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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는 못해도 산책은 한다” 김승현♥장정윤, 딸 라윤이 안고 나들이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 부부가 평화로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장정윤은 27일 자신의 SNS에 “세수도 못했지만 산책은 한다”라며 “연트럴파크 우리 빼고 다 평화로워 보여”라는 글과 함께 가족 나들이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장정윤과 김승현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마스크로 얼굴은 가린 편안한 차림이다. 아기띠를 멘 김승현의 품에는 딸 라윤이가 안겨있다. 서울 연남동에 산책을 나온 부부는 육아 전쟁터인 집을 떠나 카페에서 힐링을 갖고, 돌아와선 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육아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예정일보다 45일 빠른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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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장정윤 “2kg 갓 넘은 딸 출산, 두려움에 많이 울어”

배우 김승현 부인이자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정윤은 16일 자신의 SNS에 남편 김승현, 딸 리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2키로 갓 넘은 리윤이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 만지면 부서질 거 같아 두려움에 울기도 많이 울었더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도 종종 울지만) 배앓이를 할 때 소화가 덜 돼 분유가 코로 나왔을 때 아이를 안고 부족한 나를 자책하며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울먹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3시간마다 무조건 밥을 먹여야 하는 줄 알아서 분유를 적게 먹어도 잠을 많이 자도 모든 게 걱정이었다. 매일 예민해져 발을 동동 거리는 나에게 산후도우미 쌤은 아이는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으니 믿으라 하셨다”며 “남편에게도 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아 혼자 모든 걸 했는데 금세 지쳤고 남편이 자기도 잘 할 수 있다고 믿으라 했다. 아이와 남편을 믿기 시작하니 조금씩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장정윤은 “작게 태어나 천천히 크는 아이, 내 딸 리윤이. 태어난 몸무게 두 배 이상으로 건강하게 성장 중이고 발 힘이 세고 목에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이에게 미안해라는 말 대신 고마워라고 하기 시작했다”며 “한강 작가님의 시를 읽고 또 울었다.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읽혀진다. 늘 느리고 부족했던 난 엄마가 되고서야 많은 걸 알게 되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더 애정이 생긴다. 다 괜찮을 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예정일보다 45일 빠른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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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장정윤 “묘하게 킹받음”…육아 중 무슨 일?

배우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장정윤은 21일 자신의 SNS에 “엄마는 못 달랬는데 아빠가 달랬을 때 묘하게 킹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승현 품에 안겨 잠든 신생아 딸의 모습이 담겼다.이어 장정윤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주먹”이라며 딸의 작고 귀여운 손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신생아 딸을 둔 초보 엄마의 육아 근황이 흐뭇함을 자아낸다.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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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김승현 “엄마 아빠 찾아와줘서 고마워” 생후 22일 둘째 자랑

배우 김승현이 둘째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김승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리윤아 이렇게 엄마 아빠 에게 찾아와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이어 그동한 함께 해주고 애써준 의료진과 방송 제작진들에게 감사를 전한 김승현은 “의젓하게 동생 걱정해주고 온전히 사랑해 줄 준비가 된 큰딸 수빈아 고마워”라며 첫째 딸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끝으로는 “마지막으로 넘힘들고 고생하며 출산해준 장작가 정윤여보 리윤엄마 사랑하고 감사해요. 이제는 육아동지로 부부원팀 파이팅”이라며 아내 장정윤 작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출산하게 된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다급했던 출산일이 전파를 탔다.한편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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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장정윤 임신 중독→긴급 출산…♥김승현, 초조했던 그날 (‘조선의 사랑꾼’)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예정일을 한 달 남겨놓고 갑자기 긴급 출산하게 된 그날이 공개된다.오는 9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승현이 제작진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온다. 그는 “예정일이 9월이었잖아요. 그런데 급하게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아서...”라며 심상치 않은 상황을 전했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 역시 병원으로 바로 출발했다. 병원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승현은 “너무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어서...어제부터 아내 상태가 많이 안 좋았거든요”라며 “얼마 전 검사했을 때 임신 중독 증상이 있었고 혈압도 높았다. 진료 결과 바로 수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의 아내 장 작가는 침대에 누운 채 “너무 당황스러워...”라며 어쩔 줄을 몰랐고, 김승현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그렇게 장 작가는 수술실에 들어갔고, 김승현은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시간이 꽤 흐르자 김승현은 “수술 들어간 지가 꽤 됐는데...”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의료진이 “장정윤 님 보호자 분!”이라며 급히 김승현을 찾았다. 긴급 출산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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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장정윤, 딸바보 면모…“이런 예쁜 아이가 나왔다니”

