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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풀·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울산은 3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4시즌 마지막 클럽상에서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에 올랐다.서울은 27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 2024 3차 클럽상에서 27~38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모두 차지했다.서울은 이 기간 열린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2만 9435명을 기록,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26라운드 평균 관중 수인 1만 8635명보다 무려 1만 800명 더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관중수가 크게 늘면서 서울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총 50만 1091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K리그 사상 첫 단일 시즌 50만 관중 시대도 열었다. 평균 관중 역시 2만 7838명으로 K리그 1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 HD가 차지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1~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 상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이 선정됐다.96.2점을 받은 울산은 GS25 협업 편의점 개점,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 구단 공식 팝업스토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CPR Wave’ 운영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제주 유나이티드(88.8점)도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이벤트 ‘멍멍데이’ 개최, 지역 행사 대행 서비스 제공 등 구단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2위를 차지했다. 3위 강원FC(84.0점)는 ‘A매치 응원전’, ‘원정경기 뷰잉파티’ 등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SNS를 통한 팬과의 쌍방향 소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이 결정됐다. 그 결과 강원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 2차에 이어 2회 연속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은 강릉시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제주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K리그2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이 차지했다. 수원은 K리그2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9231명을 기록하며 지난 1, 2차에 이어 3연속 ‘풀 스타디움상’을 차지했다.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광은 다음 시즌 승격이 확정된 FC안양에 돌아갔다. 안양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6737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14~26라운드 안양의 평균 관중인 3220명보다 2배 이상(3517명) 늘어난 기록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 역시 안양(93.6점)이다. 안양은 ‘놀아보-라’, ‘선수 일일점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팬 스킨십 활동 진행, 안양 연고 3개 프로구단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구단 전용 맥주 ‘수카바티 라거’ 출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FC(85.4점), 3위는 부천FC(79.0점)가 그 뒤를 이었다.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또 수상했다. 천안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천안도시공사는 체계적인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천안종합운동장은 이번 수상으로 올 시즌 1~3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모두 차지했으며, 특히 이번 3차에서는 경기감독관, 선수단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2위는 성남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 3위는 부산 홈구장 부산구덕운동장 순이었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3차 클럽상 선정 결과○ K리그1- 풀 스타디움 : 서울- 플러스 스타디움 : 서울- 팬 프렌들리 클럽 : 울산- 그린 스타디움 : 강원 (강릉종합운동장)○ K리그2- 풀 스타디움 : 수원- 플러스 스타디움 : 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 : 안양- 그린 스타디움 : 천안 (천안종합운동장)김명석 기자 2024.1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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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도 ‘추춘제 전환’ 가능할까…각 분야 전문가들 치열했던 '토론의 장' [IS 현장]

유럽 주요 리그처럼 프로축구 K리그도 여름에 개막해 그다음 해 늦봄에 시즌을 끝내는 ‘추춘제’ 전환을 검토하기 위한 첫 공청회가 개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이미 추춘제로 전환됐고, 일본 J리그도 2026년부터 추춘제로 전환하는 등 추춘제는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축구계 전문가들이 모여 K리그 추춘제 도입에 대한 현실성이나 장단점 등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을 펼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국제 축구 대회나 주요 해외 리그 운영 등을 고려해 K리그도 추춘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을 마련했다. 패널로는 최정호 울산 HD 사무국장과 윤지현 충북청주FC 사무국장, 김종윤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팀장, 안홍석 연합뉴스 기자, 이강군 왕산그린(잔디) 대표, 정태석 K리그 의무위원회 위원,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선수)이 참석했다.