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브리핑] KBO, 11일 이후 열리는 경기 연기되면 더블헤더 할 수도.. 外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올 시즌 남은 93경기 중 11일 이후 열리는 경기가 연기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되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더블헤더 첫 경기는 연장전 없이 9이닝으로 진행되며, 평일 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2시에 시작한다. 두 번째 경기는 1경기 종료 20분 뒤 시작한다.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한화의 경기 장소가 포항구장으로 변경됐다고 KBO가 6일 발표했다. 30일부터 예정된 KIA-롯데의 3연전은 광주구장이 아닌 군산구장으로 옮겨졌다. ○…선동열 KIA 감독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에 대한 계획을 드러냈다. 선 감독은 6일 광주 SK전을 앞두고 "앤서니와 소사, 두 명 중 한 명을 바꿀 수도 있다. 소사가 일본 진출을 고민하는 듯하다"라며 "양현종이 내년 선발진에 들어올 수 있느냐가 키포인트다. 양현종이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마무리 등으로 왼손 투수를 뽑을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넥센 이택근의 복귀가 늦춰질 전망이다. 이택근은 8월24일 목동 넥센전에서 수비 도중 송구를 한 뒤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 무릎 경골을 다쳤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이택근이 며칠 전 개인 훈련을 하겠다며 목동구장에 나왔더라"며 "(상태를 보니) 당분간은 이택근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것 같다"고 입맛을 다셨다.
2012.09.06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