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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나를 바꾸게 된 계기”…김현중, ‘MY SUN’으로 대중 마음 돌릴까 [종합]

5년 만에 논란을 딛고 일어선 가수 김현중이 새 출발을 알렸다.김현중은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3집 ‘마이 선’(MY SUN)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했다.‘마이 선’은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해 달의 뒷면을 마주한 최초의 인간인 마이클 콜린스의 생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그가 지구에 귀환해 느꼈을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김현중만의 시선으로 해석했다. 총 12곡이 수록됐다.김현중은 쇼케이스에서 직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신보를 소개했다. 그는 “‘마이 선’은 말 그대로 나의 태양이다. 제가 올해 37살이 됐는데,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보니 나이가 든 부모님, 가족, 오래된 나의 팬분들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은 태양을 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달은 밤의 어둠을 밝혀주지 않나. 늘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마이 선’을 두고는 “제 인생에 3가지 ‘태양’(Sun)이 있다. 아버지, 아들, 팬이다. 세 가지 ‘태양’에게 바치는 1절, 2절, 3절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마지막 3절은 나에게 늘 힘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라며 “이제 내가 나의 ‘태양’들을 지킬테니 쉬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직접 곡 제작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그 만큼 데뷔 후 18년 동안 이어온 음악활동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앨범이다. 김현중은 “그동안 밟아온 긴 페이지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 등 사생활 스캔들로 논란이 되며 한동안 방송 활동을 멈췄다. 솔로 가수로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던 김현중은 지난해 2월 결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국내 활동은 2018년 방송된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이후 5년 만이다.그는 “지금 제 마음이 안정도 돼 있고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제 주관도 잘 서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또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전 세계 팬들과 노래에 대해 공감을 하고 월드투어를 돌 생각”이라고 밝혔다.김현중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지탱해준 가족과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그분들이 있기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저도 가수로서 미약하지만 그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돼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김현중은 “제가 아버지가 돼보니 나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를 바꾸게 된 계기가 됐다”고 했다.김현중의 ‘마이 선’은 무려 6분이 넘는 대곡 지향적 콘셉트의 곡이다. 곡의 주제인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과 친구, 팬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표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7 16:28
연예일반

김현중, 코로나19 이후 첫 공식 공연 성공리 마무리

가수 김현중이 오랜만에 팬들과 공연으로 만났다. 김현중은 11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2022 김현중 콘서트 카운트다운 쓰리 세컨드 레프트’(2022 KIMHYUNJOONG CONCERT 'COUNTDOWN 3 seconds left')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현중은 록 장르의 노래 ‘바크매틱’을 시작으로 ‘럭키가이’, ‘유어 스토리’, ‘오아시스’, ‘물구나무’, ‘키스미스’ 등 여러 세트 리스트를 소화했다. 오프라인 공연도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 가장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려졌다는 전언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하늘길이 열리며 현장은 각국의 해외 팬들이 자리했다. 콘서트 현장에는 팬들을 위해 포토존과 작은 아티스트 갤러리 공간이 마련돼 콘서트 기다렸던 팬들은 지루하지 않게 했다. 김현중은 지난 3년간 팬데믹 사태로 만날 수 없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2020 김현중 프롬 더 디스턴스 콘서트’(2020 KIMHYUNJOONG From The Distance Concert)를 시작으로 지난해 7개월간 매달 장기 프로젝트 ‘2021 김현중 먼슬리 콘서트 프리즘 타임’(2021 KIM HYUNJOONG Monthly Concert Prism Time) 등 온라인 공연을 열며 팬들과 소통했다. 소속사 헤네치아 관계자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인사드렸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찾아뵙게 돼 다행이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에 계신 팬분들도 하루빨리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2022.06.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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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10월 랜선 콘서트 개최 "색다른 즐거움 예고"

김현중이 전 세계 대상으로 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김현중의 소속사인 헤네치아 측은 “팬분들과 함께 한 작년 ‘BIO-RHYTHM’(바이오 리듬) 월드투어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팬 분들과의 만남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라, 이번 비대면 랜선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등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고 비대면 랜선 콘서트의 컴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아티스트 김현중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이 아니라 아쉬움이 많지만 이렇게라도 팬분들과 또 다른 즐거운 만남을 위해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또한 랜선 콘서트에는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선물과 팬클럽 한 정 서비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이베이재팬과 (주)지니그라운드가 공동 주최하고, 지니그라운드와 월드케이팝 센터, 봄이앤엠㈜ 공동 주관으로 국내 (주)구구펀, 해외 이베이재팬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판매가 되며, 랜선콘서트의 실황은 (주)구구펀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모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아티스트와 모든 스태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입장에 따라 준비과정은 물론,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코로나19방역 케어존의 개발 회사인 (주)엠케이칸도 함께한다. 황지영기자 2020.08.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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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4년 만 복귀' 김현중 "판단은 시청자 몫…내면 성장 봐주길"(종합)