공청회는 안치준 연맹 구단지원팀장이 K리그가 추춘제를 추진하는 배경 등에 대해 먼저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연맹에 따르면 K리그에 추춘제가 도입되면 8월 초·중순에 시작해 이듬해 5월 말에 끝나는데, 국내 동계 기후를 고려해 동계 기간에는 8주가량 겨울 휴식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식기를 더하면 사실상 현재 K리그가 진행되는 일정과 큰 차이는 없다.연맹은 글로벌 스탠더드와 동일하게 리그 운영이 가능하고 해외 이적의 원활, 혹서기 경기 수 감소로 인한 퍼포먼스 등 경기의 질 상승 등을 통한 국제대회 성과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대신 동절기 기간 경기수 증가나 추운 지역·강설 지역 연고지 구단의 홈경기 개최·훈련 시설 문제, 낮은 기온으로 인한 선수 부상 위험 등을 단점으로 설명했다. 이어 패널들의 자유 발표 시간에는 대체적으로 추춘제 찬성에 무게가 실렸다. 다만 도입 시기에 대해서만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최정호 울산 사무국장은 “ACL에 참가하면서 추춘제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편이다. 추춘제는 글로벌 스탠더드이자 트렌드다. 세계적으로 추춘제를 하고 있고, 월드컵이나 클럽 월드컵 등도 변화하고 있다. 일본 J리그도 하는 이유가 있을 거다. 좋은 쪽으로 변화를 해야 300만 관중보다 더 많은 관중을 모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안홍석 연합뉴스 팀장(기자)은 “추춘제로 넘어갔을 때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지만, 추춘제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리그의 발전이 불가능해지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면서 “춘추제를 계속 유지하면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 예측하기 힘들다. 어떤 산업에서든 표준에서 뒤처지면 도태되는 사례가 많다. 동아시아에서 우리만 춘추제를 지켜나갔을 때 어떠한 문제점들이 생길 지에 대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는 생각”이라며 추춘제 도입에 힘을 실었다.잔디·메디컬 전문가들은 추춘제로 전환해도 잔디나 메디컬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잔디 전문가 이강군 왕산그린 대표는 “추춘제와 춘추제를 떠나 우리나라 기후 자체가 한지형 잔디에 불리한 환경”이라면서도 “추춘제로 변경할 경우 여름에 경기를 하지 않아 훼손이 덜하다는 점이 이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정태석 K리그 의무위원회 위원은 “운동할 때 받는 환경적인 영향은 꼭 기온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고, 습도나 바람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여러 지표를 보면 7~8월에 경기력 지표가 감소한다. 추춘제가 춘추제보다 러프하게 보면 장점이 있는 걸로 보인다. 선수단 관리 측면이나 체력적인 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했다.선수로 유일하게 패널로 참가한 신광훈은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추춘제를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혹서기에 선수들이 너무나 힘들어한다. 훈련만으로도 많이 힘들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겨울에 동계훈련을 가는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부상이 많이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윤지현 충북청주 사무국장은 “근본적으로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한국에서 추춘제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부작용은 아무도 모를 거다. 자칫 굉장한 혼란이 올 수도 있다. 더구나 시도민구단은 회계적인 문제도 있다. 회계를 무시하고 축구만을 위해서 회계연도를 바꿔달라고 할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이어 윤 국장은 “J리그가 먼저 추춘제를 시행한다고 하니, 어떠한 시행착오를 겪는지 지켜보고 완벽하게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춘제 도입에 따른 국내 경기 일정과 이적시장과 관련된 대주제부터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최정호 울산 사무국장은 “2년째 ACL에 출전 중이다. 올해 시즌을 2월 중순에 시작했고, 예정된 마지막 경기는 12월 초다. 경기 일정이 너무 길어지고, 내년을 준비하는데 전지훈련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수들은 휴식을 갔다 와야 하는데, 오히려 부상이 더 발생할 수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최정호 국장은 특히 K리그와 ACL의 엇갈리는 선수 등록 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최 국장은 “내년 K리그1 등록 기간은 1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겨울 이적시장은 1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면서 “그런데 (추춘제인) ACL 선수 등록기간은 1월 28일까지다. 결국 울산은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1년에 뛸 선수를 등록해야 한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반대로 K리그 여름 이적시장(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ACL은 8월이 등록 마감일이다. 그 사이 좋은 선수가 중동이나 유럽으로 향하면 선수 보강 자체가 안 된다. 올해도 원두재가 중동으로 이적했지만, ACL 등록 기간이 아니라 선수 보강을 못 했다”고 했다.반면 윤지현 청주 사무국장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는 시도민구단의 특수성을 우려했다. 지자체 예산을 보조받는 구단 입장에선 해가 바뀌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윤 국장은 “ACL에 나가는 4개 구단을 위해 나머지 구단들이 양보해줄 게 있다면 양보해줄 수 있겠지만, 시즌제를 바꿔가면서까지 양보해야 하는 건 굉장히 큰 문제다. 논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보조금을 받아서 운영하는 게 쉽지가 않다. 추춘제를 해서 연도가 넘어가면 지자체와의 회계 문제가 쉽지가 않다”고 했다. 안홍석 팀장은 K리그 2023시즌 성적을 토대로 2024~25시즌 ACL에 출전하는 것을 예로 들며 “직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안 팀장은 “프로야구의 경우 오랫동안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오랫동안 규정이 유지돼 모두가 그 대진 방식을 알지만, K리그와 ACL의 시즌 자체가 다른 건 외연 확장의 측면에서 직관성이 떨어진다”고 했다.이어 “시즌이 바뀌면서 선수도 상당히 많이 바뀐다. 그 팀이 그 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팬 입장에서도 싫은 건 추위일 텐데, 겨울 휴식기를 8주로 둔다면 지금과 일정에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김종윤 대한축구협회 운영팀장은 “만약 K리그가 추춘제로 바뀌면 코리아컵(전 FA컵) 일정도 당연히 바뀐다. 