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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몰수패’ 요청 기각에 “결정 유감이지만 연맹 의견 존중하기로”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연맹의 몰수패 요청 기각을 받아들였다.전북은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전북은 오늘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0월 28일 포항전에서 일어난 교체 규정 위반이 몰수패 및 사후징계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수신했다”며 “이와 같은 결정은 유감스러우나, 연맹의 결정과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향후 규정이 공평하고 일관적으로 해석 및 적용되어, 이번 사태와 같은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표했다.문제의 상황은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에서 나왔다. 포항의 김용환이 전반 26분 부상 탓에 경기장 밖에서 치료를 받았고, 포항은 김인성이 나가고 신광훈이 들어가는 교체 용지를 대기심에게 제출했다. 실제 신광훈의 교체 투입 시점 대기심이 들어 올린 판에도 김인성의 등번호인 7번이 나가고, 17번인 신광훈이 투입되는 것으로 표기됐다.그러나 김인성이 그대로 그라운드에 남아 있었고, 신광훈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주심과 대기심 등 심판진은 치료받던 김용환의 교체 아웃으로 착각하고, 김인성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신광훈의 출전을 허락한 것이다.결국 피치 위에는 김인성과 신광훈 등 11명, 사이드 라인에서 치료받던 김용환까지 포항 선수만 12명이 됐다. 심판진은 4분 30초가 지난 뒤에야 실수를 파악했다. 결국 포항 구단이 제출한 선수 교체 표에 따라 김인성을 뒤늦게 내보낸 뒤 경기를 재개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북 구단은 경기 다음 날 포항의 0-3 몰수패 처리와 김인성·신광훈의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하는 공식 이의제기 공문을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규정에 따라 김인성과 신광훈은 경기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고, 따라서 무자격선수가 출전한 포항은 0-3 몰수패를 당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전북 구단은 “경기 규칙과 경기 규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인 선수 교체 절차가 잘못된 경우로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K리그 위상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연맹의 결정은 길어졌다. 그리고 7일 공식 입장이 나왔다.연맹은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경기장에 들어간 건 심판의 규칙 위반일 뿐, 포항에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심판의 실수로 벌어진 사태이며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볼 수 없고, 결국 전북이 주장했던 포항의 몰수패 요청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연맹은 “무자격 선수의 개념에는 ‘구단 스스로의 판단, 즉 구단의 귀책 사유로 인해 경기에 출장한 선수’라는 전제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포항의 귀책 사유가 없는 이 사건에서는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전북은 연맹의 결정을 존중했다.▲다음은 이번 결정에 대한 연맹의 구체적인 설명○ 경기 중 선수를 교체하는 과정은 코칭스태프가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교체를 요청하는 과정과 구단이 요청한 교체 절차를 심판이 수행하는 과정으로 구분된다.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하는 과정까지는 구단의 책임하에 있고, 교체 절차의 수행은 심판의 책임하에 있다.○ 포항이 교체용지에 교체대상선수를 7번 김인성(OUT), 17번 신광훈(IN)으로 적어서 대기심에게 제출하는 과정까지는 경기규칙을 위반한 사항이 없었고, 규칙 위반이라는 결과로 연결될 원인이 발생한 바도 없다. 포항 코칭스태프가 원래 김용환을 의도했으나 김인성으로 잘못 적어낸 것은 내심의 의사 문제이고 규칙을 위반한 판단은 아니다.○ 경기규칙 위반은 그 다음 단계인 심판의 교체절차 수행과정에서 발생했다. 7번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17번 신광훈을 들여보낸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다. 그러나 교체되어 나갈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 선수를 내보낸 후 들어올 선수를 들여보내는 절차는 심판의 책임하에 이뤄지며 그 과정에 구단이 개입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판이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경기장에 들어간 사실은 심판의 규칙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포항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무자격선수 출장은 곧바로 몰수패라는 엄중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무자격선수의 개념에는 ‘구단 스스로의 판단, 즉 구단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경기에 출장한 선수’라는 전제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포항의 귀책사유가 없는 이 사건에서는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는다.○ 이 사건과 비교되는 2021년 광주FC 몰수패의 경우, 비록 교체를 허용한 대기심의 잘못이 있었다 하더라도, 당초 그 교체를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한 것은 광주 구단이었으며, 광주 구단 스스로의 판단에 과실이 있었음이 명백하였기에 4번째 교체선수를 무자격선수로 판단했던 것이다. 1996년 수원이 외국인선수 출장 한도(3명)을 초과하여 4번째 외국인선수를 교체출장시킨 사건에서도, 규정에 반하는 선수교체를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한 것은 수원 구단이었기에 4번째 외국인선수를 무자격선수로 판단했다.○ 반면 연맹은 2000년 전북 대 부천 경기에서 심판의 착오로 인해 교체되어 나가야 할 선수인 박성배가 나오기 전 교체투입선수인 조란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전북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는 두 선수를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았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2022년 프라이부르크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 중 심판의 착오로 교체되어 나가야 할 선수인 킹슬레 코망이 나오지 않아 바이에른뮌헨의 선수가 일시적으로 12명이 된 사건에서 독일축구협회는 프라이부르크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2023년 6월 남미축구연맹 코파수다메리카나 조별리그 E조 산토스(브라질) 대 블루밍(볼리비아) 경기에서 선수교체 실수로 인해 일시적으로 산토스의 선수가 12명이 뛴 사건에서도 몰수패가 선언되지 않았다.