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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희준, ‘열혈사제2’ 마약 카르텔 열빙어役 출연...김남길과 호흡

배우 오희준이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캐스팅됐다고 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밝혔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오희준은 극중 마약 카르텔의 일원인 ‘열빙어’ 역을 맡아 매력 넘치는 빌런으로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오희준은 소속사를 통해 “현장에 나와서 촬영을 하다 보니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다. 오희준과 열빙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희준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신입사관 구해령’, '지금 우리 학교는', '그린마더스클럽', '무빙' 등과 영화 '소셜포비아', ‘신과함께’, ‘동네사람들’, '브로커', ‘엑시트’, '1947 보스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학생역할부터 감초 신스틸러까지 무한한 변신을 해왔다. 특히 최근 종영된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문대리 역으로 출연. 학력 위조로 인한 취업 비리가 밝혀지며 반전 면모로 주목 받았다.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4 13:59
연예일반

김규리, 이요원과 고급 식당서 저녁 회동! 20년 넘는 우정, 빛나네~

김규리가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후 이요원과 함께 한 즐거운 식사 모임을 인증했다. 김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모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랜만에 만난 요원이와 로이, 그리고 작가님과 함께~너무 그립고 보고싶었어요 다들~그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아주 특별하고 즐거웠던 시간..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유럽이 생각나던 특별한 음식과 즐거웠던 수다..잊지 못할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또한 "#은표요원 #루이로이 #진하규리 #그리웠던 #그린마더스클럽멤버들 #곧다시만나욥 #보고싶었떠아가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김규리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요원과 김규리는 절대 동안 포스를 풍겼다. 고급진 패션에 럭셔리한 음식이 어우러진 모임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럽다", "두 분 우정 보기 좋다", "눈 부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8 10:01
연예일반

김규리, 녹차밭에서 공중부양까지? 생일날 맞아 따뜻한 글로 '감동' 선물~

배우 김규리가 생일을 맞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공중부양' 인증샷과 미역국 사진을 올려놨다. 우선 녹차밭을 배경으로 공중 부양을 한 사진과 함께 그는 "공중부양 귤~아뵤오오오오오오~~~~!! #녹차밭에서 #기쁨의공중부양을 #날아롸아아아아앗"이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아 신나는 기분을 표현했다. 이어 미역국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사진을 올리면서는 생일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김규리는 "여러분!!! 저 오늘 생일이예염!!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생일 날 마다 늘 그런 생각을 해요..나의 매일을..생일날처럼 생각하며 보낸다면…. 내 인생은 그 만큼 즐거워지는게 아닐까. 내가 나를 위해서..그 정도는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니까…. 그러니 여러분도 자신을 위해서 행복해지도록 노력해보세요..당신은 그럴 자격 있으세요..행복은 늘.. 의외로!!! 가까이 있습니다!!!^^ 모두모두 Merry gyuri’sMas~~0816~~행복합시다 모두들!!!! 자기 자신을 위해서말이죠~~!!"라고 덧붙였다. 김규리의 귀여운 사진과 따뜻한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글 솜씨도 너무나 훌륭하시네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규리씨 말대로 오늘을 생일처럼 즐겁게 보낼게요", "갈수록 어려지는 동안 미모, 부럽습니다", "건강한 에너지 전파해주셔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엿다. 한편 김규리는 '혜우원'이라는 갤러리 겸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랑이 시리즈 그림을 선보여 대중은 물론 평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갤러리 혜우원에서 연 개인전에서는 개막에 앞서 작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그림 실력도 작품에서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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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작업실 놀러온 김호영에게 "아가얌~" 연상연하 나이차 '충격'

배우 김규리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업실에 놀러온 hoy 호영이~^^ 기념으로 부채 선물해 줌. 어떤 그림도 그리지 않고 비어있는 그대로에 낙관만 찍어줬는데..이유는~비어있는 공간에 너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라는 뜻임. 늘 건강해라 아가얌~~^^ #김호영배우 #아아아주오래된반가운인연 #눈모양의전각과_호영이눈아래점처럼_나의호_혜우원을찍어줌"이라는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올려놨다. 이어 영상에서 김규리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직접 부채에 낙관을 찍어 김호영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은 물론, 민낯임에도 아름다운 김규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연발했다. 또한 김호영에게 '아가얌'이라고 부르는 김규리의 모습에서 김호영이 김규리보다 더 어린 동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반전과 충격을 안겼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 해 개인전에서 완판 행진을 하며 동양화가로서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는 백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종영한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도 뛰어난 미술 실력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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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감자칩 통보다 작은 얼굴 사이즈 실화냐? 동안미모 놀라워~

