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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발목 수술 후 근황 공개 "팬사랑에 날아올라"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근황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천상우상 팬분들은 권상우 씨를 날게 합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날아라 권상우♡ #날아라개천용"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발에 깁스하고 목발을 짚은 권상우는 힘찬 점프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 영화 '해적2' 촬영 중 발목 부상을 입은 권상우는 지난 12일 수술을 받고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완쾌하세요", "응원합니다", "촬영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상우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영화 '해적2' 촬영에 임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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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부상" 권상우 오늘(12일) 발목 수술…다음주 촬영 복귀

권상우가 발목 수술 후 현장에 복귀한다. 12일 권상우 측은 "권상우가 오늘 발목 수술을 한다. 어제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다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원래 좋지 않았던 부위인데 다시 무리가 간 것 같다. 파열까지는 아니다"며 "간단한 시술 정도의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권상우가 영화 '해적2: 도깨비 깃발'을 촬영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적2: 도깨비 깃발' 측은 "촬영 중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장 복귀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촬영 분량도 얼마 남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해적2: 도깨비 깃발'과 함께 현재 방영에 한창인 SBS '날아라 개천용' 촬영도 진행 중이다. 권상우는 주말까지는 휴식을 취한 후 다음주 현장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적:도깨비 깃발'은 2014년 개봉한 '해적:바다로 간 사나이' 2편으로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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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진정성 승부수 '날아라개천용' 약자 목소리↑ '호평'

권상우의 진정성 있는 변론이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3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5.8%(2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이 6.9%까지 오르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부 폭행치사 사건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아버지를 살해한 정명희는 구치소에서 종일 잠만 자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아버지의 폭행으로 하루도 맘 편히 자본적 없던 그가 감옥에 가서야 잠을 잘 수 있었던 것. 아버지의 폭력으로 집을 떠난 엄마처럼 할아버지도 잃게 될까 두려웠다는 정명희. “무죄를 선고받는다고 해도 평생 기억과 싸우면서 살아야 될 겁니다. 이 형벌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라는 박태용의 호소에도, 배심원들의 판결은 단호했다. 결국, 정명희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아픔을 알아 봐주고 어루만져 주는 박태용 덕분에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미안하다. 국선 재벌의 한계다”라는 박태용. 형식적인 변론이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그의 진정성은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방해하는 배후에 강철우(김응수)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분노가 폭발한 두 사람은 “두고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기나”라며 자신들을 흔드는 제안을 뿌리쳤다. 사건의 피해자 최영숙(김영애)을 찾아간 두 사람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정황을 통해 진범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섰다. 돈을 훔치기 위해 슈퍼에 숨어든 세 사람은 시어머니의 입을 막아 그를 살해하고, 현금 15만 원을 가지고 달아났다. 하지만, 얼마 후 대문 앞에서 범인들이 도둑질했던 돈이 발견되면서, 진범을 잡았다는 형사들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부산지검의 황민경(안시하) 검사로부터 진범을 잡았다는 소식에 달려갔지만, 사건을 조작했던 검사 장윤석(정웅인)이 이미 범인들을 풀어준 후였다. 결국 사건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도 잃어버리고, 진범의 정체도 알 수 없게 된 박태용과 박삼수는 재심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임수철(윤주빈)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어린 시절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쳤고, 수박을 서리에 끼니를 해결했던 그는 배가 고파서 3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되어있었다는 것.