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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김응수-이진호, 곽철용 신드롬 이끌어낸 우정

김응수, 이진호가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킨 두 사람의 우정이 빛을 발했다. 재치 넘치는 발언과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응수와 개그맨 이진호가 전학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이진호는 영화 '타짜', '범죄와의 전쟁' 속 김응수의 캐릭터를 싱크로율 100%로 따라 해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곽철용 신드롬 조짐이 있을 때 불을 붙여주며 신드롬 중심에 서게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이진호인 것. 이진호는 "평소 김응수의 연기톤을 좋아한다"면서 팬심을 내비쳤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속 김응수의 모습까지 기억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곽철용 신드롬으로 광고 100개가 들어왔을 것이 이진호 덕분에 120개가 들어왔다며 그중 5개를 찍었다는 후기를 들려줬다. 고마움을 표하며 훗날 보답을 하겠다는 훈훈한 미담으로 수놓았다. '타짜' 속 등장하는 그의 유행어 '마포대교는 무너졌냐'라는 대사는 김응수의 애드리브였다. 조승우가 무기를 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 현장에 있던 최동훈 감독도 쓰러질 만큼 열띤 호응을 얻었고 이때 대박을 예감했다고 했다. 딸을 통해 이진호를 알게 됐고 이진호의 모습을 보며 고마움을 항상 품고 있었던 김응수. 두 사람은 세대를 초월한 팬심과 우정으로 똘똘 뭉쳐 형님 학교를 접수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입담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김응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결같은 노안이었다고 밝힌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지금 이 얼굴이었다"면서 아내와 찍은 20대 시절 사진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영화감독을 꿈꾸며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결핵 초기 증세로 추방됐다는 김응수. 전염 우려가 있음에도 공항에 마중 나온 아내의 모습을 보고 그때 결혼을 확신했다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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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광고 러브콜 120건, 이진호 '곽철용 패러디' 덕분"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배우 김응수가 이진호 덕분에 광고 러브콜이 쏟아진 사연을 밝힌다. 오늘(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타짜'에서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등 주옥같은 명대사를 탄생시킨 배우 김응수, 그의 '찐 팬'인 코미디언 이진호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김응수는 "평소 김희철과 '형, 동생'하는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석에서 우연히 김응수를 만나게 된 김희철이 당시 친분이 없음에도 먼저 김응수에게 살갑게 다가갔다는 것. 이에 감동을 받은 김응수가 먼저 "형이라고 불러!"라고 제안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또 김응수는 이진호를 "고마운 친구"라고 칭하며 "이진호의 '곽철용 패러디' 덕분에 광고가 120건이나 들어왔다"고 밝혀 형님들의 놀라움을 샀다. 김응수, 이진호와 함께하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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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데뷔 25년 첫주연' 김응수, 연봉 30만원 불구 포기 안한 이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다." 데뷔 25년 차에 MBC 수목극 '꼰대인턴'을 통해 첫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입성한 배우 김응수(59)의 말이다. 오랜 시간 무명 배우로 활동했다. 연봉 30만 원을 받으며 생활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연기가 좋았고, 연기를 할 때마다 행복해 포기할 수 없었다. 영화 개봉 13년 만에 '타짜' 곽철용 신드롬 열풍을 맞은 데 이어 '꼰대인턴' 주연이라는 행운까지 누린 김응수. "무언가를 배우는 게 좋아서 배우를 한다. 평생 자연을 보고 인간을 연구해야 하지 않나. 그게 너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극 중 꼰대력으로 무장한 이만식과 달리 '재치 만점, 귀여운 꽃중년'에 가까웠다. '꼰대력 1%'라는 주장이 직접적으로 확인된 순간이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실제로 극 중 열찬이 같은 사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열찬이는 안 된다.(웃음) 극 중 (한)지은(이태리)이와 만식이는 패밀리다. 결혼을 하면 두 개의 다른 패밀리가 합쳐지는 것이다. 안 맞으면 큰 싸움이 날 수 있다. 집안 하나가 망할 수도 있고 흥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가문을 보는 것이다. 열찬이는 돈도 별로 없다. 준수라면 생각해보겠다. 내 딸이 가진 게 쥐뿔 없더라도 아버지는 그런 것이다. 아버님이 교제나 결혼을 반대하는 건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꼰대라 불리는 부장급 이상의 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꼰대라는 건 인간 누구나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지만 어떠한 조직에서 부장이라는 포지션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그리고 부장이 먼저 인격 수양을 해야 한다. 부하 직원이 일을 못하는 건 당연하다. 과거 나도 그랬을 것이다. 나도 지금 매니저를 보면 속이 터진다. 그런데 참고 잘한다, 잘한다고 한다. 속은 타지만 인격 수양을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떠한 말을 전하고 싶나. "'라떼는 말이야~' 참고 견뎠다. 그게 일상화가 됐다. 군대에서 선임들의 그런 것들을 참고 견디고 제대하면, 회사에 취직해서 또 그랬다. 지금은 정말 많이 변한 것이다.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데뷔 25년 차에 첫 주연을 소화했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것 같다. 난 35살에 처음 영화를 했다. 그런데 그전에 많은 사람이 포기한다. 34살까지 배우를 했는데 영화 한 편도 못 찍었으니 포기한다고 한다. 잘 된 사람들의 비결은 특별한 게 없다. 자기가 가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간 것이다. 연극할 때 1년 연봉이 30만 원이었는데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하는 순간 꿈도 나를 버리고 도망간다. 그러니까 참는 수밖에 없다." -라면이나 커피 광고 섭외는 없나. "기다리고 있다.(웃음) 커피에 대해 관념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제일 흔해 빠진 게 커피인데 광고를 왜 이렇게 멋있게 찍으려고 하나. 해비 하게 생각하니 내가 그런 이미지에 안 맞는 것이다. '라떼는 말이야' 잘 어울리지 않나." -현재의 삶에 만족하나. "나이 먹어가는 게 너무 행복하다. 이제는 우주를 알겠고 인간을 알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겠다. 나이를 먹어가면 그렇게 된다. 젊었을 때는 미래,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하는 불안이 있다. 나이 먹어가면 사는 게 별거 아니란 게 보인다. 그런데도 살아야 한다. 이번 토요일에 도올서원으로 공부를 하러 간다. 학생으로 가는데 배우는 게 너무 재밌다. 중년을 넘어서면 돈벌이 외에 다른 관심사가 있어야 한다. 난 배움의 즐거움이 가장 크고 뭔가를 깨달으면 일주일이 그렇게 즐겁다." -배움을 진정으로 즐기는 것 같다. "무언가를 배우면 다음 작품에서 인물을 창조할 때 도움이 된다. 배우는 평생 배워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배우는 게 좋아서 배우를 한다. 평생 자연을 보고 인간을 연구하고. 지금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기성세대가 젊은 사람한테 관대해지고 잘 베푼다. 지금 젊은 사람들이 조국에 대해 왜 '헬조선'이라고 하겠나. 그 얘길 듣고 깜짝 놀랐다. 우리 사회가 대체 무엇인 문제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간 중년 배우가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이 많지 않았다. "'꼰대인턴'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다. 왜 젊은 사람들만 주인공을 하나. 할리우드 같은 경우 중년 노년 등 장르가 다양하다. 중년은 중년대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젊은 친구들과 교감하고 그런다. 그간 젊은 세대 위주의 작품이 많았으니 앞으로 우리나라 작품에서도 중년을 테마로 하는 작품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내가 멜로를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만큼 중년의 얘기를 많이 다룬 작품이 나오길 바란다는 뜻이다. 긍정적인 중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인터뷰①]김응수 "'꼰대인턴' PD와 작가 첫 만남 당시 이미 50% 확신"[인터뷰②]김응수 "꼰대 NO, 인기 1위…박근형 선생님에 좋은 영향"[인터뷰③]'데뷔 25년 첫주연' 김응수, 연봉 30만원 불구 포기 안한 이유 2020.06.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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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꼰대인턴' 김응수 연속 실수에도 웃는 박해진…복수 성공할까

