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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사망 前 음성 녹취 공개 [종합]

유튜버 김용호가 수많은 법정 공방을 남겨둔 채 사망했다. 향년 47세.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쓰러져있는 김용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호는 사망 하루 전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 밖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았다. 김용호는 당초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제 추행 혐의 재판과 날짜가 겹치면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김용호의 사망 전 음성 녹취가 담긴 영상이 사망 당일 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 여러분 도와주세요. 김용호 부장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결과적으로 내가 잘못했고 내가 자기 관리를 못했다. 아무리 설명해봤자 구차한 변명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괜찮더라. 내가 너무 방탕했다. 이렇게 반성하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나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그들이 피해를 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라져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용호는 이 외에도 UDT 대위 출신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 부부와 배우 한예슬에게도 거짓 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으며, 전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에게도 허위사실 공표로도 고소 당했다.또 지난 2019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 여기에 가수 김건모 씨의 전처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합의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김용호는 사망 직전까지 총 7건의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용호가 사망함에 따라, 그가 피고인으로 받는 모든 형사 재판은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제328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과거 강용석 변호사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했으며 개인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서도 활동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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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혼인 2년8개월만에 파경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이 결혼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10일 한 매체는 "김건모와 장지연이 파경을 맞았다.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기도 전에 이미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당초 2020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건모가 결혼 후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김건모는 작년 11월 검찰로부터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봐제를 모았지만, 결혼 후 김건모가 불미스런 일에 휘말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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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13세 연하 장지연과 파경...성폭행 혐의도 벗었는데 '안타까워'

김건모와 장지연이 파경설에 휩싸였다. 10일 한 매체는 김건모, 장지연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최근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합의 끝에 이혼을 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현재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또다른 관계자는 "김건모, 장지연이 이미 오래전 결별했다.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기 전, 이미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당초 2020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건모가 결혼 후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공식적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이후 김건모는 어머니와 함께 오래도록 출연하던 '미운우리새끼'에서 결혼 생활 초반 하차해, 그 후 거의 근황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검찰시민의원회 의결을 거쳐 검찰의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을 받으면서 수사 1년 11개월 만에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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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변호인 "추측과 다른 사실들 있어, 진실 밝혀지길"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해 변호인이 "일각의 추측과 다른 사실들이 있다"면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했다. 김건모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당초 14일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이 몰려 하루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변경에도 취재진과 마주하게 된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고개숙였다. 변호인은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가지 사실들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제기됐다. 강용석 측이 언론을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2016년 8월 김건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12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분을 알지 못한다. 가명을 쓰고 나이도 속여서 고소장을 넣은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계획 등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출석에 응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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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수사 가속도 붙어..소환 조사 예정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수사에 가속도가 붙었다. 경찰이 최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기록을 확보했다. 해당 차량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2016년에도 타고 다녔기 때문에 차량 동선을 체크해 문제가 된 술집을 오간 기록을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차량 동선은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순 없다. 사실 관계 확인 후 경찰은 김건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할 계획이다. 