○ 2021년 10월 일본 J2리그 토치기 대 오미야 경기에서 선수교체 실수로 일시적으로 오미야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도 몰수패가 선언되지 않고 경기 결과는 그대로 인정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3.1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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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포항전 '몰수패는 없다'…"심판의 규칙 위반, 포항 귀책사유 아니다" [공식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나온 교체 해프닝과 관련, 포항의 몰수패를 주장했던 전북 구단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연맹은 7일 "심판이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경기장에 들어간 사실은 심판의 규칙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포항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전북의 경기 결과 정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당시 전반 26분 포항의 김인성이 나가고 신광훈이 들어가는 선수교체가 진행됐으나, 심판진은 김인성이 아닌 부상으로 경기장 밖에 나와있던 김용환을 교체되어 나가는 선수로 착오하고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고 신광훈을 들여보낸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했다.이후 심판진은 착오를 인지하고 전반 31분경 김인성을 내보내고 경기를 속행했다. 전북 구단은 김인성과 신광훈이 K리그 경기규정상 무자격선수에 해당하므로 경기결과가 포항의 0-3 몰수패로 정정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연맹은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한 사실은 인정되나, 그 원인은 구단이 아닌 전적으로 심판의 책임하에 있는 영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두 선수가 무자격선수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로써 당시 전북과 포항의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 결과로 유지된다. 다만 전북 구단이 이 결정에 불복하면 대한축구협회에 항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번 결정에 대한 연맹의 구체적인 설명 이유. ○ 경기 중 선수를 교체하는 과정은 코칭스태프가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교체를 요청하는 과정과 구단이 요청한 교체 절차를 심판이 수행하는 과정으로 구분된다.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하는 과정까지는 구단의 책임하에 있고, 교체 절차의 수행은 심판의 책임하에 있다.○ 포항이 교체용지에 교체대상선수를 7번 김인성(OUT), 17번 신광훈(IN)으로 적어서 대기심에게 제출하는 과정까지는 경기규칙을 위반한 사항이 없었고, 규칙 위반이라는 결과로 연결될 원인이 발생한 바도 없다. 포항 코칭스태프가 원래 김용환을 의도했으나 김인성으로 잘못 적어낸 것은 내심의 의사 문제이고 규칙을 위반한 판단은 아니다.○ 경기규칙 위반은 그 다음 단계인 심판의 교체절차 수행과정에서 발생했다. 7번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17번 신광훈을 들여보낸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다. 그러나 교체되어 나갈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 선수를 내보낸 후 들어올 선수를 들여보내는 절차는 심판의 책임하에 이뤄지며 그 과정에 구단이 개입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판이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경기장에 들어간 사실은 심판의 규칙 위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포항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무자격선수 출장은 곧바로 몰수패라는 엄중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무자격선수의 개념에는 ‘구단 스스로의 판단, 즉 구단의 귀책사유로 인하여 경기에 출장한 선수’라는 전제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포항의 귀책사유가 없는 이 사건에서는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는다.○ 이 사건과 비교되는 2021년 광주FC 몰수패의 경우, 비록 교체를 허용한 대기심의 잘못이 있었다 하더라도, 당초 그 교체를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한 것은 광주 구단이었으며, 광주 구단 스스로의 판단에 과실이 있었음이 명백하였기에 4번째 교체선수를 무자격선수로 판단했던 것이다. 1996년 수원이 외국인선수 출장 한도(3명)을 초과하여 4번째 외국인선수를 교체출장시킨 사건에서도, 규정에 반하는 선수교체를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한 것은 수원 구단이었기에 4번째 외국인선수를 무자격선수로 판단했다.○ 반면 연맹은 2000년 전북 대 부천 경기에서 심판의 착오로 인해 교체되어 나가야 할 선수인 박성배가 나오기 전 교체투입선수인 조란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전북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는 두 선수를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았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2022년 프라이부르크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 중 심판의 착오로 교체되어 나가야 할 선수인 킹슬레 코망이 나오지 않아 바이에른뮌헨의 선수가 일시적으로 12명이 된 사건에서 독일축구협회는 프라이부르크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2023년 6월 남미축구연맹 코파수다메리카나 조별리그 E조 산토스(브라질) 대 블루밍(볼리비아) 경기에서 선수교체 실수로 인해 일시적으로 산토스의 선수가 12명이 뛴 사건에서도 몰수패가 선언되지 않았다.○ 2021년 10월 일본 J2리그 토치기 대 오미야 경기에서 선수교체 실수로 일시적으로 오미야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도 몰수패가 선언되지 않고 경기 결과는 그대로 인정된 바 있다.김명석 기자 2023.1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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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SG 데뷔전 교체출장... 