김현중이 각종 논란을 딛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국내 시청자보다는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김현중은 "내면적으로 성장했다는 걸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W 새 수목극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마지막 작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2014) 이후 4년 만의 공식 석상이다.지난 4년 동안 김현중은 전 연인 최 모 씨와 법정 다툼을 벌였다. 최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폭행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최 씨를 사기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두 소송 모두 2심까지 열린 가운데 최 씨는 사기미수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민사소송에서는 최 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지난해 2월 전역 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후 해외 위주로 활동했다.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매하고 두 달간 일본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서울 콘서트 및 월드투어를 열어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 앞은 일본·중국·태국 등 각국에서 온 쌀 화환으로 가득 찼다. 김현중을 향한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볼 수 있었다.김현중은 먼저 마이크를 잡고 "4년 만에 '시간이 멈추는 그때' 문준영으로 돌아오게 됐다. 예상보다 많은 기자분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 솔직히 어떤 말로 사죄와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는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복귀 소감을 겸한 사과였다.많은 대중이 김현중의 각종 논란 때문에 로맨스 연기에 집중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김현중은 "시청자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이 드라마를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깊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생각한다. 문준우를 완성하는 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지만 생각했다. 사전제작이라서 문준우 역으로서 지난 3개월 충분히 스스로 연구를 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다. 잘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4년 전 활발히 활동할 때도 연기력에서 믿음을 주지 못했다. 김현중은 "이 작품 하나로 연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며 "이 드라마는 주연배우만의 작품이 아니다. 준우뿐만 아니라 극 중 이웃 사람들로부터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팬 여러분들은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보다 주연인데 분량이 많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드라마,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런 포인트를 봐주면 좋겠다. 김현중이 예전과 같은 대사를 하더라도 내면적으로 성장했다는 걸 봐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4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10.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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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논란 안고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

김현중이 논란을 안고 배우로 돌아온다.김현중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시간이 멈추는 그 때'(가제)에 출연한다. 극중 초능력을 가진 인물인 준우를 맡았다.드라마 출연은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약 4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매한 데 이어 연기자로도 국내 활동 재개에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특히 일련의 많은 논란을 떠안은 채 컴백,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김현중은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시작으로 남미 3개국(볼리비아·칠레·멕시코)과 일본·태국·홍콩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BS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올 10월 중 KBS W에서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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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2018 월드투어 대성황…4만 명 팬들과 뜻깊은 시간

김현중이 '김현중 2018 월드투어 '헤이즈(HAZE)''를 개최, 전 세계 4만 명의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현중은 지난해 12월 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김현중 2018 월드투어 ‘헤이즈(HAZE)''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에 이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남미 3개국과 일본(도쿄, 오사카), 태국(방콕), 홍콩(마카오)까지 6개월간 7개국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군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무대는 김현중이 직접 작곡, 작사 한 발라드 '헤이즈(HAZE)'로 시작됐다. '헤이즈(HAZE)'는 월드투어에 앞서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왔던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진중한 마음으로 작업했던 곡인 만큼 진심을 담아 부르는 김현중의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김현중 2018 월드투어 '헤이즈(HAZE)''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잇츠 오버(It’s over)' '문라이트(MOONLIGHT)'를 포함 총 21개곡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존에 발매된 곡을 밴드, 어쿠스틱 버전 등으로 새롭게 편곡하고, 댄서들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현중은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夢幻)'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공연임에도 김현중만의 특급 무대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매 회차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띤 환호와 플래카드 이벤트로 화답했다. 특히, 남미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김현중의 노래를 떼창으로 불러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되기도. 이처럼 김현중은 매회 평균 4천여 명의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김현중은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변하지 않은 마음을 확인했고, 관객들은 앞으로 김현중의 활발한 활동을 더더욱 기대하게 됐다. 한편, 2018 월드투어를 마친 김현중은 오는 6월 일본에서 여섯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이미현 기자 2018.05.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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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현중, 12월 월드투어 시작 "기자간담회·인터뷰 NO, 팬들만 만난다"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12월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오직 팬만을 위한 활동을 재개한다. 김현중은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2월 2일 '김현중 콘서트 in 서울(가제)'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해외콘서트를 개최할 다른 국가는 논의 중인 단계다. 일본 등 김현중의 팬덤이 강한 주요 아시아국이 포함될 전망이다. 김현중의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는 군 입대 전 2014년에 진행한 공연 이후 3년 만이다. 공식 일정은 전역 후 지난 4월 팬미팅 이후 처음이다. 전 여자친구와 법정 소송으로 구설에 올랐던 김현중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작품 활동 대신 팬들만 만나는 공연으로 첫 행보를 나선다. 3년 만의 단독 공연에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전 여자친구와 각종 논란과 구설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팬클럽 정회원만을 위한 선예매를 26일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선예매 방법과 시간 등을 커뮤니티에 올리며 서로 정보 공유를 하기 바쁘다. 모처럼 공식일정이지만 기자간담회나 인터뷰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라 기자간담회 등 언론 매체와의 자리는 조심스럽다. 이번엔 팬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보내는 자리로 준비한다.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나 인터뷰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공연은 취재 요청도 따로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등은 일단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다시 논의해볼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 임신·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전역 이후엔 음주 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됐다.김연지 기자 2017.10.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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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前 여친, 임신·유산·폭행 둘러싸고 여전히 입장차…8월 10일 판결 선고

