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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한민희의 Law&Rule] 오타니 스캔들은 의혹 덩어리...미즈하라가 정보를 '하이재킹'한 걸까

메이저리그(MLB)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로 들썩이고 있다. 그의 통역원이었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파문 때문이다.사건은 지난 18일(한국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수사 당국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매튜 보이어를 조사하던 중 오타니의 이름을 발견했다. 이 내용이 MLB 사무국 및 오타니의 에이전시 CAA로 전해졌다. 이를 처음 취재한 ESPN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건 자신이고, 계좌 이력은 오타니가 자신의 빚을 갚아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21일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오타니 측은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20일 경기 종료 후에야 알았고, 그가 라커룸에서 "오타니가 내 빚을 갚아줬다"고 말한 것도 퇴근 후 숙소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오타니 측은 미즈하라의 도박 빚을 갚아준 적 없고, 그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했다며 횡령 및 절도를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미즈하라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거짓말했다.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전했다.현 단계에서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긴 쉽지 않다. 미국은 스포츠 도박에 대해 주마다 다르게 다룬다. 다저스와 오타니의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불법이다. 한국은 국민체육진흥법을 통한 복표, 즉 스포츠토토만을 합법으로 인정한다. 한국에서는 공식 복표를 구매할 시 종사자의 해당 종목 참여가 금지된다. 불법 복표는 종목을 불문하고 금지하고 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 전담 통역이지만 구단이 채용했던 경우다.세간의 관심은 오타니가 과연 연루됐는지에 쏠린다. 오타니의 법적 책임을 줄이기 위한 설명일 수도 있지만, 그의 말대로라면 미즈하라는 컴퓨터 이용 사기죄를 범한 셈이 된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연방법에도 Computer Fraud and Abuse Act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한국에선 지난 21일 한 여성이 남편에게 니코틴 원액을 마시게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해당 여성은 남편의 사망 뒤 그의 계좌에 접속해 대출을 받았다가 해당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은 바 있다. 미즈하라의 경우 해당 계좌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오타니가 맡긴 업무 범위 내의 일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배임이나 횡령 등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내용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에선 연예계에서 박수홍 씨 등이 비슷한 문제로 법적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변호사로서 의문이 드는 부분은 오타니 변호인단의 행동이다. 한국의 경우 불법 도박을 민법 103조에 따라 반사회적 행동으로 보고 있다. 오타니 역시 성인이고, 아무리 야구에 집중한다 해도 스포츠 도박이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를 리 없다. 오타니와 같은 고소득자로부터 고액이 오가는 일은 당국이 모를 수 없다. 그런데 단지 지인의 빚을 갚아주기 위해 본인 명의 계좌로 보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을 사전에 알았다면 변호인과 비밀로라도 상의했을 것이고, 변호인이라면 절대 이 문제에 연루되지 말아야 한다고 설득했을 거다. 정말 필요하다면 차용증을 쓰고 미즈하라에게 빌려주는 게 맞다. 미즈하라의 첫 주장이 엉성하게 느껴진 이유다.사건이 공개된 과정도 의문이다. 수사 당국이 MLB 사무국에 전한 게 18일이고, 소속사인 CAA는 늦어도 19일엔 이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데 오타니의 주장대로라면 당사자인 그가 20일에야 알았다는 말이 된다. 당사자인 그가 하루 이상 소식을 듣지 못하고 방치됐다는 이야기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에이전시인 CAA, 또는 담당 변호인의 책임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미즈하라가 실제로 절도를 저질렀고, 오타니가 이를 알았다고 보기는 확실히 어렵다. 이 사건이 보도되기 직전인 20일 경기까지만 해도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어울렸다. 또 오타니의 가족이 미즈하라의 부인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타니가 미리 도박 파문을 알았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그림이다. 음모론처럼 오타니가 직접 도박을 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수사 사실이 전해졌을 상황에서 미즈하라를 '희생양'으로 삼기 직전에 양측이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을까.유일하게 설명이 되는 가설은 딱 하나다. 미즈하라가 중간에서 모든 정보를 차단하는 '하이재킹'을 저질렀을 경우다. 실제로 다저스 관계자들은 ESPN에 "미즈하라가 도박 사실을 선수단에 전할 때까지조차 오타니와 타인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그를 통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기자와의 인터뷰, 구단과의 소통, 오타니와의 대화까지 미즈하라가 중간에서 모두 맡았다면 정보가 왜곡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타니가 불법 행위 여부는 차차 밝혀질 것이다. 이보다 중요한 건 스포츠 도박 중독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즈하라의 연봉은 30만 달러(4억원)에서 50만 달러(6억 7000만원)에 달했다. 게다가 실질적 고용주인 오타니는 그를 친형처럼 따랐다. 