경기는 음바페 멀티골로 PSG 4연승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드디어 새 팀 PSG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랭스와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1분 친구 네이마르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미리 예고됐던 메시의 데뷔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지는 “랭스의 올 시즌 개막전에는 9000명도 채 오지 않았다”면서 “메시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2만525장의 티켓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상대팀 선수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영국 ‘메트로’는 “경기가 끝난 후 약간 어색해하던 메시는 상대 선수들에게 사진을 찍자는 요청을 받았고 그 후 프랑스 리그 입성을 환영하는 홈 팬들의 배너가 등장했다”고 메시를 환영해준 랭스의 분위기를 전했다. 매체는 이어 “메시는 랭스 골키퍼 페레드라그 라이코비치에게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며 메시에 대한 랭스 선수단의 뜨거운 반응을 소개했다. 경기 전·후의 화제는 메시였지만 경기를 지배한 건 PSG의 원조 스타 킬리안 음바페였다. 특별한 공격 포인트 기록 없이 경기를 마친 메시와 달리 이날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홀로 이끌었다. 음바페는 전반 16분 앙헬 디 마리아가 찬 크로스를 쇄도하며 정면 헤더로 선취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8분 아치라프 하키미가 오른쪽에서 선물한 침투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후 왼발로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은 PSG는 올 시즌 첫 무실점 승리와 함께 개막 4연승을 이어갔다. 승점 12점, 득실차 +7로 리그1의 선두 자리도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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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기성용, 공 돌리며 템포조절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후반 기성용이 교체출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상암=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9.13/ 2020.09.13 18:40
축구

[포토]기성용 박주영, 후반 교체출장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후반 기성용과 박주영이 교체출장해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상암=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9.13/ 2020.09.13 18:40
축구

[포토]구자철, 상대수비 뒤에서 슈팅

한국축구대표팀과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11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후반 교체출장한 구자철이 상대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하고 있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있다.천안=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6.11.11/ 2016.11.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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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학주 2경기 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이학주(26)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인 8회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말 에히리 아드리아자를 대신해서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출장한 이학주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클리블랜드 투수 지오바니 소토를 상대로 우익수 앞 빠지는 안타를 쳤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인. 어느덧 두 경기 연속 안타로, 시범경기 성적은 5타수 2안타 타율 4할 2타점이 됐다. 이학주는 유격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8회말 로니 로드리게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 안전하게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도 이학주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클리블랜드에 6-2로 승리했다.서지영 기자 2016.03.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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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인터밀란행 48시간 이내에 결정

아스날의 포돌스키가 인터밀란으로 임대될것으로 보인다.1일(현지시각) ‘텔레그라프’는 “루카스 포돌스키(30)가 48시간 이내에 인터밀란으로 임대이적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의은 인터밀란이 제시한 150만 파운드(약 25억 원)의 임대 제안을 농담으로만 생각했지만 인터밀란은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받아드릴 만한 진지한 제안을 다시 한 상황이다.이 새로운 제안에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포돌스키를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에 완전 영입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1일(현지시각) 벌어진 아스날과 사우스햄튼의 14-15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벵거 감독은 “처음 인터밀란의 포돌스키 임대 제안은 웃음거리에 불과했지만, 이후 그들의 제안은 진지했으며 임대가 확실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포돌스키의 임대 가능성을 내비쳤다.이 날 경기에서 포돌스키는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한편, 포돌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번의 교체출장만 있을 뿐 단 한 번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이에 포돌스키는 최근 인터뷰에서 "런던을 사랑하고 팀을 사랑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좋아할 수가 없다. 나는 공정한 기회를 원한다"며 좀 더 많은 출장을 요구 한 바 있다.김민철 기자[사진=아스날 홈페이지캡쳐] 2015.01.02 10:16
축구

손흥민과 함께 뽑혔던 세계 10대 유망주, 3년뒤 이들은 지금 어디에?

