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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제작 지원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가 영화 ‘잘 들었어요’와 ‘어덜티’의 배리어프리(접근성) 버전을 제작 지원한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손동완 감독의 단편영화 ‘잘 들었어요’와 강혁수 감독의 단편영화 ‘어덜티’에 대한 음성해설(화면해설)대본을 제작하여 성우 더빙을 거쳐 최종 제작을 완료했다. 배리어프리 프로젝트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미디어 업계에서 사회적 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영상물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본과 화면을 보다 전문적인 방법으로 구현하여 음성해설이나 자막 해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사회적, 문화적, 인류적 의미에서의 현시대 문화 다양성 구축과 문화 형평성 및 상생의 일환으로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윤단비 감독 연출, 박보검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되면서 화제가 되는 등, 최근 콘텐츠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년도부터 신진창작자 육성의 일환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3,600여명의 창작자를 육성해오고 있다. 이에 이오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프로그램에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2편을 편성하고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수연 작가를 멘토로 위촉했다.멘티로 선발된 손동완 감독, 강혁수 감독의 작품에 대해 배리어프리에 대한 기본적인 문화 소양, 음성해설 및 화면해설 대본 작업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배리어프리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서수연 작가는 국내 화면해설 1호 작가로 총 7,600여 편의 문화예술 및 영상매체의 음성해설(화면해설)을 제작한 배리어프리(접근성)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베테랑 작가다. 또한 서수연 작가는 “배리어프리는 원래 건축에서 턱을 없애거나 계단을 경사로로 변경하는 등 말 그대로 물리적인 장벽을 없애는 것에서 시작되었고 해외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장애인 서비스의 경우 해외에서는 접근성(accessibility), 접근 가능한(accessible), 접근 (access) 등의 용어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장애 혹은 장벽이라는 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중립적이고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그러한 사회적 인식을 만들기 위함이다”라며 배리어프리로 통용되는 용어를 ‘접근성’이라는 용어로 수정하는 것에 대해 제안했다.손동완 감독은 서경대학교 영화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캐비닛’(2020년)을 통해 파리 한국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단편영화 ‘잘 들었어요’(2020년)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창작자이다. 이번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제작을 통해 “배리어프리 프로젝트는 일반 프로젝트에 비해 많은 것들을 더 섬세하게 신경 써야 된다는 점이 차이점인 것 같다”면서 “일반 프로젝트는 제가 느끼는 것을 기준으로 작업을 했다면 배리어프리 프로젝트는 제가 느끼는 것 외에 사회적 약자분들이 느끼실 감각을 생각하며 작업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강혁수 감독 역시 단편영화 ‘남쪽의 북쪽’(2018년), ‘어덜티’(2022년), ‘오늘의 집’(2023년) 등을 연출한 경력을 갖고 있고 “최근 OT 플랫폼들을 통해 꽤 많은 작품들이 음성해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 그 수가 전체 작품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영상매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계에서도 사회적 약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활동이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꾸준하게 창작자들의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제작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며,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영화 ‘잘 들었어요’, ‘어덜티’를 향후 각종 영화제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과정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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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신동엽-배수지, 이젠 눈빛만 봐도 통하는 MC 케미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수지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진행력을 뽐냈다. MC 케미스트리에 있어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신동엽과 수지는 지난 13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재회했다.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만물이 움트는 봄의 문을 활짝 열었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 올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백상예술대상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관객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중문화예술을 이끌어준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신동엽은 다년간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방송 현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파트너 수지의 미소를 불러오는 동시에 후보석의 긴장감도 덜어줬다. 수지는 '백상 여신'다운 모습으로 시상식 전체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축하무대를 소개하는 내레이션은 수지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였다. 세 시간여 동안 진행된 생방송에서 신동엽과 수지는 매끄러운 무결점 진행을 했다. 130여명의 후보자들과 수상의 기쁨·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나누며 '믿고 보는 MC'란 타이틀을 확인시켜줬다. 한편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한 박보검은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신동엽은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라고 토로했고, 수지는 "기다리겠다"라고 인사하며 내년 만남을 기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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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일병, 언제나 뜨거운 존재감