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삼정시 3인조를 지켜보던 박태용은 오랜 시간 진행되는 힘겨운 재심 대신, 현실적인 합의에 마음이 흔들렸다. 박태용은 재심을 포기하고 사건의 공론화를 중지하는 조건으로 28억 원을 제안받았고, 삼정시 3인조는 합의를 선택했다. 그리고 박태용과 박삼수는 장윤석의 전화 한 통으로 변화를 맞았다. 박삼수는 장윤석을 통해 박태용이 자신도 모르게 합의금 중개 수수료 10%를 받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고, 박태용 역시 장윤석과 전화를 주고받는 박삼수를 의심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가정폭력으로 잠 한 번 편히 자본적 없었던 정명희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왕따를 당하는 자신에게 가진 것을 모두 털어 옷을 선물했던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기억은 평생 그의 발목을 붙잡는 죄책감으로 남아 있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때리고 또 때리는, 아버지를 미워할 수밖에 없음에도 그 추억 하나에 “가끔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는 정명희의 애달픈 고백은 눈물을 자아냈다. 억울한 수감 생활 동안 부모님을 모두 잃은 최재필(정희민)이나, 조현병을 앓은 어머니와 사는 임수철의 처지도 다르지 않았다. 억울한 사연에 그 누구 하나 귀 기울이지 않았던 현실.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박태용, 박삼수의 모습은 씁쓸한 현실 가운데 진한 울림을 남겼다. “기존 판례, 뒤집기 어렵겠지만 법원이 판례만 따른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라는 박태용의 변론처럼, 진정성으로 세상을 뒤집을 날이 찾아올까. 앞으로가 더 흥미로운 ‘날아라 개천용’에 기대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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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권상우 "소라게·말죽거리 십수년 화제, 기분나쁜 지경은 아냐"

야심차게 준비한 결과물을 차례로 선보이게 됐다. 첫 스타트는 전공 장르 '로맨틱 코미디'로 끊는다. 스크린 열일 행보를 예고한 권상우(43)가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2007) 부터 '탐정' 시리즈까지 권상우와 코미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장르. 거기에 원조 멜로장인의 힘까지 더했다. 하고 싶었던 캐릭터,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용케 찾아낸 눈이다.권상우는 '두번할까요'를 시작으로 11월 '신의 한 수-귀수편(리건 감독)', 내년 설 시즌 '히트맨(최원섭 감독)'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 정통 액션, 코미디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도전을 감행했다. "작품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덤볐던 시간. 18년 전 영화로 배우 인생에 첫 발을 내딛었던 권상우는 오랜시간 또 한편의 '영화 대표작'을 위해 달려왔다. 에너지와 일 욕심도 신인시절보다 넘쳐 흐른다.결혼 후 가정을 '0순위'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아내와 아이들이 무엇보다 우선인건 권상우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새벽 축구를 보는 것이 취미 생활의 전부일 정도로 혼자만의 시간은 가족에 온전히 반납했다. 가족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안정적이라는 권상우에게 연기와 작품이라는 본업 외 다른 일은 불필요하다. 전성기 시절, 시대를 주름 잡았던 '한류배우 권상우'로 떨쳤던 이름이 또 어떤 의미있는 수식어가 붙게 될지 권상우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다. -권상우 전공 장르로 돌아왔다.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작품이 관객들을 웃기면서 눈물도 흘리게 하는 작품이다. 맞는 책을 고르는건 쉽지 않지만,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나만의 방식 중 하나라 생각한다. 전작이 '탐정'이었기 때문에 코미디를 바탕으로 멜로 감성이 녹아든 작품이라면 좀 더 접근하기 자연스러울 것 같았다."-선택에 고민은 없었나. "없었다. 시나리오가 워낙 연기하기 편하고 재미있게 읽히더라.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커피를 주문하기도 전에 일단 '하겠다'고 했다.(웃음) 내가 하고 싶었던 역할 중 하나였다."-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나"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저 역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히 멜로는 연령대에 맞는 작품을 찾기 쉽지 않은데, 이 작품은 내 나이대 할 수 있는 적합한 이야기였다. 남녀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결혼도 중요한 숙제다. 나름 유쾌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혼식'은 사실상 판타지에 가까운 소재다. "'어떻게 찍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의외로 LED 전광판이 큰 역할을 해줬다.(웃음) '이 컷 하나로 충분히 납득도 되고 유쾌하게 풀 수도 있겠구나' 만족했다. 