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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동생 건강 적신호에 눈물 “세상 떠난 형들 나이”

박서진이 동생의 건강 적신호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인생 최대 몸무게가 20대 초반 75kg 이상을 찍었을 때라고 고백한 박서진은 다이어트로 58kg까지 무려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내가 누구보다 다이어트를 많이 안다고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동생 효정에게 건강한 다이어트 플랜과 비법을 전수했다.하지만 효정은 체중 감량 효과가 미미해 실망했던 서진의 방식 대신 초절식과 고강도 운동을 하는 극단적 다이어트 방식을 고집했다. 이 가운데 효정은 무리한 다이어트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평소 손이 저리고 가슴이 아프고 숨 막힌다”라며 뜻밖의 증상을 고백해 걱정을 안겼다. 이에 박서진은 결국 효정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어린 시절부터 간 수치가 높아 약을 먹고 있다는 효정은 잔병치레가 심해 학업까지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효정의 건강검진 결과는 만 25세 또래 평균에 비해 심각했다. 간 수치는 높고, 관절염 초기 증상과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아 충격을 안겼다.박서진은 먼저 세상을 떠난 형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효정을 보며 심란해 했다. 박서진은 “동생이 지금 딱 돌아가신 형들 나이다. 검사 결과를 듣는데 효정이도 또 보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겁이 났다”며 눈물을 보였고, 앞으로 동생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전했다.이민우는 앞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챙기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민우 어머니는 “진작 ‘살림남’에 나왔어야 하는데”라며 만족해ㅠ했다. 그러나 만족도 잠시, 치매 증상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이민우의 모습에 속상해 했고, 이민우는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데이트를 신청했다.이민우는 어머니와 손을 잡고 생애 첫 둘만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의 단골 댄스 연습장으로 동행하며 18세부터 미용실에서 일하며 열심히 살아온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댄스 연습장에 도착했고, 화려하게 변신한 어머니를 마주한 이민우는 호화찬란한 환경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이민우 어머니는 춤을 추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이민우는 어머니를 보며 감회에 젖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대화 중 이민우 어머니가 박서진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자,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박서진과의 영상통화를 연결해 줬다. 아들과 데이트 후 이민우 어머니는 “아들이랑 손잡고 걸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 여행 가는 기분이었다. 고맙다”고 전했다. 그날 밤 어머니는 모두가 잠든 사이 평소 쓰지 않던 일기를 썼다.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후 행복한 날을 잊지 않으려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이민우 어머니는 “오늘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일기에 ‘살면서 처음으로 아들 손을 잡고 춤을 추는데 너무 행복했다. 늘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써 감동을 줬다.‘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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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홀연 떠나간 故 박보람, 그곳에선 외롭지 않길

향년 30세의 짧은 생을 일기로 유명을 달리한 가수 故 박보람이 생전 인연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경기도 남양주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지인이 경찰에 신고, 응급실에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빈소는 사망한 지 4일 만인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 절차를 밟았기 때문이다. 국과수 의뢰 결과 박보람에게선 타살, 자살 흔적이 드러나지 않았고 사실상 돌연사로 결론 난 분위기다. 소속사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4년 ‘예뻐졌다’로 솔로 데뷔했다. 이 곡은 당해 연도 가온 연간 차트 17위, 멜론 연간 차트 19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박보람은 ‘연예할래’, ‘보통연애’ 등 주로 몽글몽글하고 푸릇한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사랑 받았다. 데뷔 초까지만 해도 불우했던 가정사와 다이어트 등 이슈로 주목 받았으나 기실 박보람은 그만의 영역이 뚜렷했던 솔로 여가수였다. 파워 보컬파는 아니지만 단단한 내공의 순수 발라더로 남녀 듀엣곡의 러브콜을 수없이 받아왔고, ‘애쓰지 마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 자작곡에서는 더없이 쓸쓸한 감정을 담아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고, 불과 2주 전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박보람이었건만 하루 아침에 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너무 갑작스럽고, 너무 젊은 나이라, 그의 비보는 더 안타깝고 황망하기만 하다. 박보람의 삶은 대외적으로 소개됐던 것보다 더 지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우한 가정사와 쉽지 않던 성장환경, 내면의 외로움과 치열하게 싸워왔던, ‘가수 박보람’으로서 아닌 ‘인간 박보람’으로서 그가 겪어야 했던 시간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이 크다. ‘어른이 돼야 한다고 견뎌야 한다고 나의 어린 날을 속여왔기에 /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그 시간에 익숙해져서 / 참을 수가 없을 만큼 힘이 든다면 그땐 모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도 돼…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다 어린 날들아 안아주고 싶은 나의 닫힌 기억들 / 이제 편히 쉬기로 해 외로웠던 날들아 외로웠던 날들아’ 2018년 발표한 자작곡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의 가사에는 방황하던 어린 시절부터 그가 감당해왔던 삶의 무게가 담겨 있다.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침잠하는 감정들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견뎌내오며 오직 한 가지, 가수라는 꿈을 이룬 그였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조용히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지난 3일 발표된 ‘보고싶다 벌써’가 그의 마지막 노래가 됐다. 고 박보람의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생의 마지막, 지인과 함께 했던 그 자리가 단지 그 순간만큼이라도 아무 걱정도 고민도 없던 유쾌한 시간이었기를.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은 날이었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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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성민 “‘재벌집’ 신드롬? 들뜨지 않았다…작품 알려지는 게 행복”