성폭행 장소로 거론된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이미 잇따라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김 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당초 김건모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방송가 은퇴를 원했던 김 씨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과 관련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하고 이를 제보한 여성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전 MBC 기자는 15일 "김건모는 전혀 모른다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해당 유흥주점의 마담이 피해 여성 측에 회유, 압박, 협박 수준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다. 어떻게 모른다고 할 수 있냐"며 "김건모 측은 어떻게 그 마담을 알고 있고 그를 통해 피해 여성에게 접촉하는지 신기하다"며 김 씨를 대신해 진행 상황을 전했다. 김 씨는 김건모 측이 사건이 발생했던 유흥업소 사장을 통해 자신과 접촉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김 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며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 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 이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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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연예계 최대 위기..방송 불명예 하차·공연 중단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으로 연예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무고로 맞고소 하겠다고 했지만, 방송에선 불명예 하차를 하고 공연까지 중단하는 등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김 씨는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당초 김건모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방송가 은퇴를 원했던 김 씨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과 관련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하고 이를 제보한 여성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전 MBC 기자는 15일 "김건모는 전혀 모른다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해당 유흥주점의 마담이 피해 여성 측에 회유, 압박, 협박 수준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다. 어떻게 모른다고 할 수 있냐"며 "김건모 측은 어떻게 그 마담을 알고 있고 그를 통해 피해 여성에게 접촉하는지 신기하다"며 김 씨를 대신해 진행 상황을 전했다. 김 씨는 김건모 측이 사건이 발생했던 유흥업소 사장을 통해 자신과 접촉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이 분의 안전을 걱정하고 지켜드려야한다. 성범죄 피해 여성을 조롱하고 비아냥거리고 폄하하는 수준 이하의 모습들도 있는데 이에 따른 책임을 조만간 묻겠다.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분명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또 2007년엔 유흥주점 매니저로 일하는 한 여성을 폭행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성폭행과 폭행 의혹에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예정된 공연 일정을 소화했고, 미리 촬영한 방송 역시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 불거지자 13일 김건모가 김 씨를 무고로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공연은 취소하고 SBS '미운우리새끼' 등 방송에서도 마무리 인사 없이 불명예 하차를 했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공연을 주최한 아이스타 미디어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아이스타 미디어 측은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이슈로 인하여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전액 환불하겠다고 했다. 이번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놓인 김건모 측은 "김 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며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 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 이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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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진위파악 시급" 김건모, 최고의 순간 터진 최악 스캔들

일생일대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던 김건모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졌다. 모든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건모 스스로 자초한 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역대급 피해를 입은 스캔들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새 신랑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됐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며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다뤘고, 김건모를 성폭행범으로 사실상 낙인 찍었다. 이날 방송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세의 전 MCB 기자가 출연했다. 시작은 제보였다. "'김건모가 서울 강남의 모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이메일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강용석 변호사는 "전화통화 후 피해자를 직접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건이 벌어졌다는 당시의 시간, 장소를 비롯해 김건모의 패션, 행동까지 언급했다. 적나라하고 불쾌한 내용이 가득했다. 또 "피해자가 직접 그렸다"며 유흥업소의 구조와 룸의 위치가 그려진 그림도 공개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사안의 심각성이 컸고, 법률적 문제도 있었다"고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성폭행이나 강간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증거가 있지만 말하진 못한다"며 김건모 측의 반응을 예측, 추가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월요일(9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은 첫 입장 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법적대응 카드를 꺼내들며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대처한 만큼, 연말 정해진 공연 스케줄도 아직은 변동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터졌지만 폭풍전야다. 입을 다문다고 능사는 아니다. 이젠 진위 파악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한 가로세로연구소, 김건모의 명예가 걸린 일이 됐다. 결과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한 쪽은 모든 후폭풍을 감내해야 한다. 만약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김건모는 지금껏 쌓은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 반대로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방송이 일방적 억측이라면 가로세로연구소와 관계자들은 반드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해진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한다.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김건모는 7일 인천 공연에 이어 부산 콘서트도 변동없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8일 김건모의 프러포즈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방송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확인 중에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김건모는 2020년 5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당초 1월 스몰웨딩을 진행하려 했지만 결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5월로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론 부부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서울의 달' '아름다운 이별'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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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건모 장인' 장욱조 "축하 쏟아져…5월 야외 결혼식"

