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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한 돈에 100만원?' 금테크 적기 "지금이 제일 싸"

“한 돈에 100만원까지 올라간다는데 지금이라도 사둘까.” 고공행진 중인 금값이 추석 연휴 가족들과의 자리에서도 뜨거운 화제였다. 금 한 돈의 시세가 70만원을 넘어섰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10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감이 가득하다. 시중은행에서 출시한 골드 상품들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치솟는 금값, 0.01g이라도 사자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면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다. 금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지난 7일 온스당 4000달러선을 돌파한 뒤 8일에는 온스당 4070.5달러로 마무리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1월 6일 온스당 2647.4달러로 거래됐던 금 시세는 9개월 만에 54% 급등한 셈이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세가 몰리면서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값 상승 여파로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금테크가 인기다. 금리인하가 끝날 때까지 금값 상승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여전히 금테크의 적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올해 1g당 12만7850원에 출발한 금값은 8일 기준으로 18만7300원까지 상승했다. 금 한 돈(3.75g) 시세는 70만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상승률이 46%에 달한다. 특히 은행 계좌를 통해 금 0.01g 단위를 사고 팔 수 있는 상품인 골드뱅킹이 화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골드뱅킹은 올해 금값 상승으로 불이 붙었다. 국내 4대 은행 중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골드뱅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7822억원 규모였던 4대 은행의 골드뱅킹 규모는 9월 말 기준으로 1조3293억원까지 불어났다. 골드뱅킹을 가장 먼저 선보인 신한은행이 점유율 60% 이상을 점하며 리딩하고 있다. 금 투자 상품에 자금이 몰리면서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계좌 수와 계좌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계좌 수가 올해 초 16만5276개에서 17만5941개로 1만개 이상 증가했다. 계좌 잔액은 지난해 연말 5493억원에서 9월 말 8317억원까지 증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금값 시세가 우상향을 그리면서 골드뱅킹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파른 속도로 계좌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값 상승으로 골드뱅킹 계좌가 늘 수밖에 없고, 수익률도 좋아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해 골드뱅킹의 수익률은 9월 기준으로 40%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 신탁 상품 ‘솔드아웃’금값이 치솟으면서 금 투자 상품도 다양하다. 최근 출시된 금 신탁 상품이 인기다. 장롱, 서랍 깊숙이 보관 중인 금을 은행에 맡겨 ‘금값 상승’과 별도로 운용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지난 8월 하나은행에서 선보인 하나골드신탁은 1~3회차가 모두 높은 관심 속에 완판됐다. 최저 가입 중량이 30g(8돈)이고, 회차별 40억원 한도로 모집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15일 진행된 3회차 모집은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하나은행은 금 신탁 수요가 높아지자 지난 9월부터 판매 지점을 167개 점포로 늘렸다.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하나은행 지점에서 쉽게 금 신탁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맡길 수 있는 품목은 24K 반지, 팔찌, 목걸이, 황금열쇠, 동물형태의 금 제품을 비롯해 프레스 골드바, 주물형 골드바(순도 표기가 되어 있는 제품 한정)가 가능하다. 신탁 만기 시에는 이자(감정가의 1.5% 운용수익)와 함께 금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값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만큼 추석 연휴 이후에 4, 5회차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10.10 06:30
연예일반

오마이걸 미미 “통장 마이너스, 8년만 수입생겨”