“‘형사록’은 참 기억에 남는 드라마예요. 새로운 형사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냈다는 생각입니다. ‘범죄도시’ 마석도(마동석) 형사가 힘을 쓴다면, 저희는 지능을 쓰잖아요. 대표적인 형사들 중에서도 새로운 유형의 형사가 만들어진 거죠.”명불허전 배우 이성민. 그가 최근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지난해 10월 시즌1이 공개됐고, 지난달 말 마지막회인 8회까지 공개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이성민은 “‘형사록’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가장 좋았다”면서도 비교적 화제성이 적은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OTT는 영화와 다르게 화제성의 실감이 잘 되지 않죠. 물론 ‘더 글로리’나 ‘수리남’ 같이 이슈가 많이 되는 작품도 있지만요. 그래도 ‘형사록’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마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요. 좋은 작품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이 봐주실 것 같아요.”‘형사록’은 택록을 중심으로 서사가 뻗어간다. 택록이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고위 경찰의 비리를 파헤치게 된다. 위험이 큰 사건에도 겁 없이 뛰어들 정도로 용감하면서도, 동료와 가족이 상처받고 다치고 죽는 모습에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끊임없이 진행되는 수사,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인들과의 갈등, 시시각각 변하는 복잡한 내면까지. 이성민이 아닌 택록은 상상도 안 될 만큼 그는 배역에 완전히 녹아들며 열연을 펼쳤다.“택록은 매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기록하는 사람, 즉 일기를 쓰는 사람이에요. 이를 반영해 원제였던 ‘늙은 형사’에서 ‘형사록’으로 바뀌었죠. 무엇보다 나이도 들고, 열심히 살아온 형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를 크게 좋아하지 않지만, 사건 위주보다 캐릭터의 인간성이 더 보이는 게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인 것 같아요.” ‘형사록’은 시즌1부터 총 13개월 동안 촬영한 장기 프로젝트였다. 1년이란 시간을 ‘형사록’을 위해 쓴 이성민은 극단적 다이어트를 하다 몸에 이상이 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갈 당시 살이 쪘고, 이를 감량하기 위해 음식까지 절제한 탓에 무리가 온 것. 6kg 정도 감량했다고 한 이성민은 “잘 안 먹으니까 체력이 달리더라. 3번 정도 쓰러질 뻔했다”고 설명했다.“카메라가 들어오는데 그때 갑자기 앞이 하얘지면서 그냥 주저앉았던 기억이 나요. 몇 번 그러고 나니까 ‘이게 할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죠. 감독님이 다이어트를 요구한 건 아니고, 배우니까 다이어트도 해야죠.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방법으로 잘 챙겨먹고 부지런히 운동하면서 빼려 해요. 절대 안 먹으면 안됩니다.(웃음)” 1987년 연극 무대를 통해 처음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성민은 어느덧 데뷔 37년 차 관록의 배우가 됐다. 무명시절부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길을 걸어온 덕분에 인기도 따라왔다. 드라마 ‘골든타임’, ‘미생’, 영화 ‘공작’, ‘남산의 부장들’ 등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인상깊은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가장 큰 신드롬을 일으킨 것은 지난해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이성민은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 역을 맡아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성민은 “‘골든타임’으로 처음 주목을 받았을 때 뜬구름에 있었다. 어느 순간엔 제가 꿈꾸던 모든 게 다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제는 그런 만족감을 얻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같이 작품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게 행복한 거지, 제가 관심을 받는 것에 들뜨거나 흥분되지는 않아요. 이제는 그런 감정이 한 달은 갈까 싶어요.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멋진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이자 숙제인 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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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파' 고은아 "악플에 우울증+공황장애 2년 활동 쉬어"

