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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KBS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 확정 "7월 방송"
배우 최명길이 안방극장에 미스터리를 몰고 온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에 최명길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다. 최명길은 극 중 세종의료재단의 이사장 김선희를 연기한다. 우아하고 기품 있어 보이지만 목표가 생기면 쟁취하고야 마는 강한 집념을 가진 여인이다. 특히 비혼주의를 선언한 웹툰 기획팀장 황정음(서현주) 선우제약의 대표이사인 윤현민(황지우)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는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를 관계에 놓이며 스토리 전개의 핵심 키를 쥔 인물이다. 황지우와 자신의 딸 조우리(한서윤)의 결혼을 밀어붙이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최명길은 "올해 가장 핫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께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9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