입대한 지 7개월, 그럼에도 언제나 뜨거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일병이 된 배우 박보검이다. 군복을 입었어도 스타다. 군백기는 커녕, 해군 소속 연예인이 된 듯 반가운 근황을 자주 전하고 있다.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으로 복무 중인 그는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변치 않는 존재감을 입증하는 중이다. 지난 3월 26일에도 제6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다. "우리 군 장병들은 평화를 바다를 지키면서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박보검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에서도 사회 마이크를 잡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해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된 이 영상은 6000여명이 동시 시청했다. 이후 박보검이 내레이션을 맡아 해군의 일상을 소개한 영상도 공개됐는데, 해군 유튜브 채널 평균 조회수의 6배에 달하는 6만 4000뷰(3월 31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보검의 근황 사진이 자주 등장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입대 전 찍어둔 침대 CF는 광고 영상임에도 유튜브에서 조회수 2400만뷰를 돌파했다. 박보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차례 개봉이 연기된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드디어 공개된다는 소식으로도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는 15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되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박보검의 스크린 첫 주연작이다. 최근 공개된 '서복 사용설명서' 예고편에서 서복으로 변신한 그가 기헌 역 공유와 빚어내는 브로맨스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존재감만으로 '자동 홍보'다. "농사는 박보검이 잘 짓고 갔으니 저희가 잘 수확해놓겠다"는 공유는 "많은 이들이 박보검의 선한 눈매를 기억하고 있는데, '서복'에서는 익히 알려진 것과는 상반된 눈빛이 처음 나온다. 같이 연기하면서도 박보검의 매서운 눈빛이 매력적이어서 악역을 꼭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었다. 살벌한 눈빛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서복' 속 박보검의 이미지 변신이 관객에게도 지켜볼만한 큰 매력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군백기를 모르는 배우, 박보검은 오는 2022년 4월 전역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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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서복' 박보검 사용설명서

공유와 박보검의 감성 브로맨스 '서복(이용주 감독)'이 공유가 직접 소개하는 ‘서복 사용설명서’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캐릭터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해 영화 속 캐릭터를 직접 소개한 서복 역의 박보검에 이어 이번에는 기헌 역의 공유가 ‘서복 사용설명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과 함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꿀팁을 전수한다. 먼저 낯을 가리는 서복과의 첫만남. “반가워”라며 악수를 건네는 기헌(공유)에게 “민기헌 씨?”라고 되묻는 서복의 중독성 있는 독특한 말투가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다. 처음 먹어보는 컵라면에 푹 빠져 세 개를 먹고도 더 달라고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서복과 황당해하는 기헌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며 영화 속 서복의 컵라면 먹방을 기대케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질문 폭격과 팩트 폭력을 날리는 서복에 골치 아파하는 기헌의 모습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의 예기치 못한 동행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평생 실험실 안에서 스크린 속의 바다만 바라보다 처음으로 진짜 바다를 마주한 서복. “서복이 당신에게 무언가를 해줄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기헌을 위로해주는 서복의 모습은 어느새 한층 가까워진 두 남자가 선사할 감성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서복'은 오는 4월 15일 극장과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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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배우 신동미(43)는 2020년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보였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부터 JTBC 드라마 '모범형사', MBC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 출연,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을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신동미는 남은 두 달 동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을 통해 두 번째 매니저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좌충우돌하며 박보검(사혜준)과 함께 성장해가는 캐릭터. "매일이 소풍 가는 것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민재란 캐릭터와 함께 나 역시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가장 공감이 됐던 지점은. "사혜준이 해효를 만나러 가는 한남동 언덕길에서 내레이션이 나온다. '내가 이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절망과 희망을 가졌다'는 부분에 크게 공감했다. 나 역시 20대 때 그랬다. '내가 배우로서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건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혜준이는 극 중 부모님이 반대를 한다. 