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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금수저’ 육성재, 최원영 싸늘한 눈빛에 당황 ‘긴박감 UP’

육성재가 또다시 위기에 내몰린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7회에서 이승천(육성재 분)은 서준태(장률 분)가 접선했던 투자자 알렉스 부(이동희 분)를 찾아가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현도(최원영 분)는 아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싶다며 투자의사를 철회해 달라고 해 긴장감을 높였다. 다시 금수저의 삶을 다시 살게 된 이승천이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순탄치 않은 날들이 펼쳐지면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것. 15일 공개된 사진 속 이승천은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는 듯 인상을 쓰고 있다. 이에 반해 황현도는 이승천을 싸늘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황현도는 이어 이승천에게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고, 그 말을 들은 이승천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승천은 평소처럼 황현도에게 맞서보지만 황현도가 ‘돈’을 내세워 이야기하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힘없이 돌아서게 된다. 이승천을 무기력하게 돌아설 수밖에 없게 만든 황현도의 이야기는 무엇인지, 그로 인해 이승천은 어떤 앞날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승천은 자신의 방에서 바뀌기 전 황태용(이종원 분)이 숨겨 놓은 자료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 사진을 유심히 보던 이승천은 뭔가 깨달은 듯 생각에 잠긴다. 우연히 보게 된 사진 한 장이 어떤 파장을 불러오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렇듯 이승천은 다시 한번 금수저의 삶을 살게 되면서 숨 돌릴 틈 없이 위기의 순간들을 계속해서 맞닥뜨리고 있다. 이승천이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는 그의 삶을 어떻게 개척해나갈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MBC ‘금수저’ 8회는 15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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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3' "주단태 죽이기!" 그의 등에 칼 꽂을 사람은…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가 유진(오윤희) 김소연(천서진) 이지아(심수련)가 엄기준(주단태) 죽이기에 뜻을 내비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끓게 했다. 제작진은 '결국은 '주단태 죽이기'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세 여인이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뜻을 이루어 갈지 지켜봐 달라. 동시에 그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사, 위기 또는 기회를 가져다줄 반전들까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엄기준을 향한 복수에 시동을 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미스터리하고 과감한 방법으로 시선을 모았던 세 여성의 행보를 인물별 키워드로 분석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 유진 : #박은석(로건리) 비밀금고 #새로운 숍 점장 #안연홍(진분홍) 박은석이 차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수많은 금괴와 지폐가 쌓여있는 그의 금고에 나타난 사람은 유진이었다. 유진이 박은석의 이름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방에 지폐를 쓸어 담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더욱이 유진은 헤라팰리스 내에 새로운 숍을 차리는 모습으로 이지아에게 의심을 샀다. 그런가하면 이지아가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에 최예빈(하은별)의 학부모로 온 안연홍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가운데 안연홍이 최예빈의 주머니에 김현수(배로나) 휴대폰을 몰래 넣어놔 최예빈을 실격 당하게 한 후 김현수까지 누명을 쓰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유진은 박은석의 금고 열쇠를 어떻게 손에 쥐게 된 것일지, 딸 김현수에게 누명을 씌운 안연홍의 악행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 김소연 : #쇼윈도 부부 #박은석 차 폭발사고 현장 사진 #도청 유진과 이지아의 연대 제안에 "주단태,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거니까"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던 김소연은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나선 엄기준을 찾아가 기자들 앞에서 쇼윈도 부부 행세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노인 분장을 했던 엄기준을 CCTV 사진으로 협박하면서 동거 계약을 하고 헤라팰리스에 재입주하는 쾌속 질주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엄기준의 휴대폰에 도청앱까지 설치, 그를 비롯한 헤라클럽 멤버들이 천수지구를 다시 재개발 지역으로 만들려 도모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청아재단을 되찾으려 욕망을 드러내는 김소연이 엄기준을 무너뜨리고 복수를 이룰 수 있을지. ◇ 이지아 : #청아예고 이사장 #한지현(주석경) #온주완(백준기) 김소연이 수감생활을 할 당시 청아재단을 인수했던 이지아는 청아예고 임시 이사장으로 부임한 후 각종 비리의 중심에 있던 하도권(마두기)을 해고시키고 학교장 추천 제도를 폐지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그동안 김현수에 대한 질투심과 엄기준과 접촉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던 딸 한지현이 이지아의 결정에 화를 품으며 아빠 엄기준을 찾는 심상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박은석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던 온주완을 찾아 나선 이지아는 다른 곳도 아닌 엄기준-한지현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총을 겨누고 있던 온주완을 발견했고 이를 제압한 뒤 분노를 터뜨리면서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박은석의 죽음 후 "내가 아직도 나약해 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며 더욱 독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던 이지아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엄기준에게 처절한 단죄를 내릴 수 있을지.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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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극강 난이도 작업 앞두고 낚시 대결