장기적으로 K리그1부터 K4리그까지 승강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3부와 4부도 같은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며 “다만 ACL에 나가는 4개 팀만을 위해서 이 팀들의 등록 규정만 바꾸는 건 어렵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도 있다”고 했다.추춘제에 따른 관중 감소나 잔디 문제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윤지현 국장은 “간과하면 절대 안 되는 핵심적인 말씀을 드린다”며 “K리그 흥행은 솔직히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인가. 일본 J리그는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J리그가 스탠더드를 따라가지도 않았는데도 우리보다 앞선 게 뭐지 고민해야 한다. 핑곗거리를 다른 대서 찾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했다.이어 “근본적으로 (추춘제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 마침 바로 옆동네(일본)에서 하니, 시행착오들을 보면서 우리가 빨리 흡수하고 도입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우리 팬 90명한테 설문조사를 해보니 찬반이 대등했다. 다만 추춘제는 많이들 하니 따라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정도의 의견이었다면, 춘추제는 선수 부상에 대한 우려나 부상 문제, 관전, 잔디 문제 등을 하고 있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춘추제냐, 추춘제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신발언했다.대신 최정호 국장은 혹서기 잔디 문제를 이유로도 추춘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국장은 “문수축구경기장은 매년 연맹의 그린스타디움상을 받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관리가 잘 안 돼 종합운동장으로 잠시 옮긴 적이 있다”며 “말은 이상기후라고 하지만 계속 변해하고 있다. 이제 거기에 맞춰서 변화해야 한다. 재미있는 축구를 볼 수 있다면 변화에 따라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잔디 문제와 관련해 이강군 대표는 “추춘제로 전환됐을 경우 잔디에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본다. 대신 6~8월에 경기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분명한 차이가 있다. 여름에 경기를 하지 않음으로 인한 이점은 분명히 있다”며 “겨울에는 잔디가 얼어버리는데, 차라리 얼면 보호가 된다. 대신 경기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도 월 3~4회 정도 경기를 한다면 잔디 훼손 영향을 클 거 같진 않다. 대신 봄에는 시각적으로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정태석 K리그 의무위원회 위원은 “동계에 잔디가 얼면 선수들은 인대 염좌나 파열 등 리스크가 커진다. 그라운드가 딱딱해지면 관절에 부하가 커지고, 발목이나 무릎에 걸리는 충격 완화도 덜해진다”면서도 “다만 혹서기나 혹한기의 대처 수단이 다르다. 혹서기보다 혹한기 대처 수단이 더 많다. 혹한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많지만, 여름에는 관중이든 선수든 환경 변화를 통한 대처가 제한적이다. 팬들 입장에서 겨울 직관이 여름 직관보다는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추춘제 도입에 따른 시즌 준비 방식 변화 등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특히 혹서기를 피하고, 동계 휴식기가 도입되는 건 오히려 선수단 가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될 거라는 분석도 나왔다.정태석 위원은 “하절기에 혹서기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추춘제의 가장 큰 메리트다. 피로감, 경기력 저하 등이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될 것이다. 8월을 얼마나 추춘제 편입을 하느냐에 따라 실익이 늘어나거나,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어 “여름 6~7월에 프리시즌을 하는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여름 프리시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도 관건이 될 거다. 전지훈련이 여름, 겨울에 한 번씩 떠나는 것에 대한 선수들의 거부감이 있다면 여름 프리시즌은 결국 클럽하우스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에어돔을 설치하거나 훈련시간 변경 등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 위원은 이어 “겨울 브레이크를 잘 활용하면 전반기 체력적인 장단점을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5개월 전반기 전환점을 돌고 컨디션에 대한 리부스팅 느낌으로 8주를 활용하면, 후반기 경기력에 엄청난 장점이 될 것이다. 부상 선수가 전반기에 나왔다고 해도 8주 정도의 기간이면 웬만해서는 복귀할 수 있다. 선수단 관리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타이밍이 될 수 있고, 그러면 좋은 퍼포먼스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춘추제 K리그, 추춘제 ACL의 병행을 경험해 본 신광훈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광훈은 “작년에 포항에 있을 때 ACL 조별리그에서 5승 1무를 하고 16강에 올랐다. 그런데 올 2월에 있었던 16강에서는 그때 뛰었던 선수 70% 이상이 다 나갔다. 16강을 할 땐 선수들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완전히 새로운 팀이 돼서 하다 보니, 토너먼트 중요한 경기에서 금방 떨어지게 됐다”고 했다.이어 “이처럼 K리그는 춘추제를 하고, ACL은 추춘제를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선수들이 많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추춘제를 하면 가장 긍정적인 건 한여름에 너무 더울 때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선수들도 그게 가장 큰 장점이고 좋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3시간에 걸친 첫 공청회를 마친 연맹은 앞으로도 꾸준한 논의를 통해 추춘제 전환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연맹 관계자는 “각 분야별로 현실적인 과제들을 어떻게 넘어서고 개선해야 할지에 대한 각 구단과의 실무 회의가 필요할 것 같다. 테마별로 나눠서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할 방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J리그가 2026~27시즌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행착오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아산정책연구원=김명석 기자 2024.11.