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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 신동빈과 신세계 정용진의 상반된 대외 행보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총수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활발한 국내외 현장 경영 행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대외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빈, 국내외 현장 경영 ‘원롯데’ 메시지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동빈 회장의 대외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 회장은 추석 이전에 폴란드와 벨기에에서 글로벌 현장 경영 소식을 알리더니 추석 연휴에는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선영을 참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올해 식품 부문의 글로벌 현장을 방문해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열어 메가브랜드 육성 등의 메시지를 알렸고, 추석 때 참배 모습은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며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조 하에 신 회장은 이달 초 유럽의 식품 생산 거점인 폴란드와 벨기에를 찾아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만나 친환경 에너지, 가스화학, 관광, 호텔 등의 공동 프로젝트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4월에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했다. 이차전지는 롯데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는 분야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는 연간 6만t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지다. 롯데는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전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신성장 사업 영역 확대를 독려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롯데그룹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인 헬스앤웰니스 분야를 담당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 글로벌 톱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도약’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도 직접 챙겼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를 면밀히 살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인 신 회장은 지난 5월과 8월 잠실, 사직구장을 방문하며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국내외 행보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노출되면서 신사업과 관련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되고 있다”며 “현장 경영 행보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이 동반되지 않아 아쉬움 면이 없진 않지만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 승진 후 대외 노출 잠잠 재계의 대표적 ‘인싸’로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정용진 회장은 최근 대외 행보가 뜸하다. 지난 3월 회장으로 승진한 뒤 좀처럼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소통의 창으로 활용했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도 뚝 끊었다. 그는 84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그는 지난 16일 회장 취임 이후 6개월 만에 SNS 게시물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 게시물이었는데 정 회장 본인이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게시물에 대한 부연 설명이 없었고, 댓글도 달 수 없게 제한했다. SNS 활동이 끊기면서 정 회장의 대외 행보도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 전반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대외 활동을 자제한 채 거의 매일 12시간씩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회장은 하반기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 ‘원포인트’ 인사 등 인적·조직 쇄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월에는 CJ그룹과 ‘사촌동맹’을 통해 전방위적인 협력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실적 반등을 위해 정 회장은 평소 즐기던 야구 관람과 골프 등도 끊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뜸한 대외 행보와 관련해 “스타필드 수원 개장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계열사 이벤트가 없었다. 야구장은 올해 3월 개막전에 한 차례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사업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0 07:00
산업

롯데 신동빈, 빼빼로 등 1조 메가브랜드 프로젝트 가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빼빼로 등 1조원 메가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8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주재했고,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한·일 롯데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들이 출장에 동행했다.지난 3일 신 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빼빼로를 포함해 한·일 롯데의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청사진을 그렸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에서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이라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또 양사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협력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달라"며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8 11:40
경제

롯데제과, 4월부터 초콜릿·빙과류 가격 인상

롯데제과가 4월부터 일부 초콜릿 및 빙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또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르는 등 허쉬와 길리안 초콜릿도 인상된다. 퀘이커 마시는오트밀도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르는 등 퀘이커 제품도 인상된다. 일부 빙과류도 가격이 오른다. 스크류, 죠스바 등 바 제품과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800원이었던 바 제품은 1000원으로 인상되며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기존 4500원, 5500원에서 5000원, 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 등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나뚜루도 유통채널 대표 제품인 파인트 기준 11600원에서 12900원으로,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31 13:36
경제

유통업계, 설 명절 끝나자 밸런타인데이 특수 돌입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하던 유통 업계의 마케팅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14일)로 집중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스타벅스 시즌 상품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길리안, 고디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초콜릿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다. 벨기에 브랜드 '노이하우스'의 히스토리 컬렉션은 오전 9시부터 150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4일까지 롯데제과, 매일유업 등 9개 회사의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 14일까지 스타벅스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머니 5000원을 적립해준다. 이 기간 매일 오전 9시에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7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명품 가방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에 맞서 롯데온은 오는 14일까지 '해피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 인기 상품을 매일 특가에 선보인다. 브랜드별 구매 상품에 따라 다이아몬드 반지, 핸드크림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은 행사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캔디 등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총 111명에게 추첨으로 티파니앤코 다이아몬드 반지, 드롱기 토스터 등을 준다. 해태제과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샤넬 라 크렘 망 핸드크림'을 제공한다. 편의점들도 밸런타인데이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이마트24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커플 아이템(커플템)을 준다. 경품은 미니벨로 커플 자전거, 조말론 향수, 애플·갤럭시 워치 스트랩, 코닥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이다. CU는 MZ세대에서 인기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손잡고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섰다.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 ‘세컨드모닝’과 협업 상품 11종을 내놓는다. GS25는 코로나19로 잊힌 평범한 일상을 되찾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월리와 함께 달콤한 행복을 찾아요’라는 콘셉트로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도 100여 종의 밸런타인데이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4 07:00
경제

