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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강도 잡은 대학생→배우, 장동윤의 첫 악역 ‘악마들’ ②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했던 의협심 강한 청년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살인을 하는 사이코패스 빌런이 됐다.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에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악마들’은 살인마를 잡겠다는 열의에 가득 차 있는 형사 재환(오대환)이 다크웹을 이용해 무자비한 살인을 하는 진혁(장동윤)을 검거하다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윤은 극 초반엔 사람의 신체를 토막내고 심지어 이를 다크웹을 통해 전시하는 극악무도한 살인마로 분했다가, 이후 살인마의 몸에 갇혀 갑갑해하는 형사 재환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연기로 극을 이끈다.특히 ‘악마들’은 장동윤의 첫 악역 도전작이라 눈길을 끈다. 2015년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하고 경찰 표창을 받았던 장동윤은 이듬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써치’의 용동진이나 ‘오아시스’의 이두학처럼 꾸준히 선함을 드러낼만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선이 곱고 부드러운 생김새 역시 그의 필모그래피에 영향을 줬다. 여장남자로 분했던 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에서 그는 아름다운 여장 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그가 김소현에게 “엄마라고 불러”라며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여전히 인기 동영상으로 올라올 정도.‘악마들’을 통해 처음으로 악마의 얼굴을 쓴 장동윤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26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내 타고난 외모나 체구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진혁을 더 잘 표현해야 했다”며 “눈빛과 대사 톤에서 연약한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재환이 진혁의 몸에 들어가 수사를 펼치는 중반 이후부터는 장동윤의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사연이 없고 냉혹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는 차라리 무표정으로 많은 감정을 싸맬 수 있어 표현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들어간 살안마가 버젓이 자신의 집에서 아내, 딸과 돌아다니는 걸 그저 지켜봐야만 하는 가장 재환의 얼굴은 다르다.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어린 나이지만, 장동윤은 가장으로서 재환이 느끼는 걱정과 염려,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침통함을 표정과 목소리 연기로 표현해내며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장동윤은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해냈다. 여리여리한 체구, 곱고 부드러운 생김새 뒤에 있던 극악무도한 눈빛과 가장의 무게감. ‘악마들’은 배우 장동윤의 미래를 가늠하기에 더없이 좋을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8 06:00
연예일반

광복 77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볼거리 가득 감동 무대

광복 77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광복 77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 600년의 길이 열리다;에서는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들과 함께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KBS 한국방송이 주관한 ‘광복 77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 600년의 길이 열리다’는 지난 13일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배우 진영, 신예은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숭례문을 시작으로 경복궁,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그랜드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왕가의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인 만큼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증강현실이 접목된 무대 장치가 시선을 모았다. 포문은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열었다. 숭례문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꾸몄다. 이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명성황후’ 팀과 함께 청와대 메인 스테이지에서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증강현실이 접목된 화려한 무대가 볼거리를 배가시켰다. 이후 에이티즈의 ‘게릴라’, 조유리의 ‘러브 쉿!’, 멜로망스의 ‘초대’, ‘선물’, 하성운의 ‘스니커즈’, 더보이즈의 ‘매버릭’, ‘더 스틸러’, 에이핑크 초봄의 ‘카피캣’,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황치열과 백지영이 함께한 ‘내 귀에 캔디’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서도 밴드의 ‘강강술래’, ‘뱃노래’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더보이즈 주연은 청와대 및 문화재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의 600년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레스텔라가 아름드리 합창단과 함께 청와대에서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가창했고, 마지막으로 이선희가 ‘인연’과 ‘아름다운 강산’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청와대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 내부도 전파를 탔다. 