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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눈물로 불안 호소→사과…"걱정하게 해서 미안" [종합]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눈물을 흘리는 등 불안한 불안정한 모습으로 걱정을 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남태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면서 앞선 SNS 라이브에서 보인 자신의 불안정한 행동들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달무리(팬) 여러분 정말 그립고 보고 싶다. 주위에 위선 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알지만 난 달무리 덕에 산다"면서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달라고 호소했다. 전 그룹 위너도 언급하고 "위너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데에 팬들은 당연히 화가 나기 마련이다.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사죄드린다"며 팬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 하루에 약을 12정 먹는다. 그래서 어제가 기억이 안나고 그저께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호소했다. 해킹 피해 사실도 털어놨다. "요즘 해킹이 기승을 부렸는데 나도 해킹을 당했다. 내 신상 정보부터 나랑 만났던 사람들 사진 싹 다 가지고 있더라. 너무 신기했다. 근데 난 범죄를 저지르거나 마약을 한 적이 없다. 근데 나랑 엮긴 사람들을 위해서 막고 싶었다. 솔직히 말해 난 손해 볼 거 없다. 내가 만난 사람이니까 도리라고 생각했다. 그 사람들이 뭔 죄냐"고 말했다. 또 방송 중에 약을 먹고 "총 어디 있냐"는 돌발 행동을 하는 등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속사는 "창작 스트레스가 많았다.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다. 소속사와 불화가 있다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하겠다.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하겠다.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맙다"고 팬들에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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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남태현, 편집 없이 등장…남우현·켄·린지, 예능감 폭발 [종합]

'양다리 논란' 남태현이 '비스'에서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등장했다. 물론 뮤지컬을 소개하는 등의 장면에서는 남태현이 이미 뮤지컬에서 하차했기 때문에 편집됐지만 '애교송'이나 마지막 멘트까지 고스란히 방송됐다.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인피니트 남우현·빅스 켄·피에스타 출신 린지·남태현이 출연했다.'비스'에 자주 출연한 남태현은 첫 출연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말에 "다른 예능은 출연할 때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비스'의 공격에 단련이 됐다"고 말했다.켄은 "빅스 멤버들이 말을 잘하고 오라고 했다. 설명할 때 말을 버벅거린다. 레오 형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켄은 갑자기 레오에게 영상편지를 썼다. "재미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도발적인 각오를 밝혔다.이어 네 사람은 애교송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켄, 남우현에 이어 남태현의 도전도 전파를 탔다. 앞서 제작진은 양다리 논란이 있었던 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편집하기 쉬운 단독샷도 그대로 방송됐다.린지와 산다라박의 깊은 인연이 공개됐다. 린지가 2NE1의 멤버가 될 뻔했다는 것. 린지는 "YG에서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때 2NE1 멤버와 스피카 김보형, 그리고 내가 있었다. 진짜 서바이벌이었다. 몇 명이 데뷔할지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린지는 "마지막에 헤어질 때 산다라박이 안아줬다. 돌아서는데 눈물이 났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CL, 박봄, 공민지는 이미 멤버였다. 분위기상. 그래서 (나와 린지와 김보형 중) 한 명이나 두 명이 되는 거였다"며 린지에게 미안했던 이유를 밝히고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울컥한다고 말했다.켄은 빅스를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켄은 "빅스 덕에 뮤지컬을 하는 건데 뮤지컬 하기 전부터 춤을 어려워했다. 연습생 때 레오에게 많이 혼났다. 지금은 연습해서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탈모가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빠진다. 뮤지컬할 때는 조명 때문에 빛나기 때문에 흑채를 뿌려서 채우기도 했다. 지금은 완치했다"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완치 비결을 전했다.