오마이걸 미미가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는 ‘마이걸 미미, 어학당 안다니고도 코리안드림 이룬 이방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은 미미에게 “국적을 오해받는다고 하는데 어느 나라로 오해를 받냐”며 짓궂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미미는 “주로 베트남이다”라고 쿨하게 대답했고, 탁재훈이 “무슨 부족 같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미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밈 PD’에 대해 질문했다. 미미는 “구독자 45만 명이다. 편집도 직접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수익을 혼자 다 가져가는 거냐”라고 물었고, 미미는 “혼자서 다 먹고 있는 중이다. 왜냐면 회사의 도움을 일체 받고 있지 않았다. 이제는 조금 규모가 커져서 크루로 팀을 만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탁재훈은 “혼자 다 먹으면 어떡하냐. 멤버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라고 미미를 놀렸고, 미미는 “멤버들 돈 많이 벌었다. 전 이제 8년 만에 버는 거다. 8년 동안 계속 마이너스 마이너스였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때 센스 있는 탁재훈이 미미의 팔목에 있는 명품 팔찌를 발견하고 “돈 많이 버셨네”라고 이야기하자 미미는 “이런 데만 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재테크와 관련해 관심이 많은 미미는 “금테크를 한다. 금을 산다. 또 부동산도 좋아한다”면서 “근데 부동산은 안 갖고 이다.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건물을 사서 내가 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8 14:30
금융·보험·재테크

KB월렛 포인트로 '금' 산다

KB국민은행은 KB월렛 '금 모으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야금야금 모은 포인트가 골드바가 되는 기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KB월렛 금 모으기 서비스는 KB골드투자통장을 KB월렛과 연결하면 KB월렛 포인트로 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금 모으기 서비스 최초 가입 시 600포인트, 전자문서 서비스 최초 가입 시 200포인트, 구매 영수증 서비스 최초 가입 시 200포인트, GLN(해외결제서비스) 해외 이용 시 1000포인트까지 총 2000포인트의 KB월렛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로 금도 살 수 있다.4가지 중 3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매달 추첨으로 고객 1명에게 5돈 골드바를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테크 투자에 흥미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2 15:41
경제

코로나에 '초저 금리'…요즘 재테크 어떻게 하나

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다. 주가가 저점을 찍었다며 새로운 개미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주식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한 달 간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55.7%가 ‘있다’고 답했다. 투자 이유에는 ‘제로 금리 시대에 예적금으로 수익이 잘 안나서’라는 답변이 3위였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기준 주식 거래를 하고 있는 계좌를 뜻하는 ‘주식거래 활동 계좌수’는 3076만9014개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2935만6620개보다 4.81%, 141만2394개 증가한 수치다. 주식에 관심이 급증한 개미 투자자들도 있지만, 주식의 불안정성이 두렵고 금리를 쫓는 편이 마음 편한 ‘금리 노마드족(유목민)’도 있다. 이들의 망설이는 뭉칫돈들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투자’로 향하는 분위기다. 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머니마켓펀드(MMF)나 파킹통장 등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오르락내리락 ‘금 값’…그래도 ‘안전자산’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개은행의 지난달 골드바 판매액은 67억5548만원으로 집계됐다. 2월 판매액(20억187억원)보다 237.5%(47억5361만원) 늘었다. 한 시중은행 자산관리(WM) 담당자는 “최근 금이나 달러 투자 관련해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 여파로 금 가격이 떨어지면서 평소 금에 투자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금테크’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요즘 금값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기 시작한 2월 24일에는 금 현물 1g 가격이 6만4800원로 마감하며 2014년 3월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더니 지난달 27일 가격은 6만3840원이었고, 지난 1일에는 6만1990원에 마감했다. 통상 금값은 증시와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최근 금값은 이례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추세다. 금융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즉, ‘어려울 땐 현금이 최고’라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값이 비쌀 때 팔아치워 속속 현금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을 거래하려면 KRX금시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도 주식처럼 계좌를 만들어 KRX 시세에 따라 금을 사고팔 수 있다. 거래 단위는 1g이며, 장내 거래의 경우 부가세가 면제되지만 실물로 인출 시에는 부가가치세 10%를 낸다. 시장에서는 금값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임에도 여전히 안전자산의 대표명사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각종 금융자산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다시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면서 금 가격이 3월 중순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최근 금 가격의 일시적 급락을 경험했음에도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금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계속 나타날 수 있어 금테크가 수익률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MMF·파킹통장…수익 얻고, 잠시 보관도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여전한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해져 돈을 묶어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MMF)나 파킹통장 등의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파킹(parking)통장이란 잠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듯 언제든지 돈을 넣고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치 기간이 짧아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파킹통장은 ‘금리 노마드족’이 많아졌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특히 파킹통장은 저축은행의 상품이 금융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이 있다. 연 2.0% 금리를 제공하고, 중간에 찾으면 예치한 기간만큼의 이자를 받게 된다. 이 상품은 별도의 광고나 마케팅을 하지 않는데도 고객이 몰려 지난 2월 말 기준 가입자수 30만명을 넘어섰다. 수신잔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3일 2000억원 한도의 특별판매로 내놓은 ‘OK안심정기예금’ 상품도 파킹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연 2.1% 금리로 가입기간이 3년이지만 1년이 지난 뒤부터는 중도 해지하더라도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런 혜택 덕분에 출시 하루 만에 500억여원, 지난 2일까지 1650억원이 판매돼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는 SC제일은행의 ‘마이줌통장’이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가입자가 2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마이줌통장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금리가 연 1.0%에서 연 0.6%로 뚝 떨어졌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금리가 0%대까지 내려간 탓이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공채나 기업어음(CP) 등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역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시중 자금을 높은 금리를 주는 금융기관에 단기로 맡기는 현상이 확대되면, MMF 설정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코로나19 공포가 시장을 강타한 2월 말 MMF 설정액은 143조5천815억원으로 월말 기준 사상 최대였다. 작년 말 설정액 104조8천606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40조원가량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기에는 투자할 곳을 찾으며 잠시 지켜보고, 여유 자금은 은행 예금 같은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08 07:01
연예

