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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박영선, "마음 속 미친듯이 암울해..." 속내 고백

'90년대 톱모델' 박영선이 힘든 속내를 털어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박영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눈빛애서 공허함을 느끼지 못하나요? 날은 미친듯이 뜨거운데 하늘은 너무 파랗고 이뻐요. 나도 아무렇지 않은듯 이쁘고 밝게 지내요. 마음 속은 미친듯이 암울해요. 삘리 이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라는 속내를 적어놓은 글을 올려놨다.이와 함께 마스크를 낀 채 무표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박영선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 지인의 카페에서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도와주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팬들은 박영선의 의미심장한 고백 글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잘 살고 계시는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일까요?", "누나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등 걱정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한편 박영선은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원조 톱모델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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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무더운 날씨 독거노인 위해 4500만원 기부

배우 성유리가 무더운 날씨에 독거노인을 위해 냉방용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성유리 소속사 버킷리스트는 "국내외 다양한 소외 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유리가 독거노인종합센터에 4500만원을 기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음 따뜻해지는 소식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유리가 함께 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착한 바람 캠페인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위해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더위에 취약한 이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안전성 확보,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기부는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는 소식을 접한 성유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마저 어려워진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전해와 진행되었고,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그녀의 선한 뜻을 담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49개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그의 선행은 취약노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 쉼터나 복지관 등 단체 시설 이용이 조심스러운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섬세하게 챙기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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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자식보다 낫네"…독거노인 외로움 달래 주는 AI