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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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팬친화 구단으로 선정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가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구단으로 선정됐다. 안산 그리너스는 최적의 그라운드 관리를 한 구단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올 시즌 K리그2 25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각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해 Δ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Δ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팬 프랜들리 클럽으로는 대전이 뽑혔다. 대전은 2021년도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된 K리그2 팬 프렌들리상을 싹쓸이했다. 대전은 K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하나스포츠클럽을 설립,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최신식 스포츠클라이밍장 '하나클라이밍짐'을 개장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메타버스 활용 팬 참여 이벤트, 역대 유니폼 착용 입장객 할인, 한밭운동장 고별경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펼쳤다. 3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경기감독관의 육안평가와 경기장에서 직접 뛴 선수들의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안산의 안산 와 스타디움이 최고점수를 받았다. 관리 주체인 안산도시공사는 엄격한 그라운드 관리로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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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차 클럽상 발표…'팬프렌들리' 대전, '그린스타디움' 전남

K리그2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올 시즌 K리그2 13~24라운드까지 각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하여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상이다. 2021시즌 K리그2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상했다. 대전은 2차 기간 한밭종합운동장 고별 경기기념 레트로 유니폼 ‘한밭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유니폼은 출시된 지 2시간 30분 만에 300개 전량 완판되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구단·선수·팬이 모금한 ‘학대피해아동 지원기금’ 천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전은 앞선 1차에 이어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2위에 오른 서울 이랜드FC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홈경기 전시회 ‘이웃에 영웅이 산다’ 개최, 환경의 날 기념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 프로스포츠 최초 VR영상 직업 교육 제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 경남은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기획 웹드라마 ‘버티고, 슛’ 제작, 제1회 경남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팬 친화적 활동을 펼쳤다. 끝으로 2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경기감독관 및 선수의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정해진다. 평가 결과 전남의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은 POSCO 협력사 정원의 철저한 관리하에 선수들에게 최적의 그라운드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은 2020시즌 3차부터, 종합상, 올 시즌 1, 2차까지 4회 연속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우중 기자 2021.09.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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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공로상, 안산, 전남드래곤즈, 울산현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시상식이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그린스타디움상, 사랑나눔상,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한 안산 그리너스, 전남드래곤즈, 울산현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8.12.03/ 2018.1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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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는 경남FC, 부천잡고 반등한다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 1995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남FC가 최근 6경기에서 3승1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10점만을 획득, 6경기에서 5승1무로 승점 16점을 획득한 2위 부산과의 격차가 5점차까지 줄어들며, 클래식 승격 직행에 최대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대전의 장원석 선수가 전반 46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우위에 놓였으나, 후반 막판 대전 레반의 역전골로 1-2로 패하며, 같은날 부산이 부천에게 승리하며 격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상대인 부천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를 앞도 하였으나, 후반 2분 부산의 고경민 선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해, 3위는 유지했지만, 4위 성남과의 격차는 2점으로 좁혀 졌다. 