이번 사건이 아니었다면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10년 계약 기간 내내 높은 소득을 올렸을 거다. 오타니가 은퇴한 후엔 '국민 영웅'의 동반자 경험도 살렸을 수 있다. 도박이 그의 탄탄한 미래를 부숴버렸다는 걸 잊어선 안 되겠다.법률사무소 한민희 변호사 2024.03.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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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전 남편 A씨, 132억원 이상 편취…이혼 후에도 정신적 고통"[전문]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고소했다. 배우 정가은의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 오름 측은 18일 "정가은은 전 남편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운을 떼면서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명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자였다. 하지만 전과 사실을 숨긴 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이후 전과에 대해 시인했고, 이마저도 거짓으로 고백해 정가은이 의심할 수 없게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다. 위 통장계좌를 통해 마치 정가은이 돈을 지급받는 것처럼 제3자로부터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정가은이 모르게 출금해 가로채는 방법으로 지난 2015년 12월 경부터 2018년 5월 경까지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해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는 정가은에게 사업자금, 체납 세금 납부에 돈이 필요하다며 2016년 10월 경 체납 세금 납부 명목과 2017년 6월 경 사업자금 명목으로 합계 1억 원 이상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한 바 있다.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까지 가져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 이후 2016년 5월 경 A씨 앞으로 세금 압류가 들어오면서 정가은은 A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졌다"면서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함께 이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돈 요구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다. 지난 199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가은은 개그맨 정형돈과 호흡을 맞춘 tvN '롤러코스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식객남녀', '올포유', '출발드림팀', '스타킹' 등에 출연했다. 2016년 1월 A씨와 결혼, 같은 해 7월 딸을 낳았다. 이듬해인 2017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정가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가은 측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 오름입니다. 현재 정가은은 전 남편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A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명의 통장을 이용하여 금원을 편취,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전과 사실을 숨긴 채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이후 전과에 대해 시인했고, 이마저도 거짓으로 고백해 정가은이 의심할 수 없게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계획했습니다. 피고소인 A씨는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 통장계좌를 통해 마치 정가은이 돈을 지급받는 것처럼 제3자로부터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정가은이 모르게 출금하여 가로채는 방법으로 지난 2015년 12월 경부터 2018년 5월 경까지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해왔습니다. 또한 A씨는 정가은에게 사업자금, 체납 세금 납부에 돈이 필요하다며 2016년 10월 경 체납 세금 납부 명목과, 2017년 6월 경 사업자금 명목으로 합계 1억 원 이상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한 바 있습니다. A씨는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까지 가져갔으나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2016년 5월 경 A씨 앞으로 세금 압류가 들어오면서 정가은은 A씨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졌습니다. 그럼에도 정가은은 연예인이라는 공인의 입장에서 이러한 사실이 기사화되면 본인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지장이 될 것이 걱정되어 두려운 마음에 세금을 낼 수 있도록 A씨에게 돈을 입금했고, 결혼을 유지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려 2017년 여름 경 이혼 절차에 들어가 2018년 1월 경 A씨와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현재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정가은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남편 이전에 한 아이의 아빠라서 참고 또 참다가 사기 행각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해와 결국 고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본 법무법인 오름은 정가은 통장계좌를 수단으로 한 자동차이중매매 건의 피해금액 합계가 5억 원을 초과하는 만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혐의에 관한 소명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아울러 저희 법무법인은 정가은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1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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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前 남편 사기죄로 고소 "1억 이상 재산상 이득 편취"