배우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악플로 힘겨웠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KBS 2TV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될 '빼고파' 3회에는 김신영과 여섯 언니들의 합숙 2일 차가 공개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언니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극복의 경험을 가감 없이 밝힌다. 놀라울 정도로 솔직한 고백이 쏟아지며 '빼고파' 언니들도 서로 놀라는 한편,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다이어트와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나는 무플이었다. 그래서 아예 (가수를) 안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큰 관심을 받게 됐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이어 "우리 보고 돼지걸스라고 하기도 하고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덧붙인다. 이후에도 유정이 밝힌 이야기는 충격을 부른다. 고은아의 고백도 이어진다. "고1 때 데뷔하고 얼굴에 대한 악플 공격을 당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7세, 8세 아동복을 입었다"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2년 동안 쉬다가 유튜브를 시작한 후 겪은 악플 이야기도 밝힌다. 고은아는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또 상처를 받았다"라며 동생 미르에 대해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며 미안함을 털어놓는다.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을 비롯해 '빼고파' 멤버들은 비수 같은 악플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일어서고 또 일어섰다.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았다. 응원하고 싶은 언니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감량일기는 '빼고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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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 비밀연애 의심? ‘빼고파’ 멤버들 “남친 있지”

‘빼고파’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비밀 연애 의심을 받는다. 7일 방송되는 KBS2 ‘빼고파’에서는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본격적인 합숙이 그려진다. 한 공간에서 하루를 함께하는 만큼 멤버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웃음을 예고한다. 이날 방송에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밤중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합숙소 계단을 살금살금 내려가는 유정에 멤버들은 “어디 가?”, “무슨 일 있어?”라며 당황해한다. 급기야 멤버들은 “유정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 “계속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의심의 촉을 발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정은 손사래를 치며 강력히 부인한다고. 유정이 홀로 합숙소를 몰래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비밀 연애 의혹의 진실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신영이 알려주는 식단, 운동법 등 다이어트 팁들이 대방출 된다고.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거침없고 유쾌한 다이어트와 합숙 일기가 담긴 ‘빼고파’는 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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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핏이다!’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은 다이어트 일기 ‘빼고파’ [종합]

왜 모든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비포와 애프터에 집착할까. 열정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의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빼고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전국 다이어터들의 땀과 눈물에 젖은 공감 저격을 예고했다. KBS2 ‘빼고파’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지나 PD와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색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빼고파’는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관리를 목표로 여섯 멤버들이 달린다. 연출을 맡은 최지나 PD는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김신영과 함께 시작한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합숙을 하면서 ‘다이어트는 심리전’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의 결과만 중요시하고 과정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왜 다들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지, 힘들면서도 왜 해야 하는지를 예능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유지어터의 대표이자 다이어트 마스터로 나선다. 김신영은 ‘빼고파’의 차별점으로 “모든 체형이 있고 직업군이 다양하다. 각자의 삶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다이어트 음식을 함께 만들고 운동법도 공유하는 함께하는 하루가 담겨 있다”고 덧붙여 전국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예고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유지한 지 딱 10년이 됐다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저도 변하더라. 10년 동안 쌓인 식습관이나 노하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윤정은 여섯 멤버 중 유일하게 아이를 출산한 엄마다. 배윤정은 “아이를 낳고 살을 못 빼서 굉장히 우울했다. 저 자신을 되찾고 아이에게 힙한 엄마,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며 다이어트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배윤정은 “남편은 살을 안 뺐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그래도 제 직업이 몸을 써야 하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 ‘일주어터’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주연은 유튜브 콘텐트와 확연히 다른 건강한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김주연은 유튜브 콘텐트를 제작하면서는 완전히 굶기도 했었다면서 “물 단식 다이어트도 해봤다. 물 빼고 아예 안 먹었다. 정말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스스로 느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제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연은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적정 무게가 100kg이라면서 “다이어트를 끝내고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다이어트 목표를 밝혔다. 박문치는 여섯 멤버들 중 막내로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박문치는 “언니들과 세대차이는 거의 안 느낀다”면서 “특히 신영 언니와 정말 많이 대화한다. 한 번 통화하면 두 시간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두 시간 통화가 끝나면 만나서 여섯 시간을 이야기한다. 새벽 두 시에 헤어지면서 ‘자세한 건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한다”면서 언니들과의 유쾌한 팀워크와 현장을 전했다. 김신영은 “첫 녹화를 끝내고 감독님과 멤버들을 너무 잘 뽑았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이 방송 터지겠다고 느꼈다. 그만큼 너무 즐겁고 유쾌한 촬영장”이라며 열정적인 현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다이어트의 목표로 “이효리 선배님의 무대를 보며 처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이효리 선배님의 의상을 오마주해서 입고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며 목표를 향한 의지를 재차 다졌다. 하재숙은 “제가 좀 튀는 이미지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 묻혀보고 싶다”면서 “배우로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거침없는 다이어트는 과연 성공할지, 너무 솔직해서 사랑스럽고 솔직해서 응원하고 싶은 감량 일기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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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파’ 브레이브걸스 유정 “예전엔 마른 몸이 좋았지만 이제 아냐”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다이어트에 대해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KBS2 ‘빼고파’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지나 PD와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색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빼고파’는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관리를 목표로 여섯 멤버들이 달린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사실 다른 멤버들이 저에게 왜 왔냐는 질문을 많이 했다”면서 “저희 팀이 예전에 ‘피기 걸스’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면서 다이어트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정은 “저희가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을 만들어놨었다. 그냥 봤을 때는 탄탄한 느낌인데 다른 걸그룹 친구들이랑 있으면 비교가 되더라. 그래서 예전에는 마냥 마른 몸이 좋았다”면서 “그런데 30대가 되니 건강한 다이어트를 다시 원하게 됐다. 그런 다이어트에 중점을 두고 해나가고 싶다”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유정은 “살 빼는 건 쉽다고 생각하는데 유지하는 게 어렵다”면서 “고무줄 몸이다. 사진에 많이 찍히는 직업이다 보니 살이 찔 때 자료가 많이 남는다. 그런 사진들을 보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무대에 서기도 두려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몸무게 유지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솔직한 다이어트 이야기와 거침없는 감량 일기는 KBS2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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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파’ 고은아 “30대 대표로 솔직한 다이어트 보여드릴 것”

