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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제동 구하기' 나섰던 민주당, 고액 강연료엔 침묵

비록 강연은 취소됐지만, 방송인 김제동씨의 고액 강연료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거 야당 시절 ‘김제동 구하기’에 나섰던 것과 달라진 모양새다. 당초 김씨는 대전 대덕구 주최 강연에서 90분에 1550만원 강연료를 책정받았다. 2년 전 대전 유성구가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북 콘서트 출연료로 100만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해도 큰 차이다. 야권은 '귀족 강연'이라며 날 선 비판을 퍼부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런 공세에 입을 다물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만 했다. 이는 과거와 다른 모습이라는 게 정치권의 반응이다. 10년 전인 2009년 10월, 김제 동씨가 KBS에서 4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자 민주당은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며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전병헌 의원은 당 연석회의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인터넷과 연예계에서 김제동 구하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MC를 교체하게 만든 숨은 권력자는 누군지 국정감사에서 세세히 따질 것”이라고 했다. 2017년에도 박홍근 당시 원내수석부대표는 블랙리스트 연예인 중 하나로 김씨를 거론하며 "이제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출연료는 개인의 문제지만 진보 정당이라면 국민 대다수의 시각에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특히 민주당에 을지로위원회가 있는 만큼 '을'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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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고액 출연료 공개 논란에…KBS "계약서 안썼다"

KBS(한국방송공사)가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출연료 및 제작비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실의 정보 공개 요청에 답변하면서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KBS 측은 김씨의 출연료 계약 내역과 프로그램 제작비에 대한 정보 공개 요청에 대해 “김씨의 소속사와 합의해 별도의 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답변드릴 계약 조건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랜서 연예인은 출연료를 상세하기 공개하지 않는 것이 방송계의 불문율이며, 김제동씨는 프로그램 기여도와 참여 일정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제작비에 대해서도 "방송사의 영업 비밀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KBS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금 사용 내용을 밝힐 의무가 있다. 여기에는 인건비(출연료)도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며 “계약서를 안 썼다면 더욱 큰 문제다. 국민 혈세를 이렇게 마구잡이로 쓰는 건 배임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씨의 고액 출연료 논란은 지난 10월 불거졌다. KBS 공영노조는 10월 5일 성명을 내고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의 출연료가 회당 3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주에 1400만 원, 한 달을 4주로 잡더라도 월 5600만 원을 받아가는 것이고 단순계산 연봉으로 따지면 7억 원 정도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체 무슨 기여를 하고 있다고 사장이나 임원 연봉의 서너 배가 넘는 돈을 김제동 씨가 받아간단 말인가. 이게 대체 출연료인가 아니면 로또인가”라고 덧붙였다. 방송계에서는 김씨의 사례가 특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연예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연예인의 수입은 민감한 문제다.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을 때가 있다”며 “유재석, 강호동씨 같은 인기 연예인들도 정확한 개런티를 밝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밤 김제동’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연료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개그맨 출신 방송인이 KBS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되자 중립성 논란도 일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운 보은성 인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씨는 2012년 18대 대선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아저씨. 이제야 말씀드리는 저를 이해해 주십시오. 여러 가지로 신경 쓰느라 마음껏 사랑하고 지지한다고 말씀 못 드렸습니다. 운명에 힘껏 동참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참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근혜 정부이던 2016년에는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 단장인 김수근씨를 인터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 단장은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봤다.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북한의) 경제 발전을 보면서 (김 위원장의) 팬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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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개그도 페스티벌…" 코미디언들이 홍대로 간 이유[종합]