보물의 화원과 함께 고풍스러운 예술품들과 금수강산도,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된 전천(全天) 천문도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재현한 천장, 청와대 본관, 영빈관, 대통령 관저, 한옥 건물 상춘재, 녹지원을 비롯 귀중한 문화재도 공개됐다. 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오운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침류각, 사적 서울 육상궁, 사적 서울 한양도성이 공개됐고, 긴 세월 금단의 영역이었던 역사의 중심 청와대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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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김소현, 달빛 아래 '애틋' 꽃길 데이트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의 달빛 아래 꽃길 데이트가 포착됐다. 4일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 사이에 피어난 로맨틱한 변화를 포착했다. 서로를 향한 달콤하고 짙은 눈 맞춤이 위기 속에서 깊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양에서 재회한 장동윤과 김소현가 다시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자신의 곁을 떠날까 전전긍긍하는 장동윤과 꼭꼭 숨겨도 흘러나오는 김소현의 진심 속에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이 애틋함과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준호(광해)와 운명적으로 만났고, 입궐에 성공한 장동윤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왕의 아들’ 장동윤과 정준호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김소현,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엇갈린 운명이 위기감을 높인다. 과연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동전커플’ 장동윤과 김소현의 달달하고 아련한 달밤의 꽃길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 속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종사관 장동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동윤의 따뜻한 시선 끝에는 김소현이 서 있다. 그와 마주 선 김소현의 눈빛에서도 미처 숨기지 못한 애틋함이 흘러넘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달빛 아래 만개한 꽃밭을 나란히 걷는 장동윤과 김소현의 꼭 잡은 두 손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행복해 보이는 장동윤과 쑥스러운 듯 맞잡은 손을 내려다보는 김소현,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달콤한 로맨틱 기류는 숨길 수 없다. 이어 서로를 마주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눈 맞춤은 애틋함을 고조시키며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장동윤과 김소현에게 로맨틱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진심을 품었던 두 사람. 깊어진 연심만큼이나 짙어진 설렘이 2막의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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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 "액션 연기 소질 있다는 얘기 기분 좋아"

‘조선로코-녹두전’이 한층 깊어진 로맨스와 관계 변화를 예고한 2막의 문을 연다.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이 19, 20회를 기점으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과부촌을 떠나 한양에서 재회한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의 깊어진 로맨스는 전할 수 없는 진심 속에 애틋한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사건의 중심에 선 정준호(광해)와의 만남과 본격적으로 왕좌를 노리는 강태오(차율무)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장원급제해 입궐에 성공한 장동윤이 정준호의 정체를 알게 되며 진실에 한걸음씩 다가섰다. 장동윤에게 불어온 변화의 바람으로 예측 불가한 2막을 예고한 ‘조선로코-녹두전’. 이에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가 2막 관전 포인트부터 기억에 남는 명장면·명대사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장동윤은 첫 사극 도전부터 독보적 매력으로 ‘인생캐’를 탄생시키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동윤이 아닌 녹두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하며 시청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능청스러운 여장부터 액션까지 노련하고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위험에 빠진 과부촌에서의 액션신들과, 동주를 만났다가 잠시 헤어지는 부분이 흥미진진했다”며 명장면을 짚었다. 쏟아지는 호평 중에서는 “액션 연기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가 기분이 좋았다. 더욱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진실’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한 장동윤이 입궁을 하며 사건의 중심에 섰다. 