블리처 리포트 선정 세계 10대 유망주, 너네 지금 뭐하고 있니?축구팬이라면 기억하고 있겠지? 지난 2011년 미국 ‘블리처 리포트’가 선정한 '11/12시즌을 빛낼 세계 10대 유망주' 명단을. 여기에 손흥민 포함 당시 내로라 하는 10대 선수들.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뭐하고 있을까? 손흥민, 이스코처럼 잘나가는 선수가 있는 반면, 그란돌프처럼 폭망한 선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많아봐야 24살이니 아직 10년은 더 뛸 수 있잖아? 좀 더 지켜보자고.1. 손흥민(1992년생, 대한민국, 레버쿠젠 FW)그렇소, 내가 바로 한국축구의 자랑이자, 현재이자, 미래인 손흥민이오. 함부르크 유소년 시절부터 프리시즌에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를 잡아갔지. 그리고 작년!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소속팀을 옮겼다. 파괴력은 있지만 연계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손흥민은 올시즌은 연계능력까지 보완하며 전천후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시즌만 벌써 11골째. 이정도면 빅클럽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 충분하겠지? 오늘도 리버풀 이적설이 나왔는걸? 2. 이스코 알콘코르(1992년생,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MF)스페인 국가대표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을 유력한 이스코! 말라가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52경기 16골을 넣는 등 쏠쏠한 활약을 하고 레알마드리드로 떠났지. 레알에서는 3선에서 중미로 뛰며 활동량과 리딩능력까지 보완하게 되어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희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얼마 전인 16일 열린 유로2016 지역예선 벨라루스 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물이 올랐다고.3. 클레베르(1990년생, 브라질, FC포르투B FW)이땐 진짜 잘 될 줄 알았지.. 느린 발 대신 큰 키를 이용해 골을 넣는 타겟맨 스타일의 클레베르! 10대 유망주 선정 당시 브라질 A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팀에서도 요긴한 골을 넣어주는 공격수였지만, 2013년 파우메이라스로 임대를 다녀온 후 포르투B팀에서 놀고있다던데…4. 알바로 바스케스(1991년생, 스페인, 헤타페 FW)시작은 위대했다. 19살이던 10/11시즌 에스파뇰에서 데뷔해 두 시즌동안 60경기를 소화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헤타페로 떠났어. 헤타페에서의 첫 시즌도 29경기를 소화했지만, 한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13/14시즌에는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어. 그러나~ 14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헤타페로 돌아왔고, 이번 시즌은 세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며 괜찮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어.5. 매튜 브릭스(1991년생, 잉글랜드, 밀월 DF)풀햄의 최연소 프로 데뷔기록 보유자. 2007년, 16세 2개월에 풀럼의 왼쪽 풀백으로 데뷔전을 치루며 성공적인 선수생활이 시작되려나 했지만, 뜻처럼 쉽지 않았고, 풀럼 21세 팀에서 뛰며 왓포드, 피터보로우, 레이튼 오리엔트 등 여러 팀에서 임대생활을 전전했어. 13/14시즌에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시즌을 통으로 날려먹고 소속팀 풀햄으로부터 방출되어 현재는 챔피언십 밀월에서 뛰고 있어. 현재 밀월에서는 장기인 드리블과 크로스가 살아나며 팀에서 꾸준히 70분 이상을 소화하며 못다핀 재능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라고.6. 프란세스코 그란돌포(1992년생, 이탈리아, 바리 FW)선정 당시 세리에B의 바리 소속으로 ‘제2의 카사노’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망주였다. 별다른 부상이력 없이 이팀 저팀 임대생활하며 실력향상을 꿈꿨지만, 현실은 세리에D의 아마추어 클럽 Correggese Calcio에서 ‘4부리그의 카사노’로 전락했다. 