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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 전략적 투자 유치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대표 전영진, 이하 다큐다)는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로부터 금번 시리즈 A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상용화 기술 개발과 온라인 추모 서비스의 보급 확산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다큐다는 I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 기업으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AI, 버츄얼 휴먼 기술 등을 접목한 새로운 온라인 추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브와 다큐다는 2023년 4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바이브의 AI,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을 국내 최초로 대형 대학병원 장례식장 모바일 영상부고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현재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사진 자동보정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있다.다큐다 전영진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바이브의 AI, 빅데이터 기술 솔루션을 다큐다의 추모 콘텐츠에 확대 적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추모 서비스를 개발하고 추모 중심의 B2C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브컴퍼니 김성언 대표는 “다큐다의 추모 서비스 경험과 자사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킴으로써 해당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6년 설립된 다큐다는 온라인 추모 플랫폼인 ‘'다큐다 메모리얼'과 모바일 영상 부고, 실시 간 추모영상, 디지털 영정사진, 온라인 조문글, 조문 답례품과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까지 장례 전 과정에 이르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교원라이프 장례식장 등 18개 국내 주요 대형 장례식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2만 건 이상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진행했다. 2024.03.13 10:40
연예일반

뮤직카우,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600억 추가 투자 유치

뮤직카우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 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은 우수 음원 IP(지식재산권) 확보, 뮤직카우가 개척한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이번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직카우는 한층 견고한 재무구조 확보와 함께 음원 IP 사업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제반 마련 및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전에 없던 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만들고 ‘문화금융’이라는 산업을 개척해 낸 기업”이라며, “지난해 제도권으로 정식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 가속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 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추가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뮤직카우의 서비스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09:32
경제

마켓컬리, 2500억 규모 프리 IPO 추가 유치…4조원 가치 인정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컬리의 프리 IPO 투자에는 국내외 다양한 유통 및 IT 기업들에게 폭넓게 투자해온 앵커에쿼티가 단독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 IPO를 통해 확보한 2500억원은 컬리가 그동안 받아온 투자 중에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프리 IPO 투자유치로 컬리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9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프리 IPO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원이다. 기업가치 평가에 창사 이래 연 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 2021년말 기준 누적 회원수 1000만명 달성과 재구매율 75% 돌파, 일평균 주문 최대 15만 건, 고객들의 평균 구매금액 및 구매빈도 증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샛별배송 서비스의 연내 전국확장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몇 년 내 규모의 경제를 이룬 시점 이후에는 수익을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 역시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시 기업가치가 7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도 흘러나온다. 김종훈 컬리 CFO는 “프리 IPO 투자 유치는 마켓컬리가 그동안 보여온 높은 성장률,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혁신해온 1위 기업이라는 점,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서비스 혁신, 생산자와 함께 상생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점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20 12:01
연예

스타트업 투자 유치 오디션 ‘유니콘 하우스’ 9월 론칭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유치 서바이벌 오디션을 벌인다. 9월 둘째 주 론칭하는 ‘유니콘 하우스’는 스타트업 기업과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한 팀이 되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진행 방식은 ‘유니콘 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스타트업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발, 경쟁 피칭 후 선별과정을 거쳐 국내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들과 매칭한다. 엑셀러레이터는 매칭된 스타트업 기업의 실사 및 멘토링 과정을 거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실제 투자심사를 거쳐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다음 달 EO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유니콘 하우스’는 투자 회사가 단순히 기업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위치에서 투자 여부를 논하는 형태가 아닌, 스타트업 기업과 동등한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고 동반자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짜 엑셀러레이터 회사들이 어떻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하게 되는지 리얼한 현장을 담아낼 예정이다. 참가팀 기준은 누적투자유치금 3억 원 미만의 예비 또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표자의 연령, 성별, 국적 등은 심사기준에서 제외된다. EO스튜디오 김태용 대표는 “단순 기업 홍보의 목적이 아니라, 실제로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자와 네트워킹에 대한 니즈가 확실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줄 엑셀러레이터 라인업은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네스트컴퍼니 신재식 대표로 구성된다. 제작투자사 코나 인베스트먼트의 윤경수 심사역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대중의 벤처투자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면 벤처 생태계 자체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니콘 하우스’는 구글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며 총상금 7000만원이 참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5일까지 ‘유니콘 하우스’ 홈페이지(https://events.eoeoeo.net/events)에서 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18 17:48
무비위크