배우 김승현의 아내인 방송작가 장정윤이 딸을 공개했다.31일 장정윤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예쁜 아이가 내 뱃속에서 나왔다니 믿기지가 않아 용복이 +26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딸 용복이(태명)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귀엽고 앙증맞은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8월 용복이를 얻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9:30
예능

‘김준호♥’ 김지민,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은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의 냉전이 포착되자, 김지민은 “난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리던데. 잘생겼잖아”라며 팔불출 면모를 선보여 황보라의 질책을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 아내의 첫 태동 검사를 기다리고 있던 김승현은 “큰딸 수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병원에 못 가준 것도 미안하고”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수빈이가 태어날 때 일이 있어서 못 갔다. 수빈이가 신생아 때 병원에서 못 보고, 집에 데려오고 나서 처음 봤다”며 회상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때는 수빈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때로는 수빈이가 동생을 맡아서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검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김승현은 아내에게 “조만간에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아내와 의논 중이던 김승현에게 김지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승현을 만난 김지민은 “오늘 오빠네 영상 봤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며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거울치료’ 된다. 나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엄청나게 착해졌다”며 “솔직히 점수를 따지자면 공감 제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의 솔직한 대화를 지켜본 황보라는 “마음 속으로는 (김승현이) 너랑 손절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민은 김승현에게 “공감도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4년 정도 연습했다. 김준호 씨는 완전 T다. 그런데 지금은 공감 능력 200%다. 오빠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러포즈 성공한 남자’로 거듭난 심현섭을 돕기 위해 ‘청송 심씨 종친회’에서 나섰다. 종친회 모임에서 심현섭이 “내후년에 애를 낳아도 애가 중1이면 70살”이라고 걱정하자, 문중 어른은 “괜찮다. 문중에서 장학금도 나온다”며 ‘청송 심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모델 심하은의 남편인 前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까지 합류했다. 이날 청송 심씨 문중 회의 안건으로 심현섭 ‘결혼 추진 위원회’ 1대 후원회장 심혜진의 뒤를 이을 2대 후원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차기 후원회장으로는 심형래, 심권호, 심하은이 입후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혜진 언니가 힘들어서 사퇴하는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지금 현섭 오빠를 보니,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살아온 모든 경험치를 쏟아부어서 (결혼을) 성사시키겠다”는 공약으로 환호성을 받았다. 그런데 심하은의 남편 이천수도 추천을 받고 후보에 등판, ‘그라운드의 풍운아’답게 예상 밖 행보를 보였다. 이에 심하은은 “이천수를 12년 동안 데리고 산 게 저다. 참을성과 끈기 하면 저”라며 “저희 신랑 너무 바쁘다. 저는 전업주부라 시간이 많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심현섭 씨의 여자친구와 제가 더 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지지를 얻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천수는 “제가 울산의 명예 시민이다. 축구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에서 인기투표 1위를 했다. 예비 형수님도 울산 분”이라며 “울산의 축구장에서 (심현섭이) 결혼식을 하면 어떨까?”라고 공약해 문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심지어 이천수는 “제가 심형래, 심권호 선배님과 원래 친분이 있다. 이 두 분을 단일화해서 제가 흡수하겠다”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결국 심현섭 ‘결추위’ 2대 후원회장으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보다 6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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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승현 아내 장정윤 ”딸 수빈에게 배신감“ (조선의 사랑꾼)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 장정윤과 딸 수빈의 갈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승현은 장정윤에게 “조만간 수빈이랑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거 같다”며 “세 가지 안이 있다. 내가 수빈이한테 연락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한다, 네가 수빈이한테 연락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한다,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뭐가 더 좋으냐”고 물었다.