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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관련 네빌 비판에 수용 입장 밝힌 글레이저 구단주

조엘 글레이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가 유럽 슈퍼리그(ESL) 관련 비판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글레이저 구단주가 팬 포럼에 출연하는 전례 없는 행보를 소개했다. 맨유 팬들에 ‘불통’ 구단주로 익숙한 글레이저 구단주가 팬 포럼에 출연한 것은 놀라운 변화다. 글레이저 구단주는 또 슈퍼리그 관련 비판에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는 말도 했다. 특히 글레이저 가문 반대의 중심에 있던 이는 맨유 출신 레전드 게리 네빌이었다. 네빌은 맨유의 슈퍼리그 가입에 분노하며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글레이저 구단주는 팬 포럼에서 네빌을 언급하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구단주는 “네빌이 우리를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이는 자신의 견해를 갖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는 방법은 무시하는 것과 수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좋은 점과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맨유의 전설이다. 또 그는 맨유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 나는 네빌이 좋은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말을 들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 구단주를 향한 네빌과 팬들의 불만이 커진 원인은 단연 슈퍼리그다. 슈퍼리그는 4월 19일 출범을 선언했지만, ‘돈으로 사는 축구’에 분노한 축구 팬들과 축구 레전드, 관련 종사자, 그리고 정치권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철회됐다. 맨유도 슈퍼리그 참가 구단 중 하나였지만 팬들의 분노에 사과하며 탈퇴했다. 당시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도 맨유의 슈퍼리그 가입 사실을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은 슈퍼리그 가입에 대한 책임으로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지난달 3일엔 시위가 격화돼 경찰들이 다치는 등 유혈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이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경기도 연기됐다. 게다가 에이브럼 글레이저 공동 구단주가 슈퍼리그 가입에 대해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여론은 더욱 분노했다. 시위 격화로 경기가 연기된 지 며칠 만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 특파원이 글레이저 구단주를 직접 만났지만, 그는 인터뷰를 거부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이에 글레이저 가문 반대 시위는 계속됐고, 팬들은 시위 이외에도 ‘#GlazersOut(글레이저 가문 퇴진)’, ‘#NotAPennyMore(한푼도 더 줄 수 없다)’과 같은 해시태그를 달면서 아디다스, 태그호이어(TAG Heuer), 캐드버리(Cadbury) 등 주요 구단 후원사들을 보이콧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맨유는 당시 무려 2억 파운드(한화 약 3,120억 원)가량의 훈련 키트를 손실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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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 위르겐 클롭, 맨유 극한 일정에 공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극한 일정’에 애도를 표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새 일정에 관한 클롭 감독의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맨유 팬들은 유럽 슈퍼리그(ESL) 참가 결정을 내린 글레이저 구단주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였다. 평화시위로 시작했지만, 점차 폭력성이 짙어지면서 경찰관이 다치는 등 유혈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당시 예정된 맨유와 리버풀 경기가 연기됐다. 이로 인해 맨유는 경기 연기 책임을 물어 경기 없이 승점 차감이 될 뻔했지만, 6일 영국 ‘BBC’ 등은 새로 짜진 일정표를 보도했다. 해당 일정표에 따라 맨유는 8일에 4번의 경기를, 또 50시간에만 2번의 경기를 치르는 ‘극한’ 일정에 놓이게 됐다. 이로써 맨유는 오는 7일엔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9일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12일엔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14일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러한 맨유 상황에 함께 연기됐던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입을 열었다. 클롭 감독은 맨유 상황이 “미쳤다(crazy)”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버풀의 상황도 맨유 못지않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4월 24일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 지난 9일 안필드에서 사우샘프턴전을 치렀다. 2주간의 휴식이 있었지만 이번 새 일정으로 인해, 오는 14일 맨유전, 17일 웨스트브롬전, 20일 번리전, 24일 팰리스전이 예정돼 있어 10일간 네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만치 않은 고강도 일정에 클롭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 일정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에 완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적절한 해결책은 없다. 하지만 이보다 더 나은 상황은 있을 수 있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은 앞으로 4승을 거두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다”며 어려운 시즌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연기된 맨유와의 경기에 대해선 “맨유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기기가 쉽지 않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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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글레이저 시위로 훈련 키트 손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의 글레이저 가문 반대 시위로 인해 무려 2억 파운드(한화 약 3,120억 원)가량의 훈련 키트를 손실했다. 