뉴 아이디, 6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디지털 채널/플랫폼 사업자 뉴 아이디가 총 6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뉴 아이디는 누적 투자 금액 80억, 기업 가치는 약 300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뉴 아이디는 미디어 그룹 NEW가 차세대 콘텐츠 유통을 위해 2019년 10월 7일 탄생시킨 사내벤처 1호 회사이다. 상상벤처스를 비롯하여 4개 투자사 등이 참여했으며, 기술을 통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와 글로벌 플랫폼의 기술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상상벤처스 이효진 이사는 “뉴 아이디는 설립 1년 만에 TV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미디어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예능, 다큐 등 국내 비 드라마 영상 콘텐츠에 새로운 글로벌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전면적인 재구성을 겪고 있는 미디어 유통환경의 변화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FAST 시장을 리딩하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뉴 아이디는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플랫폼 사업자로 진출했다. FAST는 미국을 중심으로 OTT 시대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미국 1위 케이블/인터넷 방송사인 컴캐스트, 커머스 1위 플랫폼인 아마존,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폭스, 메이저 TV 제조사들이 모두 뛰어든 CTV(Connected TV) 기반의 실시간 방송 플랫폼이다. 북미 가구 절반 이상이 FAST를 사용하고 있다. 뉴 아이디는 LG 채널, 삼성 TV 플러스를 비롯하여, 비지오(VIZIO) FreeChannel, 아마존 IMDb TV, 더 로쿠 채널(The Roku Channel) 등 FAST 시장을 대표하는 10여 개 글로벌 플랫폼 사와 채널 공급 및 기술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까지 기 런칭한 K-POP 전문 채널 NEW K.ID, YG 엔터테인먼트의 최초 방송 채널 YG TV, NEW의 IP를 활용한 NEW K.MOVIES, 24시간 먹방 채널 muKbang TV, 한국형 Vevo 채널인 Mubeat, 세계 최초의 프로 당구 채널 Billiards TV 등을 포함한 40여 개의 실시간 FAST 기반의 TV 채널을 론칭할 예정이다. SKT와 함께 ‘AI 포스트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콘텐츠 수출의 각종 제약을 없애고 화질을 개선하는 등의 자동화 작업을 곧 상용화할 계획이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회사의 초창기에 관심 가져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 K 콘텐츠가 국내 시장과 특정 플랫폼 의존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과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하는데 꼭 필요한 미디어 테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30 09:12
경제

새마을휘트니스, 피트니스 업계 최대 기관 투자 유치 성공

‘새마을휘트니스’ 브랜드로 41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 ㈜앤앤컴퍼니(대표 구진완)가 25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피트니스 업계 최대 규모로 성사된 이번 펀딩에는 ‘방탄소년단’ 투자로 잘 알려진 알펜루트자산운용, 로드스톤PE, 스마일게이트투자자문과 보광창업투자 등 자산운용사와 창투사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앤앤컴퍼니는 2010년 보라매점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새마을휘트니스 방화 41호점을 개장하며 액티브회원 10만명, 누적회원 30만명을 기록한 국내 매출액 1위 피트니스 전문회사다. 프랜차이즈점이 아닌 직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새마을휘트니스는 월회원비 2만5천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 지하철 5분 거리 입점, 41개 전 지점 회원권 사용, GX(그룹운동) 프로그램 무료 이용 등 가성비 높은 소비자 친화형 서비스 전략으로 대중적인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지난 9년간 피트니스업계 내에서 품질 높은 서비스와 노하우를 갖춘 기업으로써 무엇보다 영세한 업계 사정에 비해 우월한 경쟁력 갖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앤앤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금액 대부분을 센터 확장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안정된 투자자금 확보로 잠재고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서울ㆍ경기지역 수도권 초역세권 시장 공략에 집중해 4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100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며, 동시에 부산ㆍ대구 등 지역 거점 확보로 전국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0만명에 달하는 액티브 회원을 기반으로 피트니스 관련 O2O 서비스 플랫폼 사업도 병행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진완 앤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새마을휘트니스가 추구하고 있는 혁신적 피트니스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업계 최고로 구성된 전문 경영인들과 함께 2020년까지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률 15%까지 확대해 2021년 코스닥 상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피트니스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약 2조4천억원 규모로 전국에 7천여 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개인사업자 위주로 형성돼 매년 이 중 30%가 개ㆍ폐업을 반복하고 있어 기업형 피트니스 운영 중심의 선진국 시장에 비해 회원 관리나 서비스 품질 등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는 평가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3 17:25
경제

