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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황신혜 맏아들役 '오! 삼광빌라!' 합류

배우 동하가 '오! 삼광빌라!'에 합류한다. 최근 KBS 드라마스페셜 2020 '도둑잠' 주인공 이남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한 동하가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 합류, 활발한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동하는 극중 황신혜(김정원)의 맏아들 장준아로 출연, 14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황신혜와 한보름(장서아)의 든든한 가족이자 이장우(우재희) 절친으로 그가 드디어 긴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극에 어떤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동하가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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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말극 신데렐라 예약" 보나, KBS 새 주말극 주연

우주소녀 보나가 주말극 신데렐라를 꿈꾼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보나가 KBS 2TV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보나는 극중 애교쟁이며 질투가 많은 이해든을 연기한다. 밖에서는 세상 깔끔하고 도도하며 우아한 새침하지만 집에서는 덜렁이·핵게으름쟁이다. 이중생활에도 불구하고 그를 미워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남녀 불문·노소 막론·누구에게나 철철 넘치는 애교로 응대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딜 가든 환영받고 누구에게든 사랑받는다. 진기주(이빛채운)와 자매다. 2017년 '최고의 한방'으로 연기를 병행한 보나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곧바로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번에는 호흡이 긴 주말극에 캐스팅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계획이다. '삼광빌라 연인들'은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1인 가구·싱글 라이프의 시대,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씨앗은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고귀한 가치임을 이야기한다. 보나를 비롯해 진기주·이장우·전인화·황신혜 등이 캐스팅됐다. '골든 크로스' '완벽한 아내'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며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열여덟의 순간' 윤경아 작가가 대본을 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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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진기주, KBS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 주인공

배우 진기주가 다음 KBS 주말극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진기주가 KBS 2TV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극중 다혈질에 욕심도 많고 화끈한 악바리 근성을 가진 인테리어 숍 설치 기사 이빛채운을 연기한다. 어릴 때부터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했기에 늘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인물로 최종 꿈은 텍스타일 디자이너다. KBS 주말극 여자주인공은 신데델라로 불릴 정도로 스타 등용문이다. 정소민·신혜선·설인아 등이 주말극을 거쳐 주인공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진기주는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었다. '삼광빌라 연인들'은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1인 가구·싱글 라이프의 시대,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씨앗은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고귀한 가치임을 이야기한다. 진기주를 비롯해 이장우·전인화·황신혜 등이 캐스팅됐다. '골든 크로스' '완벽한 아내'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며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열여덟의 순간' 윤경아 작가가 대본을 쓴다. 29일 방송 예정인 천호진·이정은·이상엽·이민정·오윤아 주연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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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장우, KBS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 주인공

