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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나, ♥남편 류필립은 어쩌고… “현진영=과거 내 이상형” (불후의 명곡)

가수 미나가 과거 현진영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한다.오늘(1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7회는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번 특집은 출연진들의 90년대 과거 사진이 대 방출되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월드컵 여신’으로 불리는 미나의 2002년 당시 사진이 모두의 환호를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미나는 붉은 악마 유니폼을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끈다. 이어 외모 간극이 큰 현진영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미나는 “현진영의 왕자님 시절이 정말 제 이상형이다. 지금 제 남편하고 비슷하지 않냐”라며 현진영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현진영이 “전혀 다르다”라고 대꾸하자, 미나는 한술 더 떠서 “우리 남편이 조금 더 낫죠”라며 남편 류필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이어 현진영은 교통 마비를 야기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그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할 당시 엄마들이 저 되게 싫어했다. ‘너 때문에 우리 아들이 바닥 다 쓸고 다닌다’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더불어 현진영이 자신의 춤추는 영상에 뉴진스의 음악을 덮어씌우면 완벽하게 어우러져 큰 화제가 됐다며 ‘현진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9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가수들로 화려하게 꾸려진 ‘2024 화려한 귀환 특집’은 김종서, 현진영, 김장훈, K2(김성면), 녹색지대, 조장혁, 이기찬X왁스, 간미연X고유진, 미나, 클레오 등 그 시절 레전드 가수들이 총집합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3:32
연예일반

‘듀오 우결’ 이우X김한결, ‘사랑을 할 거야’ 리메이크 발표…가을 감성

듀오우결의 감성 노래가 발매됐다.지난 1일 듀오우결(이우, 김한결)이 ‘사랑을 할 거야’를 발표했다.싱글 ‘상록수’에서 담백하고 애수가 묻어나는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인 이우와 ‘마지막 사랑이고 싶어’의 짙은 이별 감성을 잔잔한 보이스로 담아낸 김한결이 듀오로 만나 리메이크곡 ‘사랑을 할 거야’를 선보였다.록 발라드 장르인 ‘사랑을 할 거야’는 대한민국 발라드계를 이끌어 온 발라드 전문 작곡가 이성환의 곡이다. 녹색지대가 불러 히트하고,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다.이우와 김한결만의 탄탄한 음악 역량으로 리메이크된 ‘사랑을 할 거야’는 한층 더 깊어진 호소력과 풍부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끝없이 인내하며 모든 것을 주는 사랑을 주제로 애절한 보컬과 조화로운 악기의 하모니로 풀어내 감동을 선사한다. 이우와 김한결이 만나 완성된 애잔하면서도 폭발적인 발라더 감성도 곡의 몰입도를 높여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17:16
뮤직

더블레스, '가요무대'서 '사랑을 할거야' 부른다

트로트 그룹 더블레스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를 재해석한다. 16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는 더블레스가 출연한다. 이들은 새 앨범 '이별'을 발매하고 타이틀곡은 '오지나 말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가요무대'에선 녹색지대의 곡 '사랑을 할거야' 무대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사랑을 할거야'는 녹색지대가 1994년 발표한 첫 번째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 히트곡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더블레스가 녹색지대의 히트곡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기대감을 더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6 09:03
연예일반

‘8090 레전드’ 김범룡, 약 19년 만 정규 9집으로 컴백

가수 김범룡이 9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김범룡은 2일 정규 9집 ‘인생길’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 곡 ‘인생길’을 비롯해 모두 11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인생길’은 로큰롤이 가미된 멜로디와 김범룡의 원숙한 보컬,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금 자기를 뒤돌아보자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듣는 이들에게 여운을 전한다. 서브 타이틀곡 ‘다시 한번’ 역시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준비를 하는 대중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희망가로 기대를 받고 있다. 수록곡 ‘당신과 나’는 연인들의 소중한 사랑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1985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던 김범룡의 명곡 ‘모두 잊어요’, ‘그 순간’을 비롯해 이선희의 ‘불꽃처럼’, 윤시내의 ‘왜냐고 묻지 말아요’ 등 기존 가요를 리메이크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3년 발매된 정규 8집 앨범 ‘돈키호테’ 이후 19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이다. 민해경, 정수라, 진시몬, 김충훈, 김장수 등 김범룡과 동시대를 함께한 인기 가수들과 ‘국민 코러스’ 김현아 등이 코러스로 참여해 앨범을 빛냈다. 김범룡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정규 9집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9집 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한 김범룡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범룡은 지난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 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녹색지대, 진시몬 등의 앨범 제작자로 활동하며 ‘8090 레전드’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2 08:51
연예