영국 ‘가디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새 트레이닝 후원사인 ‘더 허트 그룹(이하 THG)’이 7월부터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맨유의 리처드 아놀드 전무는 ‘가디언’에 몇일전THG가 7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계약을 철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맨유의 현재 후원사인 ‘AON’과의 계약은 오는 6월이 마지막이다. THG는 새 계약 후원사였다. 하지만 THG는 맨유 팬들의 글레이저 항의 시위의 흐름으로 구단의 상업적 파트너들을 보이콧한다는 우려에 계약 해지를 추진했다. 지난 3일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날 시위가 점차 폭력성을 띄면서 경찰관이 다치는 등 유혈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맨유와 리버풀 사이에 예정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연기됐다. 이날 시위는 유럽 슈퍼리그(ESL) 창단에 대한 분노에서 비롯됐다.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슈퍼리그에 가입했고, 팬들은 돈으로 움직이는 축구에 분노했다. 맨유 팬들은 시위 이외에도 ‘#GlazersOut(글레이저 가문 퇴진)’, ‘#NotAPennyMore(한 푼도 더 줄 수 없다)’과 같은 해시태그를 달면서 아디다스, 태그 호이어(TAG Heuer), 캐드버리(Cadbury) 등 주요 구단 후원사들을 보이콧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였다. 팬들은 이후 후원사가 될 THG의 제품을 보이콧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팬들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 THG는 결국 맨유와의 거래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가디언’은 THG와 맨유 모두 후원사 계약 관련 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 중이라며, 현재 맨유에게 진행 중인 계약은 없다고 전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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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해야 할 때” 글레이저 가문, 맨유 매각하나

"가격만 맞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떠날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후원 전문가 이안 조지의 말을 보도했다. 글레이저 사무실과 거래해 온 조지는 만약 수십억 파운드가 거래될 시, 맨유 소유권이 다른 수중에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빅클럽들의 상황과 글레이저 가문이 20년 가까이 맨유를 소유한 점을 고려할 때, 이제 변화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은 참을만큼 참았다(enough is enough)”라며 구단주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글레이저 가문은 자신들이 맨유를 매입할 때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구단을 매각하길 바랄 것”이라며 수십억 파운드의 가격이 제시될 때 구단주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지는 또 “팬들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글레이저 가문 퇴진을 바란다. 그러나 팬들은 부유하지 않은 구단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내 의견이지만 독일식 모델은 별로”라며 현실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가격 협상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소수의 누군가는 비용을 지불하고 맨유를 매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 슈퍼리그(ESL) 가입 사건으로 글레이저 가문과 팬들의 사이는 이미 넘을 수 없는 강을 지나버렸다. 팬들은 지난 3일 글레이저 가문 퇴진 시위를 진행했다. 격렬한 시위는 유혈사태까지 낳았고, 맨유와 리버풀 경기마저 연기하는 등 초유의 사태를 야기했다. 지난 5일엔 에이브럼 글레이저 맨유 회장이 ESL 가입 사건에 대해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 커지게 됐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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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간동안 두 경기 소화” 맨유의 극한 일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가 오는 5월 14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맨유는 8일에 4번의 경기를, 또 50시간에만 2번의 경기를 치르는 ‘극한’ 일정에 놓이게 됐다. 영국 ‘BBC’는 6일 맨유의 극한 일정을 보도했다. 이번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재조정됨에 따라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EPL 경기는 12일 새벽 2시로 앞당겨졌다. 반면 리버풀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EPL 경기는 17일 일정 그대로 이어진다. 경기 연기는 지난 3일 이어진 대규모 시위로 인해 일어났다. 앞서 3일 맨유 팬들은 유럽 슈퍼리그(ESL)의 책임을 물어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가 점차 폭력성을 띄면서 맨유와 리버풀 사이 예정된 경기는 연기됐다. 당시 시위로 경찰관이 다치는 등 유혈 사태까지 이어져 큰 논란이 됐다. 이러한 책임을 물어 경기 없이 맨유는 승점 차감, 리버풀은 승점 획득을 얻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진행 수순을 밟게 됐고, 대신 맨유는 극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이로써 맨유는 오는 7일엔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9일엔 아스톤 빌라와, 12일엔 레스터 시티와, 14일엔 리버풀과의 EPL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번 사태에 아쉬움을 표했다. 영국 'BBC'는 6일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감독은 경기 연기에 대해 “힘든 일”이라며 “우리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내야 한다. 팬들을 위해 리버풀을 이기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하지만 팬들의 항의하는 방식은 평화적이고 문명화돼야 한다. 경찰관들이 다치고 이로 인해 평생 상처를 입어야 한다면, 항의는 너무 먼 이야기가 되고 만다.”며 시위 방식을 지적했다. 현재 EPL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점)가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고, 레스터 시티(승점 63점)가 3위, 첼시(승점 61점)가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8점)가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6점)가 6위, 리버풀(승점 54점)이 7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67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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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끝내 사과 안 한 글레이저 맨유 회장