이경규·김영철·김준호 등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이 홍대로 나온다.이들은 7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홍대 코미디 위크'서 따로 또 같이 소극장과 상상마당 등 6개 공연장을 중심으로 코미디 퍼포먼스를 펼친다.지금껏 코미디 페스티벌은 여럿 있었다. 올해 4회째를 맞으며 자리잡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과 2014년 한 차례 열린 후 사라진 아산 코미디 페스티벌도 있었다.윤형빈은 28일 서울 마포 합정동에서 열린 '홍대 코미디 위크' 제작발표회에서 "맏형인 이경규 선배님의 참여로 가장 큰 힘을 얻었다. 국내 코미디는 너무 팀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라이브 공연이 매력있다는 걸 알면서 선뜻 하지 못 했다"며 "이경규 선배님의 합류 후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최근 '런닝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MC가 아닌 패널로 많이 참여하고 있는 이경규는 "원래 지난해 하려고 했으나 올해가 돼서야 시작하게 됐다. 3개월 전부터 공연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요즘 힘들지 않냐. 우리가 힘을 모아 좋은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후배들과 하는 것만으로 성공적이다"고 말했다.20년만에 공개 코미디를 하게 된 점에 대해 "배우들은 무대에 서면 연기를 하지만 우리는 개그를 한다. 지금 도전해 보지 않으면 몇 년 후 무대에 설 힘이 있을까 싶다. 후배들이 잘 해놓아서 그 길을 따라가게 됐고 그들보다 잘 할까 불안감도 있다"고 설명했다.'개그콘서트' 출신 김영철도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그는 "윤형빈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가 브랜드로 자리잡았듯 나는 조크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제일 잘하는게 수다스럽고 농담이지 않냐. 호주 공연을 다녀온 뒤 자신감이 생겼다. '개그콘서트' 이후 어떻게 콩트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과 상생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윤형빈이 잘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좋은 공연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이경규가 이끄는 '응답하라 이경규' 외에도 김영철의 조크콘서트·세계적인 코미디팀인 옹알스·정종철이 비트박서들과 만든 비트파이터·정경미-김경아의 투맘쇼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수근·김준호 등 채널을 불문하고 다양한 코미디언들이 한데 모인다.'홍대 코미디 위크'는 클럽과 밴드 정도로 굳어져 있던 홍대 앞 공연 문화에 코미디를 더해 다시 공연 문화를 다채롭게 활성화 시키고픈 취지에서 시작됐다. 매일 저녁 애프터 파티로 EDM 공연도 개최, 박명수·박나래·박성광·김경욱·변기수·양세찬·허경환·오나미 등이 참여해 대대적인 디제잉 페스티벌로 이어진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코미디위크' 말말말"나이 많은 내가 가져야한다."-출연료 얼마냐는 물음에 이경규 "잘 모른다. 신경쓰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낸 돈의 값어치만큼 공연할까만 생각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받는다면 내가 여기서 제일 연장자니 가장 많이 받아야하지 않냐.""공연 안 해야겠다."첫 질문에 대답하던 이경규와 때마침 옆에서 휴대폰을 만지던 김준호. 그런 김준호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안 해야겠다.""혼자 기자회견 하는 줄 알았다. B급 C급이 너무 많아 죽겠다. 잘못 연락 받고 왔다."기자간담회에 모인 많은 코미디언들을 본 이경규가 단독 기자간담회로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좌우로 앉은 후배들을 보며 잘못왔다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더이상 박준형은 쓸모가 없다."콤비인 박준형과 왜 함께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더이상 쓸모가 없다. 나혼자 해도 충분하고 이번엔 새 팀을 짰다.""아직도 인터뷰 울렁증 있나요."무슨 말 하는지 모르게 당황하는 박성호를 보다 못한 김영철이 나서서 한 말. 2016.06.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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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1주년 김제동 “사람 이야기, '톡투유' 100년도 갈 수 있다”

김제동이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가 100년도 넘게 갈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북바이북’에서첫돌을 맞이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민수 PD, 김제동이 참석했다. 이날 김제동은 1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야기는 기본적으로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이야기는 생생한 것이기 때문에 100년도 거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C는 바뀔 수 있어도 사람들 이야기하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1년간 초석을 다졌으니 ,이제 집잘 지어갈 일만 남았다. 부담없이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내가 하는 일은 별로 없다. 청중들이 다 프로그램을 꾸민다. 가끔 출연료 받을 때 미안할 때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누구나가 공감하는 삶 속 '진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2월 20일 설특집 파일럿을 시작으로 5월 3일 첫방송을 선보였다. 그후 1년이 지난 지금 공감 콘서트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톡투유’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5.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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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의 인기, 배성재도 관심 드러내