‘돌싱포맨’ 김준호, 말 한마디로 웃음 빵빵 ‘뼈그맨’의 맹활약

개그맨 김준호가 거침없는 입담과 차진 리액션으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즐거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김준호는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대부 이경규와 재혼의 신(神) 엄영수의 말에 경청의 자세를 보이다가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 한마디로 뼈를 때리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지난주에 이어 돌싱포맨즈와 함께 이경규를 만났다. 이경규의 험담 철학부터, 건강, 멘탈 훈련법까지 각양각색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표하는가 하면, 혈당 체크 앞에서는 ‘슈가보이’다운 어두운 낯빛을 보이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내 김준호는 정상 수치가 나온 검사 결과에 화색을 띠며 다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다시 모인 ‘오징어들’ 특집에서 삼혼에 성공한 엄영수의 주옥같은 한 마디 한 마디에 연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그는 “자기는 재혼의 왕이야”라는 말로 엄영수의 배꼽을 잡게 하기도. 더욱이 ‘실수로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른 상황’에서 오리발 작전과 적반하장 태도로 “난 너밖에 없어”라고 당당히 외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김준호는 목 뒤의 살과 볼록 나온 배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자신이 타파하고 싶은 것을 박에 적은 그는 ‘뒷목살’이 적혀 있는 부분만 남겨둔 채 박을 깨트렸고, 완전히 박을 깨부수기 위해 재시도해 폭소케 했다. 김준호의 센스 있는 입담은 ‘탁짱이 노래교실’에서 빛을 발했다.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의 “그땐 이미 늦은걸”이라는 가사를 “늙은걸”로 개사할 것을 제안한 것. 특히 시그니처 유행어 ‘쟈나’를 가진 그는 ‘너도 알고 있잖아’ 파트를 욕심내며 누구보다 의욕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 처절한 울부짖음처럼 노래를 불러 개그 ‘화룡점정’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처럼 김준호는 ‘돌싱포맨’에서 시종일관 독보적인 예능감을 과시하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8 15:27
연예

'이십세기 힛-트쏭' 녹색지대 권선국, 김희철 향한 당부 '아재美 뿜뿜'

녹색지대 권선국이 농익은 입담을 과시한다. 오늘(26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4회에는 '사랑과 미련 사이 애절~절~ 힛-트쏭10'을 주제로 이별 후 감성을 폭발시킬 탑골 명곡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왁스, 김범수, 브라운아이즈 등 얼굴 없는 가수들이 유행하는 시기에 발표돼 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18번이 된 배우 겸 가수의 눈물샘 자극 애절 힛트쏭이 등장한다. 국민 가수 신승훈이 데뷔 전 코러스에 참여한 원조 한류가수의 탑골 히트곡도 소환된다. 여기에 등장과 함께 MC 김민아와 제작진까지 모두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소라의 역대급 힛트쏭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는 가수의 신나는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독특한 이별쏭도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두 MC의 완전히 극과 극인 취향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생각들도 공개돼 코너 속에 또 다른 재미를 준다. 14회 게스트는 90년대 감성 듀오 녹색지대 멤버 권선국. 그는 '이십세기 힛-트쏭'에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아 MC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 갑자기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는 '갑분 콘서트' 분위기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권선국은 녹색지대로 활동할 당시 길보드 차트와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와 사연을 전한다. 더불어 평소 MC 김희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아재미를 뽐낸 유쾌한 입담으로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6 08:46
연예