에이브럼 글레이저 맨유 공동 회장이 유럽 슈퍼리그(ESL) 가입에 대해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에이브럼 글레이저 구단주를 직접 만났지만, 결국 맨유 팬들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지 못했다. 스카이 스포츠 미국 특파원 샐리 록우드는 이날 플로리다주 식료품 매장 앞에서 선글라스를 쓴 글레이저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록우드의 “이것은 기회다. 사과하시겠느냐”라는 질문에 글레이저는 인터뷰 약속을 거부하고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글레이저는 식료품을 산 후 묵묵부답으로 돌아갔다. 앞서 3일에는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날 시위가 점차 폭력성을 띄자 맨유와 리버풀 사이에 예정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가 연기됐다. 해당 경기가 맨유 팬들의 시위로 인해 연기된 맨유의 홈경기라는 점에서 맨유가 책임을 물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일 경기 연기가 홈팀인 맨유의 보안 조치가 부적절했다고 판정될 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규정에 따라 승점 삭감 징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FA 규정에는 “구단이나 구성원, 혹은 서포터의 행동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FA 이사회는 잘못이 없는 구단에 1~3점의 승점을 줄 권한이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 홈팀은 선수와 구단 관계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승점 삭감 또는 벌금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상대 팀 리버풀은 재경기 없이 승점 3점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맨유는 승점이 삭감된다. 한편 현재 EPL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점)가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고, 레스터 시티(승점 63점)가 3위, 첼시(승점 61점)가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8점)가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6점)가 6위, 리버풀(승점 54점)이 7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67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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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얼굴에 병 던지기까지...갈수록 심각해지는 폭력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폭력 시위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들이 다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더 선’ 등 외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의 격화되는 시위로 유혈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팬들의 시위를 촉발한 시발점은 유럽 슈퍼리그(ESL)다. 슈퍼리그는 지난달 19일 출범을 선언했지만, 축구 팬들과 축구 레전드, 관련 종사자, 그리고 정치권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철회됐다. 맨유도 ESL 참가 구단 중 하나였지만 팬들의 분노에 사과하며 탈퇴했다. 당시 조엘 글레이저 맨유 회장도 맨유의 슈퍼리그 가입 사실을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슈퍼리그 가입에 대한 책임으로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시위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평화 시위였던 시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폭력성이 짙어지고 있다. 팬들의 폭력 시위로 이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경기도 연기됐다. 외신은 이 같은 사태에서 벌어진 유혈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맨유 시위대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시위 도중 경찰관에 화염병을 집어 던졌고, 이로 인해 경찰관 얼굴에 칼부림 상처가 난 것이다. 또 다른 경찰관도 시위 도중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응급실로 향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영국 맨체스터 경찰(GMP)의 입장 발표를 전했다. GMP는 “시위대가 특히 경찰에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상태가 됐다”면서, 시위의 과격한 행위는 “무섭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위대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고 평화적 시위를 권장하며 이를 존중한다. 하지만 시위대는 평화 시위를 할 의사가 없다.”며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은 경찰 지원을 늘려서라도 적극적으로 제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우리는 이번 사태의 책임자들을 기소할 것”이라며 슈퍼리그 책임을 법적으로 정당하게 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와 리버풀의 연기된 경기 시행 일정에 관해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해당 경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통보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리버풀이 이미 주중에 왕성한 경기 일정이 정해져 있는 만큼, 경기 연기로 인한 스케줄 재배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5.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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