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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현중 측 “팬들에 금전 요구 일절 안해”…사칭 피해 주의 당부 [전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사칭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김현중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또는 소속사 사칭 관련 불법 스케밍 활동이 다수 발견돼 공지드린다”면서 “헤네치아(소속사)는 팬분들께 개별적 연락을 통한 결제나 금전 요구를 일절 하지 않는 점 강조드린다. 공식 CS 메일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팬분들께 개인적 연락을 드리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다시 한 번 위 사실 꼭 유념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전 여자친구와 폭행 시비 및 친자 분쟁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2년 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현중 측 입장 전문>아티스트 또는 소속사 사칭 관련 불법 스케밍 활동이 다수 발견되어 공지드립니다.저희 헤네치아는 팬분들께 개별적 연락을 통한 결제나 금전 요구를 일절 하지 않는 점 강조하여 알려드립니다.공식 CS 메일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팬분들께 개인적 연락을 드리는 경우는 없습니다.다시 한 번, 위 사실 꼭 유념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9:58
연예일반

김현중 “첫 아이 친모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 진실 왜곡”

가수 김현중이 유튜브 동영상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헤네치아는 1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자로 공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김현중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이 확산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해당 유튜브 영상과 기사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하면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질 것을 우려, 김현중 뿐만 아니라 간절히 보호하고자 했던 첫 아이, 새 가족까지 크나큰 상처로 남아 숙고 끝에 거짓 내용을 바로잡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MBN ‘뜨겁게 안녕’ 방송 출연 당시 첫 아이의 언급을 자제했던 이유부터 설명했다. 김현중은 “8살이 된 아이가 언론에 노출돼 받을 상처를 우려, 언급을 전혀 하지 않으려 극도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친모인 최모씨가 첫 아이와 관련해 기사화하자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김현중은 이날 전달한 자료에서 “첫 아이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현중은 친자 확인 요청, 면접교섭과 양육비 조정을 진행하게 된 경위도 소상히 알렸다. 친모 최씨와의 쌍방 민·형사 소송의 대법원 판결까지 모두 끝난 2020년 11월에서야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 진행을 시작했다. 때문에 첫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만나지 못했다. 김현중에 따르면 최씨가 대법원 판결 이후 양육비 청구나 요구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현중이 2020년 12월부터 변호사를 통해 연락을 취했으나 반응이 없었다. 보다 못한 김현중이 2021년 가을 가정법원에 첫 아이의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신청을 동시 진행했다. 이는 최씨가 유튜브에서 밝힌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지점이다. 김현중은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면접교섭을 진행해왔다.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양육비 조정에 관한 의견차도 설명했다. 김현중이 지급해온 200만원은 법원이 정한 임시 비용이라는 것. 이 금액이 160만원으로 인하된 까닭은 소득증빙자료 제출로 인한 법원의 권고결정이었다. 김현중은 “양육비는 부와 모의 재산 및 소득에 관한 서류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최씨는 임시 결정한 200만원에 대해 더 올려달라고 요청해 김현중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에 김현중이 최종 양육비 결정을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고, 다시 권고결정한 금액이 160만원이었다. 김현중은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키는 것을 봤다.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는 일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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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강소연, 차현승과 소름돋는 인연 공개.."그땐 못 알아 봤는데"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인 강소연-차현승이 재회해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강소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솔로지옥 차현승 강소연 QnA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차현승을 초대해, '솔로지옥'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강소연은 과거 차현승과 인연이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았다.강소연은 "같은 무대에 설 뻔했다. 제가 가수였을 때 현승이가 제 무대에 댄서로 나올 뻔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11년 DJ DOC가 프로듀싱한 그룹 위(WE) 멤버로 데뷔했다가 2014년 탈퇴한 바 있다.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솔로지옥'에서 재회했지만 여기서 강소연은 오진택과 공식 커플처럼 발전된 상황이었고, 차현승은 송지아(프리지아)에 직진해, 김현중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이와 관련해 차현승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 생각했는데, (강소연이) 내가 아는 그 사람이었던 거다. '닮았는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닮은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었다"라며 뒤늦게 강소연을 알아챘음을 알렸다.이외에도 강소연과 차현승은 강소연이 데이트 상대로 오진택을 선택하기 전에 차현승 이름을 먼저 불렀던 일에 대해 다시 이야기 나눴다.강소연이 차현승에게 "'차현승 씨 바로 앞에 있는 오진택 씨'라고 선택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라고 묻자, 차현승은 "강소연과 모자뺏기 게임을 할 때부터 '천국도에 (오진택과) 보내주겠다'라는 말을 했다. 당연히 (강소연이) 오진택을 선택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다"고 답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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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 프리지아 손절한 김현중? '솔로지옥' 커플 결별했나...