장동윤은 “녹두와 광해의 관계, 감정선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또 녹두와 동주, 광해 세 사람의 뒤얽힌 관계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2막이 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재미는 더해진다.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면서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고 있는 김소현은 “동주가 그네를 뛰는 장면이 제일 애착이 크다”며 당찬 면모 속에 아픈 과거와 마주한 ‘그네신’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특별출연한 박철민 선배님이 코길이상을 껴안고 애지중지하는 장면에서 코길이를 ‘애착 인형’이라 말하는 시청자 댓글이 너무 재밌었다. 시청자분들의 센스 넘치는 댓글이나 애칭들 덕분에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뜨거운 반응에 애정 어린 답변을 전했다. 서로에게 향하는 연심을 외면할수록 깊어지는 애틋한 마음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김소현이 뽑은 2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복수를 대하는 동주의 태도’다. “복수를 꿈꾸지만 단번에 이룰 수 있는 힘이 없는 동주가 왜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지, 그를 집요하게 놓지 못하는지를 지켜봐 달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일상 속 스트레스는 녹두전과 함께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남은 회차 열심히 촬영할 테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정한 ‘김소현바라기’에서 왕이 되겠다는 야심으로 반전 면모를 선보인 강태오는 14회의 “내게 하는 경고가 아니라, 그놈을 향한 고백이군”이라는 명대사를 꼽았다. “둘이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조차 녹두를 향하는 동주의 마음을 알았을 율무의 심정은 절망적이고 슬펐을 것이다. 반전을 드러냈지만 동주를 향한 율무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던 장면”이라고 떠올렸다. ‘능양군’이라는 정체가 공개된 이후 쏟아진 반응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반응에 웃을 때가 많다. 특히 ‘드라마가 방영하는 동안 율무차를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한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유쾌한 포인트를 짚었다. 강태오는 “2막이 시작되면서 각 인물 간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이전보다 더 극적인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에 집중해서 보신다면 심장이 쫄깃해지며 훨씬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 불가한 관계 변화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이어 “앞으로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질 ‘조선로코-녹두전’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정준호는 지난 방송에서 장동윤, 김소현과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왕의 자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면에 시달리는 광해를 완벽하게 표현한 정준호는 “광해로서 보여드린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광해의 심리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녹두와 광해, 두 부자가 한 공간에서 나눌 숨 막히는 긴장감과 재회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 녹두, 동주, 광해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포인트로 두고 보신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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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측 "장동윤·김소현 로맨스, 위기 속 더욱 짙어질 것"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이 예측 불가한 운명의 제 2막을 연다. 3일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종사관으로 변신한 장동윤(전녹두)과 여전히 차가운 얼굴의 김소현(동동주), 그리고 두 사람을 향해 서늘한 미소를 짓는 강태오(차율무)를 포착했다. 입궐에 성공한 장동윤과 마음을 숨긴 채 복수를 준비하는 김소현, 장동윤의 정체를 알게 된 강태오 사이에 감지되는 변화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지난 방송에서는 한양에서 재회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닿지 못한 진심이 깊어지며 애틋함이 고조됐다. 다시 떠날까 전전긍긍하는 장동윤과 꽁꽁 숨겨도 흘러나오는 김소현의 진심 속에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이 설렘을 높였다. 여기에 ‘진실’과 ‘복수’라는 각자의 이유로 입궁하려는 장동윤, 김소현이 정준호(광해)와 인연을 맺었다. 강태오는 장동윤이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무과 장원급제로 입궐에 성공한 장동윤이 정준호의 진짜 정체를 보게 된 가운데, 본격적인 제 2막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장동윤과 김소현을 둘러싼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푸른 철릭을 입고 포도청 종사관으로 변신한 장동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자태가 여심을 녹인다. 하지만 정작 김소현의 표정엔 여전히 차가운 기색이 역력하다. 장동윤을 향한 마음도 외면하고 궐에 입성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던 김소현이기에 두 사람의 묘한 거리감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장동윤과 김소현 앞에 나타난 강태오의 모습도 긴장감을 조성한다. 