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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모범가족’ 정우 “돈가방 주우면 112 신고부터!” [일문일답]

배우 정우가 위기의 가장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에 얼굴을 비췄다. 이 시리즈는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대학 강사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10부작 범죄 스릴러다. 작품이 공개되자마자 한국 넷플릭스에서 많이 본 콘텐츠 톱10에 1위 진입을 하고, 일본 넷플릭스에도 순위에 올랐다. 이를 들은 정우는 촬영 당시 생고생한 기억을 보상받은 것처럼 양손으로 물개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촬영 당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던데. “맨손으로 땅을 팠다. 또 땅에 파묻히는 장면은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복면을 쓰고 얼굴로 흙을 받으니 힘들었다. 불안정한 감정, 극한의 감정에서 연기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힘들었다.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하고 연기하려면 어쩔 수 없다. 또 화려하지 않은 액션인데 소시민 역할로 하면 어설프고 안전하지 못해 부상이 생길 수 있었다. 심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큰 사고 없이 촬영을 했다.” -어떻게 출연 결정을 했나. “‘이 구역의 미친 X’ 촬영 막바지 추천을 받았다. 대본을 읽었는데 탄탄하고 촘촘해 미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 자체는 광철(박희순 분)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동하의 매력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다. 배우로서 새로운 연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경험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의미를 뒀다.” -소시민 캐릭터를 선택함에 있어 우려는 없었나 “평범한 사람이지만 보여지는 표현 방식, 결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동하는 감정을 억누르고 눈치를 보는 스타일이다. 광철과 상반된 캐릭터라 생각하고 연기했다.” -동하는 내면에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듯한데, 어떻게 연기하려 했나. “대본에 충실해지려 했다. 동하는 나와 다른 인물이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니 눈빛과 표정이 나왔다. 일부러 보여줘야지 하고 연기하지 않았다. 감정에 충실하다 보니 어떨 때는 온몸에 쥐가 올 때도 있었다. 실제 과호흡을 방지하려고 뛰기도 했었다.” -뒷모습조차 온 힘을 다해 연기하던데. “어떤 장면이라도 최선을 다해 연기한다. 운 좋게 잘 보였다면 감사하다. 내가 점처럼 나온다고 뭔가 무성의하게, 정성스럽지 않게 연기하면 그걸 바라보는 이들에게도 영향이 가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한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나. “배우들마다 캐릭터가 다양하고 연기가 볼만하다는 반응이다. 음악, OST가 좋다는 얘기도 있던데 출시됐으면 좋겠다. 가끔 음악 검색도 한다. 원곡은 있는데 드라마 편곡이 아직 출시가 안 됐다. (관계자 쪽으로 얼굴을 돌리며) 저희 OST 안 나오나요?” -아내이자 배우 김유미의 반응도 궁금하다. 어떤 얘기를 하던가. “1편을 보고나서 하이파이브를 했다. 잘 나왔다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또 주변에서 동료들이 ‘모범가족’을 보고 ‘선배님 고생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작품을 준비할 때 참고한 미드가 있나. “미드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한국 작품을 더 본다. 미드는 분위기는 좋은데 우리 배우들의 연기가 보는 맛이 더 좋다. 말실수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배우가 보기에 K드라마의 수준은 어떤가. “때로는 아쉬운 작품도 있고, 정말 끝내준다 생각하는 작품도 있다. 하지만 선배님들 연기는 지금 가히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환호를 받고 있다.” -‘모범가족’처럼 50억 돈 가방을 주우면. “언제 들킬지 모르니 신고할 거다. 100만원 정도 빼서 가져가려나? 수십억 원이 있으니 100만원 정도 빼도 크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너무 무섭지 않을까 싶어 가져갈 생각을 못 할 것 같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112에 신고하겠다.” -정우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 “가족이란 단어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부족한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대중이 연예인 가족은 어떻게 살까 궁금해하는데 솔직히 별반 다르지 않다. 다음에 김유미에게 물어봐 달라. 하하하.” -여느 남편들처럼 음쓰(음식물 쓰레기)도 버리나. “당연하다. 버리러 간다. 재활용과 음식물 쓰레기는 당연히 내가 치운다. 그런데 옛날에 하도 쓰레기 별명을 들어서 ‘쓰’자만 들려면 (가슴이) 덜컹덜컹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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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정우 '뜨거운 피' 열혈 홍보 "박스오피스 1위"