'솔로지옥' 프리지아(송지아)가 짝퉁 논란으로 공식 사과에까지 나선 가운데, 프리지아와 연인이 됐던 김현중이 프리지아를 언팔해 눈길을 끈다.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프리지아 인스타 언팔한 김현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김현중은 실제로 ‘솔로지옥’ 출연자 중 유일하게 프리지아만 언팔했고 글 작성자는 이를 캡처해 인증했다.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짝퉁(가품) 논란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 "손절 완전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프리지아는 김현중을 팔로우한 적이 애초에 없다 혼자 저러는 거다”, "원래 언팔 상태였던 것 같다", "남녀끼리 언팔할 수도 있지", "헤어졌나 보지" 등의 쿨한 반응도 많았다.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프리지아와 최종 커플이 되었다. 하지만 현재도 교제 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네티즌들에 의해 그동안 착용했던 "일부 목걸이와 명품들이 싸구려 짝퉁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제기된 제품은 샤넬 티셔츠와 목도리, 크리스찬 디올 탱크톱,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마린세느 원피스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프리지아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 지적해 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자필 편지로 직접 사과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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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물어보살' 김현중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가고파"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와의 법적공방, 음주운전 등 혐의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위축된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이젠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것.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현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서른다섯 살이다. 내가 원래 밝은 사람이었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다 보니 많이 위축된다"라고 토로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교제했던 전 여자 친구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벌금 1억 원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받으라는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 이와 관련, 김현중은 "물론 내가 잘했다고는 할 수 없다. 매일 같이 자책하고 꿈을 꿨다. 압박을 받다 보니 친한 사람들 앞에선 편하게 지내는데 낯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자연스럽게 위축된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도 잘 연락을 못하겠더라. 나로 인해 피해를 줄까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고 말했다. 연예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냐는 물음에 활동을 꾸준하게 해왔다고 답했다.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줄 알지만 최근 독립영화 '장롱'을 찍어 미국 독립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환경이 좋지 않아 고생하며 찍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상까지 받았으나 아무도 궁굼해하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한 식당에서 김현중은 인명구조법으로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 이 일화가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김현중은 "전화기가 계속 울리더라. 과거 사건 이후로 전화가 계속 오면 공황에 빠진다. 전화기를 끄고 술을 마셨다. 다음 날 실시간 검색어에 내가 있더라. 차마 클릭할 수 없었는데 이후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내가 왜 실검에 올랐는지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생명을 살리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한 후 다시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김현중. 이에 서장훈은 "어차피 과거를 싹 다 지울 수는 없다. 평생 달고 사는 거다. 진정성을 가지고 천천히 활동해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은 "평생 가지고 지내는 거다. 그건 어쩔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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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반려견 사진 공개 "너네도 많이 늙었구나"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SNS로 근황을 전했다. 김현중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아트매틱이 8살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우리 오래오래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자 너네도 많이 늙었구나ㅜㅜ 사랑해 #KIMHYUNJOONG #김현중 #キム ヒョンジュン'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현중은 검정색 의상과 모자를 쓰고 미소를 짓고 있다. 김현중은 연기자와 가수로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했다. 정규앨범 ‘NEW WAY’(뉴 웨이) 발매하고 관련해서 팬 사인회를 열거나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4.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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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 검찰에 선처 호소 "잘못한 부분 깊이 반성"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검찰에 선처를 호소했다. 28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두 번째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앞서 지난해 1월 A씨는 김현중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일부 조작하는 등 허위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해 사기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1심에선 A씨에게 벌금형 및 무죄를 선고했으나 검찰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에 이어 이번 항소심 공판에서도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A씨는 최후 변론에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엄마로서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 혐의 관련 선고 공판은 10월 18일 열린다. A씨가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2018.08.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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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꽃보다남자' F4 김준, 동갑과 결혼…아빠됐다