가수 김건모를 사위로 맞은 작곡가 장욱조는 요즘 쏟아지는 축하에 답하느라 정신이 없단다. "국민가수이자, '미우새'의 귀여움을 담당하는 김건모가 내 사위가 됐다는 자체로 행복하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건모는 5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당초 연초에 계획했던 결혼인데, 소식이 알려진 후 너무 많은 지인이 참석 의사를 밝혀 야외에서 화려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로 마음을 바꿨다. 장지연은 지난 28일 일간스포츠에 "'오늘부터 1일' 하고 나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다. 처음부터 좋아하셨다"면서 "나이 차이를 느끼는 건 전혀 없다. 이 나이 먹도록 소개팅도 여러 번 갖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신앙도 맞고 음악적으로도 잘 통했다"고 김건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딸에게 '남자친구가 김건모'라는 말을 들은 장욱조는 "놀랐다. 그렇지만 딸이 잘 알아서 결정할 것이라 생각했다. 살짝 염려한 건 있다. 밤낮이 바뀐 가수의 삶을 알아서 생활 패턴에 걱정이 됐다. 그래도 '네가 좋다면 좋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상견례는 마치 잔치와 같았다고. 장욱조는 "10월 27일 성남교회에서 오후 3시 찬양콘서트가 있었다. 그 이후에 어머님을 뵙고 김건모 소속사 식구들과 같이 밥을 먹었다"며 정확히 날짜를 기억했다. 또 "건모 어머님이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스타지 않나. 개성이 넘치고 정확하고 바르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TV로 잘 봐왔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장지연은 "어머님을 처음 뵀을 때부터 낯설지가 않았다"고 부연했다. 특히 장욱조는 "나이 차는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딸이 건모를 결정지었다"면서 "교회 복도에서 '아버님~'하고 달려드는데 늘 봤던 우리 큰 아들 같았다. 보통사람과 다른 매력이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자 온 국민이 알아주는 귀염둥이 건모가 내 사위가 됐다는 것이 기쁘다. 지인들이 모두 축하했고 김건모에 대해 '너무 착하다' '천재 같다'고 말을 하더라. 정말 잘 만났다. 딸 걱정에 있어 마음을 한시름 놓았다"고 기뻐했다. 김건모는 결혼식이 늦어진 것에 대해 "상견례를 통해 1월 30일로 날을 잡고 스몰웨딩으로 하자고 했다. 그런데 신부도 못 오게 생겼다. 너무 추워서 날 좋은 5월에 하자고 다시 논의했다. 5월 야외 결혼식으로 잡아 뒀는데 5월 19일이 아버지 기일이다. 1년이 지나면 그래도 마음 편히 지인들을 초대해 하고 싶은대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일 지나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장지연 또한 "많은 분들이 오신다는데 식사를 대접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 따듯한 날에 야외에서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자 한다"고 거들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5월 말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장지연은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의 딸로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까지 마친 재원이다. 이경란·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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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이미 법적 부부…식은 5월에 진행 [종합]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장지연(38)이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로 인정받았다. 김건모 측은 21일 "김건모와 장지연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식만 내년 1월에서 5월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부친에 따르면 많은 하객들이 축하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부부와 상의해 따뜻한 5월로 식을 옮기게 됐다. 당초 두 사람은 내년 1월 양가 50명씩을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예식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김건모의 경사에 지인들이 참석의사를 밝혀와 이같이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달콤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장지연은 김건모의 모습에 연신 "귀엽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김건모는 인터뷰에서 "지연이가 어느 순간 제 안으로 들어왔고 그날 바로 어머니께 데려갔다. 싱크대 앞에서 어머니와 지연이가 별 얘기가 아닌데도 웃으며 죽이 잘 맞았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내고 가요계에 데뷔하고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장지연은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및 편곡 등을 전공했고,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 목사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건모는 결혼 이후에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선미 여사의 아들로 일상을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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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결혼 5월로 연기…“잘 만나고 있다”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38)의 결혼 일정이 5월로 미뤄졌다. 20일 여성조선은 지난 19일 진행된 예비 장인 장욱조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건모의 결혼이 2020년 1월이 아닌 5월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장욱조씨는 두 사람의 결혼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 “아마 조금 변경이 있다. (일정이) 뒤로 밀릴 것 같다. 주변에서도 1월 30일이 너무 추울 때라 좀 미뤄서 따뜻한 봄날에 했으면 좋겠다더라. (김)건모가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장은 물론, 신혼여행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신부의 달이 사실은 5월이다. 결혼은 이미 결정됐고 다 오픈됐는데 뭐, 몇 개월 늦게 하면 어떻나. 5월도 좋겠단 생각이다”고 좋은 날로 날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식을 5월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경 이유에 대해선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대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에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무척 많았다”라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지금도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올 5월 말 처음 만났으며 최근 상견례까지 마쳤고, 결혼 날짜는 당초 내년 1월 30일로 잡은 바 있다. 김건모의 신부가 될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차이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2019.11.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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