[종합IS] '영수증2' 나르샤, 게임 머니 지출…김숙 윗길 콰트로 스튜핏

나르샤가 '김숙과'를 인증했다. '오늘 행복하자'라는 인생관을 드러냈다. 김생민은 나르샤에게 '콰트로 스튜핏'을 줬다.11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의뢰인으로 나르샤가 출연해 김생민에게 경제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나르샤는 엉뚱한 재테크 비결을 전했다. 금테크와 희귀 동전 테크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어떤 재테크 인지 의아해했고, 나르샤는 "금테크는 아직 시작 안 했다. 지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금이 한 돈이 얼마인 줄 아냐"고 물었지만 나르샤는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희귀 동전을 모으려고 잔돈을 다 동전으로 받는다"고 말해 엉뚱미를 뽐냈다.게다가 그는 저축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었다. 내 돈을 남에게 맡기기 싫어 인터넷 뱅킹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 나르샤였다. 나르샤는 "은행을 갔는데 굳이 창구에서 할 일이 없어서 사인을 하고 나왔다"고 밝힐 정도.이에 MC들은 "김숙과" "20년 전 김숙"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나보다 윗길"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나르샤는 '잔잔하게 오래 방송하고 싶다'는 고민도 밝혔다. 이후 김생민은 가계부를 검사했지만, 계속된 쓸데 없는 지출에 나르샤는 '스튜핏'을 받았다. 김생민은 "김종민에게 트리플 스튜핏을 줬는데, 나르샤에겐 콰트로 스튜핏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생민은 나르샤에게 '심중삼구 작전'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생민은 "음악, 연기, 콩트 등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사람이라 방송국에 더 부지런하게 노크를 하자"고 말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3.11 11:59
경제

유가는 하락 금값은 상승... 이참에 금테크? 전문가들 "금시세 전망 어둡다"

유가는 떨어지는데 금값은 상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가격이 상승했다.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1%) 오른 1161.5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에 증가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이어, 금리를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금 투자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미국 고용이 지속적인 회복추세에 있고 안전자산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금 관련 펀드의 자금이탈은 지속하고 있어 금값 반등은 큰 의미가 없다”며 “금값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 유가의 하락 추세는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상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값은 상승, 골드바라도 사둬야되나","금값은 상승, 기름값 좀 팍팍 떨어져라", "금값은 상승, 이젠 금테크하라고 책 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중앙포토DB) 2014.11.14 18:20
경제