경남은 최근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교훈 삼아, 팀내 주장인 배기종과 베테랑 선수들의 중심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챌린지 왕좌의 면모를 다시 금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천전을 앞둔 김종부 감독, 또한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남 도민 그리고 19일 별세하신 모친에게도 승리를 바칠 각오다. 부천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주 득점 원인 바그닝요가 징계로 인해 경기를 출전을 하지 못해, 공격력이 약화 됐지만, 패배 시에는 성남에게 3위를 내줄 수도 있어, 총력전으로 경남에게 승리를 따올 계획이여서,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는 경남 수비진의 특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은 이날 경기에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K리그 챌린지 2차 스타디움상 중 플러스(전년대비 관중 증가율)와 그린스타디움(경기장 잔디 관리상태) 수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군북중학교와 U15 유소년 클럽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식을 하프타임에는 경품추첨(츠바메 전동킥보드, 휴나바이오팜 황칠 세트)을 추첨 종료 후에는 잼댄스학원에서 댄스공연을 통해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 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명덕재단 이사외 소속 학교장, 경상남도 부기관장 모임인 매화회에서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 할 계획이다.최용재 기자 2017.09.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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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철가 더비'에서 상승세 이어간다

포항 스틸러스가 8일 저녁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포항은 이번 홈경기를 맞이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경기 전 북문광장에서는 6시20분부터 30분간 이번 경기에 경고누적으로 아쉽게 출전하지 못하는 권완규와 룰리냐의 팬싸인회가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구미대학교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K리그 공식 음료 게토레이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할 에스코트 키즈는 게토레이 키즈들이 함께 하며, 킥오프 직전 경기구는 구민지 게토레이걸이 전달하게 된다. 또한 후반 30분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포항스틸러스의 골이 터지면 선착순 500명에게 게토레이를 나눠주는 갈증해소타임도 진행된다.식전 행사로는 2017년 1차(1R~13R) ‘그린스타디움상’ 시상이 이뤄진다. 그린스타디움상은 높은 품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그라운드 관리에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포항은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인정받아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포항은 2014년 그린스타디움상 신설 이래 3년 연속 종합 수상하였으며 올해도 꾸준히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리그통산 500승에 2승을 남겨둔 포항은 전남을 상대로 제철가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는 양동현과 자일이 각각 포항과 전남의 공격을 이끈다. 득점왕 후보를 보유한 양팀이 주말을 맞이해 스틸야드를 찾은 축구팬들에게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주리라는 기대가 크다. 포항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지난 상주 원정에 이은 2연승과 리그통산 499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최용재 기자 2017.07.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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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현장③] 이모저모

○…전북 현대의 최강희(55) 감독이 "황선홍(46)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얼굴이 떠올라 신인상을 받은 포항 공격수 김승대(23)의 스카우트를 포기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 감독은 2012년 K리그 시상식에서 당시 신인상을 수상한 이승기(26·당시 광주)에게 "우리 팀에 올 마음이 없니"라며 영입 의사를 물어 취재진을 즐겁게 한 적이 있다. 이승기는 현재 전북 소속이다.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승기(26)와 이재성(22)이 깜찍한 춤으로 K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두 선수는 걸그룹 딸기우유와 함께 'OK'라는 노래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다. 이승기와 이재성은 일주일 전부터 틈틈이 안무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두 선수의 춤을 보고 아빠 미소를 선보였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도 K리그 시상식을 찾았다. 그동안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클래식이 대표팀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K리그의 축제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섰다. 그는 K리그 클래식 페어플레이상과 특별상을 시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FC서울이 2년 연속 수상했고, 특별상은 38경기를 모두 소화한 김병지(전남)가 받았다. ◇ 2014 K리그 클래식·챌린지 개인상 수상자──────────────────────구분 수상자(소속)──────────────────────최우수선수(MVP) 이동국(전북·1부) 아드리아노(대전·2부)감독상 최강희(전북) 조진호(대전)영플레이어상 김승대(포항)득점상 산토스(수원) 아드리아노(대전)도움상 이승기(전북·1부) 최진호(강원·2부)아디다스 팬타스틱 이동국(전북)페어플레이 FC서울풀스타디움 수원 삼성플러스스타디움 전남 드래곤즈그린스타디움 포항 스틸러스팬프렌들리 수원 삼성특별상 김병지(전남·전 경기 출전)최우수 주·부심 최명용(주심)·노태식(부심)유소년 저변확대상 FC서울유소년 클럽상 수원 U-15팀──────────────────────── 2014.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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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현장②] 대전 승격 이끈 임창우-아드리아노의 수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이끈 주역이 한 자리에 모였다.