배우 김준(34·본명 김형준)이 결혼해 아빠가 됐다.김준이 2015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화촉을 밝혀 가정을 꾸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아내와는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고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생활 3년 동안 김준은 한 아이의 아빠도 됐다.김준은 7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3년 전 결혼했다. 그동안 결혼 관련 기사가 나간 적이 없다보니 주변 분들 빼고는 결혼한 것을 잘 모를 것"이라며 "데뷔 전부터 9년 동안 만난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이젠 한 아이의 아빠"라고 말했다.김준은 그룹 티맥스 출신으로 KBS 2TV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연기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만화 원작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는 꽃미남 4명인 김준·이민호·김현중·김범을 F4(잘생긴 남자 4명을 이르는 Flower4의 줄임말)로 불렀고 당시 드라마 촬영장이 마비가 될 정도로 팬들을 끌고 다녔다. 김준이 속한 티맥스가 부른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 역시 인기를 끌었다.이후 김준은 가수 보단 연기쪽에 무게중심을 둬 활동해왔다. KBS 2TV '강력반(2011)'·SBS '끝없는 사랑(2014)'·MBC 드라마넷 '태양의 도시(2015)' 등 드라마에서 열연했다.최근엔 연극에 도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올 초 연극 '여도'에서 신숙주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여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추리 사극. 김준은 정희왕후와 합작하여 세조를 왕위에 올려놓고 단종을 죽인 인물로 세자의 자리를 위협하는 이성을 처치하려는 야망 가득한 악역 신숙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김준은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준은 "우연한 기회에 해보고 싶은 장르의 작품이 닿아서 연극 데뷔를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8.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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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 '사기 미수 혐의' 벌금형 선고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이익을 챙기려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8일 오전 최씨의 사기미수 혐의 선고 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 1월 22일 최씨의 사기미수 혐의 등에 대한 변론기일을 마무리했으며 검찰은 최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을 구형했다. 벌금 500만 원도 선고했다.이날 법원은 사건 전체에서 유죄가 된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과 범행 경위, 최씨가 초범인 점, 최씨가 김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혼자 양육하고 있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2014년 5월 김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김씨에게 폭행당해 유산당했다'는 최씨의 주장에 의심의 여지는 있지만, 그 주장이 명백히 허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씨가 '2014년 10월에 김씨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씨의 강요 때문에 중절했다'고 말한 부분은 최씨 스스로 허위임을 인정했다고 간주해 유죄로 판단했다.또 최씨가 2014년 5월의 임신과 유산과 관련해서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해 보도되게 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판결했다. 김연지 기자 2018.02.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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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사기미수 일부 유죄…벌금 500만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2)의 전 여자친구 A씨(34)가 사기미수 혐의 일부 유죄로 벌금 500을 선고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관용 판사는 8일 A씨에게 적용된 사기미수 혐의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A씨의 주장인 '2014년 5월 김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김씨에게 폭행당해 유산당했다'에 의심의 여지는 있지만, 그 주장이 명백히 허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A씨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삭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임의로 다른 내용을 삽입하거나 내용을 수정·합성·변작했다는 증거가 없고, 나중에 일부 복구된 내용을 봐도 최씨에게 특별히 불리한 내용이나 대화 전체가 왜곡된 부분이 발견되지 않아 증거를 조작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법원은 A씨가 정형외과를 방문했을 때 임신 여부를 묻는 의사의 말에 '임신하지 않았다'고 답한 데 대해서도 "미혼 여성이 어머니 앞에서 임신 사실을 적극적으로 말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A씨가 '2014년 10월에 김씨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씨의 강요 때문에 중절했다'고 말한 부분은 본인이 허위임을 인정한 만큼 유죄로 판단했다.또한 A씨가 2014년 5월의 임신과 유산과 관련해서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해 보도되게 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임신·유산이 허위인지 알 수 없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기 때문이다.김현중이 유명 연예인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A씨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이후 '꽃뱀'이라는 비난을 받자 자신을 보호하고 피해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제보로 보여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사실적시 명예훼손도 인정하지 않았다.또 김현중과 A씨가 교제하는 동안 2013년 7월과 2014년 6월 두 차례 임신했다가 유산 또는 중절을 겪었고, 두 사람이 교제하는 동안 김현중의 여자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등 김현중 사생활에도 비난 여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법원은 사건 전체에서 유죄가 된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과 범행 경위, A씨가 초범인 점, A씨가 김현중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혼자 양육하고 있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결심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1년 4월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취하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015년 4월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김현중은 "A씨가 유산, 낙태를 했다는 거짓말로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A씨를 맞고소했다.이후 법원은 지난 2016년 8월 A씨와 김현중과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판결에서 A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하지만 A씨가 지난 2017년 1월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되면서 새롭게 재판이 시작됐고, 팽팽하게 대립하다가 이날 A씨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2.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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