롯데제과, 밸런타인데이 맞아 길리안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에서 '길리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2018년 세계 초콜릿 마스터즈 5위에 오른 국가대표 초콜릿 장인 김은혜 셰프가 제작한 초콜릿 전시물을 선보인다. 남녀의 사랑 고백을 테마로 한 이 전시물은 한 달여의 사전 제작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완성됐다. 또한 해마 모양의 루비 초콜릿을 즉석에서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길리안 초콜릿 선물세트와 뉴길리안바, 가나 셰프컬렉션 등 20여 종의 다양한 제품도 판매한다. 길리안은 벨기에의 정통 초콜릿 브랜드다. 세계 14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해마, 조개 등의 모양이 특징이다. 2008년 롯데제과가 인수한 뒤 길리안의 상징성을 살린 ‘길리안 카페’를 롯데월드몰과 롯데면세점 VIP라운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12 15:05
연예

불황 속 식음료업계에 번지는 디저트 카페 '열풍'

식음료 업계가 너 나 할 것 없이 '디저트 카페'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시장의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광동제약, '비타500' 앞세워 카페 사업 진출28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 26일 오픈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서울 문정동) 아웃렛관 지하 1층에 '청춘카페 BY 비타500'의 문을 열었다.청춘카페 BY 비타500은 광동제약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형식의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광동제약의 대표 제품인 비타500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인다. 비타 파인애플 라테 등 라테 음료와 비타민트·비타레드 등 티베이스 음료, 탄산수에 비타500과 얼음이 포함된 인퓨징워터 등이 대표적이다.매장 내부 디자인도 비타500 하면 떠오르는 노랑·주황·빨강 색상 위주로 꾸몄다. 특히 매장 입구에는 비타500 병을 그대로 재현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광동제약이 첫 카페 매장을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선보인 것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근 상권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정동 가든파이브 지역은 현대시티몰과 NC백화점을 비롯해 인근에 로데오거리까지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까지 정식 오픈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업계 새로운 돌파구 '카페 사업'앞서 빙그레·남양유업 등이 카페 사업에 진출, 성공적으로 키운 것도 광동제약의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실제 빙그레는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현대시티아웃렛 동대문점에 '옐로 카페'를 처음 선보여 예상 밖의 성공을 거뒀다. 바나나맛우유의 색과 디자인 등을 활용한 테마 카페로 개장 초기부터 끊임없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월 매출 1억원을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빙그레는 지난 4월 제주도에 2호점을 열기도 했다.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백미당'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14년 처음 문을 연 백미당은 이른바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집'으로 소문나면서 작년 말 기준 매장이 35개로 늘었다. 남양유업은 올해도 공격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점포 수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이 밖에 해태제과는 디저트 카페 '해태로'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과 동대문 현대시티아웃렛 내부에서 운영 중이며 KGC인삼공사는 카페 '사푼사푼'을 KT&G타워 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최근 잠실 롯데월드에 길리안 카페를 오픈, 2008년 인수한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의 여러 제품과 음료 등을 선보이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진출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식음료 업계의 디저트 카페 시장 진출은 꾸준하다"며 "당장의 매출을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 홍보 효과도 누리려는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29 07:00
경제