김숙은 "엔 입대 이후에 나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켄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농담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오의 영향에 대해서는 "스트레오"라고 말하며 소극적으로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뮤지컬 배우로 9년째 활동 중인 남우현은 "뮤지컬하며 만난 대선배 유준상이 '잘하는데?'라고 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린지는 "유준상이 칭찬에 후하다"고 했고 켄은 "작품을 같이 안했는데 칭찬을 받았다. 초면인데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해 남우현을 민망하게 했다.팩트 체크를 위해 유준상과 전화 연결을 했다. 유준상은 "아니다. 무조건적인 칭찬이 아니었다. 힘을 주기 위해 칭찬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켄에 대해서는 "공연을 봤는데 느낌이 좋았다. 그런 식으로 계속하라는 식으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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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린지, 산다라박과 깊은 인연 "2NE1 멤버 후보였다"

린지가 2NE1 멤버 후보였다고 밝혔다.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인피니트 남우현·빅스 켄·피에스타 출신 린지·남태현이 출연했다.이날 린지와 산다라박의 깊은 인연이 공개됐다. 린지가 2NE1의 멤버가 될 뻔했다는 것. 린지는 "YG에서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때 2NE1 멤버와 스피카 김보형, 그리고 내가 있었다. 진짜 서바이벌이었다. 몇 명이 데뷔할지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린지는 "마지막에 헤어질 때 산다라박이 안아줬다. 돌아서는데 눈물이 났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CL, 박봄, 공민지는 이미 멤버였다. 분위기상. 그래서 (나와 린지와 김보형 중) 한 명이나 두 명이 되는 거였다"며 린지에게 미안했던 이유를 밝히고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울컥한다고 말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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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PD "음악+예능, '더 로맨틱&아이돌'과 장르적으로 달라"

'작업실'이 이전 연애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리얼'을 강조했다.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에는 MC겸 패널 신동엽, 김희철,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모모랜드 주이를 비롯해 청춘남녀 10명의 뮤지션(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과 강궁 PD가 함께 자리했다.강궁PD는 "이중적 의미로 '작업실' 제목을 정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남녀들이 함께 만드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다. 기회의도는 감정이 담긴 음악을 듣는 거였다. 경연프로그램과 같은 경쟁 음악은 많이 들었는데 감정이 담긴 음악은 어떨까 궁금했다. 음악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음악만 들어도 그림이 펼쳐지면 시청자분들도 행복하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연애와 뮤지션 조합이라는 점은 2012년 방영된 tvN '더 로맨틱 & 아이돌'을 떠올리게 했는데, 강PD는 "장르가 다르다. 아이돌에 국한되지 않는 뮤지션들이 나온다. 이런 분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방송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러브캐처' MC인 신동엽은 "올해 여름 '러브캐처2'가 나오는데 함께 할 예정이다. '러브캐처'와 '작업실'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러브캐처'는 게임이다. 게임이라는 걸 고지하고 그 안에서 진실한 사랑을 찾을 수도 있고 돈을 선택할 수도 있다. 원하는 사랑이라고 믿었는데 배신당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이다. '작업실'은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가장 리얼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메라 앞에서 잘 표현하지 못해 리얼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작업실'은 지금까지 봐온 예능과는 톤이 다르다. 리얼하다고 보는 내내 느끼실 것 같다. 나도 이 분들께 고마운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하게 임해줬다"고 직접 보고 느낀 차별점을 전했다.솔직한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는 배경에 대해 강PD는 "출연자 섭외 기준은 솔직함이었다. 시스템 안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 분들은 제했다. 솔로이고 연애에 마음이 열려있을 것, 이성에게 어필할 매력을 가지고 있을 것, 자기 삶을 가지고 있어서 할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tvN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노래 작업과 연애 작업을 동시에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 남태현과 장재인 열애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5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9.04.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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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돌②] 남태현 "정려원·손담비 열애설? 전혀 아니다"