유가 하락하는데 금값은 상승... 금시세 영향은? "아이고, 의미없다"

유가는 떨어지는데 금값은 상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가격이 상승했다.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1%) 오른 1161.5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에 증가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이어, 금리를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금 투자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미국 고용이 지속적인 회복추세에 있고 안전자산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금 관련 펀드의 자금이탈은 지속하고 있어 금값 반등은 큰 의미가 없다”며 “금값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 유가의 하락 추세는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상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값은 상승, 골드바라도 사둬야되나","금값은 상승, 기름값 좀 팍팍 떨어져라", "금값은 상승, 이젠 금테크하라고 책 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중앙포토DB) 2014.11.14 15:29
경제

국제유가 하락, 금값은 상승... 금시세 영향 미치려나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금시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것은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오펙의 12개 회원국은 오는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산량을 줄여 가격을 높이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아직 감축에 합의할 것이란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한편 유가와 달리 금값은 상승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온스당 2달러 40센트가 오른 천 161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금시세'가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값은 상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값은 상승, 골드바라도 사둬야되나","금값은 상승, 기름값 좀 팍팍 떨어져라", "금값은 상승, 이젠 금테크하라고 책 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MBV 뉴스 캡처) 2014.11.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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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저축부터 CEO까지…아이돌 ‘재테크왕’ 누구?