"몹쓸 프로네!"…'도레미마켓' 투정쟁이 성동일X복병 엄지원 출격

성동일과 엄지원이 '도레미마켓'에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새 드라마 '방법'에서 열연 중인 성동일과 엄지원이 출연한다. "우리 딸 혜리 때문에 나왔다"는 성동일은 "혜리를 보면 진짜 내 딸이 잘 되는 것처럼 흐뭇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지원은 "노래를 즐겨 듣냐"는 질문에 "노래에 대한 기억은 듀스, 서태지에서 멈춰있다"며 민폐를 걱정했다. 성동일 역시 "난 녹색지대까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지원은 결정적인 가사를 포착하는 데 성공, 멤버들로부터 환호를 자아내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성동일과 엄지원의 솔직한 매력도 눈길을 끈다. 성동일은 받아쓰기에 앞서 음식을 구경하던 중 갑자기 국물을 마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확실하게 아는 것만 적는다"며 휑한 받쓰 판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내내 우아함을 뽐내다가도 음식을 맛본 뒤 진심 어린 감탄을 표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태어나 반찬투정 해본 적이 없다"는 성동일은 이날 놀토의 최대 투정쟁이로 등극한다. 여섯 가지 힌트를 두고 "저는 다 마음에 안 들어요"라며 힌트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왜 이렇게 까다롭냐", "이거 몹쓸 프로네"라고 토로해 "반찬 투정 빼고 다 한다"는 말을 들은 것. 하지만 어느새 가사 받아쓰기에 열정을 보이며 몰입한 성동일은 급기야 "우리집 아파트 건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제작진은 피오가 속한 블락비 멤버 지코의 노래를 출제, 정면승부에 나섰다. 노래 제목을 들은 피오는 "지코 노래는 다 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어떻게 이걸 내지?", "저는 이 노래 춤도 다 외운다"고 밝혔다. 제작진과 놀토 멤버들의 정면승부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7:44
연예

[현장IS] "MC계 코요태!" 정재형X장윤주X장성규, '방구석1열' 2막 시작(종합)