'꼰대인턴' 김응수의 연속된 실수가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는 기회의 발판이 됐고, 박해진은 그때마다 나서 상황을 수습했다. 착한 상사로 빙의해 거짓 연기를 펼쳤으나 상황은 묘하게 돌아갔다. 과연 이 복수 성공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는 부장 박해진(가열찬)이 아닌 시니어 인턴 김응수(이만식)가 중국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박해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진은 이를 악물고 복수를 다짐했다. 복수 방법을 바꿨다. 고차원적으로 착한 상사로 빙의, 뒤에서는 그를 위험에 빠뜨릴 계획이었다. 이날 김응수는 피싱 메일을 열었다가 랜섬웨어에 걸렸다. 회사 내 보안 팀이 보낸 메일이었다. 김응수의 실수로 팀 전체의 보안 점수가 감점될 위기였다. 그러나 박해진은 김응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진짜 랜섬웨어가 아닌 게 어디냐"고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박해진이 꾸민 일이었다. 인턴이 보안 메일을 잘못 눌러도 감점이 되지 않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김응수의 실수는 계속됐다. 독거 노인들에게 백닭면을 보내야 했는데 핵닭면을 보냈다. 엄청나게 매운 라면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염려한 박해진은 팀원들 모두에게 이 라면의 회수를 지시했다. 그런데 이 라면을 먹으며 SNS 생중계를 하던 한 노인이 쓰러졌다. 이를 두고 비난이 쏟아졌다. 위기에도 박해진은 복수 노선을 바꾸지 않았다. 김응수를 따뜻하게 위로했고 김응수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됐다. SNS에 핵닭면을 먹고 쓰러진 노인은 라면이 실신할 만큼 맛있다고 표현, 핵닭면의 변함없는 인기를 이끌었다. 이젠 라면 광고 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응수는 유명 배우 정영주(혜주)와 인연이 있다고 강조하며 섭외에 나섰으나 정영주는 과거 김응수에 맺힌 한이 있었다. 이를 복수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불렀다. 마음을 풀어줘도 시원치 않은 상황에 막말을 퍼부어 더욱 격분케 했다. 그러던 중 정영주의 반려견이 의식을 잃었고 인공호흡을 한 박해진이 살려냈다. 박해진은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었다. 도리어 박해진이 쓰러졌고 김응수가 인공호흡을 하기 위해 다가갔다. 이때 박해진이 눈을 뜨며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응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응집된 박해진. 어떻게든 착한 상사의 모습으로 김응수를 쫓아내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묘하게 꼬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웃픈 웃음을 전하며 다음 회를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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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MBC 드라마국 희망될까[종합]

