털 광고로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겨냥했다. HD현대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친숙하게 만들고, HD현대의 글로벌기업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미래 인재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인해 신입사원 모집 지원율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모집한 HD현대의 신입사원 지원율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67% 증가하며 MZ세대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새 사명이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신입사원 모집에서 이전과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중공업의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보니 젊은 취준생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사명이 친숙하기까지 애로사항도 적지 않다. 아직 직원과 고객들의 입에 착 달라붙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HD현대의 경우 ‘현대+현대’를 붙인 말이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직관적이기는 하지만 길고 어렵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10 07:00
IT

삼성전자-크라운제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아이 라이크 제트 봇 AI'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한 '우리 아이 마중 기능'과 연계해 '안전한 하굣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제트 봇 AI는 부모가 외부에 있을 때 사람을 인식해 촬영한 영상으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사전에 녹음한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삼성전자와 크라운제과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도록 책가방 겉면을 감쌀 수 있는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를 제작했다.안전커버는 제트 봇 디자인을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30'을 각인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어두운 저녁에도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형광색으로 디자인했다. 크라운제과의 한정판 과자 패키지 구매 시 증정한다.삼성전자는 한정판 제트 봇 AI 상단 커버도 공개했다.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과자인 '쿠크다스'를 각인한 상단 커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을 집에서 마음껏 즐기고, 부스러기 청소는 제트 봇 AI에게 맡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한 사람 인식 기능으로 아이 케어까지 가능한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와 어린이 안전에 앞장서는 크라운제과가 손을 잡고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2 11:47
연예일반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사' 권영찬, 어린이날 맞아 한부모가정에 기부

개그맨 출신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수입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권영찬TV’ 유튜브 수익을 합쳐 현금과 화장품, 과자 선물세트 등 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권영찬 교수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제21회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하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에 이를 전달했다. 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강연’과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재능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서울시지부, 남양주시 지부가 공동주최를 하며 권영찬닷컴과 퍼플스(김현중 대표), 그린푸드존(김환석 대표) 헤펙(최승인 대표), 굿플란트(강한승 원장), 큐어젠(박무신 대표) 등이 후원한다.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 사랑회는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국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위해서 현금과 물품 등 2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만큼 한부모가정의 사정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졌지만, 혹 마음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부모가정 사랑회에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행복플러스 재테크’, ‘내가 쓰면 한배 함께 나누면 10배의 감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였으며, MBC 다큐프라임 영월 시간여행에 최태성 역사전문가와 MC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서 ‘당뇨 극복 다이어트’편에 출연해서 자신의 당뇨극복기와 노하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24 19:57
연예일반

‘지코·세븐틴 프로듀싱’ 프리즘필터, 2년 연속 연말 기부

프리즘필터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주식회사 프리즘필터 뮤직그룹은 지난 26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동작지부와 성로원에 크리스마스 선물, 시설 환경개선비, 아동심리정서 장학금 등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과자집 만들기 행사도 함께하며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서울성로원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프리즘필터 임직원 및 작가진과 서울성로원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리즘필터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들은 이번 기부를 비롯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기부 문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프리즘 필터 이기용 대표는 “올해도 프리즘필터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이 더욱 많이 전해지도록 사회 공헌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즘필터는 지코, (여자)아이들, 세븐틴 등 앨범 프로듀싱 및 ‘굿잡’, ‘진검승부’ 등 드라마 OST 제작을 맡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9 11:46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언제 또 몸쓰는 연기할까 싶어 선택한 작품”[일문일답]