배우 김유미가 남편 정우의 영화를 위해 열혈 홍보에 나섰다.김유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스오피스 1위. 뜨거운 피. 마 그냥 전쟁합시다. 희수야 니는 어디로 갈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뜨거운 피'를 관람하고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은 김유미와 남편 정우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다. 코로나19로 극장계가 침체된 가운데 남편의 영화를 알리기 위한 김유미의 깨알 응원이 돋보인다.한편 두 사람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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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영진 "류수영, 무슨 말을 해도 따뜻한 어른다운 어른"

배우 이영진이 MBC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김유미 역으로 분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엄마'에 도전장을 던졌다. 우리가 작품에서 흔히 봐오던 엄마의 결과 달랐다. 자녀를 향한 무한 사랑을 베푸는 정형화된 엄마라기보다는 자신의 현실을 잊기 위해 술에 의지하는 사고뭉치 엄마였다. 이 캐릭터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맡은 배역을 살려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이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칭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딱'이라고 하더라. 안 어울린다는 옷이라고 얘기해줄 법한 친구들인데 재밌게 봤다고 해줘서. 대체적으로 재밌게 봤다는 반응이 많았다." -누군가의 엄마 역할을 처음 소화했다. "만약에 전형적인 엄마라면 도전을 못했을 것 같다. 근데 엄마라는 것보다 유미라는 사람에 맞춰 있기도 했고, 16부작이었다면 유미의 서사까지 다 설명이 되고 그래서 힘들었을 텐데 4부작이라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 드라마 내에서 점프된 부분이 많았다. 쫄보라서 엄두가 안 났을 수 있는데 4부작이라서 모험 아닌 모험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극 중 딸 김환희 배우와의 호흡은. "진짜 너무 좋았다. 회식도 없었고 만나서 찍는 신도 웃는 신이 없었다. 만나면 누구 하나는 오열하고 뭐 하나 깨지고 그랬다. 감정이 중요한 신이 많아서 뭔가를 나누지 못한 게 아쉬웠다. 마지막 촬영할 때가 인형을 건네주는 신이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같이 사진 한번 안 찍었더라. 그래서 그날 사진을 찍었다. 현장에서 계속 나누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다. 딸로 나온 아역 배우 친구 둘이 더 있었는데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고 좋은 경험으로 남겨주고 싶었은데 워낙 삶에 찌든 역할을 하다 보니 말동무가 많이 되어주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남편 친구로 등장한 류수영은 어떤 배우였나. "무슨 말을 해도 다 따뜻하게 말하더라. 사실 난 평범한 이야기를 해도 말하는 방식 때문에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들을 때가 있는 것 같다. 근데 류수영 배우는 별말 아닌데도 자상하더라. 그런 점이 부러웠다. 나는 현장에서 현장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없는 것 같다. 그것보다는 실수 없이 하는 게 민폐를 줄이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워낙 신들이 감정적으로 벅차서 내가 흐트러지면 나머지를 다 망칠까 봐 스태프들한테 최소한의 인사나 대화를 했는데, 류수영 배우는 그런 감정신이 많았음에도 현장을 밝게 유머러스하게 만들더라. 분위기 메이커였다. 넓은 의미로 어른다운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삶에 대한 자세가 좀 달라졌다. 주고자 하는 주제 자체도 행복이지 않았나. 그리고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 외에 넓은 의미의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대란 개념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1.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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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유미 "남편 정우, 그때그때 애정표현에 솔직한 편"