남태현(24)에게 두 번 놀랐다.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만 봐도 알 수 있듯, 논란 속에 살고 있는 남태현이 온갖 속 깊은 이야기를 다 하는 취중돌 인터뷰에 응한 점에서 놀랐다. 24시간 내내 예민하고 까다로울 것 같은 이미지가 인터뷰 동안 어느새 증발해 버려 또 한 번 놀랐다.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는 것만으로 선입견을 깨고 반전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남태현은 언변도 좋았지만, 솔직한 이야기로 공감을 샀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소속사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을 대표로 이끌며 빚을 지고 있는 상황, 남태현이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위너에서 나와 꾸린 밴드 사우스클럽의 음악 기저에 우울함과 외로움이 깔린 이유, 시끌벅적했던 열애설 등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도 피하지 않고 진솔하게 답했다. 투박한 말투에 핏기 없는 표정, 뭘 해도 예의 없어 보인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심지어 이 점을 '왕따'라는 사우스클럽 곡 가사에도 녹여냈던 남태현. 비록 표현은 서툴지 모르지만,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그의 마음이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절박함과 책임감이 그를 변하게 한 듯했다.- 소속사 대표로서 직접 운영하다 보니 힘든 점도 많죠."경비랑 헤어·메이크업 비용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어요. 웬만한 스케줄이 아니면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내가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해요. 일을 조율할 때 계약서를 내가 다 읽어 봐야 하는데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알아야 하고 굳이 이걸 해야 하나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것도 공부잖아요. 10년이 지나면 내 또래에 비해서 좀 더 노련해지는 게 있을 것 같아요.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도 계약서를 보는 건 힘들어요. 다행히 엄마가 계약서를 잘 봐 주세요.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도록 꼼꼼히 봐 주세요."- 책임감도 많아졌죠."그럼요. 이젠 내가 다 책임져야 하고 음악도 내가 골라야 해서 더 힘들어요. 1집은 내가 타이틀을 골랐는데 그 이후엔 멤버들, 매니저 형들을 모아서 의견을 수렴한 뒤 정해요. 내 음악을 평가하는 건 진짜 힘든 일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음악을 안 하는 친구들에게 의견을 많이 물어봐요." - 남태현씨는 어떤 대표인가요."지금 대표라는 직함 자체가 힘들어요. 민망해요. 물론 직함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좀 어색해요. 지금은 그냥 같이 일하는 분들 모두 크루라고 생각해요. 난 그 밴드의 리더일 뿐이죠. 리더로서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노력해요. 대표보다 그냥 밴드의 리더인 건데 어깨가 사실 정말 많이 무거워요. 내가 잘못되면 나랑 관련된 모두가 휘청거리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건강하게 지내요. 옛날에 곡을 쓸 땐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했어요. 내 감정을 끝까지 몰아쳐서 음악을 만들어 내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우울의 끝에 도달하기도 했어요. 예전엔 감성이 90%와 이성이 10%인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걸 반반 배분하려고 해요. 그렇다 보니까 곡을 작업할 때 안 보이는 게 보이더라고요."- 어떻게 한순간에 사람이 달라질 수 있나요."그만큼 절박했으니까요. 절박하니까 달라지더라고요. 내가 위태로우면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불안해서 같이 일할 수 없잖아요. 내가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마음먹은 이유죠. 밴드 형들도 방송 경험이 없으니까 내가 기준점이 되고 본보기가 돼야 하잖아요. 그래서 더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건강해지려고 노력했어요.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서 바뀌게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집이 잘살면 될 대로 돼라 하고 살았을 텐데 난 이게 아니면 안 되거든요."- 손담비·정려원씨와 열애설도 있었죠."진짜 전혀 아니라고 진실을 많이 밝혔거든요. MBC every 1 '비디오스타'에 나가서도 말했어요. 근데 대중은 진실을 이야기해도 믿어 주지 않아요. 믿고 싶지 않은 답을 해서 그런가 봐요. 일단 (정)려원 누나랑 친해진 건 나랑 데뷔 때부터 포토 작업을 한 실장님이 있어요. 8년 지기 친군데 그 형과 형의 와이프 두 사람이 인맥도 넓고 집에서 파티를 많이 해요. 그 파티에 갔다가 오연서 누나랑 친해졌어요. (오)연서 누나가 나를 보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아는 사람 중에 려원 언니가 평창동에 화실이 있는데 나중에 같이 만나자. 