반대로 난 부모님이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보답을 못 해 드려 죄송했다. 날 믿어준 부모님께 배우로서 잘 가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많이 공감했던 것 같다." -SNS에 현장 사진을 많이 찍어 올렸더라. "내가 올린 사진들은 보검이가 찍어준 것들이다.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보검이가 찍어준 게 다 추억으로 남았다. 다음부턴 열심히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드라마 홍보로 아주 잘 썼다. 고맙다." -민재와 닮은 점, 다른 점은. "감정에 솔직한 편인데 민재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하진 않는다. 정말 부러웠던 건 자기 확신이 확실하단 점이다. 난 단 한 번도 확신에 차서 살아본 적이 없다. 꿈을 향해 진취적인 것뿐 아니라 민재는 혜준이에 대한 열정과 확신이 확실했다. 꿈에 확신을 가진 게 너무 부러웠다. 특히 '남은 1초 다 쓰고 수건 던져'는 다른 사람 말에 현혹되고 남의 게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직관적으로 딱 얘기해주는 그녀가 곁에 있는 혜준이가 부러운 지점이었다. 끊임없이 누군가를 그렇게 신뢰할 수 있을까. 그게 민재를 멋지게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청춘기록'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공감과 치유를 해주길 바랐는데 그 목표를 결국 내가 이루게 됐다. 용기도 얻고 희망도 얻고 공감도 했고 위로도 됐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호흡을 맞출 수 있었고, '갓길호' 감독님, 하명희 작가님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 -올해 다작을 했다.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 너무나 운이 좋아서 화제작만 했다. 이런 운이 또 올까 싶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스스로 치유가 됐다. 배우로서 견고해진 느낌이 든 한 해로 마무리가 된 것 같다. 2019년엔 '왜그래 풍상씨'로 연기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면, 올해는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의 길을 잡아준 것 같다." -'하이바이, 마마!'도 특별하게 기억될 작품인 것 같다. "감정적 소모가 많았다. 작가님한테 '왜그래 풍상씨'보다 더 우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언니 좀 더 울어야 해요' 그러더라.(웃음) 촬영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누군가에게 듬직한 소나무 같은 느낌이었다. 고현정은 정말 강인한 여자였다. 그리고 그녀들의 우정이 멋졌다. 내게도 그런 친구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현재 '하이바이, 마마!' 팀은 정말 활발하게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유제원 감독님과 안길호 감독님이 서로 친해 작품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고 그랬다. 권혜주 작가님도 내가 배우로서 힘든 지점을 상당 부분 나눠줬다. 지금은 내게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사람들이 됐다." -김태희 배우는 어떤 사람이었나. "태희 역시 좋은 사람이었다. 상대 배우 복이 좋은 한 해였다. 김태희, 손현주, 박보검, 박소담, 이창훈 배우 모두 인성이 좋고 좋은 사람들이라서 예전에 사람 때문에 상처 받았던 게 치유가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작업이었다." -평소 눈여겨봤던 후배가 있나. "영화 '박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희서 배우가 진짜 일본 여자인 줄 알았다. 기회가 되면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 이선빈 배우는 드라마 '번외수사'를 봤는데 대사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 소화하더라. 영화 '사라진 시간'에 같이 나왔는데 함께 호흡을 맞춘 신은 없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하우스 [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인터뷰②] 신동미 "분위기 메이커=박보검, 등장만으로 밝아져"[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2020.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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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각인" 신뢰의 박보검→앓다죽을 10살 '서복'

"박보검이잖아요" 캐릭터 설정부터 미(美)쳤다.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27일 열린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베일을 벗은 가운데, 타이틀롤을 맡은 박보검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박보검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으로 분한 공유와 호흡 맞췄다.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자체로 화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천만 비주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서복'에 대한 신뢰도 자체가 급상승한 상황. 언제봐도 흥미롭고 감사한 조합이다. 때문에 현재 군 복무 중인 박보검이 '서복' 개봉 시즌을 함께하지 못한다는건 '서복' 팀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스크린 속 박보검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박보검 카드'를 그냥 날렸을 리는 없다. 박보검은 입대 전 인사 영상과 내레이션 녹음까지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 임무를 완수했다. 작품에도, 박보검에게도 윈윈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복 박보검'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만족도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후문. 신비롭고 매력적인 서복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용주 감독과 공유가 박보검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낸 극찬 역시 진정성을 더한다. '서복'은 작품도, 캐스팅도 오랜시간 공 들인 영화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준비 기간도 길었고, 캐스팅도 기다림의 승리가 됐다. '서복' 속 기헌과 서복은 애초 공유와 박보검을 놓고 만들어진 캐릭터. 