성유리 배성재 힐링캠프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설이 나온 성유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브라질월드컵 특집에 강연 스케줄이 있었던 김제동 대신 MC를 봤다. 이에 이경규는 “남의 녹화장에 와서 왜 설치느냐?”고 장난을 걸었다.그는 “소치 때 보니까 이경규 씨가 너무 준비가 안 돼 있어서 멘트 틀린 걸 잡아주러 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성유리에겐 고분고분했다. 성유리가 “이번 출연으로 성유리를 보면 출연료는 필요 없다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묻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수줍게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2014.06.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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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화성인’, ‘힐링캠프’ 보다 출연료 50만원 더 줘”

이경규가 "'화성인 바이러스'가 '힐링캠프' 보다 출연료를 50만원 더 준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직구 인터뷰' 코너에서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MC들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화성인(바이러스)'이 메인 프로그램이다. '힐링캠프' 보다 (출연료를) 50만원 더 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한혜진에 이어 2대 MC로 성유리가 맡은 것과 관련 "성유리씨의 앞날은 바람 앞의 등불이다. 하지만 그 누가 후임 MC로 왔어도 성유리 만큼 못했을 거다"고 말했다. 김제동이 "수지(가 MC를 했어)도 그랬을 것 같냐"고 묻자 이경규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수지는 바쁘고"라며 웃어넘겼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제공=SBS 2013.09.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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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스타골든벨’ 새 MC 내정

지석진(41)이 김제동(35)이 하차한 KBS 2TV &#39스타골든벨&#39의 새 메인 MC로 내정됐다.김제동과 &#39스타골든벨&#39을 공동 진행한 지석진은 지난 4월 KBS 봄 정기 개편을 맞아 오정연 아나운서와 동반 하차했고, 반년 만에 김제동의 후임으로 이 프로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KBS의 한 고위 관계자는 13일 "내부 회의 결과 &#39스타골든벨&#39의 새 진행자로 지석진씨가 결정됐다"며 "지석진씨가 &#39스타골든벨&#39 진행을 위해 현재 맡고 있는 아침 프로그램 &#39여유만만&#39 MC직을 오늘 내놓았다"고 말했다.지석진의 한 측근은 "석진씨와 김제동은 한때 에이스미디어라는 회사에 함께 몸담으며 친하게 지낸 형제 같은 사이"라며 "석진씨 입장에서 친동생처럼 아끼던 후배가 여러 잡음을 낳으며 하차한 프로의 후임 MC 제안을 받고 심사숙고했다"고 말했다.지석진은 &#39스타골든벨&#39과 &#39여유만만&#39의 녹화 일정(매주 월요일)이 겹치자 &#39여유만만&#39 제작진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제동의 후임으로 내정된 지석진이 &#39스타골든벨&#39에 연착륙할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KBS가 김제동의 하차 이유에 대해 "고액 출연료(회당 540만원)와 김제동이 너무 오래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기 때문이다. 장상용 기자 ▷다이나믹 듀오·투컷의 군입대…떠나는 힙합 래퍼들▷지드래곤, 데뷔 3년만에 첫 단독콘서트 연다▷‘축복녀’ 임지혜, 완벽한 글래머 몸매 과시▷‘1박2일’ 상근이가 안보이네? 시청자 궁금▷브아걸 가인, 가요 영화 예능 넘나드는 핫 아이콘 2009.10.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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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부 MC 기용으로 연간 25억 절감”

KBS가 가을 개편으로 인한 제작비 절감액을 공개했다. KBS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 MC를 내부 MC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연간 25억원의 제작비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KBS는 11월 17일 가을 개편을 앞두고 외부 MC를 줄이고 17명의 아나운서와 기자 등 사내 인력을 투입하는 대개편을 단행했다. KBS는 "TV는 외부 MC 11명(손범수·김영철·박미선·임성훈·왕상한·김학도·이홍렬·정관용·왕영은·강병규·김제동)을 내부 MC로 교체함에 따라 MC 출연료로 일주일에 3655만원, 1년에 19억 여원을 절감하게 된다. 라디오는 외부 MC 6명(박인규·정관용·왕상한·장영란·장익경·오교분)을 내부 진행자로 교체하고, 1주일에 76명에 이르는 외부 기자 연결을 48명으로 줄이는 대신 사내 기자 출연으로 대체해 1주일에 1070만원, 1년에 5억 5640만원을 절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BS가 이번 가을개편으로 절감한 출연료는 TV 19억 60만원, 라디오 5억 5640만원을 합쳐 24억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한편 KBS는 "앞으로 외부 MC 기용 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효과가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는 과감하게 내부 MC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용 기자 ▷‘섹션TV 연예통신’ 가을개편 불황탈출 전략은?▷이효리-탑 키스신, 사전에 짜여진 일 맞나? 의혹 남아▷&#39동기사랑 나라사랑&#39 연예계 최강 동기 랭킹 탑10은?▷신애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을 왜…” 故최진실 추모글 올려 2008.11.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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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부 MC 기용으로 연간 25억 절감”

