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박정호 SKT CEO, "기업 가치 제고에 총력…구조개편안은 아직"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4일 "회사의 성장과 발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정호 CEO는 이날 오전 T타워에서 열린 'T서비스 챔피언 어워드' 행사에 참석해 지난해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박 CEO는 이 자리에서 성과급,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기업구조 개편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그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와 재무적 성과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본인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한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의 애사심 향상은 물론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좋은 취지인 만큼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박정호 CEO는 기업구조 개편에 대해 "기업 가치 제고 방안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바 없다"며 "진정성을 갖고 구성원, 주주, 회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