극강 난이도의 작업을 둔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MBN '지구방위대'에서는 지구방위대 대원들이 참다랑어 양식장에 도착,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빅 스케일의 낚시 대결로 클래스가 다른 재미를 준다. 김구라·박준석·전진·허경환은 참다랑어 두 마리를 잡아야 하는 상황. 팀을 나누어 참다랑어 잡기 대결을 펼친다. 양식장 사장님이 더 무거운 생선을 잡은 팀에게 쉬운 작업을 주기로 약속했다. 네 사람은 불꽃 튀는 경쟁으로 흥미진진한 하루를 예고한다. 먼저 전진·허경환이 한 팀을 이뤄 낚시를 시작, 돌고 도는 참다랑어에게 미끼를 던진다. 아슬아슬하게 먹이를 피해 가는 물고기들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솟는다. 그러나 이내 낚싯대를 쥐고 있는 전진의 손에 곧바로 거대한 참다랑어가 걸려들며 긴박감 넘치는 순간이 시작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박준석은 전진과 허경환의 참다랑어를 이기기 위한 고군분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짧은 시간에 입질이 온 전진 팀과는 달리 김구라 팀의 낚싯대는 깜깜 무소식이었기 때문. 과연 이들이 전진과 허경환을 뛰어넘는 참다랑어 낚시를 성공할 수 있을지 눈을 뗄 수 없는 낚시 대결이 채널을 고정시킨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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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승기 "타인을 믿고 내 욕심을 버리는 중"

