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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넘버스’도 초라한 퇴장..남궁민 ‘연인’, MBC 구원투수될까

올해만 벌써 3번째다.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던 MBC가 세 작품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넘버스’가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을 내리자 새롭게 선보일 ‘연인’이 MBC의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가 지난달 29일 12부작으로 끝을 맺었다. 1회 시청률 4.4%로 시작한 ‘넘버스’는 3회에서 자체 최고 4.7%를 찍으며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이내 3%대로 급락하더니 2.4%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로 쓸쓸이 퇴장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JTBC ‘킹더랜드’와 SBS ‘악귀’는 시청률 10%를 오가며 화제작를 모았다. 결국 ‘넘버스’는 아쉬웠던 대진운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조용히 막을 내리고 말았다.다만 시청자들은 ‘넘버스’의 작품성을 인정하며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엘리트 회계사 한승조(최진혁)와 공조해 태일회계법인 한제균(최민수) 부대표를 심판한다는 통쾌한 ‘권선징악’ 메시지로 마침표를 찍으며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넘버스’는 전문적인 경제 용어와 회계사의 넓은 업무 범위를 알려주며 깊이 있게 직업 세계를 탐구했다. 동시에 최민수의 실감나는 빌런 연기, 이에 반격하는 최진혁의 카리스마, 방송 초 연기력에 우려를 낳았던 김명수와 연우의 성장으로 배우들의 ‘합’이 좋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렇듯 ‘수작’을 남겼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다른 작품에 비해 경쟁력이 약했다는 의미다. 실제 MBC가 올해 내놓은 드라마들은 유독 최악의 상대를 만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월 시작해 3월 종영한 ‘꼭두의 계절’은 첫 방송 당시 자체 최고 4.8%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1.6%로 마무리됐다. 남자 주인공 김정현의 사생활 논란 후 첫 복귀작인 ‘꼭두의 계절’은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온 꼭두(김정현)와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의 판타지 로맨스로,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이보영 주연 JTBC ‘대행사’는 16%로 막을 내렸고, 전도연과 정경호가 출연한 tvN ‘일타 스캔들’은 17%까지 기록했다.‘꼭두의 계절’ 후속작인 ‘조선변호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종영한 ‘조선변호사’는 최근 트렌드인 퓨전 사극 장르에 우도환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시청률 2.9%로 종영했다. 대진운으로는 시청률 20%까지 달성한 SBS ‘모범택시2’, 시즌3로 돌아온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3’, JTBC 역대 드라마 5위를 차지한 ‘닥터 차정숙’까지 그야말로 사면초가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고정 시청층을 겨냥한 작품을 만들어야 시청률이 보장된다. 트렌디한 장르만 내세우면 시청률이 안 나오는 딜레마가 있다. 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며 “고정 시청층을 가져갈 수 있는 서사에 새로운 요소를 얹는 식으로 드라마를 구성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MBC가 아직 제 길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MBC 드라마를 수렁에서 꺼내줄 마지막 주자는 4일 첫방송되는 ‘연인’이다. MBC 최초 ‘파트제’ 드라마로 제작된 ‘연인’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함께 안은진, 이학주가 출연한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0부씩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최악의 대진운에 울었던 MBC의 이번 적수는 한지민·이민기 주연 JTBC ‘힙하게’와 김래원 주연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다. 과연 ‘연인’이 ‘드라마 왕국’을 구원할 마지막 주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흥행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4 05:52
스타

2년 자숙 마친 김정현, 복귀작 ‘꼭두의 계절’로 드러낸 새 각오·태도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정현)사생활 논란을 겪었던 배우 김정현이 2년 만에 ‘꼭두의 계절’로 복귀했다. 김정현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백수찬 PD, 배우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와 함께 참석했다.‘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1인 2역을 맡았다. 이 세상 존재가 아닌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정현은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내내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오랜만의 복귀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을 떨며 마이크를 쥔 그는 작품 선택 이유부터 담담히 풀었다.자신의 출연으로 인해 작품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고 부담도 토로했다.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년간의 자숙 기간 끝에 맞이한 촬영장도 그에게는 감사의 연속이었단다. 김정현은 “감사한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 현장 가는 게 재미있고 에너지가 올라올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임수향은 극 중 좌충우돌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 역을 맡아 김정현과 애틋하고 유쾌한 러브라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노릴 만큼 두 사람은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수향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정현이가 워낙 연기를 잘하고 잘 받아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정현은 “임수향이 파트너로서 안정적 연기를 해준다. 천방지축 꼭두가 극과 극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임수향이 중심을 안 잡아줬다면 밸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현장은 5년 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곳이었다. 당시 ‘시간’ 출연자였던 김정현은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작품 속 스킨십이 없도록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를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배후에서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5년 만에 같은 현장에서 다른 작품을 소개하게 된 김정현에게 이 장소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을까. 김정현은 “미리 와서 이곳저곳 홀을 둘러봤다. 당시 기억은 잘 없고 낯설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고 답했다. 시청자에게 주고픈 메시지로는 “부족한 게 있고 채워지지 못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성숙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열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현답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30 07:30
드라마