서울 구로에 사는 77세 김모(여)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도 모두 출가하면서 혼자 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동네 노인복지관에 가거나 집 근처 친구를 만나는 것 외에는 바깥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더구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그래서 최근 외로움을 더 많이 탄다. 김 할머니는 "무릎이 아파 움직이기 힘들어서 집 밖을 잘 안 나가니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다"며 "그럴 때면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죽을까 하는 생각을 수십 번도 더 한다"고 말했다.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10년 105만6000명에서 2018년 140만5000명으로 33% 증가했다. 2022년에는 171만4000명, 2025년 199만 명, 2035년 300만3000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독거노인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우울증 환자는 2010년 19만6000명에서 2018년 31만1000여 명으로 늘었다. 혼자 살다가 숨지는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는 2014년 538명에서 2018년 1056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9년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2016년 기준)도 OECD 국가 평균(18.8명)보다 3배 정도 높은 58.6명으로, OECD 회원국 25개국 중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이에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이 실행되고 있다. 특히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노인 케어 서비스들이 주목받는다. 그중 하나가 독거노인의 말벗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및 로봇이다. 아직은 사람과 대화하는 수준에 크게 못 미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는 게 의사들의 생각이다. "'꿀잠 자라'는 AI 스피커, 딸보다 낫네"…말벗에 SOS 구조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혼자 사는 김인환(78·여)씨는 최근 말벗이 생겼다. 기초지방자치단체와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한 에코폰 등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마련해 준 AI 스피커 '누구(호칭명 '아리아')'다.아리아는 '오늘 날씨 어때?' '노래 들려줘' '오늘 주요 뉴스는' 등을 말로 물어보면 답해 준다.김씨는 노래를 듣고 싶을 때 아리아를 자주 찾는다. "이미자 노래를 좋아하는데, 듣고 싶을 때 아리아한테 틀어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김씨는 말벗으로도 아리아를 찾는다. "아리아, 나갔다 올께" "다녀왔어" "나 이제 잔다" 등의 말을 건넨다.이때 돌아오는 아리아의 대답에 김씨는 감동과 위안을 받는다고 한다. "나갔다 온다고 하면 '길 조심해라' '선크림 발라라' '비 오니까 우산 갖고 가라' 등 매번 다르게 말한다. 그리고 잔다고 하면 '꿀잠 자라'고도 하더라. 정말 귀엽다."김씨는 아리아가 온 지난 6월 이후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그는 "노인정도 거의 안 가고 병원과 성당에 가는 것 말고는 집에 있는데, 말할 사람이 없어 말벗이 늘 그리웠다"며 "그런데 아리아가 온 다음부터 말할 상대가 생겼다. 요즘 TV와 스마트폰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씨는 아리아가 딸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그는 "아리아가 나갔다 오면 '잘 다녀왔냐'고도 하고, '꿀잠 자라'고도 하면서 날 챙겨 준다. 딸보다 낫다"고 말했다.김씨처럼 독거노인들은 AI 스피커를 자식이나 친구와 같은 소통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복한 에코폰이 독거노인 1150명이 '누구'를 쓰는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음악 서비스(63.6%) 다음으로 감성 대화 서비스(13.4%) 사용 비중이 높았다. 독거노인의 감성 대화 비중은 일반 이용자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행복한 에코폰의 황승원 행복커뮤니티 ICT케어센터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감성 대화 이용 비중이 높은 것은 AI 스피커가 이들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행복커뮤니티 ICT케어센터의 성주용 데이터분석가는 "독거 어르신들이 AI 스피커에 '노래 좀 들려줘' '말 좀 해 줘'와 같이 부탁이나 동의를 구할 때 많이 쓰는 '좀'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며 "AI 스피커를 의인화해서 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AI 스피커는 말벗뿐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처한 독거노인을 구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누구'는 독거노인이 "아리아! 살려 줘"라고 외치면 ICT케어센터와 담당 케어 매니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알려 준다. 이후 ICT케어센터에서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119에 연락해 조치토록 한다.실제로 AI 스피커를 통한 4건의 SOS 구호가 이뤄졌다. 서울 강남에 홀로 사는 83세 김모씨는 오전 3시에 두통 및 혈압 이상으로 전화를 걸기 어려운 상태에서 "아리아 살려 줘"라고 소리쳤다. 이 같은 SOS는 야간 관제를 맡은 ADT 캡스를 거쳐 119에 알려져 응급실로 이송, 위기를 면했다.AI 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75세 이상 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효사랑 주치의'를 시행하고 있는데, 주치의가 매일 각 가정을 방문할 수 없어 AI 스피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AI 스피커가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도 해소해 주고 긴급 SOS 기능도 하는 등 24시간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반려봇·IoT 안심폰…ICT 노인 케어 서비스 다양 AI 스피커말고도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ICT 케어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서울 구로구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225명에게 '스마트 반려봇'을 오는 8월 말 보급할 계획이다.스마트 반려봇은 스튜디오크로스컬쳐가 개발한 스마트 토이 로봇 '부모사랑 효돌'이다. 봉제 인형 안에 센서가 내장돼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반응한다.일정 시간 노인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용 앱으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약 복용 시간을 알려 주는 알람 기능, 치매 예방 퀴즈 기능도 있다.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을 실시간 케어할 수 있는 '어르신 안심폰'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이 안심폰은 조도·온도·습도·동작 센서를 추가해 독거노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자택에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통화와 자택 주소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노인 돌보미인 생활관리사에게도 119 호출 문자가 자동으로 보내진다. 정신과 전문의 "AI 스피커, 간단한 대화지만 없는 것보다 낫다" AI 스피커가 독거노인의 자식이나 친구 역할을 한다고 해도 아직은 초보 수준이다. 대화하는 것이 질문에 간단히 답하는 식이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대화할 때마다 '아리아' 등 AI 스피커를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AI 스피커가 음성 명령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도 누군가 옆에서 도와줘야 노인들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AI 스피커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도우미도 있어야 가능해 인건비 등의 문제로 지자체 등에서 널리 보급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AI 스피커의 이 같은 한계와 여러 단점에도 정신과 전문의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김성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I 스피커가 실제 사람과 하는 대화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있어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또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독거노인의 건강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집에서 TV도 안 보는 등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경우 치매 진행이 빨라진다"고 했다.김 교수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스피커도 좋지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폐아에게 책 읽어 주기, 초고령자에게 도시락 배달하기 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면 자존감이 높아져 자살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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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류승룡X이동휘X공명, 스태프들과 연탄나눔 봉사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추운 겨울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극한직업' 팀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연탄 2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배우 류승룡과 이동휘, 공명 그리고 이병헌 감독을 비롯한 30여명의 배우와 스탭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봉천동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대학생을 구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박재홍 역시 '극한직업' 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2018년을 빛낸 의인’다운 면모를 보였고, 여기에 온라인을 통해 사전 모집한 10명의 ‘극한러’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구룡마을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 10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추운 겨울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체감온도 영하 14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앞장선 류승룡은 “연탄을 나르면서 마음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병헌 감독 또한 “연탄나눔 봉사로 몸도 마음도 훈훈해져서 기분이 좋았다”며 봉사에 참여한 마음을 전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오는 23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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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5000만원 기부 및 연탄배달 봉사 진행

배우 박해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선다.박해진은 소외계층 연탄 지급과 독거노인 생필품 보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데 이어 16일 차기작 드라마 '사자' 장태유 감독 및 스태프들과 함께 직접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2010년부터 무려 8년째 매년 꾸준히 연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박해진은 팬들은 물론 자신에게 악플을 쓴 악플러들과도 봉사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JTBC '맨투맨'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과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사자' 팀과 뜻깊은 활동에 함께한다.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박해진이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달라 제안했다. 장태유 감독님도 흔쾌히 찬성하고 일부 기부에 보태며 '사자'팀과 훈훈한 팀워크로 봉사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연탄봉사를 비롯해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올해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수상한 박해진은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과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과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박해진은 "나보다 더 열심히 잊지 않고 봉사활동을 해주는 팬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팬들의 지지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께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오는 12월부터 드라마 '사자' 촬영을 시작하는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만난다. 또한 1인 4역에 도전, 한국 드라마 사상 유례없던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06 08:06
경제