김소현을 향한 집착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강태오가 한양에서 처음으로 김소현을 마주한 상황. 그런 강태오의 앞 장동윤은 김소현을 지키는 듯 서있다. 흔들림 없는 눈빛의 장동윤을 향해 알 수 없는 서늘한 미소를 짓는 강태오. 김소현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아슬아슬하다. 왕좌를 노리는 강태오가 장동윤의 비밀까지 알게 된 상황에서 세 사람에게서 감지되는 변화가 위기감을 불러일으킨다.제작진은 “정준호가 친아버지임을 알게 된 장동윤이 입궐에 성공하며 예측 불가한 전개가 휘몰아친다”며 “전환점을 맞은 2막에서는 숨길 수 없는 이끌림 속, 장동윤과 김소현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위기 속에서 더욱 짙어질 로맨스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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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팬카페 회원수 2배↑" 장동윤, '녹두전'으로 물만났다

장동윤이 '녹두전'으로 대세를 탔다.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자보다 더 예쁘장한 여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장동윤(전녹두)이 팔색조 매력으로 팬심을 붙잡고 있다. 극이 진행되면서 여장 비중이 줄고 있지만 액션신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면모를 자랑 중이다. 드라마의 초반 성적을 책임진 여장이 너무도 잘 어울린 탓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실제 나이 27세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김소현(동동주)과 본격적으로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붙어야 할 때가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장동윤은 이런 우려를 철저한 준비로 지웠다. 처음부터 여자·남자 모습을 자유자재로 전환하기 위해 연습했다.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여자 흉내를 낼 때와 김소현과 있을 때 확연히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로맨스 기초 공사를 탄탄히 했다. 특히 액션 연기에도 소질을 보이고 있다. 극 중 무예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설정이라 액션 난도가 높다. 대역을 사용하고 있지만 원거리뿐만 아니라 바스트 샷, 여자 한복을 입고 빠르게 말을 달리는 장면 등 얼굴이 드러나는 근거리 신도 있었다. 제대로 된 액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무리 없이 소화했다. 장동윤 소속사 관계자는 "화려한 액션은 스턴트 대역을 사용하고 있지만, 와이어 액션 등을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액션신이 많았기 때문에 액션 스쿨을 다녔고 승마도 배웠다. 원래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의욕적이다. 액션신이 있는 첫 드라마이지만 빠르게 배웠다"고 전했다. 높아진 인기는 팬카페 회원 수에 반영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녹두전' 방영 전 2500명 정도였던 회원 수가 지금은 5000명을 돌파했다. 한 달 만에 2배가량 증가한 것. 장동윤이 학창 시절 쓴 시, 수험생 시절 온라인 게시판에 남긴 입시 고민 글, 한양대 재학 중 학교 영어 신문에 실린 이야기 등 배우로 데뷔하기 전의 행적들과 MBC '가시나들' SBS '정글의 법칙' 등 과거 출연한 예능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이지만 광고 등 스케줄 문의도 많고 종영 이후 화보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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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한양에서 재회 '제2막 시작'

장동윤과 김소현이 한양에서 재회하며 '녹두전'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김소현(동동주)이 장동윤(전녹두)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윤은 김소현을 구한 뒤 과부촌을 습격한 화적떼들과 싸웠다. 그런데 강태오(차율무)가 나타나 김소현을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했다. 장동윤은 막으려 했지만, 자기와 있는 게 안전하다는 강태오의 말에 결국 보내주고 말았다. 강태오가 떠나자 화적떼들은 더욱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장동윤과 열녀단, 무월단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남자 옷을 입은 상태였던 장동윤은 결국 과부촌 사람들에게 정체가 들통나고 말았다. 그때 김소현이 장동윤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왔다. 장동윤은 김소현의 품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김소현은 장동윤 곁을 떠나지 않고 간호했다. 살짝 정신이 든 장동윤은 김소현에게 "가버린 줄 알았어. 꿈꿨는데 네가 날 두고"라고 말하며 손을 붙잡았다. 김소현은 "개꿈이네. 안 가. 그러니 더 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떠났다. 장동윤은 계속 김소현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장동윤은 "어떻게 말도 없이, 나 죽을까봐 걱정했다면서 그렇게 홀랑"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한양에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문식(황장군)은 김소현이 떠나기 전 했던 말을 전하는 게 맞을지, 모르는 게 나을지 고민했다. 김소현은 "미련 없이 떠났다고 해달라"고 부탁했던 터다. 김소현은 한양에 와서 입궐하기 위해 궐 나인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장동윤은 고건한(연근) 덕분에 한양에 정착했다. 고건한은 먹을 것, 입을 것을 사주고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고 하라며 위장 신분도 줬다. 