배우 이장우가 새로운 주말극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이장우가 KBS 2TV 새 주말극 '삼광빌라 연인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극중 건축가 우재희를 연기한다. 다혈질 직진남으로 핸섬하고 스마트하고 자신만만하고 도도하다. 자신감이 넘치다 못 해 타인에겐 약간 재수 없게 보이고 강자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제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수도 있지만 "다 알고 있었어" 큰소리치며 사태 수습도 신속하게 잘 해 버리니 그 누구도 태클을 걸진 못한다. 일을 할 때에도 디테일에 집착하는 일명 '디테일 변태'다. 2018년 가을,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대륙을 연기한 이장우는 정확히 2년만에 다시 KBS 2TV 주말극으로 돌아온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도한 남자를 연기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삼광빌라 연인들'은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1인 가구·싱글 라이프의 시대,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씨앗은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고귀한 가치임을 이야기한다. 이장우 외에도 전인화·황신혜 등이 캐스팅됐다. '골든 크로스' '완벽한 아내'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며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열여덟의 순간' 윤경아 작가가 대본을 쓴다. 29일 방송 예정인 천호진·이정은·이상엽·이민정·오윤아 주연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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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전지현 '푸른 바다의 전설' 드디어 대본리딩... 화기애애 분위기 포착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7일 드라마 제목이 ‘푸른 바다의 전설’로 확정됐음을 알리며,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이민호-이희준 등 주역들과 제작진, 방송국 관계자 등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해외로케를 끝마치고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 건물에서 진행된 이번 대본리딩에는 주연 배우 전지현-이민호-이희준을 비롯해 성동일, 문소리, 황신혜, 나영희, 최정우, 신혜선, 신원호, 이지훈, 박해수, 이재원 등 주요 배역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진혁 PD, 극본을 맡은 박지은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촬영 2달 여 만에 첫 단체 대본리딩을 가진 이들은 환상의 ‘비주얼-연기-팀워크’를 눈으로 확인하며 최고의 호흡을 예감케 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진혁 PD는 배우와 관계자, 스태프들을 일일이 소개했고, 현장 진행 상황 등을 알리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박지은 작가는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모두에게 최고의 기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머리 숙여 인사를 전했다.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로 변신하는 전지현은 의미 있는 도전에 의지가 충만한 모습을 보였고, 대본리딩이 진행되자 허를 찌르는 대사처리로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웃음 유발자’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인어가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지현 특유의 엣지 있는 연기로 승화 돼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도시의 천재 사기꾼으로 '뇌섹남'으로 변신할 이민호는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극중에서 사기트리오를 이루는 이희준-신원호와 찰떡궁합 연기를 펼쳐내 기대를 모았다. 이민호는 직업의식을 탑재한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하며 카멜레온 매력을 발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극중 갑, 을 역전 에피소드를 비롯해 곳곳에서 엮이게 되는 문소리-나영희의 찰진 연기가 웃음을 더하는 한편, 성동일-황신혜-최정우 등과 신혜선-이지훈-박해수-이재원 등 신구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열정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무엇보다 전지현이 맡은 ‘인어’의 어린 시절과 소녀 시절을 각각 연기할 갈소원 양과 신은수 양은 외모 뿐 아니라 신비로운 매력에 연기력까지 갖춰 기대를 모았고, 각각 이민호의 어린 시절과 소년 시절을 연기할 전진서 군과, 박진영(GOT7)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열연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인어 전지현과 연기를 펼칠 아역 신린아 양의 당차고 귀여운 연기가 아빠-엄마 미소를 짓게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함께 모이기 힘든 모든 배우들이 모여 약 3시간 동안 4회 분량의 대본을 함께 읽으며 마무리 된 이번 대본리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제대로 다지며 열정이 넘치는 촬영현장이 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두 달 여의 촬영이 진행된 상황에서 전지현-이민호-이희준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다 함께 모인 만큼 더욱 화기애애한 대본리딩이 된 것 같다”면서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정영식 기자 2016.10.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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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심지호, ‘열애’ 캐스팅 확정 ‘모자관계 호흡’

배우 황신혜가 심지호와 함께 안방극장에 돌아온다.SBS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황신혜와 심지호가 새 주말극 '열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황신혜는 전광렬의 내연녀이자 아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한 짓도 서슴지 않는 미모의 여인 홍난초 역을 맡았다. 심지호는 극중 황신혜의 아들 수혁 역을 맡았다. 모친 홍난초의 외도 때문에 '내연녀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괴로워 하는 인물이다.'열애'는 비극으로 얽힌 두 집안 남녀의 아픈 사랑을 그려내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황신혜·심지호 외에도 소녀시대 서현, 전미선 등이 출연하며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9.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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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교복입고 여고생 빙의 ‘49세 맞아?’

KBS 2TV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황신혜가 극중 교복을 입고 열연해 눈길을 끈다. 황신혜는 24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의 과거 회상신중 70년대 교복을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한채 등장했다. 4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찍은 모습은 실제 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80년대 전성기 시절의 황신혜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황신혜는 얼굴과 스펙 등 모든게 완벽한 여자 우신혜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열성가족 가장 안석환과 재혼후 손발이 오그라드는 닭살 애교로 웃음을 주고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9.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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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교복입고 여고생 빙의 ‘49세 맞아?’

KBS 2TV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황신혜가 극중 교복을 입고 열연해 눈길을 끈다. 황신혜는 24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의 과거 회상신중 70년대 교복을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한채 등장했다. 4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찍은 모습은 실제 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80년대 전성기 시절의 황신혜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황신혜는 얼굴과 스펙 등 모든게 완벽한 여자 우신혜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열성가족 가장 안석환과 재혼후 손발이 오그라드는 닭살 애교로 웃음을 주고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9.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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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49세 나이에 웨딩드레스 입은 자태 ‘미모가…’

배우 황신혜가 '컴퓨터 미인'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미모를 자랑했다.황신혜는 25일 공개된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과시했다.사진 속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이 모습이 20대라고 해도 농담이 아닐 정도의 '동안 미모'. 꽤 비싸보이는 목걸이를 목에 두른 모습도 인상적이다.촬영 관계자들은 "매 촬영마다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에서 프로다움을 느꼈다"며 "오랜 기간 동안 동안 미모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철저함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닥치고 패밀리'는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하자투성인 열성가족의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시트콤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황신혜는 극중 두 딸의 엄마이자 최강 동안얼짱인 고급 에스테틱 원장으로 출연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7.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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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임주은 “입 닫고 있으면 이영애래요”

