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뷰IS] '어서와' 어노즈家,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힐링에너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네팔에서 온 어노즈 가족들이 한국 여행기 둘째 날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첫 가족 여행 도전인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발산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수잔과 그의 사촌 형인 어노즈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를 보며 거리응원에 나섰다. 어노즈는 가장의 무게를 내려놓고 수잔과 소년미를 뿜어냈다. 둘째 날이 밝았다. 경동시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약재 전문가답게 약재 상점들을 돌면서 세세하게 관찰했다. 청과물 시장에선 엄마 리나의 눈이 반짝였다. 숴염은 할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예쁨을 받았다. 백반집으로 향해 한식을 맛봤다. 시장의 마지막은 문구시장. 장난감이 가득했다. 숴염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교육용 퍼즐 장난감 위주로 사는 부모님에 반기를 들고 스파이더맨 장난감을 득템했다. 포기를 모르는 숴염이었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선 어노즈의 가족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후엔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로 나누어 쇼핑을 했다. 사춘기인 딸과 아빠의 관계회복을 위한 시간이었다. 처음에 어색함을 토로했지만, 어노즈 부녀는 조금씩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아빠가 쏜다"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 쇼핑. 딸 엘리자의 얼굴에도 웃음이 묻어나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10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