너랑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라고 했어요. 나도 그림을 그리거든요. 몇 달이 지난뒤 려원 누나 화실에 놀러 갔어요. 연서 누나랑 같이 가서 만났고, 화실에서 작업도 했죠. 그러면서 려원 누나랑 친해졌어요. (손)담비 누나는 려원 누나랑 친해서 같이 친해졌어요. 내 주변 누나들은 나를 남동생 또는 남자가 아니라 동성처럼 대해요. 내가 고민을 잘 들어 주니까, 가깝게 지내는 것 같아요."- 손담비씨와 애정이 느껴지는 영상이 실수로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죠."그날도 그 사진작가 형 집에서 하는 파티에 갔을 때였어요. 스케줄이 끝나고 잠깐 인사하려고 들렀는데 지인들이 동영상 어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담비 누나가 만만한 나를 보고 같이 찍자고 제안했는데 거기서 '싫은데'라며 정색할 수 없었죠. 그래서 한 번 찍었는데 그게 인터넷에 올라갔고 오해를 샀죠. 차라리 만약 사귀었다면 '잠깐 만났어요'라도 하고 싶은데 그런 적 자체가 전혀 없어요."- 연기력 논란도 연관 검색어로 늘 따라붙죠."SBS '심야식당(2015)'을 할 때였어요. 난 사실 지금도 그때 연기한 게 그렇게 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YG에 있을 때 연기 레슨을 받았어요. YG는 클래스를 나눠서 10명씩 연기 레슨을 하는데 내가 항상 1등을 했어요. 그리고 논란이 된 장면을 찍을 때 황인뢰 감독님이 디렉션해 준 그대로 찍었어요. 울지도 말고 억지로 눈물을 머금으면서 대사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심지어 원 테이크로 찍은 건 두 번 만에 오케이가 났어요. 그래서 난 잘한 줄 알았죠. 심지어 난 그 신이 빨리 방송되길 기다렸어요. 근데 방송이 나가고 욕먹으니까 '참, 사람이 하는 일이 생각한 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다시 연기할 생각이 있나요."부정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은 연기 쪽 일을 알아본다거나 연기에 초점을 두고 싶은 건 전혀 아니에요. 음악 활동에 매진할 건데 혹여나 기회가 들어온다면 또 나랑 잘 맞을 것 같으면 할 수도 있겠죠.">>③에서 계속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취중돌①] 남태현 "YG 나온 뒤 생긴 빚… 아르바이트 생각한 적도" [취중돌②] 남태현 "정려원·손담비 열애설? 전혀 아니다" [취중돌③] 남태현 "피해의식 커서 사람 관계에 어려움 많다" 2018.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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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세 번째 日 투어 성황…"좀더 나은 음악 만들겠다"

그룹 위너가 세 번째 일본 투어 '2016 위너 엑시트 투어 인 재팬(2016 WINNER EXIT TOUR IN JAPAN)'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4년, 2015년에 이은 이번 일본 투어는 치바, 후쿠오카, 나고야, 코베 등 총 4개 도시, 9회 공연으로 3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 눈물과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위너는 18일 일본 코베 월드 기념 홀에서 개최된 피날레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센치해', '공허해', '컬러링', 'BABY BABY'를 비롯해, 멤버별 솔로곡을 포함한 총 23곡의 풍성한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했다. 남태현은 서정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달콤한 목소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좋더라'를 부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진우는 짧은 드레스를 입고 '완벽 여장'한 모습으로 등장, 일본 유명 밴드 '드림스 컴 트루'의 '기뻐! 즐거워! 너무 좋아!'의 댄스 커버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 강승윤은 위너로 데뷔 전 발표한 '비가 온다'를 열창, 공연장을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가득 채웠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허리 부상을 입은 이승훈이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편지를 낭독했다. 이승훈은 "내가 다친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라며 마음을 표했고, 이에 멤버들은 하나같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을 그렸다. 또, 자신들의 데뷔 시절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을 감상한 위너 멤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강승윤은 "어떠한 일들이 앞으로 있더라도, 팬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뒤에서 감싸주는 스태프분들도 있습니다. 좀 더 나은 음악을 만들어, 곧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웃어요!"라며 마지막 곡 'SMILE AGAIN'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한편, 위너의 강승윤, 송민호는 한중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 팀을 이뤄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 '더 콜라보레이션'에 출연중 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7.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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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반달친구' 종영 소감 "아이들, 우리 잊지 말았으면"