KBS가 가을 개편으로 인한 제작비 절감액을 공개했다. KBS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 MC를 내부 MC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연간 25억원의 제작비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KBS는 11월 17일 가을 개편을 앞두고 외부 MC를 줄이고 17명의 아나운서와 기자 등 사내 인력을 투입하는 대개편을 단행했다. KBS는 "TV는 외부 MC 11명(손범수·김영철·박미선·임성훈·왕상한·김학도·이홍렬·정관용·왕영은·강병규·김제동)을 내부 MC로 교체함에 따라 MC 출연료로 일주일에 3655만원, 1년에 19억 여원을 절감하게 된다. 라디오는 외부 MC 6명(박인규·정관용·왕상한·장영란·장익경·오교분)을 내부 진행자로 교체하고, 1주일에 76명에 이르는 외부 기자 연결을 48명으로 줄이는 대신 사내 기자 출연으로 대체해 1주일에 1070만원, 1년에 5억 5640만원을 절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BS가 이번 가을개편으로 절감한 출연료는 TV 19억 60만원, 라디오 5억 5640만원을 합쳐 24억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한편 KBS는 "앞으로 외부 MC 기용 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효과가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는 과감하게 내부 MC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용 기자 ▷‘섹션TV 연예통신’ 가을개편 불황탈출 전략은?▷이효리-탑 키스신, 사전에 짜여진 일 맞나? 의혹 남아▷&#39동기사랑 나라사랑&#39 연예계 최강 동기 랭킹 탑10은?▷신애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을 왜…” 故최진실 추모글 올려 2008.11.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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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자신의 이름 건 첫 토크쇼 진행

영화 배우 박중훈이 &#39박중훈 쇼&#39를 진행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생애 첫 토크쇼다. 박중훈은 오는 12월 14일 KBS 2TV &#39박중훈쇼-대한민국 일요일밤&#39에서 고품격 토크를 선보인다.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각 방면의 화제 인물을 초대해 인생과 시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의 토크쇼다. MC를 대거 교체하는 이번 KBS 가을 개편의 일환으로 일요일 밤 10시 25분부터 70분 동안 방송한다. KBS 2TV &#39개그콘서트&#39에 이어지는 시간대를 잡았다. 박중훈은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겠다는 꿈을 이루었다. 지난해 SBS와 함께 &#39박중훈쇼&#39를 추진했으나 SBS와의 약속이 결렬되면서 KBS와 프로그램 추진을 재개하고 KBS의 제작진과 꾸준히 의견 교환을 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이은미 KBS CP는 "시사팀에서 진행하는 토크쇼이기 때문에 연예 프로그램의 토크쇼와 차별화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슈가 되는 각 방면의 스타들을 초대한다. 초대석과 함께 이벤트 형식도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 CP는 "뉴스와 다른 방식으로 시사적인 사건을 다룰 것이다. 상황을 재현하거나 현장으로 출동하기도 한다"면서 "틀이 없는 형식으로 일요일 밤에 위로를 주는 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중훈이 TV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박중훈은 정식으로 고정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적도 없었다. 과거 일부 영화 시상식에서 잠깐 진행자로 나섰던 정도가 전부다. 박중훈은 최근 방송에 얼굴을 비친 적도 없어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중훈은 최근 부산에서 윤제균 감독의 영화 &#39해운대&#39 촬영을 끝내고 토크쇼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장상용 기자 ▷‘방송가 위기’ 예능도 안전지대 아니다▷문근영 “삼촌, 오늘 갑자기 와인 땡긴다”▷전영록 “다방면의 꿈 꾸는 나, 한 우물만 팔 수는 없죠”▷&#39검찰소환&#39 강병규, 연예 활동 일대 위기▷김제동 “무명시절 윤도현이 출연료 가장해 돈 챙겨줬다” 2008.1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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