이용주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서 배우들을 납득시키고, 설득하고, 시나리오를 수정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시나리오는 공유와 박보검을 생각하며 썼기 때문에 싱크로율은 잘 맞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최초의 서복, 새로운 박보검 공유는 메이킹 영상에서 "'서복=박보검'으로 각인돼 있었다. '박보검이 아니면 어쩌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박보검인데. 박보검이잖아요"라며 애정어린 신뢰를 표했다. '서복' 세계관 안에서 그야말로 서복으로 재탄생한 박보검이다. 서복은 10년 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이다. 나이는 10살이지만 인간보다 2배 빠른 성장 속도를 자랑한다.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채 매일 주사를 맞으며 실험실 안에서만 끝나지 않는 긴 하루를 보내다 기헌을 만나 난생 처음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플러스 호기심과 말대꾸 지수가 꽤 높다. 보다 디테일한 서복의 캐릭터 설정이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텍스트만으로 끙끙 앓는 반응을 내비쳤다. '우리 서복이 펭수랑 동갑이었어!' '10살이었다니. 댕댕이 눈빛이 그냥 나온게 아니네' '말 진짜 오지게 안 듣는 듯. 벌써 귀엽다' '보호본능 자극하는 센캐... 고맙다 고마워' 등 의견이 가득하다. '서복' 팀은 박보검에 대한 '새로움'도 여러 번 강조했다. 서복 캐릭터 자체에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지만 이를 연기한 박보검의 모습도 '최초로 만나게 되는 얼굴일 것이다'는 평. 공유는 "많은 관객 분들이 생각하는, 박보검이라는 배우가 갖고 있는 선한 눈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순수하고 순둥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눈빛이 '서복'에서 처음 나온 것 같다. 같이 연기를 하는데 그 눈이 너무 매력적이라 우리끼리 장난으로 '악역을 꼭 해야 한다. 저거 봐 저거 봐 눈 못되게 뜨는거 봐'라는 말도 했다. 관전포인트다"고 어필했다. 이어 "보검이는 현장에서도 이미 스스로 너무 잘하는 배우고, 시야가 좁지 않다. 같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배려하며 신경쓰고 있는게 느껴지더라. 제대 후에는 더 깊어지고 더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농사는 보검 씨가 열심히 잘 짓고 갔기 때문에 우리가 잘 수확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용주 감독도 박보검의 '동물적 감각'을 치켜 세우며 "처음 나에게 박보검은 순둥순둥하고 많이 어린, 요즘 막 유명해지는 배우 그 정도였다. 그 이미지가 좋아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서복을 의뢰했고 결국 캐스팅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다른 배우들에 비해 필모가 많지 않아 '적응에 도움을 줘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용주 감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느 순간 확 돌변한다. 감정을 계산한 치밀함에서 오는 완성도도 있지만 번뜩이는 무언가가 또 있다. 보통 '이런 느낌이 전달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것에 도달하려 노력하고 안 됐을 때 NG가 나는데, 보검 씨는 그 순간을 아예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 버리는 눈빛과 에너지가 있어 깜짝 놀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보검은 인사 영상에서 "서복이라는 캐릭터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재미와 의미를 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 모두 서복(徐福)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입대의 아쉬움을 채 달래기도 전 찾아 온 '청춘기록'. '청춘기록'의 설레임 치사량 속 또 찾아 온 '서복'. 영리한 선택과 열일의 성과가 굿 타이밍으로 보답되고 있는 군백기다. 보고있어 더 보고싶게 만드는 박보검의 존재감이 '서복'에서는 어떻게 빵 터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12월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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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軍복무 박보검 영상인사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박보검이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27일 열린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는 박보검이 군 입대 전 미리 남기고 간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제작보고회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서복이라는 캐릭터를 선물해 주시고, 최고로 연기를 잘 이끌어 주신 이용주 감독님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공유 선배님"이라며 감독과 공유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또 조우진을 비롯해 "눈을 보며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던 장영남 선배님, 냉철한 박사로 변신한 박병은 선배님, 그리고 서복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김재건 선배님까지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박보검은 "많은 분들이 재미와 의미를 담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준비했다. 서복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보검은 이후 캐릭터 영상 내레이션까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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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슬픈 이별[종합]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이 사랑하지만 슬픈 이별을 했다. 현실의 벽은 높고 높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박소담(안정하)과 배윤경(김수만)의 만남과 관련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배윤경이 박보검(사혜준)과 교제 중이지 않느냐고 묻자 박소담은 "사귄 적 없다. 사혜준 씨는 제가 메이크업을 해주는 연예인 중 한 분이다. 그리고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 같은 기분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부인했다. 배윤경은 거듭 박보검에 대해 물으며 뜨고 난 후 변한 것 아니냐고 했다. 박보검에 대해 깎아내리는 말만 하는 것은 물론 전 여자친구 설인아(정지아)까지 언급하며 박소담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신동미(이민재)는 매니저로서 박보검의 열애설 이슈를 빨리 잠재우기 위해 반박 보도자료를 뿌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박보검은 신동미에 모든 걸 이해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박소담을 먼저 지키고 싶다는 진심을 표현했다. 