그룹 위너가 JTBC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 종영 소감을 전했다.위너는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위너에게도 힐링의 시간이었다. 반달친구 아이들 우리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며 지난 16일 종영한 ‘반달친구’에 대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먼저 리더 강승윤은 “아이들과 많이 정들어 헤어지기 아쉬웠다. 서툴고 부족한 우리를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우리도 아이들 덕분에 순수함을 되찾은 것 같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 “여준이가 가고 싶었던 바다를 마지막에 함께 갈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라고 말하는 등 아이들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내비쳤다. 이어 이승훈은 “지우가 존경하는 사람은 ‘모자쌤’이라고 말할 때 정말 진지하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서연이 자전거 가르쳐줄 때 정말 아빠가 된 기분이었다.” 라며 ‘반달친구’ 촬영 당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전했다. 남태현 또한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하율이가 나를 따르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눈높이 대화법을 배웠다.” 라고 회상, 아쉬움을 드러냈다.또, 송민호는 “반달친구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열어줬을 때의 감동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3공주의 밀당도 그립다. 다시 만났을 때 변함없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라며 아이들과 다시 만나기를 소망했고 김진우는 “촬영이 종료된 지 오래됐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기억들은 아직도 생생하다. 반달야학, 가정방문 시간도 모두 즐거운 추억이다.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우리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반달친구’는 매주 웃음과 눈물, 따뜻한 감동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툴지만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위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매회 ‘따뜻한 예능’이라는 호평과 함께 사랑 받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근 인기 동영상 앱 ‘미아오파이’에서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한편, ‘반달친구’를 무사히 마무리 지은 위너는 총 4개 도시, 9회 공연, 3만 6천여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투어 ‘2016 WINNER EXIT TOUR IN JAPAN’를 진행,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18일 효고 · 코베 월드 기념홀에서 일본 투어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김연지 기자 2016.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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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배우학교', 박신양의 기적..발연기 지침서되다

12주의 기적이었다.tvN '배우학교'가 21일 방송을 끝으로 12주간의 배우 수업을 마무리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박신양은 단 한순간도 허투루 학생들을 대하지 않았고, 학생들 역시 떠날 때가 되서야 이 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스케줄 탓에 먼저 학교를 떠난 남태현을 제외하고,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는 이날 박신양과 함께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마지막까지 박신양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믿어지는 연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학생들을 다그쳤다. 박신양은 다소 실망스러운 연기를 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하고 있기에 마지막까지 쓴소리를 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지 않은 연기에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결국 학생들은 이별을 앞두고 박신양 앞에서 그간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눈물 흘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철벽남' 박신양도 눈물을 보였다. 학생들은 박신양의 우는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그의 진심에 감동받았다.마지막 회는 그야말로 눈물 바다였다. 박신양이 가진 연기에 대한 철학과 믿음, 열정을 온전히 깨달은 제자들은 "배우학교이기도 했지만 인생학교였다"며 "살아가는 동안 배우학교에서의 시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신양은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연기에 대해 진심으로 임했기에, 박신양에게 '배우학교'는 처음부터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그는 '배우학교'의 진정한 선생님이었고 학생들 역시 인생의 참된 스승을 만나 전환점을 맞이했다.황미현 기자 2016.04.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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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박신양 "살이있는 무대 위 감정이 최종목표"