야놀자, 아주IB투자로부터 200억 원 투자 유치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아주아이비투자 주식회사(대표 김지원, 이하 아주IB투자)로부터 총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야놀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공간혁신 기술을 활용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아주IB투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최대 강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 숙박 및 여가시장에서도 성공할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라면서, “중소형 숙박 시장의 인식을 바꾼 추진력과 비전, 구성원들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업계 1위인 야놀자에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야놀자가 추구하는 공간혁신 비전과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의 도약이라는 방향성에 동참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혁신 기술을 활용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숙박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야놀자는 올해에만 8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누적으로는 총 1110억 원에 이른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100억 원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로부터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인 600억 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한편, 야놀자는 지난 해 전년대비 86% 이상 성장한 6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숙박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에도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숙박 O2O 업계 최초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2.24 21:14
생활/문화

NHN페이코, GS홈쇼핑·한화서 총 750억원 투자 유치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29일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창업투자조합으로부터 각 500억원(9.5%)과 250억원(4.8%)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분할, 지난 4월 1일 간편결제 전문기업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또 이번 투자유치로 NHN페이코는 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넘어섰다. NHN페이코는 국내 홈쇼핑 시장 취급고 1위인 GS홈쇼핑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결제채널을 확보하고, 쇼핑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확대,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사업 협력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준호 회장이 500억원을 공동투자, 페이코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NHN페이코가 확보한 자금은 총 1250억원이다.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장 박영훈 전무는 “NHN페이코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당사 미래 성장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온오프라인 및 플랫폼의 제약을 뛰어넘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페이코의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및 광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의 성장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페이코는 2015년 8월 정식 출시한 이래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금융기관들과의 제휴 확대와 송금·멤버십·포인트·ATM 등 금융 서비스 확장에 주력해왔다. 지난 7월말 기준 실결제자수 670만, 월결제액 2400억원,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9.30 08:13
생활/문화

‘배달의민족’, 골드만삭스서 400억원 투자 유치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400억원(약 3,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투자금을 배달의민족 고객과 가맹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과 향후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2010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민족의 이용자는 등록된 14만여 개 업소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가맹 업소는 주문 접수와 광고효과를 동시에 누린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1400만 건으로 국내 15-49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이다. 2014년 10월 기준 월간 주문수는 400만 건에 달한다.지난 10월에는 라인주식회사와 조인트벤처 ‘라인 브로스’를 설립하고 프리미엄 음식 배달앱 ‘라인 와우'를 출시했다. 라인 와우는 일본에서 5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라인을 통해 도쿄 시부야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6곳(오자키, 아누르트루베 등)이 특별히 개발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배달의민족은 업계 리더로써 입지 강화와 향후 해외 진출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의 음식 주문 방식을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재현 한국 투자책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라며 “골드만삭스는 배달의민족과 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토종 기업을 발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골드만삭스는 미국 전역 700개 이상 도시 및 런던에서 소비자 및 기업들을 수 천 개의 배달전문 업소와 연결시켜주는 모바일 및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그럽허브'에 투자하는 등 전 세계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11.27 20:04
연예

신세계,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울렛 설립…1억달러 투자유치

의정부 산곡동에 경기도 동북부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함께 약 1100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협약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 약 13만㎡의 부지에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개발 잠재력이 크고 서울외곽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된 수도권 북부 교통의 요지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연결되며, 특히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 대상부지는 건설예정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산곡IC 인근으로 접근이 용이하다.경기도와 의정부시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에 오픈하면 1000여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개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사이먼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600만 명을 돌파했다. 2008년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2011년에는 세계적인 블로그 미디어인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대 아울렛으로 뽑히기도 했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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