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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호스트, 박보검·전소미 확정…긍정적 에너지 기대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함께 이끌어갈 호스트가 공개됐다.오는 28일, 29일 양일간 국내 시상식 최초로 도쿄 돔에 입성하는 2023 ‘마마 어워즈’의 진행을 맡을 호스트로 박보검과 전소미가 확정됐다.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본부장은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의 원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그야말로 시상식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콘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2023 마마 어워즈’는 ‘K팝’으로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를 예고한 만큼 진행에 있어서도 일부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해 세계 글로벌 관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며 각종 챌린지 등 글로벌 K팝 트렌드를 견인하는 전소미는 지난 해 재치있는 입담과 여유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호스트 첫 데뷔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노련미를 보인 바 있다. 전소미는 첫째 날인 챕터 1의 진행을 맡아 전 세계인이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마마 어워즈’의 대표적인 호스트로서 함께하고 있는 국보급 배우 박보검은 둘째 날인 챕터 2의 진행을 맡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부문의 첫 시상을 비롯하여 2022년 세계 최대 K팝 시상식으로의 도약을 함께 해온 박보검은 그야말로 ‘마마 어워즈’의 히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온 인물이다.매번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호평 받은 박보검은 2019년 나고야, 2022년 오사카, 그리고 올해 도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3개의 돔에 서게 되었다. 특히, 최근 배리어프리 영화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값진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28일, 2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2023 마마 어워즈’는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팝을 비롯해 Mnet TV, KCON official, M2를 통해서도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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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지금은 스포테이너 전성시대! 강호동·안정환 제2의 전성기 맞았다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 전성시대다. 현재 방송가는 스포츠 스타들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내로라하는 스포츠 선수부터 현역 선수들까지 예능에 도전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예능가에서도 이들을 반기는 분위기다. 화려했던 현역 시절, 필드를 점령했던 이들이 이제는 예능 필드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스포츠 스타들이 관찰, 리얼리티 등 다양한 소재의 예능에 등장하며 친근함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스포츠 선수에서 전문 방송인으로 성공한 스타는 강호동이 대표적이다. 강호동은 씨름의 인기가 뜨겁던 1990년대, 씨름계를 제패하고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인기가 정점이던 1992년, 은퇴를 선언한 뒤 방송계에 도전해 ‘강심장’, ‘무릎팍도사’, ‘스타킹’,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국민 MC 타이틀을 거머쥐었다.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안정환은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자랑했던 스타 중의 스타였다. 그는 MBC ‘아빠! 어디가?’에 아들 리환과 함께 출연해 친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월드컵 등 중요 행사가 있을 때면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중들에게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서장훈도 스포츠 스타에서 예능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보급 센터로 활약했던 그는 날카롭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이름을 날렸다. 은퇴를 선언한 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방송계로 발을 들인 그는 특히 예능에서 빛을 발했다.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큰 키를 활용해 단신 멤버 이수근과 색다른 케미를 뽐냈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옆집 삼촌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서장훈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이들이 떴다 하면 시청률은 따놓은 장상이다. 남성 스포츠 스타 뿐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각자의 필드 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던 여성 스포츠 스타들도 예능을 무대 삼아 새로운 면면을 드러낸 내고 있다. 좀처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는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 세 차례 출연했다. 2007년을 시작으로 2009년, 2017년 김연아는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쌍끌이했다. 2010년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첫 예능 나들이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택했다.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표 예능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고정 MC이자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로 활동 중인 배구선수로 대중에 ‘식빵언니’로 유명한 김연경은 예능에 자주 출연해 대중에 가까이 다가갔다. 김연경은 2012년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강심장’ ‘런닝맨’ ‘우리동네 예체능’ ‘무한도전’ ‘나혼자 산다’ 등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유머 감각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찰지고 화끈한 입담으로 그는 ‘식빵 언니’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놀면 뭐하니?’ ‘집사부일체’ ‘아는형님’ ‘라디오스타’ 등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예능이 가득하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리아 넘버원’으로 예능 첫 고정 출연을 이룬 김연경은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최근 가장 핫한 여성 스포테이너를 꼽자면 단연 골프 여제 박세리다.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국내 무대를 석권했고 1998년 미국무대에 진출, 2007년 한국인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따는 등 대기록을 써냈지만, 필드 위 박세리가 아닌 인간 박세리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통로는 막혀 있었다. 현역 시절 좀처럼 방송 출연을 고사하던 박세리는 2020년을 기점으로 예능에 눈을 돌렸다.