고은아가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KBS2 ‘빼고파’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지나 PD와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색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빼고파’는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체중관리를 목표로 여섯 멤버들이 달린다. 고은아는 ‘빼고파’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제 몸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인터넷에 저를 검색하면 12kg 감량이라는 기사가 많이 떠서 제가 엄청 말랐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저는 팔다리가 마른 편인데 배가 많이 나왔다”면서 “술도 좋아하고, 잠도 잘 못 자고, 식습관도 안 좋다. 제 몸을 솔직하게 보여드리면서 30대 중반 대표로 다이어트에 참여해 다들 저를 보시면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각오를 밝혔다. 맏언니 하재숙은 처음에 출연 섭외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사실 평소에도 지긋지긋했던 다이어트를 TV에 나가서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강했다”면서 “그래도 저는 제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 많은 여성분들이 하시는 고민을 함께하고, 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지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신영과 여섯 멤버들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감량 일기 KBS2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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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섭♥' 배슬기 "11kg찌니 똥배 악플, 8kg 감량 성공"

배우 배슬기가 결혼 후 11kg이 쪄 똥배 악플에 시달렸다며 그래서 다이어트를 감행, 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배슬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일기"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배슬기는 "결혼하고 11kg가 쪄버린 채로 급히 작품을 들어갔었다. 워낙 먹는걸 좋아하지만 절제력은 있는 편이었는데, 결혼하니 절제가 안됐다"라며 "드라마 실시간 댓글에 보이는 똥배 악플은 둘째치고, 모니터링하는데 도저히 제가 제 자신을 못보겠어서 운동에 식단을 조금씩, 점점 강도를 높여가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어 배슬기는 "40일 만에 8kg 감량 성공!! 함께 촬영 중인 우리 배우분들도 놀랄 정도로.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성공했어요"라며 다이어트 성공을 알렸다.마지막으로 배슬기는 "오늘은 지난 이틀간 치팅해서 다시 +2kg 붙었습니다"라며 "오늘부터 또다시 시작! #집콕트레이닝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운동으로 땀에 흠뻑 젖은 모습 등 열심히 운동 중인 배슬기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배슬기는 지난해 2세 연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현재 SBS 일일드라마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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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박봄, 11kg 감량 후 첫 일탈 강행 강화도 전원생활

박봄의 강화도 전원라이프가 공개된다. 내일(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온앤오프'에는 '제2의 봄'을 준비하는 박봄이 모습을 드러낸다. 유유자적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박봄은 "다이어트와 솔로 앨범에 더 집중하기 위해 강화도로 오게 됐다"라고 밝히며 부지런한 전원 일기를 전한다. 박봄은 습관처럼 셀프 미용을 하면서도 자신의 앞머리를 보고 웃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침 식사를 시작한 박봄은 상추 쌈을 싸 먹으며 토끼를 연상케 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빵순이'라면 공감할 박봄의 빵사랑 모먼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빵의 유혹에 빠진 박봄은 매니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첩보물 영화 같은 일탈을 감행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박봄이 빵을 위한 모험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봄은 이날 가족처럼 지내던 이웃집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수플레 오플렛을 만들기 위해 수동 거품기로 머랭 치기에 도전한다.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머랭을 치던 박봄은 결국 의문의 곡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신곡 녹음 현장 공개도 눈길을 끈다. 박봄은 하루 종일 혹독한 다이어트로 지쳐있음에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여전한 노래 실력 뽐낸다. OFF 때의 모습과 전혀 다른 프로페셔널한 ON 모습에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아버지를 위해 효도 데이를 준비한 윤박의 일상과 영화 '미나리'로 각종 영화 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한예리의 일상이 함께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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