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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59년만에 변신 나문희X쌍천만 배우 김수안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오늘 처음 만난 할매와 손녀의 수상하고 특별한 동거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할 '감쪽같은 그녀'가 나문희와 김수안의 호흡과 열연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14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티저 예고편은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혼자 잘 살던 말순 앞에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12살 공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65년 나이차를 뛰어넘는 ‘단짠 커플’ 나문희와 김수안의 케미는 예고편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여기에 공주의 담임 선생님이자 반전 매력을 지닌 박선생으로 특별 출연한 천우희와 맛깔나는 연기로 코믹한 웃음을 예고하는 박선생 바라기 동광 역의 고규필, 개성만점 아역배우들이 보여주는 유쾌한 앙상블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감쪽같은 그녀'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1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