“저도 벌써 마흔이에요.” 배우 박해진이 한시간여 남짓 대화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말은 나이였다. 20대에 데뷔해 어느새 16년 차의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제 연기에 대해 쓴소리 한마디 정도는 할 줄 아는 연차에 속한 나이가 됐다. “올해 처음으로 나 스스로 대견하다, 열심히 해왔구나 정도 칭찬했다”는 박해진은 “어제보다, 지난해보다 더욱 신중하게 발을 내디뎌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 한 마디 한 마디 진중한 자세로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은.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재미있는 장르에 배우들과 합도 좋았고 큰 무리 없이 끝마쳤다. 웃으면서 잘 찍고 끝냈다. 동고동락한 우리 귀신 식구들과 재미있는 촬영을 했다. 좋은 기억만 남은 작품이다.” -마술을 배웠다고 들었는데. “마술이기보다 멋있는 척하는 것만 배웠다. 어떻게 멋있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마술은 단기간에 완성될 수 없다. 실제 마술이라 하기 뭐하고 트릭인데 동전이나 불 따오는 정도를 연습했다. 반지 마술은 연습을 잘했다.” -첫회 수중쇼가 인상적이었는데 고생은 안했나. “물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공포였다. 부력 때문에 모래주머니를 들고, 발목에 차고 있었다. 숨을 참고 들어갔다가 연기할 수 있는 호흡만 남기고 촬영을 반복했다. 당시에 촬영하면서 어깨를 조금 다치기도 했다. 파열된 자리가 또 파열되는 상처를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사극 연기도 처음 아닌가. “사극 하는 배우들 정말 대단하다. 난 맛보기 정도였는데 의상, 가발 착용이 다 힘들어 헤맸다. 사극을 해보니 세트와 의상, 시대가 주는 힘이 분명 있구나를 느꼈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난히 몸을 쓰는 연기가 많았는데. “언제 또 몸을 쓰는 연기를 할까. 퓨전 판타지 장르는 지금이 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실제 나이보다 극 중 어린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드라마는 인간 박해진의 감성이 하고 싶은 시점에 택한 작품이다.” -코믹한 연기도 어느 때보다 많이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 망가지는 연기의 두려움 있지 않고 기피하지도 않는다. 그동안 딱히 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그런데 방귀 불꽃 튀는 장면은 촬영하면서 현타가 왔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코믹 연기를) 또 하라면 할 거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나. “차차웅이 하찮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라면서 개복치라고 부르더라. 웃기면서 재미있는 표현이었다.” -캐릭터에 대한 연구는 어떻게 했나. “작가님의 차차웅은 좀 더 멋있었다. 나는 멋있음을 거부하고 허당미 정도로 보이려 했다. 주인공이 갖춰야 할 덕목을 부수려 했다. 오죽하면 감독님이 한 번씩 ‘괜찮겠어요?’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내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을까 묻고 싶다.” -20대에 데뷔해 어느새 앞자리가 두 번 바뀌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나에게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서른아홉과 마흔이 뭐가 다르겠나. 어제고 오늘일 뿐인데. 그런데 돌이켜보는 나이가 됐구나 생각이 드니 훅 다가왔다. 작년에는 이런 생각조차 안 했는데….” -코로나 시국 속 촬영하는 동안 어려움은 없었나. “직격탄을 맞지 않았지만 팬데믹을 벗어날 수 없었다. 스태프 한 명씩 한 명씩 없어지고 다른 사람이 와있는 날이 있었고, 어떤 날은 촬영팀, 조명팀 전체가 통으로 없었다. 식사를 같이하니 유행을 피할 수 없었던 거다. 현장에서 안 보이면 ‘갔어요?’ 묻고 ‘일주일 뒤에 봐요’라고 인사했다. 그저 몸 건강히 돌아오기만 바랐다.” -촬영 전후 코로나 시국을 어떻게 보냈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들과 더 끈끈해졌다. 어디 나갈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나는 베이킹을 배웠다. 원래 누나가 제과자격증 취득을 위해 배웠는데 내가 더 잘 만든다. (직접 만든 과자 사진을 보여주며) 계란과자로 시작해서 팬케이크, 구름빵, 피낭시에, 마들렌, 티라미스 등을 만들 줄 안다. 한때 지름신이 와서 값비싼 황동 틀이나 반죽기도 샀다.” -결혼 생각은 없는지. “(결혼은) 늘 하고 싶다. 5년을 주기로 해야지 하고 있다. 지금은 마흔다섯 전에 가고 싶다. 만약 결혼하면 아내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를 거다.” -요즘 걱정은 뭔가. “나의 행보나 어떤 캐릭터에 대한 고민보다 더 포괄적인 진로나 배우로서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다.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까 고민한다. 그리고 주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나이를 맞고 싶다. 곱게 늙어야지.”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9 08:35
연예

"열렬한 지지" JTBC '톡파원25시' 6회 연장 확정[공식]

‘톡파원 25시’가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6회 연장 방송된다. 당초 6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은 ‘톡(TALK)파원’들이 전해온 생생한 해외 소식과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 등 4MC의 활약,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총 12회 방송이 결정됐다. ‘톡파원 25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세계 랜드마크의 모습, 코로나19 방역 정책, 각 국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부동산 정책과 거주 문화, 그리고 세계 속의 K-컬쳐 등 랜선여행을 바탕으로 한 콘텐트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또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한 애정과 지식은 물론,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는 ‘톡(TALK)파원’들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와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타일러, 타쿠야, 블레어 등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찐수다 케미도 호평받고 있다. 이들은 재미뿐만 아니라 사건의 역사적 배경, 한국과 각 국의 문화 차이를 쉽게 설명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스튜디오로 전달된 세계의 과자 언박싱과 언박싱 중 일명 BTS의 ‘RM 과자’를 두고 벌이는 MC들의 쟁탈전, 이탈리아와 프랑스 톡파원들이 만나 함께 프랑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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