어색하지 않게 넘어간 것 같아 다행이다. 사실 이혼을 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면 매번 답하기도 좀 난감하지 않나. 아싸리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 영화가 잘되면 진짜 이혼식이 생길 수도 있고. 아름답게 헤어지지 말란 법은 없지 않나. 하하." -특별출연한 성동일도 큰 역할을 해줬다. "너무 감사하다. 나오는 신마다 재미있게 완성해 주셔서 '역시 선배님이다' 했다. 다른 배우가 했다면 그냥 흘러가는 신 중 하나가 됐을텐데 선배님은 다 살려주니까. '영화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은 없더라. 하하. 그래도 라디오 같은데 나가면 아침 일찍이라도 듣고 늘 전화를 주신다. 아시다시피 선배님이 친한 배우들이 굉장히 많은데, 나와 선배님만의 무언가도 분명 있는 것 같다."-'쟤는 미스코리아 좋아해'는 개인사가 녹여진 대사다."어차피 미코 출신 와이프와 결혼한거 세상이 다 알지 않냐. 그걸 굳이 분리해서 사는 것은 가식적인 것 같다. 그것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더 좋은 것이고. 평소 삶도 특별히 다르진 않다. 애아빠이기 전, 나 권상우고 연예인이니까 선글라스 척척 끼고 엄청 연예인인척 굴면 그게 더 웃길 것 같다. 아이들이 가고 싶다고 하면 어디든 그냥 간다. 숨기고, 아닌 척 할 이유가 없다."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흥행이 되면 유쾌한데, 안 되면 '괜히 여러 사람에게 추억이 있는 영화를 망치는 것 아닐까' 싶은 우려도 있었다. 그래서라도 잘돼야 할 것 같다.(웃음)"-당시 이종혁도 기억하나. "당연하다. 그때 우리는 지금 필드에서 일하는 20대들과 달랐다. 종혁이 형도 데뷔한 영화였고, 나도 신인 때였다. 난 그 영화 찍고 '천국의 계단'도 촬영하러 가야 했는데 안 보내줬다. 다 같이 발목에 모래주머니 채워서 운동장 뛰게 하고 쌍절곤 연습하고 그랬다. 그 모습들영화에 그대로 녹아났고, 그래서 한동안 못 보다 봐도 동창회에서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이 있다."-단역 배우로 출연했던 조진웅 컷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땐 단역 배우였는데 내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내가 말도 많이 걸고 그랬다. 그걸 고맙게 생각해 주신 것 같다. 방송에서 이야기 한걸 봤다. 아쉽게도 그 이후 영화에서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뵙고 싶다." -'권상우 소라게'는 이모티콘으로 만들어져 화제다. "나도 봤다. 근데 라이센스는 나한테 안 들어오더라. 으하하하. 배우나 가수나 알려진 사람들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줘야 좋은 것 같다. 어떤 식으로든 다시 회자되는건 즐거운 현상이다. 다만 그 신은 사람들이 몰려 드는 용평스키장에서 촉박한 시간 제약에 애드리브성으로 연기해 칭찬 받았던 장면이다. 십 수년 뒤에 소라게로 볼 줄은 몰랐다.(웃음)"-권상우 필모그래피의 대표 장면들이다. "기분 나쁜 지경은 아닌데. 하하. 새롭게 나오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싶은 마음도 있다. 3주 뒤에 '신의한수-귀수편'이 또 개봉한다. '귀수' 무대인사'를 다닐 때 옆 관에서 '두번할까요'가 상영되고 있다면 몰래 찾아가 두 번 무대인사를 하는 것이 내 목표다. 나에게는 재도약의 시기다. 열심히 했으니까 어느 정도는 그 마음을 느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2019.1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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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자리잡은 '탐정2' 이틀연속 1위 '50만 눈앞'

'탐정: 리턴즈'가 속편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15일 12만701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7만409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이틀연속 1위로, '탐정: 리턴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발목을 잡고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3년만에 돌아온 '탐정: 리턴즈'는 권상우 성동일 콤비에 이광수까지 가세해 재미를 높였다. 뜨거운 여름 가볍고 통쾌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환심을 산 것으로 보인다.'탐정: 더 비기닝'의 활약에 따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션스8' 등 외화들은 다소 밀리는 추세다.이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11만233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19만7528명을 나타냈고, '오션스8'은 8만4328명을 추가하면서 총 35만200명을 누적 중이다.'탐정: 리턴즈'가 개봉 첫 주말에도 외화들을 물리치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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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권상우, 충분히 월드스타 될 수 있어”

