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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흥행 '남매의여름밤' 2만 돌파, 관객사랑 빛났다[공식]
관객들의 아낌없는 애정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이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끌며 누적관객수 2만 명을 돌파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부산국제영화제 그리고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까지 국내외 영화제의 수상 소식을 알리며 올해 최고의 가족 영화다운 면모를 과시한 작품이다. 지난 8월 20일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극장가 관객수 급감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적은 상영관과 상영 횟수로 인해 '남매의 여름밤'을 관람하기 위해 관객들은 거리에 상관하지 않고 극장을 찾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애정을 보여줘 흥행에 더 큰 의미를 더한다. '남매의 여름밤'은 CGV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2로 약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SNS에는 여전히 '남매의 여름밤'과 관련된 리뷰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 관객들에게 추억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