배우 김규리가 소멸 직전인 얼굴을 공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헤헷~ 나 감자칩 부자당, 그동안 그리웠던 OOO감자칩..이제 바싹한 감자칩을 먹겠군하~~!!꺄올~성아언니, 그리고 형부~!!감사합니닷~~"이라는 메시지와 감자칩 인증샷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김규리는 자신의 작업실 겸 갤러리 혜우원 마당에서 감자칩 통들을 쌓아놓고 포즈를 취했다. 특히 감자칩 통보다 작은 얼굴과 눈부신 동안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규리는 혜우원이라는 갤러리 겸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랑이 시리즈 그림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도 화가 겸 미스터리한 사연을 품고 있는 서진하 역을 열연하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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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화이트&블랙 드레스 입은 새 프로필 공개! 자연미인의 아우라~

배우 김규리가 새로운 프로필 작업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새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오랜만에 진행한 프로필 작업, 사랑하고 존경하는 멋진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했어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가 공개한 새로운 프로필 사진에서 김규리는 화이트와 블랙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또한 흑백 처리된 컷에서는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데님 셔츠를 입고 업스타일을 한 사진에서는 동안미녀이자 자연미인의 위엄을 발산하는 듯 했다. 한편 김규리는 혜우원이라는 갤러리 겸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랑이 시리즈 그림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도 화가 겸 미스터리한 사연을 품고 있는 서진하 역을 열연하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3 08:20
연예일반

‘그린마더스클럽’ 속 애착인형 마룡C 첫 동요 ‘우주방귀송’ 공개

JTBC ‘그린마더스클럽’ 속 화제의 애착인형 마룡C의 첫 동요가 공개된다. 스튜디오 마음C는 ‘그린마더스클럽’ 유빈(주예림 분)의 애착 인형으로 등장했던 마룡C의 첫 동요인 ‘우주방귀송’이 오는 11일 발매된다고 9일 밝혔다. 마룡C는 ‘마룡C 재밌는 동화’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다. 보라색 몸통에 꼬리에는 심장을 상징하는 하트가 달려있는 귀여운 티라노사우르스 캐릭터로 가슴의 ‘C’라는 알파벳은 ‘온도’를 의미하며 ‘모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종영한 ‘그린마더스클럽’에 ‘루비’라는 이름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룡C의 첫 동요 ‘우주방귀송’은 마룡C 탄생 1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벤트 노래다. ‘방귀를 껴보자 뿡뿡 신나게 껴보자 뿡뿡’, ‘힘을 주자 뿡뿡 뿌웅 뿌웅 뿌웅 뿌웅피슈’등의 따라 하기 쉬운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마룡C 재밌는 동화’와 '마룡C' 목소리의 주인공인 손선영 성우가 ‘우주방귀송’ 가창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마룡C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룡C의 오피셜 SNS, 유튜브를 통해 특별한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마룡C의 첫 동요 ‘우주방귀송’은 11일 낮 12시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9 16:33
연예일반

[인터뷰⓵] 김규리 “뜻하지 않게 찾아온 ‘그린마더스클럽’ 인생이 이런 건가?”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저 드라마 종영 인터뷰는 처음이거든요.”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당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규리는 반색하며 기자를 반겼다. “이번이 첫 타임이라 더 설렌다”는 눈빛에선 두근거리는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2019년 방송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이후 약 2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그린마더스클럽’의 시작도 김규리에겐 참 설렜다. “작년 이맘때쯤 제가 첫 개인전을 열고 있었거든요. 한 달 여 동안 개인전을 하면서 제가 직접 도슨트를 다 했어요. 코로나19가 심할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 두 분이 안 돌아가시는 거예요. ‘저희가 문을 닫을 때가 돼서요’라고 말을 거니 ‘저 사실은 드라마 감독이에요’라고 하시더군요.” 김규리가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맡은 캐릭터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진하와 반전의 키를 쥐고 있었던 레아. 김규리는 “캐릭터가 매력있는데다 1인 2역이라 더욱 마음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레아의 경우 끝까지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규리가 레아로 등장했을 땐 시청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 “진하와 레아는 극에 긴장감을 주고 이슈를 몰고 오는 캐릭터였어요. 제가 해보지 않았던 결이라 더 잘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진하와 레아의 결을 다르게 가지고 가는 것도 숙제였다. 1인 2역인 만큼 시청자들이 헷갈리지 않고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했을 터다. “다행히 원했던 표현들은 다 해냈던 것 같아요. 진하 같은 경우에는 고급스러운 인물로 만들고자 했어요. 모두가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그런 사람이어요. 또 내면에는 불안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게 나중에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레아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짧은 머리를 했죠. 현장에서도 최소한의 스태프들만 알고 있었고, 다른 배우들조차 제가 레아로 나오는 걸 몰랐어요.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상반기 전시를 세 번 열고 ‘그린마더스클럽’까지 출연하며 김규리는 쉬지 않고 달려왔다. “너무 급하게 달려왔기 때문에 템포가 늦춰지자 불안하다”는 김규리는 “곧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독특했던 ‘그린마더스클럽’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던 김규리.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인생을 즐기라”는 말이 돌아왔다. 어차피 인생은 뜻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법이므로. “오늘들이 쌓여서 내 인생이 되는 거잖아요. 내일, 모레, 몇 년 후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오늘 내가 해낼 수 있는 것들을 하며 지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인생에는 희로애락이 있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죠.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순 없어요. 몸도 건강하려면 여러 가지 맛을 골고루 느껴야 하는 것처럼요. 쉴 때도 재미있게 쉬시고 일도 보람차게 하시면서 인생을 단단하게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11:02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스타일링은 제인 버킨 참조 세련미 표현했죠”[일문일답]