'월드스타' 성룡이 배우 권상우의 스타성을 높게 평가했다.성룡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회견에 참석해 권상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드스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얼굴도 잘 생겼을 뿐 아니라 액션 연기에 능하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영화 촬영 중 권상우에게 장애가 된 것은 중국어 뿐이었다. 한국어로 하라고 했는데도 본인이 굳이 중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언어와 상관 없는 액션이나 코미디 연기는 너무나 자연스러웠다"며 "발목 부상을 당하고도 스턴트 맨 없이 액션 연기를 펼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극중 보물 사냥꾼 JC 역을 맡은 성룡이 세계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권상우는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JC의 파트너 사이번 역을 맡았다. 성룡과 권상우 외에도 유승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개봉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2.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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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칸 레드카펫 권상우 VS 양파남 등극 고영욱

개그맨 정준하가 만인의 축하 속에 노총각 딱지를 뗐다. 20일 열린 결혼식에는 칩거 중인 강호동을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 등이 총출동해 연예계 대표 마당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룹 애즈원의 크리스탈도 10년 동안 사랑을 키어온 남자친구와 9월에 결혼할 예정으로 알려져(본지 단독 보도) 혼기 꽉 찬 동료 연예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12년 만에 방송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주병진은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자진하차하며 고개를 떨궜다. '토크 왕'이라는 왕년의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고현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고쇼'도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 속에 주병진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온·냉탕으로 정리했다. ★온탕정준하하루 아침에 노총각들의 등불로 떠올랐다. 그동안 '바보형'이라는 구박을 받았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맞이하고 '훈남'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10kg을 다이어트하며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식장에 나타나 카메라들의 플래시를 한 몸에 받았다. 크리스탈(애즈원)10년 동안 알콩달콩 키워온 사랑을 드디어 꽃 피운다. 오는 9월 두 살 연상의 훈남 매니저와 백년가약을 맺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 할 예정이다. 예비남편이 180cm의 훤칠한 키에 다정다감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져 노처녀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권상우세계적 배우 청룽(성룡)과 함께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아시아의 힘'을 보여줬다. 특히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 청룽의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를 방문해 영화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제작비 1000억원이 넘는 대작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에 출연한 만큼 노는 물이 달랐다. 김준수그동안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1만5000여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격하게 흥분한 일부 팬들이 실신해 안전요원이 긴급하게 투입되는 등 급이 다른 파격적인 무대로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최시원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시원시원한 속도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트위터 팔로워 200만명을 돌파했다. 동해·이특·희철 등 슈퍼주니어 내 쟁쟁한 멤버들을 따돌리고 제일 먼저 도장을 찍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일본·프랑스·미국 등 세계 각국의 팬들이 그의 팔로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냉탕고영욱이제는 '양파남'이라고 불러도 손색 없다. 경찰 재수사를 받은 후 피해자라는 여자들이 줄이어 나타나고 있다. 혹시나 했던 동정 여론도 시베리아를 연상시킬 정도로 차갑게 식어가고 있는 상황. 지상파로는 처음으로 MBC 출연정지 명단에 올라 방송사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MBC 미래가 없어 보인다. 100일 넘게 장기 파업을 겪으면서 노조와 사측이 타협보다 서로를 할퀴고 비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권재홍 앵커 입원과 관련된 진실게임은 '어떻게 그동안 함께 일했지?'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파업을 해결해도 풀어야 할 문제가 산더미다. 고현정이른바 '정수리 토크'에 대한 시청자들의 참을성이 한계에 다다랐다. 게스트들의 대답에 박장대소하며 정수리만 보여주는 MC 자질에 비난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고쇼'는 '사랑과 전쟁2'에도 밀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로 추락을 거듭했다. 백두산그룹 이름처럼 우뚝 서지 못했다. 