장동윤이 여장을 했을 때 그를 짝사랑했던 고건한이, 장동윤이 남자임이 밝혀진 뒤에도 아련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 웃음을 줬다. 장동윤은 그네터에 가면 김소현을 볼 수 있을까 서성였지만 만난 건 정준호(광해)였다. 두 사람은 본 적 있지만 서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그런데 그 뒤 장동윤이 무과 준비를 하러 책방에 가며 한 번 더 만났다. 정준호는 당돌하게 왕을 만나 출세하려한다는 장동윤이 마음에 든 듯 약속을 잡고 다시 만나자고 했다. 장동윤은 이승준(정윤저)이 자신이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자 궐에 들어가 직접 알아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건강이 안 좋은 이승준에게 도라지를 챙겨주려고 김태우(허윤)의 담을 넘었던 장동윤이 위기에 빠졌다. 또 쫓기는 신세가 된 것. 그때 정준호를 장동윤으로 오해해 그네터에서 만났다가 돌아가던 김소현이 장동윤을 알아봤다. 김소현은 거짓으로 따돌린 뒤 장동윤을 찾아다녔다. 마침내 만난 두 사람. 김소현은 가야한다고 했지만 장동윤은 "다신 안보낸다고. 아무데도"라며 김소현을 붙잡았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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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둘만 모르는 쌍방 짝사랑

'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서로를 엄청나게 신경 쓰기 시작했다. 아직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쌍방 짝사랑이 시작됐다.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이 모녀가 돼 한집에 살게 됐다.장동윤은 과부촌에 들어올 때 구해준 양반댁 며느리에게서 받은 금으로 김소현을 기방에서 빼냈고, 더 이상 기녀가 아닌 김소현은 머리를 올릴 필요가 없어졌다.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는 윤유선(천행수)의 질문에 장동윤은 그냥 정이 들어서 그렇다며, 하기 싫은 일 안 하게 해주고 싶다며 둘러댔다. 그러면서 김소현에게 어떻게 말할지 예행연습을 했고 거울을 보며 "너무 어머니잖아"라며 김소현에게는 남자로 보이고 싶은 진심을 드러냈다.열녀단의 집에 남은 방에서 함께 지내게 되자 장동윤과 김소현은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김소현은 장동윤이 마님을 만나러 한양에 간다고 하자 티 나게 신경 쓰고 질투했다. 김소현은 괜히 한양에 갈 핑계를 만들었고 일부러 장동윤이 묵은 주막을 찾아 짐을 풀었다.장동윤이 한양에 온 이유는 무월단이 준 임무를 위해서였다. 김소현은 자신이 어릴 때 살던 집에 가봤고, 끔찍한 기억이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우연히 이를 본 장동윤은 '왜 우냐'며 걱정했고 눈물을 닦아줬다. 또 김소현이 그네를 타고 싶은 마음을 자꾸 숨기자 억지로 그네를 태워주고 흐뭇하게 바라봤다.김소현은 어릴 적 집에서 강태오(차율무)를 만났다. 강태오는 김소현을 위해 집을 관리하고 있었다. 장동윤은 과부를 기다리다 이 모습을 봤고 질투했다. 김소현은 장동윤을 안고 우는 과부를 장동윤의 마님으로 오해했다. 그러던 중 조수향(김쑥)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좁은 가마 안에 숨었다.장동윤과 김소현의 대화만 들으면 서로 싫어하는 것 같지만 이미 서로를 신경 쓰고 질투하는 게 짝사랑이 시작된 듯하다. 김소현은 장동윤이 싫다면서도 뒤돌아 누워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장동윤은 김소현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다. 두 사람의 '입덕 부정기'가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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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녹두전' 장동윤, 여장남자 합격점…남주 미모가 화제

장동윤이 일단 첫방송에서 여장남자 연기로 시청자의 합격점을 받았다.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1회에서는 장동윤(전녹두)이 자객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여장한 채 과부촌에 잠입, 김소현(동동주)과 한방을 쓰게 됐다.장동윤은 어떤 이유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승준(정윤저), 형 송건희(전황태)와 함께 외딴 섬에 살았다. 어느 날 집에 자객들이 들이닥쳐 이승준과 송건희를 공격했다. 장동윤은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라는 이승준의 만류에도 불구, 자객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한양으로 향했다.김소현(동동주)은 임금을 암살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던 중 자객을 쫓던 장동윤과 부딪쳐 실패로 돌아갔다. 그때 궐 공사로 아들을 잃은 노인이 임금에게 돌을 던졌고, 이 일로 인해 주변에 있던 장동윤과 김소현도 의금부에 잡혀갔다.장동윤과 김소현은 눈빛만 마주치면 싸웠다. 김소현은 장동윤 때문에 일을 망쳐 화를 냈다. 하지만 정이 많은 장동윤은 어설프게 탈출을 시도하다 끼인 김소현을 구해줬고, 추워하는 김소현에게 도포를 덮어줬다. 또 신분을 밝히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친 김소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관리들을 도발해 위기를 모면했다.자객을 쫓던 장동윤은 그만 금남의 구역 과부촌에 들어갔다가 윤사봉(강순녀) 황미영(박복녀) 윤금선아(이말년)에게 걸려 반격도 못 해보고 쫓겨나고 말았다. 그때 과부가 된 양반가 며느리가 도망쳤다는 걸 알게 된 장동윤은 그를 도와준 다음 옷을 바꿔입고 과부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김소현은 과부촌 옆 기방의 예비 기생이었다. 그런데 한 양반이 열두 살 밖에 안된 기생을 데려가려고 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김소현은 그 아이를 위해 댕기를 잘랐다. 또 강태오(차율무)가 등장해 그 파렴치한을 골탕 먹였다. 장동윤은 김소현을 보며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고, 방에 들어가서 가방 속 짐을 본 뒤 김소현이 전날 옥에서 만난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걸 알게 됐다.