이에 장정윤은 “뭘 하든 상관없다”면서도 “나는 이런 걸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것도 불편하다. 그냥 밥 먹자고 하면 되지 왜 (김승현이) 눈치 보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장정윤은 “그런 일이 있고 어쨌든 나도 시간이 필요했다. 수빈이의 복잡한 감정은 알겠지만, 그걸 말로 꺼냈을 때 나도 당황스러웠고 약간의 배신감도 느껴졌다. 시간이 필요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하지만 김승현은 장정윤의 말에 공감하지 않고 “나는 가정이 화목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두루두루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다”며 자신의 입장만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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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지민, 김준호에 콩깍지 “잘생겨서 화도 풀려”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수빈과의 관계로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황보라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영상을 보던 중 “잘생긴 것도 소용없다. 나이가 들어가면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는 아니다. 되게 화가 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린다”고 받아쳤다. 쏟아지는 야유에도 “왜 그러냐. (김준호) 잘생겼다”고 발끈한 김지민은 “김준호가 원래 잘생겼다고 생각했느냐 아니면 사귀다 보니 잘생겨 보이는 거냐”는 질문에 “처음이 더 잘생겼었다. 화가 나다가도 옆모습을 보면 잘생겨서 ‘조금 괜찮네’ 하고 풀린다”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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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장정윤 “내가 임신한 게 죄?”…결국 촬영 중단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둘째 아이 탄생을 기다리는 배우 김승현이 아내와 큰딸 사이의 오해를 중재하기 위해 제작진에게 SOS를 보냈다.지난 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로운 사랑꾼으로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김승현이 등장했다. 그는 딸 김수빈과 아내 사이의 문제로 제작진에게 SOS를 보내며 합류했다. '미혼부'로서 홀로 딸을 키우며 지극한 딸 사랑을 보여줬던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과 4년 전 결혼했다. 그리고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와 딸 김수빈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빚었고, 두 사람은 4개월간 대화가 단절된 상태였다. 며칠 뒤, 김승현은 딸과 함께 따로 식사 시간을 가지며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얘기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김수빈은 "일하고 있는 도중에 언니(장정윤)가 문자를 보낸 걸 보고 공격적으로 느꼈다"며 "그러고 나서 접점이 없으니까, 아예 나를 안 보실 생각인가 싶었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거기다 아빠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만 두둔하자 김수빈의 서운함은 더욱 커졌고, 둘 사이는 더욱 멀어졌다. 김승현은 "너한테만 참으라고 한 게 아니라, 장 작가(장정윤)에게도 몇 번이나 참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나서 직접 이야기하면 충분히 풀릴 수 있을 것 같은데...네가 편할 때 언제든지 언니에게 연락하는 건 어떠냐"라며 본격적으로 제안했다. 그러자 김수빈은 "아빠도 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전했다. 이에 김지민은 "중간 역할 좀 해 주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아내 장정윤과 딸 김수빈은 직접적인 대화 없이 서로에 대한 오해만 점점 쌓여간 상황이었다. 장정윤은 "나를 무슨 계모처럼...계모는 맞는데... 제일 싫었던 게 뭐냐면, 수빈이가 한 말로 인해서 내가 임신한 게 큰 죄처럼 된 게 제일 화가 났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족이잖아. 그런데 나를 걱정해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은 "저도 이런 문제로 펑펑 운 적이 있었다. ‘악플’을 보고 속상한데 '왜 그렇게 속상해하냐?'는 답이 돌아왔다"며 "막 울면서 '내 편 좀 들어주지' 하니까 그 다음부턴 제 편을 들어주더라"고 공감했다. 황보라도 "판관 포청천(?)이 필요한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장정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모든 게 다 행복했는데, '이런 건 줄 알았으면 결혼 안 했을 텐데'라고 처음으로 후회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계속해서 김승현이 장정윤 앞에서 딸과 자신의 입장만 대변하자 '사랑꾼'들의 원성도 폭발했다. 강수지는 "승현 씨가 이 상황을 모른다"며 고개를 저었다. 결국 김승현은 "내가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장정윤은 "선배(김승현)가 중간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오해가 더 쌓일 것 같다"며 "그냥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해결하려 하지 말고..."라고 이를 거절했다. 이에 김승현도 "이제 촬영 그만하시죠"라며 자리를 벗어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내 딴에는 나도 노력한다고 하고 있는데..."라며 "제 입장에서는 마냥 지켜보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답답하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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