정가은이 전 남편 A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17일 배우 정가은이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정가은과 결혼하기 직전 2015년 12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고 이혼 후인 2018년 5월까지도 정가은의 인지도를 이용해 총 660회, 약 132억 원 이상의 돈을 편취했다. 또 정가은의 재산상 이득 1억 원 이상을 편취했고 자동차를 인수한다며 정가은의 인감도장도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결혼 생활 당시와 현재 이혼 후까지도 생활비와 양육비를 받은 적 없다고 했다. 이혼 후에도 계속되는 금전적 요구로 정신적 고통을 겪어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1월 A씨와 결혼한 정가은은 같은 해 7월 딸을 낳았다. 이듬해인 2017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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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메이비, 母 빚투 논란 이틀 만에 해결 "피해자에 사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어머니의 빚투 논란이 불거지고 이틀 만에 문제를 해결했다. 메이비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메이비는 어머니의 빚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메이비의 어머니는 피해자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렸으나 채무 변제 능력이 없었고 결국 A씨가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A씨의 증거로는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피해자는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죄로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메이비가 어머니의 채무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 메이비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한편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과 SBS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이다. 김연지 기자 2019.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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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母 빚투 의혹 제기..남편 윤상현 측 "아는 바 없다"

메이비가 모친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가 없는 메이비를 대신해 남편 윤상현 측은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메이비의 모친은 피해자 A씨에게 5000만원을 빌렸으나 채무 변제 능력이 없었고 결국 A씨가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재판부는 "(A씨의 증거로는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하지만 피해자는 메이비 모친을 사기죄로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 메이비의 남편인 배우 윤상현 측은 "아는 바가 없다.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메이비와 윤상현 부부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메이비의 빚투 논란이 방송 출연 여부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9.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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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1억원 빌린 적 없어"VS소속사 대표 "많은 증거 확보"

가수 혜은이의 남편, 배우 김동현이 소속사 대표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김동현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내비쳤고, 소속사 대표 노 모씨는 "수많은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노 씨는 22일 일간스포츠에 "그동안 김동현과의 음성 녹취 문자 등 수많은 증거들을 확보한 상태에 있으며, 저는 대여금을 못받는한이 있더라도 김동현에 의한 제3의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대응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회사와 배우의 입장으로 믿고 기다려줬으나 거짓으로 일관하는 김동현의 반박기사에 더이상 참을수 없다"며 "김동현은 2016년부터 상습적으로 저에게 돈을 빌려왔고 지금에 와서는 본인이 얼마를 어떻게 빌렸는지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저한테 3000만원을 빌리고 2000만원을 갚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새빨간 거짓말임을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노 모씨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통장내역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지금에 와서 저한테 사과를 해도 모자를 판에 오히려 반박기사를 내고 저한테 법적대응한다는 이야기를듣고 너무나 어이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동현은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노 씨로부터 11차례에 걸쳐 1억원을 빌렸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3차례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앞서 두 차례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았고, 2018년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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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슈, 사기죄 이어 상습도박죄 조사 "불화설은 아냐"