박해진, 김응수가 '꼰대인턴' 주인공으로 나선다. MBC 드라마국은 좀처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가 좋아도 시청자가 찾지 않는 이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갑을체인지 복수극'이 유쾌한 사이다 매력을 발산하며 MBC 드라마의 재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오후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남성우 PD와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이 참석했다. '꼰대인턴'은 사회 초년병 시절 최악의 꼰대부장을 만나 혹독한 시간을 보낸 한 남자가 경쟁사 마케팅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그 시절 꼰대부장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코믹 오피스극이다. 특히 신보라 작가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지난해 방영됐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공모 당선작으로 호평받았던 바 있기에 이번 작품에 주목된다. 박해진은 "실제로 촬영하면서 재밌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작품 선택 계기와 관련, "유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코로나19 시국에 웃음을 전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실제로 꼰대가 아니라고 했다. 바로바로 얘기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는 스타일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나는 꼰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긴 김응수. 곁에 있던 박기웅이 증언했다. "선배님과 작품을 많이 했다. 그간 꼰대 같은 역할을 많이 했지만, 본 모습은 시니어 인턴 모습에 가깝다. 실제 모습과 가까운 모습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응수는 이어 "신이 박해진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신에 대한 불만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저렇게 꼰대 짓을 잘하는지 깜짝 놀랐다. 잔소리를 정말 잘하더라. 자기 내면에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박해진은 "대본에 충실했다"고 해명했다. 박아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라 가족 모두가 모여 유쾌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박기웅은 재밌는 대본과 유쾌한 현장을, 한지은은 꼰대라는 단어의 이슈화, 공감 포인트에 집중해 이 작품에 끌렸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응수의 유쾌함에 후배들이 까르르 웃는 분위기. 박기웅은 "꼰대가 안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이 꼰대인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남성우 PD는 "전반적으로 웃음을 많이 줄 수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를 웃으면서 보다가 끝나고 나서 광고 나올 때쯤 과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을끼리 경쟁하지 않고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나쁜 갑이라고 할지라도 서로 화합이 되는 화합의 과정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이 부분이 타 드라마와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꼽았다. 트로트 가수 영탁이 '꼰대인턴'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세대의 풍자적 표현인 '꼰대'와 '라떼'를 재미있게 해석한 '꼰대라떼'라는 곡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해당 음원은 내일(21일) 정오에 발매된다. 그런 가운데, 특별 출연까지 확정해 연기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성우 PD는 "영탁의 미소가 예쁘더라. 미소를 잘 살려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촬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꼰대인턴'은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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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기웅 "김응수, 실제 꼰대보다 시니어 인턴 모습과 가까워"

'꼰대인턴' 김응수가 꼰대가 아닌 실제 김응수에 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20일 오후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남성우 PD와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이 참석했다. 하이라이트를 본 김응수는 "내가 날 몰라봤다. 저렇게 꼰대인가 싶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기웅은 "선배님과 작품을 많이 했다. 그간 꼰대 같은 역할을 많이 했지만, 본 모습은 시니어 인턴 모습에 가깝다. 실제 모습과 가까운 모습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진은 "실제로 촬영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남성우 PD는 "전반적으로 웃음을 많이 줄 수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를 웃으면서 보다가 끝나고 나서 광고 나올 때쯤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꼰대인턴'은 사회 초년병 시절 최악의 꼰대부장을 만나 혹독한 시간을 보낸 한 남자가 경쟁사 마케팅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그 시절 꼰대부장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코믹 오피스극이다.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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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곽철용 신드롬' 김응수, MBC '꼰대인턴' 통해 첫 주인공