지난 시즌 챌린지로 강등된 대전은 올 시즌 챌린지 1위에 오르며 1년 만에 클래식 복귀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타 챌린지 팀들을 제압한 대전의 공·수 중심에는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노(27·브라질)의 '한 방'과 오른쪽 수비수 임창우(22)의 '짠물수비'가 있었다. 1일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 참석한 아드리아노와 임창우는 "2014년은 팀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한 해"라고 입을 모았다. 아드리아노는 이날 2014 시즌 챌리지 MVP(최우수선수)에 올랐고 임창우는 챌린지 베스트11 우측 수비수 부문 1위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올 시즌 아드리아노의 발끝은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만큼이나 뜨거웠다. 그는 정규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뜨리며 '챌린지 네이마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시상식에 앞서 만난 그는 "대전이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클래식 승격을 이뤄내서 더 기쁘다. 이 좋은 기분을 오랫 동안 만끽하고 싶다"며 2014년은 내 축구인생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해다. 득점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챌린지를 평정한 아드리아노는 당장 다음 시즌부터 클래식의 쟁쟁한 공격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만만했다. 아드리아노는 "시상식 전에 수원의 산토스와 얘기를 나눴는데 '클래식에서 뛰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덕담을 들었다"며 "챌린지나 클래식이나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 같다. 어느 팀에 있던지 개인보다는 구단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의 산토스는 올 시즌 클래식 득점왕(14골)에 오른 K리그 대표 공격수다. 아드리아노가 공격을 이끌었다면 뒷문은 임창우가 지켰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남자축구가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한 그는 탄탄한 수비 외에도 순식간에 공격 가담해 날카로운 크로스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임창우는 "올 한 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임창우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됐을까"라며 "정 든 팀을 떠나 울산 현대로 복귀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대전에 1년 임대왔던 임창우는 다음 시즌부터는 원소속팀인 울산에서 뛰게 된다. 울산은 이날 윤정환 전 사간 도스(일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창우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긴장하고 몸을 만들어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피주영 기자◇ 2014 K리그 클래식·챌린지 개인상 수상자──────────────────────구분 수상자(소속)──────────────────────최우수선수(MVP) 이동국(전북·1부) 아드리아노(대전·2부)감독상 최강희(전북) 조진호(대전)영플레이어상 김승대(포항)득점상 산토스(수원) 아드리아노(대전)도움상 이승기(전북·1부) 최진호(강원·2부)아디다스 팬타스틱 이동국(전북)페어플레이 FC서울풀스타디움 수원 삼성플러스스타디움 전남 드래곤즈그린스타디움 포항 스틸러스팬프렌들리 수원 삼성특별상 김병지(전남·전 경기 출전)최우수 주·부심 최명용(주심)·노태식(부심)유소년 저변확대상 FC서울유소년 클럽상 수원 U-15팀──────────────────────── 2014.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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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남긴 아픈 상처

'가왕' 조용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아픈 상처를 남겼다.9일 열린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가 괴상한 모양으로 심하게 망가져 있었다. 선수들은 볼썽 사나운 잔디 위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완벽한 경기를 하기에는 그라운드 사정이 너무 나빴다. 한글날 휴일을 맞아 경기장에 온 3만6476명의 관중도, SBS를 통해 공중파 중계를 본 시청자도 엉망이 된 잔디에 경악했다. 잔디가 갑작스레 망가진 건 9월 28일 열린 가수 조용필의 콘서트 때문이다. 이 콘서트에서는 경기장 중앙 아크 서클 부근에 이동식 무대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 벤치 쪽부터 반대편까지 긴 레일을 네 개 깔았는데, 그 흔적이 그대로 모래 바닥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양팀 벤치 앞에는 넓이 1㎡의 네모난 모래 바닥이 각각 5개씩 생겼다. 무대 장비를 올려놓은 흔적이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패스 축구를 하는 수원의 홈 구장 잔디가 이러면 안 된다. 얼마 전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도 비슷했다"며 안타까워했다.선수들은 잔디가 망가진 곳에만 가면 당황했다. 전반 6분에는 수원 산토스가 땅볼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공이 아닌 모래를 차 사방으로 먼지가 튀어 올랐다. 잔디가 사라진 곳으로 패스가 향하면 조용필의 대표곡처럼 공이 심하게 '바운스'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얼마 전까지 K리그 클래식에서 사용하는 경기장 가운데 최고의 잔디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에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제공한 경기장에 주는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실시된 그린스타디움 평가에서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보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수원시 담당부서에 잔디 보수를 요청했는데 아직까지 확답이 없다. 아마 올 시즌 보수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답답하다"고 했다. 수원의 올 시즌 남은 홈 경기는 총 3번이다. 수원=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3.10.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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