로맨스·멜로에 액션까지 해냈다.이승기(32)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의 막대한 제작비와 스케일 등 부담감이 심했을 듯 하지만 잘 이겨냈다. 90% 이상을 본인이 액션신을 소화하는 등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단순히 주먹을 휘두르는 액션이 아닌 뛰고 구르는 등 정말 '생고생'이었다. 2년 전 전역 자리에서 "팬들이 그만 나오라고 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말한 그의 2년 행보를 돌이켜보니 약속을 찰떡같이 지켰다. 극 중 조카의 죽음에 얽힌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려 거침없이 질주하는 스턴트맨 출신 차달건 역으로 열연한 이승기. 그는 "체력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이게 중독성이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너무 힘들어 그만둘까 싶다가도 영상을 보면 ‘하길 잘했다’고 한다. 시각적 효과가 멋진 장르는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반면,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드라마가 끝났다."오랜 시간 촬영했고 그로인해 기대반 우려반이었다. 방송이 되고 좋은 평가를 들었고 좋은 분위기 속 마지막 방송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잘 만든 콘텐츠로 남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배우들과 호흡이 유독 좋아보였다."정말 화기애애했다. 배우들간의 합도 좋았지만 이끌어준 유인식 감독님 덕도 크다. 누구하나 불평없이 좋은 팀워크로 잘 이끌고 가 무사히 마쳤다."-원래 배우들간 친분이 있었나."사실 모로코 가기 전까지 이렇게 친하진 않았다. 모로코에 갔는데 호텔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어 모두들 촬영이 끝나면 방에 모여 술을 마셨다. 누가 약속을 정하지 않더라도 하나둘 모여 있다. 데면데면하다가 급격히 친해졌고 그 기운이 서울까지 이어졌다." -모로코 촬영 중 힘든 점은 없었나."정말 힘든게 별로 없었다. 아무 생각없이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모로코가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 장비나 제반 시설 협조가 잘 돼 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모로코로 또 촬영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열린 결말이었다.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제작이 된다면 나 역시 궁금하다. 시즌제의 장정이라면 일반적인 작품은 초반에 인물소개나 관계 등 복선을 깔고 시작하기 마련인데 시즌제는 그런 과정이 생략된다는 점이다. 내부적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없다."-액션신이 많았는데 힘들지 않았나."작은 액션신이 없었다. 제발 안 다치고 무사히 끝나기만 바랐다. 촬영 전 두 달간 배우들과 꼬박 액션을 배웠다. 대역을 해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80% 이상은 내가 했다. 몇 번 촬영하다보니 배우가 직접 해주고 안 해주고의 차이가 크더라. 배우가 소화하지 않으면 어디서 본 듯한 액션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배우가 직접해야 긴장감이 생기고 전체적인 긴박감이 느껴졌다."-다친데는 없었나."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가장 힘들었던 액션신은 꼽자면."뛰는 신이 정말 힘들었다. 사전에 여덟번까진 뛸 수 있다고 말을 했다. 옥상에서 뛰는데 거리가 꽤 된다. 전력으로 50m를 여덟번 뛰었다고 보면 된다. 각도에 따라 달리 보여야해 여러차례 뛸 수 밖에 없었고 바닥에 뒹구는 장면도 유독 많았다."-실제 차달건과 비슷한 점은."평소 화를 많이 내지 않는다.(웃음) 성격이 급한건 조금 비슷하다."-작품에 만족하나."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장르를 액션이라고 해놓고 4-5회 지나가면 액션이 사라지고 멜로가 되는 게 많았다. '배가본드'는 아니었다. 우리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도 있어 전세계서 지켜본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느낀다. 우리도 퀄리티 좋은 작품을 보면 '미드 같다'는 표현을 쓰지 않냐. 누군가에게 한국드라마라면 '배가본드'같지 않냐는 말을 듣고 싶다. 만족스러웠다."-주변 반응은 어땠나."이승기를 안 좋아했는데 '배가본드'보고 차달건이 멋있고 이승기가 좋아졌다는 반응이 좋았다. 나에게 아예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건 큰 수확이었다."-해외 반응이 특히 좋았다."아시아 팬미팅을 갔는데 당시 '배가본드' 6회 정도 방송됐을 때였는데 모두가 '차달건'으로 부르더라. 너무 신기했다. 세계적으로 나가는 플랫폼의 힘이 크다는걸 느꼈다."-특전사로 복무한 것도 도움이 됐나."복무하던 시절 모든 훈련을 다 했다. 마지막 천리행군과 해상 훈련까지 하면서 신체적 자신감이 늘었다. 체력적으로 훌륭한 요원들과 함께 했고 정신력 강한 사람들과 있으니 보고 배우는게 많았고 이번 촬영 때도 좋은 기운을 유지할 수 있었다."-키스신도 있었다."액션극인데 키스신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서 혼란스러웠다.(웃음) 액션만이 아닌 그런 것도 보고 싶었나보다."-지난해 연예대상을 받았고 올해는 연기대상을 노릴만한데."전혀 기대하고 싶지 않다. 정말 욕심을 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연예대상이 덜 부담스럽다."-앨범 계획은 있나."계획은 있어 구상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을 시작을 한 건 아니라 나중에 말씀드리고 싶다. 팬들도 오래 기다렸다. 이른 시점에 말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까봐 말을 아끼겠다. 싱글이 아닌 앨범을 내고 싶다. 정규는 아니더라도 미니앨범을 구상하고 있다. 내 생각과 삶의 느낌을 주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곡 작업도 하나."나는 내 자신을 잘 안다. 좋은 곡을 쓰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작곡하는건 아니다. 재능있는 분을 접촉해 곡을 받는게 최선이다."-참 다재다능하다."한 분야에 몰입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를 하기 위해서 다른 걸 관두기에는 너무 많은 걸 해왔다. 고맙게도 아직은 예능·드라마에서 찾아주는 사람이 많다. 하나를 선택하긴 어렵다. 이젠 노하우도 쌓여 괜찮다."-'신서유기' 합류 생각은 없나."'신서유기'를 왜 안 하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어떤 형태가 되더라도 다시 한 번 뭉쳐보고 싶다. '신서유기' 오리지널 멤버라고 하지만 입대하면서 하차했고 전역 후 '신서유기'는 더 좋은 사람들이 출연해 다른 색깔로 자리잡았다."-나영석 PD와 연락은 하나."요즘 유튜브로 '1박 2일'을 잘 보고 있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 나 역시도 다시 보고 싶다. 어떤 형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 번 무언갈 했으면 좋겠고 (나)영석PD가 연락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민이 있나."너무 잘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을 할 때 지나친 책임감일 수도 있고 예전부터 가져온 자세인데 잘하고자 욕심을 내다보니 너무 힘이 들어간다. 다 잘하고 싶고 다 책임지고 싶고 그런 압박이 나중엔 버겁더라. 같이 하는 사람 모두를 믿고 따르면 되는데 혼자 지나치게 잘하려고 해 욕심을 버리려고 한다."-목표가 있나"한 분야 한 분야 진지하고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다. 20대땐 넘치는 에너지로 모든 걸 커버했다면 지금은 그렇기 보단 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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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이제껏 본 적 없는 스릴러의 새 모습