'미운 우리 새끼' 김유미가 남편 정우의 사랑꾼 기질에 대해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유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남편 정우가 나온 '미운 우리 새끼' 편을 봤느냐고 묻자 "부모님을 언급하며 많이 울었더라. 같이 보며 울었다. 그때 예능이니까 울면 안 된다, 안 된다 했는데 결국엔 터졌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평소에도 정우는 사랑꾼일까. 이와 관련, 김유미는 "정우 씨가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마음에 담아두지 못하고 그때그때 애정표현에 솔직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과거 김유미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신동엽이 "왜 이렇게 막을 쳤는지 궁금하다"라고 운을 뗐다. 김유미는 "처음에 데이트를 하는데 어디서 전화가 왔더라. '예 형님!' 이러고 '애들 모이라고 할까요' 이러고. 그런 모습에서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다. 평소 유머를 중시한다. 정우 씨가 센스 있고 너무 재밌더라. 웃다가 그 막이 걷어졌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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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경이 취미"..김유미, '구해줘 홈즈' 밝힌 엉뚱+순수 매력

배우 김유미가 '구해줘! 홈즈' 인턴 코디로 활약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은퇴 후 보금자리를 찾는 3인 가족을 위한 덕팀의 코디로 김유미가 출연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평소 집에 관심이 많았던 김유미는 기분 좋은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첫인사를 한 김유미는 "평소 '구해줘! 홈즈'의 왕팬이었다"며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편 정우와 집 구경하는 게 취미라고 전한 김유미는 요즘은 집 구경이 어려워 '구해줘! 홈즈'를 보면서 매주 이사 다니는 기분을 느낀다며 인턴 코디를 맡게 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윽고 집을 방문하게 된 김유미는 꼼꼼하게 살핌과 동시에 풍부한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노홍철이 집 구석구석을 소개할 때마다 김유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거나 박수를 치는 등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으로 집 구경 취미가 진짜임을 증명했다. 오두막에 온 것 같은 서까래, 여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미니 온실, 비 오는 날 커피 한잔할 수 있는 데크 등 집의 장점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상상력으로 집에 대한 호감을 높였다. 또한 상대 팀 매물이어도 좋은 점은 바로 호응해주고, 거실의 바닥재가 코르크인 걸 알게 되자 "와인을 몇 병이나 마셔야 가능하냐"고 엉뚱한 질문을 하는 등 경쟁보다는 집에 대한 순수한 관심을 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김유미는 2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촬영에 한창이다. 극 중 김유미는 외모, 업무 능력, 재벌가 남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오지은 역을 맡는다. 탄탄대로의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 인연이 있는 반하니(최강희 분)를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톡톡 튀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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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김유미 "남편 정우와 집 구경하는게 취미"

배우 김유미가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유미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은퇴 후 보금자리를 찾는 용인 3인 가족을 위해 출격한다. 노홍철은 덕팀의 코디로 나온 김유미를 '연예계 집 좋아하는 사람 톱3'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김유미 역시 남편 정우와 집 구경하는 게 취미라고 고백하며 덜렁대는 자신과 달리 남편은 꼼꼼하게 매물을 잘 본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들은 용인시 처인구로 향한다. 한적하면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마을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매물로 차량 7분 거리에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고 한다. 개인 주차공간만 4대가 확보될 만큼 대저택 스타일의 매물로 태봉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널찍한 마당과 뷰는 코디들의 역대급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채광 가득 널찍한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본 양세형과 유노윤호는 '이사 가고 싶다' '상대팀 매물이지만 좋긴 좋네요'라며 리액션을 보였다. 또 매물을 꼼꼼히 살펴보던 임성빈 소장은 집 안을 꾸민 자재 하나하나가 모두 최고급이라며 신경을 많이 쓴 집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편백나무 서까래로 꾸민 3층 공간을 본 김유미는 역대급 눈·코·입을 확장하는 리액션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24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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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 '안녕? 나야!' 촬영장에 커피차 외조 "오다가 주웠다"