'섹션' 슈가 사기죄에 이어 상습도박죄 조사를 받는다.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슈가 도박 자금으로 6억 원을 지인으로 부터 빌린 후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슈는 두 명의 고소인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렸다가 두 달 동안 갚지 못해 조사를 받고 있다.또 슈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며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변호사에 따르면 상습도박죄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슈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남편 임효성은 "아내가 육아스트레스가 있었다"면서 "항간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2018.08.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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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혐의無' 서해순, 고 김광석·딸 사망 관련 의혹에서 자유로워질까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이제 고 김광석과 딸 사망 관련 의혹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10일 김광석 부인에 대한 유기치사 및 사기 고발 사건에 대해 "범죄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 불기소 의견으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해순은 딸 서연양에 대한 유기치사 및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딸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혐의(사기)로 고 김광석 유족과 영화 '김광석'을 만든 이상호 기자로 부터 고발 당했다. 광역수사대는 피의자 및 사망 전 진료 의사, 119구급대원, 학부모 등 참고인 47명을 불러 조사했다. 사망 당시 딸의 병원 진료기록, 보험내역, 피의자 카드사용 내역, 딸 일기장, 휴대폰, 관련 민사소송기록 등을 모두 조사했다. 결과적으로 딸을 유기했다는 유기에 대한 고의 및 사실을 인증할 만한 증거가 없었고, 사기 혐의도 마찬가지였다. 광역수사대 측은 "조정합의 과정에서 딸이 살아있음을 주장하거나 그 생존이 조정합의의 전제조건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의자가 소극적으로 사망 사실을 숨긴 것이 사기죄의 기망행위로 볼 수 없다.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이라고 설명했다.서해순은 1996년 1월 6일 故 김광석이 사망한 이후 남편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딸 서연까지 10년 전 이미 사망했고,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았다는 게 드러나면서 남편과 딸 사망 사건과 관련한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이에 서해순은 경찰 조사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결혼하고) 여자만 혼자 남았을 때 불합리한다. 제가 아내로서 역할을 안 한 것도 아니고 남편이 무명일 때부터 매니저 역할을 하고 그랬는데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결혼하고 (남편이 사망하면) 여자 재산을 시댁에서 다 가져가야하는 게 맞는지(모르겠다)"라며 "또 어떤 부분이든 (조사를 통해) 철저히 밝히겠다. 나머지 부분은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심려를 끼쳐드린 건 죄송하고 김광석 좋아한 분들 서연이 예뻐했던 분들에겐 죄송하다. 잘 마무리해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딸 유기치사 및 사기 고발 사건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서해순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7.11.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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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김동현 "1억아닌 5000만원 빌렸다…오히려 사기 당한 기분"

가수 혜은이 남편이자 배우 김동현이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김동현은 3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3월 채권자 A씨에게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를 당했고, 1억이 아닌 5000만원을 빌렸다"고 밝혔다.김동현은 "오히려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에게 들은 사건의 내막을 들어봤다.- A씨에게 1억을 빌렸다는데."채권자 A씨에게 1억이 아닌 5000만원을 빌렸다."- 그럼 나머지 5000만원은 무슨 돈인가."지난해 11월 공연때문에 아는 후배 B씨에게 연천에 있는 전원주택을 담보로 5000만원을 빌렸다. 그런데 올해 3월 후배 B씨가 돈이 급하다며 갚으라고 했다. 아직 돈을 구하지 못 했다고 말하자, B씨가 B씨의 지인인 A씨를 찾아가 내가 가진 담보로 5000만원을 빌렸다."- 이 사실을 알고 있었나."B씨가 자신의 5000만원과 내 5000만원을 합해 A씨에게 갚자고 말했다. 그래서 흔쾌히 사인을 한거다. 연예인이라 빨리 정리하고 싶어서 알았다고 한 것도 있다."- 불기소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맞다. 경찰에 조사받으러 가서 모든 걸 설명했다. 연천의 전원주택 자료도 다 준비해 보여줬다. 경찰도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불기소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 했다. 오히려 내가 사기를 당한 기분이다."- 5000만원은 언제 갚을 생각인가."연천의 전원주택에 대한 준공허가가 나오는 대로 채무를 해결할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8.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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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김동현 "사기죄 피소 사실 아냐…제작사에 확인" 주장

가수 혜은이의 남편인 배우 김동현이 사기죄 피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김동현은 25일 일간스포츠에 "내가 사기죄로 피소됐다는 사실을 기사로 보고 제작사와 통화를 나눴다"며 "제작사가 나를 사기죄로 고소한것이 아니라, 법원에 과지급분 반환 소송을 건것이라고 대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격적인 소송으로 진행되기 전에 변제나 합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는 '사기죄'가 있으니 김동현을 처벌해달라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금액은 4월 초까지 갚는 것으로 이야기 나눈 상태였다. 성실하게 갚을 것"이라며 "차기작 출연료를 미리 앞당겨 변제하는 등의 내용까지 논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앞서 한 매체는 22일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측이 김동현이 기지급한 출연료 중 김동현이 출연하지 못한 회차에 대한 수익금 3942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매체는 김동현이 지난해 6월부터 방송된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했으나 사기 혐의로 기소된 후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8월부터는 드라마에서 하차했으며 합의금 명목으로 출연료 일체를 미리 받아갔으나, 결국 20회차에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또한 제작사 측의 말을 인용해 "김동현이 돈을 갚을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곧 갚을 것처럼 변제를 미뤄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박현택 기자 2016.03.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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