기세 좋게 '나는 가수다2'에 출연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선곡과 보컬 때문에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나이를 잊은 듯한 열정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잠시 사로잡았지만, 경로우대는 결코 없었다. 주병진'토크 왕'이 스스로 꼬리를 내렸다. 12년 만에 방송 복귀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6개월 만에 스스로 짐을 싸고 프로그램을 떠났다. 의욕 넘치게 시작했지만 12년 전 녹슨 개그와 입담이 발목을 잡았다. 2%대 애국가 시청률은 평생 안고 갈 주홍글씨로 남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2.05.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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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 권상우, 중국에서 다시 시작 한다

부상으로 주춤했던 권상우가 다시 일어선다.권상우는 최근 오른발목 인대 부상에서 거의 회복해 고강도 액션을 위한 근육운동에 들어갔다.청룽(성룡)과 함께 찍고 있었던 영화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빠르면 다음달 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부상으로 시술을 받은지 한달여 만이다.권상우는 지난달 19일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 촬영 도중에 급거 귀국했다. 이미 부상했던 오른발목의 증세가 재발하면서 심각한 통증을 호소, 정밀 진단과 시술을 받았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사식 치료였다. 인대가 네 군데나 파열돼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했다.권상우는 지난 8월 '취중토크 시즌2' 인터뷰 중에 오른발목 부상의 심각성을 아무렇지 않게 고백한 적이 있다. 영화 '포화속으로' 때 다쳤고 '통증'을 찍으면서 부상한 데를 또 다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의 촬영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다가 결국 부상을 키운 셈이었다.권상우는 청룽과의 영화 뿐만 아니라 내년 초에 촬영이 시작될 미국 액션영화도 준비 중이다. 역시 고난도 액션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 전에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권상우 측은 "부상으로 본의 아니게 영화 촬영 스케줄에 상당히 지장을 줬으나 청룽의 배려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수 있었다"면서 "내달 2일쯤 베이징으로 건너가 대만을 오가며 나머지 절반 정도 남은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1.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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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고질적인 다리 통증 때문에 수술… 2~3주 휴식 필요

배우 권상우가 다리 부상이 악화돼 수술을 받았다. 권상우는 지난주 세계적인 유명브랜드의 패션쇼를 참관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했지만 오른 발목 통증이 심해져 예정보다 빠른 19일 귀국했다. 곧 바로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아 MRI 촬영을 한 결과, 뼛조각이 떨어져 있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입원 후 치료에 들어갔다.권상우는 지난해 영화 '포화 속으로'를 찍을 당시 촬영과는 상관없이 운동 중 오른 발목인대를 다쳤지만 큰 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왔다. 하지만 영화 '통증' 촬영 중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액션동작을 하며 다시 한 번 오른 발목을 다쳐 부상부위가 악화된 것.권상우는 인대 재건 방법으로 자가 혈액에서 혈소판을 채취한 후 해당 부위에 주사해 연골과 뼈를 재생시키는 PRP 시술을 선택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내일 마지막으로 시술을 한 번 더 받고 깁스를 할 예정이다. 시술 후 바로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에서 2~3주 휴식이 필요하다고 처방한 만큼 당분간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10월부터 중국에서 촬영하는 영화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의 스케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몸을 완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수술도 그런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1.09.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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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①] 권상우 “따귀 20대 시원하게 맞고 촬영 시작”