배우 김유미가 남편 정우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김유미는 18일 자신의 SNS에 "감쟈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새 드라마 '안녕? 나야!'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커피차 플래카드엔 '♥아름다운♥ 배우 김유미님 응원합니다 -정우' "'안녕? 나야' 오빠(?)가 커피차 오다가 주웠다. 추운 날씨에 촬영 화이팅~~~!'이라는 애정 어린 응원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유미와 정우는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꾼 남편", "오 멋짐 폭발", "촬영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유미가 출연하는 KBS2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유미를 비롯해 최강희, 김영광, 이레 등이 함께한다. 내년 1월 중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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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MC들 "정우♥김유미 20~30년 뒤가 기다려지는 부부"

배우 정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몇 점 남편?'이라는 질문에 아내 김유미가 전한 답을 공개한다. 정우와 아내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오늘(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1년 데뷔 후 다수에 작품에 출연한 정우는 2009년 독립영화 '바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등에서 울림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웃사촌'에서 정우는 백수가장이자 도청팀장 대권으로 분해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활약을 펼친다. 정우는 '이웃사촌'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홍보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우의 활약에 대중들은 정우와 그의 아내 김유미에게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정우는 "더러 결혼한 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라며 최근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때마다 김유미에게 듣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2016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정우는 몇 점 남편이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몇 점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전반전도 아닌데 점수를 내냐더라"라고 밝히며 스스로 80점 남편이라고 답한다. 이어 "매일 매일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이야기했다"며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정우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또 엄마와 아빠 반반 닮은 5살 딸을 두고 존재 자체가 감동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천상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연기와 영화에 대한 진심,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정우는 이 외에도 "톡도 안 하고 휴대전화도 신경 쓰는 편이 아니다"라며 '응답하라1994' 단톡방을 빠져나온 이유를 들려준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답게 담백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선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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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 차, 여전히 설레"..정우, ♥김유미 향한 애정 (미우새)

'미우새'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정우는 "사귈 때 느낌이랑 결혼 후 느낌이랑 좀 다른데 아직도 아내(김유미)를 보면 설렌다. 특히 손 잡을 때 제일 설렌다"고 밝혔다.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6년에 결혼한 정우와 김유미는 올해로 결혼 5년 차를 맞았다. 정우는 "첫 모습에서 후광이 비쳤다. 그때는 사귈 생각도 못 했다. 경력으로도 선배고, 나이도 연상이었다"며 "사람에게 후광이라는 게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사람이다. 그때부터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정우는 첫 만남 후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가 사귀기까지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 유미 씨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고 선한 사람이지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다. '거기까지'라는 그 막을 뚫는 데 오래 걸렸다. 오늘 만나서 이 막이 뚫렸겠다 싶으면 또 있고 또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오랜 썸 관계에 저도 많이 힘들 때 결단을 내리려고 작은 룸을 예약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고백했다"면서 "처음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거절당했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사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그해 12월 딸을 얻었다. 정우는 "아이가 처음 탄생했을 때 경이로움의 눈물을 흘렸다. 누구나 겪을 일이지만 아무나 경험할 순 없는 일이지 않나"라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회상했다.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 중 좋은 남편 쪽에 더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김유미가) 화장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 무드가 있는데 그게 너무 좋고다. 잘 때는 물론 인내심을 갖고 아이를 대하는 모습도 예쁘고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우는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이웃사촌'에 출연했다. 김유미는 2021년 1월 방영 예정인 KBS2 '안녕? 나야!'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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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딸바보 정우 "다섯 살이지만 배려심 많고 착해"

'미운 우리 새끼' 정우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정우는 "딸이 이제 5살이다. 5살밖에 안 됐는데 배려심이 많다. 가령 밤을 새워 촬영하고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으면 아빠가 깰까 봐 안 떠든다. 조용히 있는다. 갓난아기 때 혼자 아등바등 그러면서도 조용히 있었다. 20~30분 정도 기다려주곤 했다"고 말했다.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 중 어느 쪽에 더 가깝냐고 묻자 "좋은 남편에 더 가까워야 할 것 같은데 아내(김유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반면 MC 신동엽은 질문과 동시에 "난 상당히 좋은 남편"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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