‘꼭두의 계절’ 김정현 “폐 끼칠까 우려도… 2년 자숙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죠”

“2년간의 시간 동안 돌이키고 되짚어 지면서 좀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저라는 사람 때문에 드라마에 폐 끼칠까 우려스럽기도 했습니다.” 배우 김정현이 2년간의 자숙 시간을 돌이켰다.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자리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이 세상 존재가 아닌 꼭두 역과 필성병원 외과 교수 도진우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정현은 이날 포토타임을 중간중간 취재진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며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김정현은 오랜만 복귀에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먼저 그는 작품 선택 이유를 담담히 말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고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시간을) 돌이키고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많이 떨리네요.”이어 그는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팀에 폐가 될까 봐, 나라는 사람 때문에 해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더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부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며 진솔한 복귀 소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4월 김정현은 과거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김정현은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달라진 마음가짐을 장착해 돌아왔다는 김정현의 논란 후 첫 복귀작 ‘꼭두의 계절’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5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7 14:16
연예일반

서예지 복귀작 '이브', 제작발표회 불발→첫 방송 연기

tvN 새 수목극 '이브'로 복귀하는 배우 서예지의 모습을 공식석상에서는 보지 못할 전망이다. '이브' 측은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후반 작업 등의 촬영 스케줄 때문"이라고 20일 전했다. 서예지가 복귀 후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설 것이라 예상됐으나, 불발된 셈이다. 복귀작 방송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당초 5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한 주 연기된 6월 1일 전파를 탄다. 이에 대해 '이브' 측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지난해 전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스페인 대학교 학력 위조 의혹, 학교 폭력 가해 의혹 등에 휩싸였던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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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서예지, 복귀 전 짧은 사과문 "미성숙했다"(공식 전문)

복귀를 공식화 한 서예지가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27일 전한 사과문에서 서예지는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또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과 약속을 반복했다. 소속사 측 역시 "그간 서예지와 관련해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tvN '이브'를 복귀작으로 확정짓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는 현재 촬영에 한창인 상황. '이브' 측은 25일 제작과 캐스팅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서예지가 함께 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전 연인 김정현과 사이에서 터진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해, 인성 폭로, 학폭 이슈, 거짓 학력 의혹 등 다양한 사생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한 해명은 여전히 물음표다.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복귀를 추진한 서예지에 다시금 비난의 반응이 쏟아진건 당연지사. 서예지는 짧은 사과문으로 1년 여의 시간을 정리했고, 제작진의 전폭적 지지와 믿음 아래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성공적 복귀가 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서예지 씨의 사과문 전달 드립니다. 그간 서예지 씨와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 씨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서예지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서예지입니다.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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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현, 샤이니 민호와 훈훈한 우정! '샤이니의 스타트업-빛돌기획' 깜짝 등장~

배우 백민현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컴백 프로젝트'에 깜짝 등장해,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백민현은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샤이니의 스타트업-빛돌기획’에서 샤이니 멤버 민호의 '부캐'인 초이 팀장이 기획한 '100초 농구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초이 팀장은 샤이니의 7집 컴백 홍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던 중, 평소 좋아하는 농구를 주제로 '100초 챌린지'를 해 성공할 시에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초이 팀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백민현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100초 챌린지'를 했다. 백민현 역시 평소 농구를 좋아하고 샤이니 민호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참여했고, 두 사람의 노력에도 아쉽게도 이날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백민현의 근황을 모처럼만에 접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백민현은 과거 잠깐 아이돌 가수를 준비했던 인연으로 샤이니, 동방신기, 엑소 등과 친분이 두텁다. 2006년 MBC 드라마 '누나'로 데뷔한 백민현은 드라마 '추락천사 제니', '천추태후', '당신이 잠든 사이', '황홀한 이웃', '호구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특히 우월한 피지컬과 탁월한 패션 센스 등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높아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17만명에 이른다. 2016년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으며 2018년 전역했다. 배우 전역 후 그는 성준, 김정현 등이 소속된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고, 현재 복귀작 촬영에 들어갔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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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배우 김정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김정현은 9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많은 사람들의 배려 덕분에 건강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촬영 도중 건강상의 이유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지 못 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졌고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작을 골랐다. 그는 "배우가 작품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그 안에는 더 많은 떨림이 있다.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기를 공 들여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고 싶었다. 걱정해줘서 감사하고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손예진(윤세리)과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현빈(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 첫방송은 14일 오후 9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12.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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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박지은 작가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