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노는 언니’ 시즌 1, 2 ‘세리머니 클럽’ ‘우리끼리 작전:타임’, 등 특유의 시크함과 예능 감각을 내보이며 예능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손이 크고 씀씀이가 남다른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리치언니’라는 별명도 붙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조선 ‘더 퀸즈’를 통해서는 심사위원으로서 카리스마를 전했다. ‘더 퀸즈’는 LPGA의 관문인 EPSON 투어(TOUR) 출전권을 걸고 펼치는 여성 골퍼들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세리는 “모든 걸 걸고 함께 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하며 따뜻한 조언과 냉정한 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스포츠 스타들에게 방송 진출은 새로운 도전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스타들이 우연한 계기로 방송에 출연했다가 그대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 안정환과 서장훈 등 이미 전문 방송인 반열에 오른 스포츠 선수들 외에도 허재, 박찬호, 현주엽, 하승진 등 많은 선수 출신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박로사·김다은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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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특별출연? '스위치' 이병헌 국보급 존재감

배우 이민정의 스크린 복귀작에 남편 이병헌이 본의 아니게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민정이 ‘원더풀 라디오’(2012) 이후 약 10년 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 ‘스위치’가 지난 4일 개봉했다. 이에 발맞춰 1월 1일 새해부터 무대인사 등 홍보 활동에 한창인 이민정을 위해 이병헌은 VIP 시사회 참석, 육아 전담 등 여러 방식으로 아내를 돕고 있다.이상하게 ‘스위치’에는 출연하지도 않는 이병헌의 존재감이 강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 대사가 그 시발점이 됐다.‘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였던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법처럼 자신의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경험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톱스타가 아닌 매니저의 삶을 살게 된 박강. 그가 친구이자 톱스타인 조윤에게 일 제안을 하며 이병헌을 언급하자 조윤은 “이병헌 요즘 싸잖아”라고 반응한다. 관객들의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다. 오정세는 실제 이 대사를 하고 이병헌이 불쾌해할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결국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이 같은 대사가 영화에 나와도 될지를 물었고, 이병헌은 “관객들 웃음이 터질 만큼 재미있게 나온 장면이라면 괜찮다”며 쿨하게 허락해줬다는 전언. 이후 VIP 시사회까지 찾아 영화를 든든하게 응원한 이병헌은 자신에게 사과하러 온 오정세와 ‘스위치’ 마대윤 감독에게 “싸진 않잖아”라고 한 마디 했다는 후문이다. 사실 이병헌, 이민정 부부와 권상우는 가족끼리 종종 왕래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함께 식사를 했다. 이민정의 ‘스위치’ 출연에도 이병헌의 응원이 있었다. 이병헌은 ‘스위치’의 대본을 보곤 “권상우 혼자 너무 북치고 장구치는 영화 아니냐”고 농담을 하면서도 “잘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은데 출연해 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대인사 등으로 바쁜 이민정을 대신해 아들의 하키 경기를 챙기는 등 내조도 확실하게 하며 영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3.0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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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율, 서예지 남편 된다…‘이브’ 출연 확정

배우 이하율이 ‘이브’에 합류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하율은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에 출연한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이하율은 서예지(이라엘 역)의 남편 장진욱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장진욱은 재계 1위 LY의 부장으로. 아내가 세상 최고인 국보급 애처가다. 이라엘과 재혼 후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함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이하율은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다정한 남편의 모습으로 서예지와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하율은 ‘60일, 지정생존자’, ‘써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이하율이 ‘이브’에서 그려낼 ‘아내 바라기’로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이브’는 다음 달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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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코빅’에 뜬다! 국보급 존재감 발산 예고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반전 연기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코미디 빅리그’를 흔든다. 온유는 17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국보급 존재감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온유는 ‘사이코러스’ 코너에서 황제성, 양세찬과 호흡을 맞춘다. 두 코미디언을 능가하는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낸 온유는 반전 연기력까지 뽐내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전언이다. 또 화려한 퍼포먼스의 신곡 ‘다이스’(DICE) 무대도 예고돼 있다. 2022년 2쿼터 3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은 웃음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순위권 내의 코너들이 박빙의 승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점수 1위의 ‘결혼해 두목’은 대세의 저력을 뽐낼 비장의 무기를 공개한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노련함을 자랑하는 이국주, 신규진, 정호철의 센스도 흥미진진함을 더할 전망이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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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선예, 9년 공백기 극복한 걸그룹 레전드 클래스