박신양의 연기 비법이 공개된다. 박신양은 14일 방송되는 tvN '배우학교'를 통해 최종 학습 목표를 밝힌다. 이 날 방송에서 연기학생7인은 리얼한 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수업인‘즉흥극’에 도전한다.또한 지난주‘배우학교’를 찾은 하연주에 이어 이국주,정이랑,이세영이 ‘즉흥극’조교로 나서면서 연기학생들의 감정이 점차 극에 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질 예정. 박신양은 “목표는 단 한가지다.무대 위에서 진짜로 감정을 경험하는 순간을 위해 살아있는 순간들을 경험해보아야 한다.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볼 것이다. 마지막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간 박신양은 자기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자기 소개 시간,몸을 활용하는 발레와 액션 수업,사물-동물 등을 관찰해 표현하는 묘사 연기,감정연기의 끝이라 할 수 있는 눈물 연기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연기 학생’ 7인 이원종,장수원,유병재, 남태현,이진호,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황미현 기자 2016.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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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배우학교'PD "박신양, 마지막 촬영때 펑펑 울어"

이제는 '발연기하네'라는 말 대신 '배우학교 가야겠다'고 말한다. tvN '배우학교'는 발연기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전혀 다른 포맷의 신선한 예능 프로그램이 됐다.예능이라기 보다는 다큐에 가까운 진지한 구성이 신선함을 안겼다. 게다가 명배우 박신양이 선생님으로 출연, 섞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곱명의 발연기 배우들을 차근차근 이끌었다.12부작 '배우학교'는 절반을 넘어섰다. 그간 발성부터 액션, 노래, 표현력 등 기초부터 다지는 수업들이 주를 이뤘다. 이런 그림들은 기초 없이 모든 현장에 던져지는 신인 배우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아가 배우들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이 맡고 있는 '업'의 중요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백승룡PD는 "시즌2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자로 구성된 시즌2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마지막 합숙까지 촬영을 마쳤는데."지난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정말 아쉽다. 마지막 장면 찍을 때 선생님이랑 학생들이 같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소감도 듣고 '왜 연기하려 하는가'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했다. 그 장면에서 다 울었다."-선생님인 박신양도 눈물을 보였나."박신양 선생님이 제일 많이 울었다. 유병재가 이야기 때 박신양 선배님이 울먹이기 시작하더니, 장수원이 이야기할 때 펑펑 울었다. 그 뒤부터도 계속 감정이 이어져서 눈물바다가 됐다. 심지어 스태프들도 다 울었다(웃음). 저도 그렇고 누가 장례치르는 것 처럼 펑펑 눈물을 쏟았다." -연출자로서 마지막 촬영 후 어떤 생각이 들었나."내가 제일 아쉬웠다. 실은 학생들이랑 선생님이랑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획을 할 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웃긴 것을 할 수도 있었고 대본 연습하고 액션 연습하는 것을 기대했을텐데 난 정말 연기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박신양 선생님이 진정성 있게 가르쳐 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심화 과정으로 가고 싶다. 기초 과정이 있으니까 심화로 가고 싶은 마음. 이들과 함께 더 해보고 싶고, 극도 한 번 제작하고 싶다."-종방이 아닌 '방학기'라는 표현을 썼던데."아직 끝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촬영에서까지 박신양 선배님이 수업을 했다. 이별이라고 생각했으면 졸업식 같은 구성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황미현 기자[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관련기사 [인터뷰②]'배우학교'PD "장수원·남태현, 연기 제일 많이 늘어"[인터뷰③]'배우학교'PD "시즌2, 발연기 여자편 꼭 만들고파" 2016.03.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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