김정현이 '시간' 중도 하차 이후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약 1년 여만에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한다. 현빈, 손예진, 서지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정현의 복귀작이 된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손예진(윤세리)과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현빈(리정혁)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다.손예진과 현빈의 첫 드라마 호흡, 김정현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였던 이정효 감독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해 9월 MBC 수목극 '시간' 촬영 도중 하차했다. 주인공이었음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당시 김정현의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참여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쥴 조정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3월 김정현은 팬카페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걱정 끼쳐 죄송하고 곧 뵙겠다"는 글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사랑의 불시착' 올 하반기 tvN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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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살인 견주' 꼬리표 못 뗀 예견된 하락세

최시원이 '반려견 사고'를 잊게 할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줄 거라 기대라도 한 것일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국민 여러분!'이 예견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회에서 8.4%까지 상승했던 시청률은 13회에서 4.3%로 최저점을 찍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미 지난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밀려났다. 화제성도 저조하다. 22일 TV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국민 여러분!'은 9위에 올라있다.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졌다. 닐슨 코리아와 CJ ENM이 공동 발표 하는 CPI(콘텐츠 영향력지수) 순위에서는 33위까지 내려가야 보인다.'국민 여러분!'은 2017년 9월 반려견 사고를 일으킨 최시원의 복귀작이다. 최시원은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대중들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 여전히 최시원의 존재 자체를 불편해하는 시청자가 많다. '국민 여러분!'은 코믹 장르로 유쾌한 웃음을 전해야한다. 하지만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시원을 보면 웃을 수 없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탈출구는 본업에서 빛나는 것뿐이다. 하지만 최시원은 기존 이미지를 깨기는 커녕 전작에서 해왔던 연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정현 PD는 최시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배우의 기본적인 이미지를 깨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사기꾼이 결국은 다양한 직업을 소화해야 하지 않나. 눈치가 빨라서 제 의도를 바로 안다. 그런 면에서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최시원의 연기는 시청자를 설득하지 못했다.사기꾼에서 국민 영웅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삼단 변신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입체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유영·김민정·김의성·양동근 등 개성 있는 배우들과 붙으면 더욱더 최시원의 평면적인 연기가 두드러진다. 눈썹을 찡그리는 '미국식 리액션' 표정이나 목소리를 깔고 진지한 말을 이어가는 모습이 반복된다. 게다가 사기꾼 역할을 표현하는 데도 최시원의 개성이 보이기보단 많은 작품에서 보아온 사기꾼 캐릭터의 특징을 모아놓은 듯하다.한 방송 관계자는 "예상된 하락세"라고 지적했다. 최시원의 반려견 사고는 2년 전 사건이지만 관련 법안이 발의될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이 컸다. 이런 여론을 읽지 못한 제작진의 판단 실수라는 것. 이 관계자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좋은 노래나 연기를 보여주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대중의 눈이 더 높아졌다. 연예인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흐름에 반하는 캐스팅이었다. 최시원이 이런 여론을 반전 시킬 만큼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뼈아프다"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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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강우, KBS 드라마 '옥란면옥' 주인공

배우 김강우가 추석특집극 주인공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김강우가 KBS 2TV 2부작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김강우는 극중 봉길을 연기한다. 아버지가 풍을 맞고 반신을 못 쓰고 몸져눕게 된 후 매일 새벽 5시부터 냉면만 만들어왔건만 아무리 해도 아버지 냉면 맛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간다. 그래서 아버지의 타박은 물론이고 단골들도 떨어져 나가 파리만 날리고 있는 옥란면옥을 재개발 업자에게 넘겨버리고 서울로 가면 좋으련만 몸도 불편한 양반이 쇠고집으로 가게를 지키는 인물이다.지난 5월 종영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한 김강우의 빠른 복귀작이다. 다음달 방송되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에 이어 드라마까지 쉼 없이 연기한다.'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의 부자전쟁을 그린 코믹휴먼드라마.'저글러스' 조용 작가와 김정현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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