24살 걸그룹 원더걸스를 떠나 결혼을 선택한 선예부터 첫 출연에 김구라를 휘어잡는 예능감을 자랑한 새소년 황소윤까지 소리꾼 5인이 '라디오스타'에 모여 국보급 매력으로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는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만들어준 MC 유세윤에게 10년 만에 "덕분에 먹고 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남편 손준호가 Y대 학교 축제에 가서도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입니다"라고 소개 멘트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S대와 Y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후유증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일화를 꺼냈다. 유학 준비 중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참여해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며 "커튼콜 하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장된 몸짓부터 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지는 성량 때문에 손준호와 메시지로 음소거 부부싸움을 하게 된 일화까지 공개, 뮤지컬 배우 직업병(?)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12년 만에 빅마마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노래방 영상에 대해 "10대 친구들이 요리하는 빅마마냐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 출연 후 무대에 대한 압박감이 커져 가수를 그만둘 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 몰래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며 "진짜 요리하는 빅마마가 될 뻔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현은 인생곡 '체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처음 공개했다. 그는 20살 때 53일 간 연애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썼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전 남친이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우연히 방문해 영화 같은 삼자대면을 했다며 '라디오스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에서 현재는 딸 셋 엄마가 된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점검 무대가 너무 떨렸다며 "10년 동안 스트레칭도 안 했다. 모든 근육이 다 빠졌다"라며 안무를 배울 때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의 '우아힙' 무대부터 아이유의 'Love poem'까지 변함없는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국민 걸그룹 클래스를 입증했다. MC 안영미는 "그래서 여권 뺏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감탄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24살의 나이에 깜짝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다. 일찍 결혼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자유로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현지에서 겪었던 생생한 출산일기와 남편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지하까지 들리는 남편의 코 푸는 버릇 때문에 환상파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뛰어난 축구실력을 자랑하며 황소윤과 함께 '쌍소 투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 소리꾼 송소희는 축구 동호회에서 1년째 활동 중이라며 "'골때녀' 하면서 한복 이미지가 지워졌다"라면서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또 "머리로 토트넘, 마음은 맨시티를 좋아한다"라며 해외 리그까지 챙겨보며 축구에 사랑을 드러냈다. 황소윤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아티스트부터 독설가까지 다양한 자아가 있어서 어떤 캐릭터로 와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MC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구라 잡는 소윤'으로 등극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SNS 메시지를 통해 한 팀이 된 밴드 새소년의 독특한 결성 비하인드부터 BTS RM, 아이유, 류이치 사카모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원픽이 된 스토리까지 방출했다. 송소희와 황소윤은 "원더걸스는 국가였다"라며 선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히트곡 'So Hot'을 민요로 재해석해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면서 귀염 뽀짝한 시그니처 안무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황소윤은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 연주로 '2 Different Tears' 무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원곡자 선예는 흐뭇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동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주 뒤인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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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로 거듭난 김민정, KB 조커 카드 될까

김민정(27)이 청주 KB의 ‘승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민정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19분 5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4득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드러나는 기록상으로는 대단하지 않은 결과이지만 김민정의 활약 덕분에 KB는 개막 7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김민정은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쿼터 막판 근소한 점수 차로 앞서던 KB는 신한은행 김단비와 이경은에게 연속 3점 슛을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 종료까지 30여 초가 남은 상황. 골 밑에서 한채진과 몸싸움을 벌이던 김민정은 허예은에게 공을 받아 침착한 골 밑 득점으로 연결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경기 막판만 되면 살아나는 승부사 기질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김민정이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을 터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4일 아산 우리은행과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팀이 한 점 차로 뒤져 있을 때 골 밑을 파고들어 위닝샷을 넣었다. 외곽에서 오픈 슛 찬스를 잡았으나 박지수가 앞에서 몸싸움하며 버텨주는 순간을 틈타 과감하게 골 밑을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KB가 연승 행진을 하는 데는 박지수와 강이슬의 존재감을 빼놓을 수 없다. ‘국보급 센터’ 박지수는 수비수 2명이 달라붙는 더블 팀을 당하고도 기어코 득점을 만들어내는 골 결정력을 보인다. 강이슬도 초반 부진하던 슛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경기당 3점 슛 성공이 2.71개로 리그 1위다. 상대 팀이 박지수와 강이슬에게 신경을 쓰는 사이, 김민정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박지수가 골 밑에서 몸 싸움을 해주고 강이슬이 외곽에서 수비수를 몰고 다니면 김민정이 그 틈을 파고들고 있다. 김민정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7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13.43점으로 팀 내 득점 3위를 기록 중이다. 조커 카드의 등장이다. 상대 팀 입장에서는 박지수와 강이슬을 신경쓰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김민정의 등장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 한 가지 더 늘어난 것이나 다름없다. KB가 득점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단순히 득점만 많이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김민정이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 보인다면 KB는 앞으로 있을 '빅매치'에서도 더 강해질 전망이다. 김영서 기자 2021.11.