배우 겸 가수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 씨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임신·유산·폭행이 진실 여부에 대한 공방이 팽팽하게 이어진 가운데, 8월 10일 최종 판결 선고가 날 예정이다.20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제25민사부(부장 이홍권 판사) 심리로 김현중과 최 씨의 16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이 열렸다. 당사자 두 사람을 대리한 변호인만 참석했다.양 측의 주장은 확고했다. 최 씨 측 변호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2014년 5월경 이뤄진 임신과 폭행 그리고 유산·위약금 지급 의무·무혐의로 결론 내려진 공갈 사기 혐의에 대한 무고·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등 네 가지 원인을 언급하며 김현중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이에 맞서는 김현중 측 변호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최 씨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이 변호사는 "최 씨 측은 경험과 정황에만 의지한 채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므로 원고 최 씨의 청구에는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앞서 받아간 합의금 6억원, 상대의 폭행을 폭로하지 않기로 서약한 후 이를 폭로한 위약금 6억원, 과도한 언론 보도로 인한 특별 손해배상 2억원을 최 씨에게 청구했다.양측이 마지막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은 사건의 시발점이 된 임신·유산·폭행에 대해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차 임신 여부를 놓고, 최 씨 측은 여전히 김현중의 폭력에 의해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중 측은 임신 자체가 없었고,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유산했다는 주장은 허구라고 반박했다.또한 마지막 변론에서는 언론 보도로 인한 2차 피해가 큰 화두였다. 최 씨 측은 "'국민 꽃뱀'이 됐다"는 극단적 표현까지 꺼내들었다. "김현중 측 변호인이 수차례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최 씨를 국민적 지탄의 대상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거대 기획사와 거대 로펌이 '수억을 들여서라도 너에겐 아무 것도 주지 않겠다'고 한다. 최 씨에 대한 명예살인·인격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자 김현중 측은 연예인으로서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언론 보도로 인해 월드투어 취소·팬클럽 수 감소·광고 연장 계약 불발·중국드라마 출연 계약 해지 등의 피해가 있었다"며 "허위사실이 보도돼 김현중의 명예가 직접적으로 훼손됐다. 피고와 원고 사이의 문자메시지까지 공개돼 사생활이 침범당했다"고 말했다.이날 마지막 변론은 양측의 주장만 반복한 채 마무리됐다. 양측 변호인 모두 변론 직후 승소를 자신했다.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 판결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김현중은 2년여 간 교제한 전 여자친구 최 씨와 2014년부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 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이후 9월 김현중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던 중 2015년 4월 정신적 피해를 봤다는 이유로 김현중에게 16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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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전 여친 소송으로 수십억원 피해"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변호인이 이번 소송으로 인해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의 변호인은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 이홍권 판사) 심리로 열린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서 "일련의 소송으로 수십억원의 피해가 있었다. 특별손해배상으로 그 중 일부분인 2억원만 (전 여자친구 A씨 측에)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은 "공갈 피해로 인한 6억원을 반환 청구한다. 위약금 6억원은 상대의 폭행을 폭로하지 않아야 하는데 폭로했기 때문에 요구한다.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2억원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손해배상 2억원에 대해서는, 원고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언론 보도로 피고에게 상당한 손해가 있기 때문"이라며 "월드투어 취소, 팬클럽 수 감소, 면세점 광고 연장 불발, 중국드라마 출연 계약 해지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현중은 2년여 간 교제한 전 연인 A씨와 2014년부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A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이후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4월 정신적 피해를 당했다는 이유로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7.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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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前 여자친구와 폭행 사건 일단락 종결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 폭행 사건을 마무히했다. 서울송파경찰서 관계자는 17일 "낮 12시 30분께 김현중에 대한 고소 취하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폭행 혐의 조사도 종결됐다.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는 이 날 고소취하장을 접수했다. 지난달 20일 김현중에게 지난 달 5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현중은 지난 2일 경찰서에 출두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당시 김현중은 4건의 폭행 혐의 중 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만 "가벼운 몸싸움이었다"고 인정했다.2건의 폭행과 전치 6주에 해당하는 갈비뼈 골절은 인정하지 않았다. 김현중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며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자신이 부끄럽다" 라는 글을 개제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 공연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당초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지막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공식 홈페이지 2014.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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