'갑부 아이돌' 시대가 활짝 열렸다.K-POP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A급' 팀의 한 해 매출이 수백억원대에 이른다. 한 해 100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는 가수도 탄생했다.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멤버는 셀 수 없이 많다. 한편으로 20대 초반에 수십억원대의 자산가가 된다면 재테크 등 자산관리에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아이돌 수입=부모님 통장'이란 공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다. 세상물정을 제대로 알기 전에 큰 돈을 벌어 방탕한 생활에 빠져드는 스타도 요즘은 드물다. 오히려 부동산 투자는 기본이고 요식업·숙박업 등 직접 사업까지 벌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리는 아이돌 스타들의 투자 유형을 살펴봤다.▶사업파 아이돌 가수들이 가장 손쉽게 시작하는 사업이 바로 요식업이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 쉽지 않은 일. 이런 이유로 대부분 가족사업형태의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한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 팬들이 한류관광코스의 일환으로 자주 찾기 때문에 사업 실패 확률도 낮은 편이다. JYJ 박유천과 연기자 박유환 형제의 모친도 서울 압구정동에서 아이스크림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벽면에 박유천·박유환의 포스터를 걸어두고, 컵·엽서 등 기념품을 판매해 아이스크림 외에도 부수적인 수익까지 올리고 있다. 슈퍼주니어 이특·성민·규현의 모친은 공동으로 커피숍을 운영한다. 하루씩 돌아가며 카페에 나와 팬들을 맞는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지난 2011년 서울 여의도 KBS 앞에 카페를 차렸다. 실질적인 카페 관리와 운영은 예성의 부모님이 맡고 있다. 예성은 '절친' 스타들과 카페를 종종 찾으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스타들을 보기 위해 KBS를 찾은 국내외 팬들이 필수 코스로 이 카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쓰에이 수지의 부모님도 전라도 광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수지가 가수 데뷔 후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차려드린 카페다. 과거 분식집을 했던 수지의 부모님은 카페로 업종을 변경한 후 이전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이돌 가수 중 숙박업에 손을 대는 이들도 있다. 아이돌 가수가 참여한 숙박업은 요식업과 마찬가지로 한류관광상품의 일환으로 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포천에 약 10억원에 달하는 펜션을 지었다. 부지 매입부터 설계까지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젊은 시절 호텔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지드래곤의 아버지가 운영중이다.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들이 종종 펜션을 방문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각 방의 이름도 지드래곤이 작곡한 곡들의 제목으로 지었다. 펜션을 찾는 팬들도 방을 '골라 묵는' 재미에 푹 빠졌다. JYJ 김준수는 한층 더 스케일이 큰 숙박업을 준비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리조트 겸 호텔을 짓고 있다. 지상 4층 규모로 총 9개동에 65개 객실을 갖췄다. 호텔이 위치한 곳이 인적이 드물고 자연경관이 좋아 올 가을께 공사가 끝나면 해외 팬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은 김준수의 아버지가 할 예정이다. 자신의 재능과 이미지를 살려 부업을 시작한 아이돌도 여럿이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했다가 투자금까지 잃고 땅을 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빅뱅의 승리는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서 재능을 살렸다. 댄스아카데미를 열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아카데미를 연 이유도 재미있다. "돈에 얽매이지 않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라는 것이 사업을 시작한 이유다. 이미 투자 비용을 뽑아내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짐승돌' 2PM의 찬성도 자신과 딱 어울리는 부업을 시작했다. 피트니스센터를 오픈하며 'CEO돌'에 합류했다. 지난해 2AM과 2PM의 담당 헬스 트레이너와 서울 신사동에 자신의 이니셜을 딴 피트니스센터를 차렸다. 자신의 이미지를 잘 활용한 케이스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PC방 사장님이다. 서울 면목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PC방을 차려놨다. 한 방송에 출연해 사업이 항상 흑자라며 영업 노하우까지 공개했다. 그는 "PC는 거의 무료 제공이다. 라면·음료수 등 PC방내 먹는 장사의 이윤이 쏠쏠하다. 아르바이트생에게 라면을 먹게 해 손님을 유혹한다"고 밝혔다. 겉은 PC방이지만 '먹는 재능'을 잘 살려 흑자를 기록했다. ▶부동산·금융 투자파 카라 멤버 구하라는 지난해 서울 청담동의 단독주택(약 11억)을 매입했다. 리모델링(지하 1층~지상 2층)을 한 뒤 세를 놓아 자산관리에 나서는 야무진 면모를 드러냈다. 보아는 83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한 대표적인 '20대 부동산 부자'. 서울 청담동 빌딩(약 28억)과 빌라(약 25억)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경매에 넘어갔던 경기도 남양주 목장과 별장(약 30억원)을 사들여 부모님을 감동시켰다. JYJ 멤버 김준수도 만만치 않다. 가족들을 위해 오는 6월 완공되는 제주도 강정마을에 위치한 호텔약 60개 객실)을 짓고 있다. 부동산 관계업자는 "완공된 뒤 가족들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제주도는 국내 유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지역이다. 여기에 한류 열풍까지 불어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엠블랙 미르는 가족 명의로 9개의 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돌' 중 한 명. 9개 중 3개가 국립공원으로 묶여 있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땅부자'다. 비스트 이기광은 가족을 위해 건물 매입하는 등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내 화제에 오르기도 있다. 효율적인 투자처로 금융 상품을 선호하는 아이돌 스타들도 많다. 2AM 조권은 저축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경우. 지난해 3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통장에 돈이 찍혀있는 모습을 직접 봐야 힘이 난다"며 "적금통장 8개를 직접 관리·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같은 팀 멤버 임슬옹은 보다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금을 선호한다. 국제적 금 시세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금테크'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민호는 부동산이나 주택·주식보다 다수 보수적인 장기 저축을 선호한다. 또래 연예인 중 톱클래스의 수입을 자랑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알뜰살뜰하게 돈을 모으겠다는 전략. 고금리의 특판 예금이나 장기 펀드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는 스스로 "멤버들 중 내가 저축을 제일 많이 한다"고 밝힐 정도로 개인 수익의 대부분을 저축하며 안정적으로 수입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S501 전 멤버 김현중은 보다 공격적인 금융 투자자다. 과거 한 일본 브랜드 주식에 과감한 투자를 하며 대박을 노렸지만 '반토막'의 아픔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아 부동산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J엔터팀 2013.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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