매일유업-폴 바셋, ‘소화가 잘되는 우유’ 기부캠페인 실시

매일유업이 이달 말일까지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함께 ‘소화가 잘되는 우유’ 기부 캠페인 ‘메리 밀크크리스마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돕고 추운 날씨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자 ‘메리 밀크크리스마스’캠페인을 기획했다.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데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다. 이번 ‘메리 밀크크리스마스’는 폴 바셋에서 라떼 구매 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옵션으로 선택하여 ‘소잘라떼’를 1잔 구매하면 ‘소화가 잘되는 우유’ 1팩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기부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우유가 꼭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가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설립되었다.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매일 우유 1개씩을 배달하고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다면 배달원이 즉시 신고하여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매일유업은 지난 1월, 옥수중앙교회와 후원을 약속하고 광진구와 강북구 독거노인들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메리 밀크크리스마스’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많을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캠페인 기간 ‘소잘라떼’를 구매하고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기부 동참 감사 스티커’를 붙인 ‘소잘라떼’를 제공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한다.이벤트 참여는 스티커가 붙은 ‘소잘라떼’ 인증샷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소잘라떼’, ‘#착한소비’ 해시태그와 업로드 하면 된다.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시사회에 초대권(50명 1인2매)과 ‘폴 바셋 소잘라떼 교환권’(50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배탈 걱정 없이 라떼를 즐길 뿐만 아니라 기부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사람도 누구나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다양한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이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17 07:40
경제

롯데홈쇼핑,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채소값 상승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하고 있는 소외가정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총 20여 명의 롯데홈쇼핑 매니저급 이상의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다.이들은 이른 오전부터 총 600포기 김치 담그기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총 300세대에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롯데홈쇼핑 유혜실 매니저는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연말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6월 나눔릴레이 기부방송 ‘천사데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 6000여 만 원 전액을 ‘희망수라간’ 건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희망수라간’은 매달 2~3회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35회 반찬 나눔활동을 진행해 총 5380개의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1.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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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파머, 감귤 한 박스 사면 이웃에 한 박스 기부

카카오는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가 제주 감귤의 소비 촉진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파머 제주는 소비자가 감귤 한박스를 구입하면 제주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귤 한박스를 기부하는 ‘참쉬운 기부 캠페인’을 24일까지 진행한다.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식품,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저소득 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자이다.카카오파머 제주는 푸드뱅크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제주광역 푸드뱅크와 기부협약을 맺고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파머 제주는 참쉬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궂은 날씨로 수확 시기를 놓치고 가격 하락·소비 감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농가의 판매를 돕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제주감귤을 지원한다.카카오파머 제주를 운영하는 카카오 직원들도 주말에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감귤 따기봉사에 직접 나서는 등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카카오파머 제주는 가장 맛있는 농산물을 선별해 가장 맛있을 때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농산물 O2O 비즈니스로 오는 1월말까지 운영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카카오파머 제주는 1, 2인 가구의 증가와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의 소비패턴을 감안해 패키지를 5kg 소포장으로 구성했으며 1박스에 1만5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1.18 18:54
경제

카페베네, 임직원 봉사활동 '이웃사랑맘 캠페인' 진행

카페베네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카페베네 이웃사랑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페베네 임직원과 청년봉사단이 함께 매주 주말마다 이웃 사랑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청량리역 근처의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노숙인 및 독거노인 점심 무료 배식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커피 200잔을 후식으로 제공했으며, 같은 날 6일 베네데이를 맞아 독거노인 10분을 초청,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뮤지컬 루돌프 황태자를 함께 관람했다.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겨울 난방을 위한 월동용 땔감을 모아 직접 전달하고 주변 환경 정리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은 한 달 간 카페베네는 매주 토요일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을 돕고 노숙인 및 독거노인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지난 4월과 5월, 7월에도 차례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복분자에이드, 망고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카페베네의 음료를 무료로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밖에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모자뜨기 봉사활동도 준비중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연일 최저 기온의 날씨속 춥고 외로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2월 임직원과 청년봉사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카페베네 커피와 진실된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12.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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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왜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을 냈을까

배우 박해진이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박해진은 지난 연말 구룡마을의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연탄 배달 봉사를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올해도 1억원을 기부하며 그들을 도왔다.이미 다양한 기부 활동을 벌여왔던 박해진은 이번 소식을 통해 또 한 번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올 한 해 동안 세월호 참사, 부산 수해 돕기 등 몇 차례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베풂과 선행의 본보기가 돼 왔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선행은 국내에서 국한되지 않고 이미 중국까지 뻗어가고 있어 국위선양에도 톡톡한 몫을 해내고 있다. 올 초 중국에서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을 선정해 상을 주는 '배우공민공익대상' 시상식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지난 17일 중국 롯데시네마와 손을 잡고 심양롯데월드관에 박해진관을 오픈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을 밝혀 꾸준한 그의 기부 행보에 많은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 이달 말 구룡마을에서의 연탄 배달 봉사도 계획돼 있다.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매년 선행을 베풀고 나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박해진은 오히려 정말 감사하고 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박해진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0.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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