"MC계 코요태를 향해!"(장성규)'방구석1열'이 새롭게 시작한다. 이름을 바꾸진 않았지만 안방주인들을 바꿔 2막을 스타트하는 것. 2018년 5월부터 방송된 '방구석1열'은 가수 윤종신, 장성규가 MC를 맡아 이끌어왔다. 윤종신이 하차한 후 새롭게 2대 MC를 구성, 정재형과 장윤주가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던 정재형은 전공을 살려 진행에 나서고, 장윤주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출신이자 2015년 영화 '베테랑' 속 미스봉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1000만 배우로 거듭났던 경험을 살려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미연PD,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모델 장윤주,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김미연 PD는 "이제 2년 가까이해오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운을 떼면서 "윤종신 MC가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나 새로운 방구석을 꾸며봤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재형은 "이렇게 '방구석1열'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했고, 장윤주는 "지인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평소 좋아했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기분 좋다. 즐겁게 많은 것들 배우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저희의 모습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계속해서 가장자리에서 '방구석1열'과 함께할 것이다. 관종이다 보니 어디서든 중심에 있길 원하는 사람이었는데, 관종으로 활동한 지 시간이 오래되고 '방구석1열'을 통해 때론 가장자리도 좋아하는 관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보조자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방구석1열'은 시즌2로 간판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간다. 김미연 PD는 "시즌2라는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프로그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MC만 바뀌는 것이라 굳이 제목을 바꿔야 하나 싶었다. 안주인만 바뀌고 그대로 가려고 한다"면서 "기존 멤버가 반겨주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사람은 장성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가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김미연 PD는 정재형, 장윤주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창작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MC로 정재형과 접촉했다. 3회 때 영화 '베테랑'에 대해 다룰 때 장윤주가 게스트로 나왔는데 다음에 프로그램을 한다면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에너지가 밝고 어떤 이야기를 하든 자신의 경험이나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활발하게 이끌더라. 두 분이 워낙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절친 사이라 그 케미스트리도 욕심이 났다. 그간 남자 두 명이 MC였는데, 여성 MC가 들어오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3MC 체제로 꾸려봤다. 요즘 영화나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의 이야기가 많다. 같이 안고 가려면 장윤주처럼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가 있고 좋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형은 MC로 합류한 계기와 관련,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 옆에서 너무 걱정하더라"면서 "영화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필드에서 시나리오를 가지고 의논하던 상황들, 재밌게 영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들의 걱정과 상관없이 어느 정도는 익숙하지만 드러내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정재형의 진지한 모습에 놀라지 않았냐"고 운을 떼면서 "20년 정도 된 친구 사이다. 첫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파이팅 넘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구석1열'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 매니저에게 '희소식이 있다'고 메시지가 왔다. 회사에서 좋아해 주고 나 역시 파리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기뻤다. 기대했다. 장성규도 실제로 만나니 너무 순수하고 밝은 청년이더라. 정말 장성규와 '장남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영알못(영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장성규는 '방구석1열'을 통해 변화한 점에 대해 묻자 "예를 들어 '조커'를 봤다고 하면 외국 배우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 배우의 데뷔부터 역사를 살펴보고 있더라. 이런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터줏대감으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 몸에 힘을 주기보다 내가 변화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시간을 채우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워낙 유쾌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윤종신과 MC계 녹색지대였다면, 이제 MC계 코요태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롭게 합류한 정재형, 장윤주을 향해 어떤 조언을 건넸냐고 물었다. 장성규는 "'방구석1'열을 통해 정재형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존에 보여주던 모습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지금도 대국민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로 말하고 있지 않나. 워낙 친한 장윤주가 옆에 있기에 믿고 그대로 해도 되지 않나 싶다. 동시에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느껴진다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장윤주는 손댈 게 없다. '노터치'다. 너무 좋아하는 코드"라고 치켜세웠다.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다뤄보고 싶은 영화로 김미연 PD는 스필버그 영화와 봉준호 감독을 꼽았다. "스필버그 영화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저작권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스필버그 영화가 저작권을 엄격하게 다루기로 유명해서 다가가기 쉽지 않다.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님을 초대하고 싶다. 오래전부터 연락하고 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끝없이 노력하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100회 특집을 목표로 노력해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대 MC와 함께 꾸려질 '방구석1열'은 1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TBC 2019.10.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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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장성규 "정재형·장윤주와 함께 MC계 코요태 목표"

'방구석1열' 장성규가 MC계 코요태를 꿈꾼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미연PD,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모델 장윤주,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영알못(영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장성규는 '방구석1열'을 통해 변화한 점에 대해 묻자 "예를 들어 '조커'를 봤다고 하면 외국 배우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한다. 그 배우의 데뷔부터 역사를 살펴보고 있더라. 이런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터줏대감으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 몸에 힘을 주기보다 내가 변화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시간을 채우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워낙 유쾌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윤종신과 MC계 녹색지대였다면, 이제 MC계 코요태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미연 PD는 "시즌2라는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프로그램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MC만 바뀌는 것이라 굳이 제목을 바꿔야 하나 싶었다. 안주인만 바뀌고 그대로 가려고 한다"면서 "기존 멤버가 반겨주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사람은 장성규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가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2018년 5월부터 방송된 '방구석1열'은 가수 윤종신, 장성규가 MC를 맡아 이끌어왔다. 윤종신이 하차한 후 새롭게 2대 MC를 구성, 정재형과 장윤주가 새롭게 합류했다.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던 정재형은 전공을 살려 진행에 나서고, 장윤주는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출신이자 2015년 영화 '베테랑' 속 미스봉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1000만 배우로 거듭났던 경험을 살려 유쾌한 입담으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2대 MC와 함께 꾸려질 '방구석1열'은 1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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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곽창선,매의 눈으로 심사

녹색지대의 곽창선이 7일 오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2018 월드 스포츠 탑모델쇼'대회에 참석해 심사위원을 맡았다.이날 곽창선은 '2018 월드 스포츠 탑모델쇼'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8.10.07 2018.10.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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