밥 벌어먹고 살기 힘들지? 한국오면 형이랑 순대국밥에 소주 한 잔 하자.7. 크리스 뢰베(1989년생,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DF)2부리그와 3부리그를 전전하던 독일의 작은 클럽 FC캠리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뢰베는 왼쪽 윙어로 시작했어. 윙이지만 수비력 또한 준수한 수준이라서 도르트문트는 슈멜처의 백업으로 그를 데려왔지만, 도르트문트에선 도중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한 달 이상씩 결장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고, 지난 시즌엔 종아리 부상을 당해 두 달을 쉬며 도르트문트의 인내심을 테스트했지. 결국 뭐… 그렇게 팀을 떠나게 됐어. 워낙 실력이 있던 선수라 지금은 분데스리가2의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해 매경기 풀타임 뛰며 분데스리가 컴백을 꿈꾼다나 뭐라나.8. 티모시 콜로지에자크(1991년생, 프랑스, 세비야 DF)2010년 u20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제2의 에브라’ 콜로지에자크! 어린나이에 팀을 참 많이 옮겨다닌 케이스. 랑스 유소년 출신으로 주포지션인 왼쪽 풀백은 물론이고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만능 수비수야. 뿐만 아니라 정확한 태클과 킬러패스가 일품인 선수로 여러 명문클럽들이 진작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프랑스의 명문 리옹이 먼저 영입해 프로데뷔플 시켰어. 그 후 니스로 떠나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후 지금은 라리가의 강호 세비야로 이적해 활약중이야.9. 케빈 라쿠르즈(1992년생, 스페인, CD과달라하 MF)‘제2의 사비 에르난데스’ 이스코와 함께 청소년대표팀에서 주목받던 라쿠르즈. 중앙 미드필더로써 날카로운 패싱력과 오른발 못지않게 왼발 또한 준수한 수준이라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선수지만 성인무대는 쉽지않았어. 고향팀 사라고사에서 약 5시즌 동안 몸을 담으며 뛰었던 1군 무대는 단 6경기. 결국 자유계약으로 레알 베티스로 향했으나 베티스에서도 생활은 다를바 없네? 2군을 전전하며 3부리그 경기만 소화했을뿐. 베티스에서도 계약해지된 라쿠르즈는 지금 3부리그인 세군다B리그 CD과달라하에서 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10. 배리 베넌(1989년생, 스코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MF)패싱력이 아주 인상적인 중앙 미드필더야. 현재 소속팀 팰리스와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중위권 클럽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셀틱과 아스톤빌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데뷔시즌에는 15경기나 소화하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소속팀에서 부여받은 시간이 적어 실력발휘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교체출장하며 다시 한 번 주전 자리를 꿰차길 기대하고 있어. 이한빛 기자 2014.11.25 15:00
야구

두산 5년차 김응민, 데뷔 첫 안타

두산 김응민(23)이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김응민은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 포수로 교체출장했다. 이어 8회 타석에 들어섰다. 2사 3루에서 한화 배터리는 홍성흔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응민과의 승부를 선택했다. 2010년 두산에 입단한 김응민은 올해 처음 1군 무대에 올라왔고, 전날까지 6경기 2타수 무안타 기록이었다. 김응민은 한화 투수 정대훈의 공을 때려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렸다. 3루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데뷔 첫 안타에 타점까지 올렸다. 두산은 김응민의 적시타로 8회초 현재 7-3으로 앞서 있다. 대전=한용섭 기자 2014.10.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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