롯데제과, 군장병 사기진작 위해 지원 활동 강화

롯데제과가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 8월에는 해군사관학교에 과자류 약 1000박스를 지원했다. 이는 해군사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세계 12개국을 순방,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제공된 과자는 빼빼로, 길리안, 롯데샌드 등 장병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비스킷이었다. 과자는 순방에 나선 해군사관생도와 장병 600여 명, 그리고 방문국가 한국전 참전용사, 교민 등에게 전달되었다.롯데제과는 7월에도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병된 동명부대에 빼빼로, 길리안 등 초콜릿 600여 박스를 전달, 장병들을 위로했다. 빼빼로와 길리안은 장병들이 평소 먹고 싶어하는 초콜릿이어서 크게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제과가 동명부대에 초콜릿을 전달한 것은 타국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 제품은 동명부대 장병들과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되었다.롯데제과는 건군 제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훈련중인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방부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에 과자 약 113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10월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 펼쳐지며, 장병과 가족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제과가 국군장병들의 과자 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은 국방을 위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고, 또 장병들은 제과사의 주고객이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군장병들을 위한 과자지원 행사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9.30 11:48
경제

파스퇴르 길리안 초콜릿 밀크 100만개 판매 돌파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길리안 초콜릿 밀크가 지난 21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지난 4월에 출시된 길리안 초콜릿 밀크는 파스퇴르 원유에 벨기에산 초콜릿을 담은 프리미엄 초콜릿 밀크다 . 국내 초코 우유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초콜릿 함량 6.4%에 프리미엄 파스퇴르 원유 50%를 담아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간편한 컵 패키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들고 다니며 즐기기 좋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관련 인기에 힘입어 길리안 초콜릿 밀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파스퇴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길리안 초콜릿 밀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응모하면 된다.추첨은 8월 8일 파스퇴르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 당첨자에게 1등 벨기에 여행상품권(5명), 2등 롯데상품권 5만원(10명), 3등 길리안 초콜릿밀크 기프티콘(5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22 11:30
경제

롯데제과, "UN동명부대에 빼빼로 전달한다"

롯데제과는 오는 21일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병된 동명부대에 초콜릿 600여 박스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빼빼로 100여 박스, 길리안 초콜릿 500여 박스로 꾸려진 이번 초콜릿 선물은 소비자가격으로는 약 7400만원 상당에 달한다.롯데제과 관계자는 “평소 군인들이 먹고 싶어 하는 과자 중 초콜릿이 대표적이어서 노고에 대한 감사와 사기진작 차원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들 제품은 동명부대 장병들은 물론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노인복지 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에도 허쉬초콜릿과 길리안초콜릿 등 프리미엄 초콜릿을 약 700박스 전달하기로 했다.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상당이다. 롯데제과는 매년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에 초콜릿, 스낵 등의 인기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이웃 나라에까지 전해지면서 훈훈한 지구촌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롯데제과는 2013년에는 캄보디아 기아대책본부에 빼빼로 1만갑을 전달했었고, 또 2015년에는 인도 남부지역에 대홍수 사태로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에게 초코파이 2만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19 13:38
연예

롯데제과, 밸런타인데이 기념 선물용 초콜릿 출시

롯데제과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0일 ‘스위트모멘트’ 등 기획제품 (7종), ‘샤롯데 프리미엄 기프트 초콜릿’(3종), ‘길리안 초콜릿세트’(3종) 등 선물용 제품을 선보였다.‘스위트모멘트’는 가나, 크런키 등 인기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만들었다. 포장을 빨간색 리본으로 장식하고, 제품 후면에 글을 쓸 수 있게 편지지 형태로 만들었다. ‘스위트모멘트’는 책형태로 만든 ‘스위트북가나’, ‘스위트북크런키’, 제품로고를 보석처럼 디자인한 ‘스위트주얼리가나’ 등이 있다.‘샤롯데 프리미엄 기프트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샤롯데 클래식’과 수제로 만든 데코레이션 초콜릿 ‘샤롯데 핸드메이드’, 하이카카오 초콜릿으로 만든 ‘샤롯데 미니’가 있다. 이들 제품은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호하는 마니아를 위한 제품이다.‘길리안 선물세트’는 조개, 해마 모양의 ‘오리지널 시쉘’과 음악을 테마로 만든 ‘오퍼스’ 등이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초콜릿이 연인들간 사랑의 메신저 역할 뿐만아니라 성인병예방,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초콜릿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들 초콜릿 선물세트는 올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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