이제껏 본 적 없는 심리 스릴러의 새 장을 연다.7월 6일 첫방송되는 OCN 토일극 '왓쳐(WATCHER) 측이 16일 긴박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스릴러를 그린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음습하게 비가 내리는 사건 현장. 공중전화 부스 속 의문의 남자로 시작한 예고편은 한석규(도치광)와 서강준(김영군)의 대면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빚어낸다. '니가 망설이면 또 누가 죽을지도 모른다'며 손을 내미는 한석규의 눈빛은 예리하게 번뜩인다. 매섭게 누군가를 제압하는 서강준과 결박당한 김현주(한태주)의 모습이 짧게 교차 되며 긴박감을 끌어 올린다.이어진 영상 속 '난 나쁜 경찰을 잡는다'고 차갑게 읊조리는 한석규의 날 선 모습은 비리 경찰을 쫓는 외로운 감시자 한석규와 비리수사팀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공중전화 부스 속 남자의 정체가 한석규임을 드러내는 엔딩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반전의 심리 스릴러를 예고한다.부패를 목격한 경찰과 살인을 목격한 순경, 거짓을 목격한 변호사가 얽혀있는 과거의 사건은 무엇인지.방송은 7월 6일 오후 10시 2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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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서인국X마동석, 전도연X유지태 넘었다

우스갯소리가 아니었다. tvN이었다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대해볼만했다.OCN '38사기동대'는 방송 12회만에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4.8%·최고 5.2%를 기록했다. 같은 날 tvN에서 방송된 '굿 와이프' 6회는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 평균 4.1%·최고 5% 시청률을 나타냈다.물론 두 드라마를 같은 선에 두고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 그러나 분명 불리한건 '38사기동대'다. 상대적으로 시청률 파이가 작은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38사기동대'는 OCN 개국 최고 시청률을 넘어선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남은 4회동안 평균시청률 5%를 넘는 것도 무리가 아니며 tvN에서 방송됐다면 두 자릿수는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38사기동대'의 활약은 밉지 않은 사기꾼 서인국(양정도)와 당하고만 살아온 세금징수국 공무원 마동석(백성일)의 활약과 탄탄한 조연층의 열연에 있다. 또한 매회 영화를 보는 듯 몰입도 높은 대본과 시간이 넉넉치 않음에도 안정된 연출력도 큰 몫을 해내고 있다.서인국은 극중 눈물 연기부터 긴박감이 넘치는 추격 장면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코믹·사기·추격까지 일명 '양정도 종합선물세트'를 시청자에게 안기며 60분을 꽉 채운다. 눈앞에 보이는 듯 사기 설계를 하는 '프로사기꾼' 모습은 흥미진진함을 더하며 극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마동석도 이쯤되면 'OCN의 사나이'라 불릴만하다. '38사기동대'가 OCN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기 전 작품은 '나쁜녀석들'. 마동석·박해진·김상중 등이 출연했다. 마동석은 '38사기동대'에서 어수룩한 세금징수공무원, 즉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을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까지 최대한 절제하고 있다. 이 정도로 노력을 쏟고 있다.사기꾼과 세금 징수 공무원의 조합도 독특하다. 현실에서는 좀처럼 어울릴 수 없는 조합이지만 극중 통쾌한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서인국과 마동석의 '브로맨스'도 볼거리 중 하나다.'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방송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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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원티드' 출연하길 참 잘했네