권상우(35)는 참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배우다. 직접 만나서 얘기를 해보면 그의 격의없는 태도와 거침없는 답변에 놀라게 된다. 톱스타라면 한번쯤 드러낼만한 '독고진'식 겉치레가 없다. "제가 무슨 할리우드 진출이에요? 국내서도 못하는데…"라든가 "제 사건·사고 보도가 9시 뉴스에까지 다 났는데 숨긴다고 되겠어요?"라는 말에서 통쾌한 공감을 자아낸다. 지난 2008년 9월 28일 손태영과 전격적으로 결혼식을 올릴 때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았다. 결혼으로 인한 한류팬 감소로 수십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말에도 아랑곳없이 그는 사랑과 가족을 선택했다. 지난 6월의 교통사고 이후 첫번째 영화 '통증'(곽경택 감독)으로 돌아온 그를 취중토크에 초대했다. 술은 무엇이든 석잔이면 녹다운된다는 그는 처음엔 '취중' 컨셉트에 난처한 입장을 표현했으나 '토크'의 진실성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솔직한 언행? 폼 잡는다고 뭐 달라지나요?"-상우씨 인터뷰는 늘 흥미진진한 거 아나요.권상우를 인터뷰해본 기자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통하는 원칙이 있다. 기왕에 그를 인터뷰할 거라면 다른 매체보다 먼저 하는 게 좋다는 것. 워낙 위험수위의 발언을 많이 해서 한마디 한마디가 그대로 기삿거리가 되기 때문이었다. 먼저 만나면 그만큼 빨리 특종을 쓸 수 있었다."아, 그런 게 있었군요. 전 왜 기자님들이 저를 좋아하시나 했네요.(웃음) 전 그래요. 뭐 폼 잡는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그런 거 내세우는 성격도 아니에요."-그렇담 한예슬 촬영 거부 사태에 대해 한마디."그건 조심스럽네요.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이해는 가요. 배우 한 명을 욕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촬영 현장을 떠난 건 책임있는 행동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스파이 명월'의 제작사가 '대물'을 찍었던 곳이라 분위기를 잘 알아요. 최근에 그쪽 친한 PD님이 전화를 주셨더군요. 저 같은 사람 없다고… 농담처럼."-촬영장에 늦은 적 없나요."왜 없겠어요. 그런데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주인공이니까 늦게 가야지 하는 이상한 고집 같은 건 없어요. 오히려 일찍 가는 편이어서 스태프들이 거북해할 때가 있어요. 전 그냥 재밌어서 가는 건데…"▶그 때 그 사고, "두번 다시는 않겠다고 굳게 다짐"-다른 인터뷰 보니까 지난 교통사고 얘기도 했더군요."숨긴다고 될 일인가요? 9시 뉴스까지 났는데…(웃음). 사고났던 그 장소는 지금도 지나다니지도 못해요. 그때 제 스스로 너무 실망하고 가족에게 미안해서 미칠 것 같았어요. 정말 큰 잘못이었고요. 두번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 뿐이에요."-사고 후 바로 '대물' 촬영할 때 스트레스가 많았죠."반성도 없이 나왔다고 많이 질책하셨죠. 그런데 전 '대물'을 한다는 게 두번 다시 주어지지 않을 반성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모든 게 감사했고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권상우는 사건·사고도 많지만 운도 좋다는 말도 있는데요."죄송하지만 그건 동의하지 않아요. 전 죽을 만큼 노력했거든요. 그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전 매 순간 정직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술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죠."일본 신문에 음주 스캔들이 난 적도 있었죠.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였지만…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 같아요."-주량이 생각보다 아주 약한 거 같아요."잘 못 먹어요. 어려서부터 명절에 음복을 못했어요. 한 잔만 마시면 아버지 성묘도 못갈 정도였으니까요. 주종에 상관없이 한잔 하면 얼굴 빨개지고 석잔 정도면 '공중부양'하는 느낌이에요."이날은 서울 삼청동의 한 한식집에서 보쌈에 막걸리를 했다. 한잔 마시니까 진짜 얼굴이 붉어졌다. ▶'통증' 첫 촬영이 따귀 20대 맞는 신, "속죄하는 느낌"-'통증'에서 맡은 역할이 특이해요. 무통증병 환자라고요."제가 맡은 남순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로 인해 많은 일들이 벌어지죠. 첫 촬영이 귀방망이 20여대 맞는 신이었는데 아주 시원하게 맞고 시작했어요. 그 사고 후 첫 영화라 '속죄'의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촬영 중 다치기도 했다고요."오른 발목 인대 4군데가 파열됐어요. '포화속으로' 때 다쳤던 곳이 재발했어요. 제 성급한 성격 탓에 무리하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그랬어요. 처음엔 모르고 찍었는데 나중에 이상해서 초음파로 검사해보니 나오더라고요."-짧은 헤어스타일과 후줄근한 패션도 보여요."남순이는 아주 평범한 인물이에요. 멋을 낼 필요가 없었죠. 머리는 눌린 채로 옷은 그냥 남루하게 입고 찍었어요."-정려원과의 베드신이나 키스신은 혹시."있습니다. 키스신 있고요. 베드신도 있어요. 제가 상의를 탈의해요. 그러나 농염하기 보다는 애처로운 몸부림 같은 느낌이에요. 15세 관람가 등급이니까 상상이 가실 거예요."-그래도 혹시 손태영씨가 질투하진 않았을까요."그런 거 없지만 제가 좀 신경이 쓰이긴 했죠. 그래서 일부러 미리 그런 장면 있다는 거 얘기하지 않았어요."(웃음)-곽경택 감독에게 혹시 요청사항이 있었다면."전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간혹 배우분들 중에 감독에게 이런저런 걸 요구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던데 전 그런 건 '꼴사납다'고 생각해요."-연말에 상 좀 받을 자신 있나요."글쎄요.(웃음) 제가 원래 그동안엔 상 욕심 같은 거 없었어요. 그런데 작년에 원빈이 '아저씨'로 주연상 휩쓰는 거 보니까 솔직히 부러웠어요. 욕심 나요."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이호형 기자▶ [취중토크 ①] 권상우 “따귀 20대 시원하게 맞고 촬영 시작”▶ [취중토크 ②] 권상우 “결혼 후회한 적 없어…둘째 계획 중”▶ [취중토크 ③] 권상우, 반듯한 ‘모범생 글씨’ 눈에 띄네 2011.08.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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