임주은(24)은 강한 눈빛이 매력적인 연기자다. 2007년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문제 여중생 역을 맡아 눈빛만큼이나 당찬 면모를 보이더니 2009년 방송된 드라마 '혼'에서 주연을 맡아 피분장을 하고 섬찟한 연기를 펼쳤다. 그 뒤 출연하게 된 작품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왓츠업'. 당찬 눈빛이 인상적인 캐릭터 오두리 역을 맡아 노래까지 직접 부르면서 열연했지만 아쉽게 제작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편성이 불발되면서 임주은의 발목을 잡는 작품이 됐다.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방송됐지만 반응은 기대 이하였다. 이어 출연한 작품이 2월 종영한 KBS 2TV '난폭한 로맨스'다. 이시영의 친구이자 자유분방하고 오지랖 넓은 괴짜 김동아 역을 맡아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40%대를 넘어버린 MBC '해를 품은 달'과의 맞경쟁에서 참패했지만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호평이 나온 드라마다. -'난폭한 로맨스'에서 망가지는 캐릭터를 연기했다."아주 독특하고 엉뚱한데 그렇다고 정신 나간 애처럼 보이지는 않는, '괴짜'의 느낌을 주려고했다. 편하게 연기했는데 재미있게들 봐주셨으니 이 정도면 성공한 것 같다.(웃음)"-커플연기를 펼친 강동호가 뮤지컬계에서 알아주는 배우다. "그 점이 참 부러웠다. 다재다능하고 친근한 동료다. 둘 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친해지기가 좀 어려웠는데 중반부터 가까워져 거리낌없는 사이가 됐다."-가까워진 계기가 있었나."'왓츠업'에 함께 출연한 오만석 선배가 강동호 오빠와 뮤지컬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사이다. 커플연기를 해야하는데도 친해지기가 어려워 불편하게 지내다가 오만석과 만날 일이 있어 그 자리에서 강동호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내가 해결해줄게'라며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줬다. 몇 차례 그런 자리를 가지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키스신도 있었는데."그 때는 이미 친해질대로 친해져있어 어색하지도 않았다. 문제는 날씨였다. 키스신 자체에 대한 부담감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애를 먹었다."-이시영과의 작업은 어땠나."실제로 나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다. 그래서 내가 친구로 안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나이차가 있어 절친한 사이를 연기하기도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언니가 처음부터 나를 극중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줘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다. 주은이가 아니라 극중 캐릭터인 동아로 불렀다."-'왓츠업'은 제작과정에 문제가 많았다."갑자기 제작진이 바뀌기도 했고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방송사 편성도 불발돼 미완성으로 끝날 것만 같았다. 우여곡절 끝에 다 찍긴 했는데 공개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촬영 자체만 1년 정도가 걸렸고 준비기간부터 방송이 되기까지는 2년이 훌쩍 넘는다."-극중 노래도 불렀다."원래 노래하는 걸 즐긴다. 노래방 가는 걸 특히 좋아한다. '왓츠업'을 준비하면서 뮤지컬계에서 유명한 구소영음악감독님께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좋아하는 노래는."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빅마마의 '체념' 등이다. 내 목소리 자체가 허스키하고 중저음이라 감정이 풍부하고 묵직한 소울풍의 노래들을 좋아한다. 이런 류의 노래가 많이 나온 '나는 가수다'도 즐겨봤다. 단, 걸그룹 노래는 못 부른다. 귀여운 목소리가 안 나온다." -가수로 활동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나."'왓츠업'을 찍고 있을 당시 음악감독님이 OST중 한 곡을 불러보라고 자꾸 바람을 넣었다. 하지만, '왓츠업'에 실제로 노래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즐비한 상황에 내가 나서려니 엄두가 안 나더라. 가수까지는 아니고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내가 출연하는 작품의 OST 한 곡 정도는 불러보고 싶다."-남자친구가 있다면 공개할 수 있나."공개커플이었던 성혁과는 이미 헤어진 사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적당히 숨기면서 살아야할 것 같다. -닮은 스타들이 많은 편이다. "데뷔 때부터 누군가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 말 하면 정말 안티 백만명이 생길 것 같은데, 이나영 닮았다는 말도 들어봤고 황신혜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이영애같다는 소리도 들었다. 절대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분명히 하고 싶다.(웃음)"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2.03.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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