박보검은 거듭 박소담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일부러 피했다. 이러한 순간이 반복될수록 미안하다는 사과는 늘었다. 순간 박소담은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박보검은 "사랑하는데 미안하다고 하는 걸 뭘까. 더 잘해주면 되지 왜 미안하다고 해. 난 절대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을 거야"라고 했으나 그 말을 지키지 못했다. 박소담의 내레이션처럼 사랑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이별을 택했다. "사랑해. 우리 헤어지자. 사랑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말 기억해?"라며 "내가 아는 사혜준은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야. 네 감정까지 내가 고스란히 받는 거 이제 안 할래. 널 사랑하기 전 일상으로 돌아갈래"라고 선언했다. 방송 말미 박보검은 박소담을 다시 찾아와 "난 너랑 못 헤어져"라며 붙잡으려고 했다. 그렇게 슬픈 이별을 맞았다. 배윤경은 박보검을 향한 악의적인 기사만 쓰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합의를 해야 하지만 회사에선 외면했고 뒤늦게 설인아(정지아)를 통해 가해자가 이창훈(이태수)이고 피해자가 박보검이란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배윤경은 이창훈을 향해 "내가 박살 내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배윤경은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 박보검과 관련한 루머의 진실을 밝혔다. 신동미가 이승준(찰리정)이 보낸 마지막 문자를 공개했다.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박보검의 생각은 달랐다. 터지고 반박하면 거듭 다른 논란이 일어 논란이 식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신동미는 재계약 전 어떻게든 루머를 막고 싶었다는 진심을 피력했다. 한편 박수영(사영남)이 아버지 한진희(사민기)의 매니저가 됐다. 아웅다웅 부자는 모처럼 무르익은 훈훈 모드를 자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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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위기의 연속 사랑 지켜낼까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 러브라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위기의 연속인 상황 속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유명 디자이너 이승준(찰리정)의 사망으로 인해 박보검(사혜준)이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들은 매니저 신동미(이민재)는 격분했다. 루머가 끊이지 않는 인기 스타인 상황에서 행동을 조심해야 했지만 박보검이 이전처럼 행동해 논란을 야기시킬 수 있었기 때문. 더구나 이승준과는 이전부터 끊임없는 염문설이 있었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걱정했던 일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배윤경(김수만)이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창훈(이태수)을 통해 전해 들은 박보검, 이승준의 루머를 언급해 논란을 확산시켰다. 박보검의 이미지는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었다. 이를 그저 바라만 볼 수 없었다. 신동미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이를 위해 악플러들에겐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박보검, 박소담(안정하)의 열애 사실을 공개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박보검이 반대했다. 자신과 엮이는 순간 박소담의 일상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왔다. 설인아(정지아)가 변우석(원해효)의 소개로 배윤경과 만났고 '박보검의 전 여자친구'란 타이틀로 인터뷰를 했다. 박소담이 아닌 설인아가 전면에 나서며 박보검, 박소담의 러브라인엔 더욱 위기가 고조됐다. 굳건하다고 믿었던 믿음은 사랑보다 훨씬 더 나약하다는 박소담의 내레이션이 예고편에 담기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변화를 암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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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사랑의 마법 달달한 입맞춤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이 스타와 팬, 그리고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 손을 잡고 나란히 거리를 걸은 데 이어 입맞춤까지 하며 연인 인증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는 박보검(사혜준)이 박소담(안정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박보검이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던 상황. 박소담은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소담은 '이 정도 관계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만족하잖아. 그러니까 더는 안 돼'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며 박보검의 마음을 정중하게 거절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아침 7시 조조영화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했다. 손을 맞잡고 거리를 거닐기도 했다. 지금 이런 순간이 꿈인 것 같다는 박소담에게 박보검은 사랑스러운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이 예쁘게 담겼다.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던 한진희(사민기)가 과로로 쓰러졌다. 모델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 박수영(사영남)은 박보검에게 불같이 화를 냈고 뺨까지 때렸다. 그간 형을 위해 대학도 포기하고 자신의 길을 걸었으나 가족들의 인정은커녕 "현실성이 없다"는 비난만 들었다. 서러움의 눈물은 쏟아졌고 그때 박소담에게 전화가 왔다. "나랑 같이 놀아달라"는 박소담의 말에 눈물을 삼켰다. 우울함이 극에 달했지만 다시 웃을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박소담을 바라본 박보검은 '여자를 사랑하면 마법이 일어난다. 여자에게 이름이 있다. 안정하'라는 내레이션 후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답게 담기며 엔딩을 장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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