전반부는 다소 산만하고 어딘가 흐름이 끊기는 듯한 연출을 보여줬지만 장동윤이 여장을 하면서 몰입도가 급상승했다. 스피드한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장동윤의 여장은 외적으로 예쁘고 우아할 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김소현과 아웅다웅하는 신이나 고건한(연근)의 구애를 거절하는 장면에서 능청맞으면서도 새침한 매력이 120% 살아났다.연출을 맡은 김동휘 PD는 "장동윤을 만났을 때는 '이 친구다'라는 느낌을 바로 받았다. 연기도 좋았고 목소리도 좋았다. 무엇보다 연출자로서 가장 고민했던 것 하나가 남자배우의 목울대를 매 컷 CG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장동윤이 목울대가 거의 없다. 보자마자 '이 친구다'라는 걸 단번에 알았다"며 캐스팅에 확신을 드러낸 바 있다.장동윤은 여장을 위해 준비한 점으로 "외모적인 부분은 살을 빼는 것 외에는 크게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감독님과 분장팀에서 애를 많이 써줬다. 여장했을 때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과부촌으로 들어갔을 때, 물론 여자가 저음인 경우도 있지만 차이가 있어야 했다. 너무 하이톤으로 희화화하거나 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중간 점을 찾기 위해 상의를 많이 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여장을 하고 첫 등장하는 장면에서 박철민과 그 수하들이 미모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게 과장됐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장동윤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시청자들 역시 예상외로 잘 어울리는 여장에 감탄했다. 남자의 얼굴 선과 여성미, 우아함이 공존하기 때문에 오히려 덜 어색하다는 평도 있었다. 일단 큰 산을 넘은 만큼 앞으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는 게 숙제다.장동윤과 김소현은 만날 때마다 싸웠지만 그런 모습이 풋풋하고 귀여웠다. 여자보다 예쁜 장동윤과 남자보다 괄괄한 김소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도 기분 좋은 웃음을 줬다. 강태오 캐릭터도 분량은 적었지만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과부촌의 윤사봉·황미영·윤금선아는 코믹을 담당,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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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조선로코-녹두전' 첫방, 예쁜 장동윤·잘생긴 김소현의 케미 맛집

'녹두전'이 우려를 딛고 호평 속 첫발을 내디뎠다.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1회에서는 장동윤(전녹두)이 자객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여장한 채 과부촌에 잠입, 김소현(동동주)과 한방을 쓰게 됐다.장동윤은 어떤 이유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승준(정윤저), 형 송건희(전황태)와 함께 외딴 섬에 살았다. 어느 날 집에 자객들이 들이닥쳐 이승준과 송건희를 공격했다. 장동윤은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라는 이승준의 만류에도 불구, 자객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한양으로 향했다.김소현(동동주)은 임금을 암살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던 중 자객을 쫓던 장동윤과 부딪쳐 실패로 돌아갔다. 그때 궐 공사로 아들을 잃은 노인이 임금에게 돌을 던졌고, 이 일로 인해 주변에 있던 장동윤과 김소현도 의금부에 잡혀갔다.장동윤과 김소현은 눈빛만 마주치면 싸웠다. 김소현은 장동윤 때문에 일을 망쳐 화를 냈다. 하지만 정이 많은 장동윤은 어설프게 탈출을 시도하다 끼인 김소현을 구해줬고, 추워하는 김소현에게 도포를 덮어줬다. 또 신분을 밝히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친 김소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관리들을 도발해 위기를 모면했다.자객을 쫓던 장동윤은 그만 금남의 구역 과부촌에 들어갔다가 윤사봉(강순녀) 황미영(박복녀) 윤금선아(이말년)에게 걸려 반격도 못 해보고 쫓겨나고 말았다. 그때 과부가 된 양반가 며느리가 도망쳤다는 걸 알게 된 장동윤은 그를 도와준 다음 옷을 바꿔입고 과부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김소현은 과부촌 옆 기방의 예비 기생이었다. 그런데 한 양반이 열두 살 밖에 안된 기생을 데려가려고 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김소현은 그 아이를 위해 댕기를 잘랐다. 또 강태오(차율무)가 등장해 그 파렴치한을 골탕 먹였다. 장동윤은 김소현을 보며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고, 방에 들어가서 가방 속 짐을 본 뒤 김소현이 전날 옥에서 만난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전반부는 다소 산만하고 어딘가 흐름이 끊기는 듯한 연출을 보여줬지만 장동윤이 여장을 하면서 몰입도가 급상승했다. 스피드한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장동윤의 여장은 외적으로 예쁘고 우아할 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김소현과 아웅다웅하는 신이나 고건한(연근)의 구애를 거절하는 장면에서 능청맞으면서도 새침한 매력이 120% 살아났다.장동윤과 김소현은 만날 때마다 싸웠지만 그런 모습이 풋풋하고 귀여웠다. 여자보다 예쁜 장동윤과 남자보다 괄괄한 김소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도 기분 좋은 웃음을 줬다. 강태오 캐릭터도 분량은 적었지만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과부촌의 윤사봉·황미영·윤금선아는 코믹을 담당,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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