김아중의 활약이 빛났다. 혼자의 힘은 아니지만 그 영향으로 시청률도 올랐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극 '원티드' 2회에서는 더욱 긴박하고 쫀쫀해진 전개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이 전날대비 1.9%(닐슨코리아) 상승했다.훨씬 긴박감이 넘치는 전개 중에 김아중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납치당한 아들을 찾기 위한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앞둔 김아중(정혜인) 불안함을 가려두려는 현실감 있는 눈빛 연기는 물론 범인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마주하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드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김아중이 맡은 정혜인은 여배우이자 엄마이고 또 여배우다. 아무리 카메라가 익숙한 사람이라지만 아들의 납치 사건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입장이다. 비난과 오해도 감수하고 이런 선택을 해야만 하는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더욱 높인다.드라마 내내 무작정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앞으로 감내하고 헤쳐나가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게 만드는 것 또한 김아중의 연기와 대본이다. 아무래도 이성과 감성을 오가야하는 캐릭터인만큼 김아중의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다각도로 캐릭터를 세심하게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니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제작진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함께 만들 팀과 아들을 찾기 위해 함께 내달리는 수사팀, 가십 거리를 찾는 기자와 인터넷 방송 BJ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조명했다. 김아중에게 든든한 아군이 될 때도 있지만 상황이 긴박한 만큼 갈등이 생길 여지도 있어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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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작품 끝나면 다시 소시민 역으로 돌아갈 것”

배우 손현주가 이번 작품이 끝나면 다시 시민 역을 하겠다고 밝혔다.손현주는 18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금의 제국'에서는 재벌, 이번에는 대통령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16부로 작품을 잘 끝내면 다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시민 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부까지 많은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집에서 아이가 '아빠 드라마 촬영하는 게 맞냐'고 물었다. 19일 방송되는 5회부터 많이 등장한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며 "5회부터는 사건의 실체들이 점점 등장해 시청자들이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쓰리데이즈'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싸인'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1년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무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SBS 제공 2014.03.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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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어깨 다쳐 생각만큼 액션 안 나와 짜증나고 답답”

박유천은 18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상에 대해 "오른쪽 어깨를 다쳐 액션을 하는데 답답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통증도 통증인데 이 장면에서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잘 안 될 때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지금은 의사선생님과 동행하며 촬영하고 있다. 최대한 무술감독님 이하 스태프들이 무리 안 가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그런 배려가 많아서 촬영을 잘 할 수 있다. 드러나는 상처가 아니라 관심을 안 가져주면 서운할텐데 더 도와주고 있다. 오른쪽 어깨는 안 쓰려고 한다. 작가님·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지금 말은 안 하고 있지만 진통제를 맞고 촬영장에 온다. 속이 깊은 친구다"고 칭찬했다.박유천은 '쓰리데이즈'와 영화 '해무' 촬영을 하는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좋지 않은 상황에도 기차 안 1대 10 액션신을 소화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쓰리데이즈'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싸인'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1년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무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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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출연진 “다음 대본 궁금해하더라” 이구동성

'쓰리데이즈' 출연진이 드라마의 좋은 반응에 대해 입을 모았다.박유천은 18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변 반응에 대해 "동창들이나 가족들이 대본을 구해달라고 한다. 재미있다며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고 했다 오히려 남자친구들이 더 좋아하고 있다. 장르물 드라마를 기다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손현주는 "박유천은 남자들이 좋아한다는데 내 주위에는 여자가 더 좋아하더라. 딸도 다음회를 궁금해하는데 얘기를 잘 안 한다. 드라마로 보라고 했다"고 했고 장현성은 "촬영장에 있는 시간이 많아 엄청난 반응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 하고 있다. 가끔 기사를 보면 흥미롭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아 신기하다. 아이들은 어려서 보지 못하는데 주변에서 얘기를 듣고 '아빠는 착한 사람이야 나쁜 사람이야'라고 묻더라"고 밝혔다.'쓰리데이즈'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떠난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대통령을 암살로부터 지켜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다. '싸인'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1년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무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을 마쳤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3.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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