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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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명량'의 토란소년에서 보물 같은 배우로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청춘기록’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영화 ‘명량’의 토란소년에서 국보급 배우로 성장하기까지의 그의 연기사(史)가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영화 ‘차형사’와 ‘끝까지 간다’,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 마마’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차근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4년 영화 ‘명량’에서는 왜군에게 끝까지 맞서다 목숨을 잃은 장수의 아들 수봉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버지를 잃고 울부짖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했고, 전쟁이 끝난 후 최민식(이순신)에게 토란을 나누어주는 장면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토란소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이후 영화 ‘차이나타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박보검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천재 바둑 기사 최택 역을 통해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순진무구한 얼굴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면서도,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특히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 열풍을 일으키며 대중의 뜨거운 응답을 이끌어냈다. 이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겉은 까칠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조선의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국민 세자로 거듭났다. 능청스러운 얼굴 뒤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강인함을 갖춘 군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가 하면, 여인을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까지 담아내며 여심을 휩쓸었다. 박보검의 매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세자로 자리를 굳혔다. 이러한 ‘박보검 앓이’는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서는 국민 남자친구, 글로벌 남친으로 거듭난 것. 마음 따뜻한 긍정 청년 김진혁을 통해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사랑을 향해 올곧게 달려가는 우직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매 작품 끊임없이 변주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온 박보검은 이번 드라마 ‘청춘기록’의 사혜준을 통해 현실 청춘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어느덧 박보검은 데뷔 10년 차 배우가 됐다. 데뷔 후 지금까지 미담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고 올곧은 성품과 성실함의 소유자이며 배우로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청춘기록’으로는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서복’, ‘원더랜드’ 등에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박보검의 미래가 더욱 빛나길 기대해 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9 12:36
연예

'노는언니' 먹부림+예능감으로 포차 들었다 놨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의 국보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이 직접 요리하고 준비한 포차가 성공적으로 영업을 이어갔다. 언니들의 포차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이 모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특급 스포츠 스타들이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한유미의 지인으로 친동생이자 배우 조동혁과 4년째 열애 중인 배구선수 한송이와 V-리그 퀸 양효진이 방문했다. 박세리의 10년지기 골프 후배 군단인 김주연, 박세경, 이지영, 박진영이 찾아왔다. 미국 여자 프로 농구 WNBA에 진출한 박지수와 루마니아에서 온 김소니아 선수가 김은혜를 위해 자리를 빛냈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포츠 스타들의 등장은 남다른 포스를 발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은 끼와 입담으로 언니들의 정신까지 혼미하게 만들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박세리 못지않게 만만치 않은 먹부림과 입담력을 뽐낸 골프 후배 군단은 박세리가 "잘생긴 남자들을 만나왔다"며 그녀의 전 남자친구 정보를 과감하게 쏟아냈고, 한송이는 언니 한유미의 요리 실력에 대해 자비없는 팩트 폭격을 던져 흔한 친자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여기에 BTS 찐팬임을 인증한 농구선수 박지수는 'Dynamite' 커버댄스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김소니아는 이승준과의 혼인 신고 사실을 고백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멋진 활약에 버금가는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갔다는 반응이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1 08:19
무비위크

"라미란, 진실의 주둥이" '정직한 후보', 2월 12일 개봉 확정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가 개봉일을 2월 12일로 확정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오는 2월 1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코미디 장인 라미란부터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까지 ‘뻥쟁이 군단’이 총출동한 영화 '정직한 후보'는 충무로의 베테랑과 풋풋한 신예가 뭉친 특급 배우진의 코믹 열연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내안의 그놈', '걸캅스'를 통해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로 등극한 배우 라미란이 대한민국 넘버 원 거짓말쟁이에서 한순간에 팩트만 말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주상숙으로 분했고,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배우 김무열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열정 부자 보좌관 박희철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웃긴 캐릭터로 변신했다. 한편 전 국민이 사랑하는 국보급 배우 나문희는 손녀의 거짓말로 인해 숨어 살게 된 할머니 김옥희로, '완벽한 타인', '내안의 그놈', '배심원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대세 배우 윤경호가 주상숙의 외조 전문 허세 남편 봉만식으로 분했으며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신예 장동주가 주상숙의 아들이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들 봉은호 역을 맡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거짓말쟁이’라는 유쾌하고 신선한 소재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장유정 감독의 위트 넘치는 연출은 누구나 공감하면서 웃을 수 있는 속 시원한 웃음을 전하며 '정직한 후보'만의 품격 있는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직한 후보'는 2월 1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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