김응수가 지상파 미니시리즈 첫 주인공에 도전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김응수가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데뷔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꼰대인턴'은 시니어 인턴이 된 개부장과 싸가지 상사가 된 인턴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다. 김응수는 극 중 이만식 역을 소화한다. 과거엔 마케팅팀 팀장이었으나 현재는 마케팅팀 시니어인턴으로 분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응수는 올해 강제 전성기를 맞았다.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짜' 덕분이다.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젊은 친구들, 신사답게 행동해" 등이 각종 사이트와 인터넷 댓글에서 패러디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자연스럽게 광고와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쏟아졌다. "기회가 된다면 멜로 작품의 조연이 아닌 주인공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김응수. 멜로는 아니지만 12부작 코믹 오피스물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꼰대인턴'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 김응수가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5월 첫 방송 예정.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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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덧 발라!" 김응수, 생애 첫 화장품 광고 모델 발탁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 클리니컬 더마 브랜드 셀퓨전씨는 11일 '배우 김응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는 소식과 함께 셀퓨전씨 레이저 리쥬버네이션 크림 광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화 '타짜' 속 냉혹한 승부사 곽철용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김응수는 중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셀퓨전씨의 신제품 레이저 크림을 들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셀퓨전씨 마케팅 담당자는 "수 많은 작품 속에서 보여주었던 김응수의 카리스마, 예능을 통해 보여준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익숙하게 또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고자 하는 자사의 마케팅 방향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신사 곽철용의 강력한 포스와 리더십을 무기로 재미있고 기발한 영상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약 30년의 배우 생활 중 첫 화장품 광고 촬영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완벽하게 뷰티 모델들의 포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화기애애하게 촬영 현장을 이끌어 나갔다. 광고 영상은 이달 중순 온라인을 통해 온에어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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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뜬 곽철용" 김응수, 2030 인기 입증했다

최근 인기 역주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치킨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첫 공식일정에 나섰다. 19일 김응수는 치킨 브랜드 BBQ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 촬영 이후 특별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홍대 인근서 고객 중 일부를 선정해 김응수 씨가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연 것. 김응수가 홍대 거리에 뜨자 삽시간에 팬들이 몰려들어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거리가 마비될 정도로 2030세대 젊은 팬들의 인파가 몰려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김응수는 최근 온, 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장 ‘핫’한 스타다. 13년 전 개봉한 영화 ‘타짜’에서 맡은 배역인 곽철용 캐릭터의 명대사와 연기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재생산되면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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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도 '곽철용' 김응수 전성시대

대세 곽철용이 광고계 점령에 나선다. 곽철용 캐릭터로 강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치킨에 이어 햄버거까지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치며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영화 '타짜' 속 곽철용은 "달건(건달)이 생활을 열일곱부터 했다"는데, 김응수는 만 58세의 나이에 젊은이들의 대세로 떠올랐다. 덕분에 광고 섭외 문의가 빗발쳤고, 치킨 브랜드와 햄버거 브랜드의 얼굴이 되기로 최근 결정했다.김응수는 버거킹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버거킹 하는 젊은 친구 중 신사 답지 않은 친구가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 모델 아이언 드래곤이 묻고 또 더블로 묻고 체크하겠다"며 '타짜' 곽철용 명대사를 패러디한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네티즌이 만든 광고 패러디 영상에서 "패티가 더블"을 외치다 실제 광고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 셈이다. 아직 정식 광고가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전이나, 이 소식은 '곽철용이 진짜 버거킹 모델이 됐다'며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버거킹의 얼굴이 됐다는 사실은 그가 대세임을 입증한다. 버거킹은 이정재 등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왔다. 영화 '범죄도시' 장첸이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올랐을 당시엔 윤계상을 발탁했고, 김응수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사딸라"라는 유행어로 사랑받은 김영철의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이제는 김응수의 차례가 된 것이다.이보다 앞서 김응수는 치킨 브랜드 BBQ 모델로 활동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곽철용의 명대사를 이용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BBQ 관계자는 "김응수의 극 중 명대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패러디 되고 있어, BBQ와 김응수의 만남 역시 큰 화제를 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사무실을 통해 하루에도 대여섯통의 광고 모델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자연스럽게 모델료도 2배 이상 올랐다. "곽철용 캐릭터로 패러디한 광고들을 봤다. 자고 일어나니 아이언 드래곤(철용) 세상이더라"는 그는 "곽철용 열풍은 배우가 아니라면 못 느끼는 행복이다. 연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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