‘엄마 맞아?’ 지난 26일 종영한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을 본 시청자들 다수의 반응이다. 대학생보다 더 대학생 같은 이요원의 자태에 매회 시청자들은 “학생 같다”, “동안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링과 날카로운 감정신 사이에도 살아 있는 진중함. 이요원은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무사히 끝낸 소감과 호평을 보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년 6개월 여 만의 드라마 컴백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그동안 보여드린 작품들은 캐릭터가 강한 도회적인 인물들이라 생활감 있는 일상적인 인물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공감됐고, 인간관계의 스토리가 잘 녹아 있어 재미있었다. 특히 다양한 인물들과 장르가 뒤섞인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극의 소재와 내용에 더 몰입이 됐을 것 같다. 연기를 하며 공감했던 부분이 있는지. “은표의 대사처럼 ‘아 나는 그렇게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 싶다가도 어떤 환경에 들어가면 또 거기에 휩쓸려서 ‘나 이래도 되는 건가?’ 생각하게 된다. ‘나 혼자 이러면 아이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상황들에 나 또한 공감을 많이 했다. 은표처럼 ‘아이를 자유롭게, 행복하게 키워야지’ 하면서도 주변 환경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리게 되는 부분이 공감됐다.” -추자현과 불꽃 튀는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흡은 어땠나. “추자현 배우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데뷔 후 TV와 스크린에서 자주 보던 배우였기에 어색함이 없었던 것 같다. 프로다운 면모와 섬세한 연기는 내가 생각했던 춘희 그대로였기 때문에 반가웠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거의 또 다른 ‘그린마더스클럽’이었다. 호호호.” -감정적으로 날이 선 장면들도 많았다.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 “극단적인 감정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힘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가는 대사가 있다면. “호프집 신이다. 춘희에게 찾아가서 울분을 토하는 엔딩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스타일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이은표라는 인물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나. “은표는 색상으로 따지면 베이지톤으로 잡았다.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지만 프랑스 유학파라 세련된 유럽스타일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설정했다. 예를 들어 제인 버킨을 많이 참고해서 뱅헤어에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떠올렸다. 옷차림도 그 시대를 많이 참고했다.” -막둥이 배우 최광록도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은표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는데, 실제 호흡은 어땠는지. “최광록은 연기가 처음이라고 하는데도 너무나 잘해줬다. 워낙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고 외국어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던 것 같다. 참 열심히 하는 성실한 배우였다.” -상반기가 지났다. 하반기 어떤 계획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긴 호흡으로 달려온만큼 우선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작품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지.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린마더스클럽’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나도 즐거웠다. 오랫동안 ‘그린마더스클럽’이 기억되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08:30
드라마

최광록,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소감 "잊지 못할 작품 될 것"

신예 최광록(로이)이 브라운관 데뷔작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종영된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김규리(진하)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GM인 한국계 프랑스인 역 루이 브뉘엘(이하 루이)로 등장한 최광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피지컬과 수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극 중 반전의 키를 거머쥐며 결말의 궁금증을 높였던 최광록은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편차가 큰 루이의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냄은 물론 능통한 불어 실력으로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광록은 "첫 촬영 시작 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마무리가 되었다는 게 행복하다. 9개월간 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고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걸이라는 후회도 매번 했다"라며 그간 캐릭터를 고민한 흔적을 내비쳤다. 이어 "그래도 최선을 다했기에 마지막 회는 즐기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린마더스클럽’의 감독님을 비롯해서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의 열정, 그리고 좋은 현장이 있었기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동안 '그린마더스클럽'과 루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루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최광록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2022.05.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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