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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동엽 “이소라 위해 대마초? 말도 안 돼… 내가 해서 걸린 것” (슈퍼마켙)

신동엽이 과거 대마초 사건을 언급하며 이소라와 관련된 루머를 일축했다. 6일 이소라의 메리앤시그마 유튜브 채널에는 ‘이소라의 슈퍼마켙. 신동엽 이소라 드디어 만나는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신동엽은 이소라와의 술자리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999년도에 걸렸던 일은 제가 해서 걸린 거다”며 과거 자신의 대마초 흡연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소라는 “왜 갑자기 그런 말 하냐. 하지 마라”고 말리기도 했지만, 신동엽은 “그런 일을 겪었을 때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많았다. 내가 뭐 소라 때문에 그걸 억지로 했느니 하는데 너무 말도 안 된다”면서 “그런데 점점 소문이 부풀려지니까 손댈 수가 없더라. 사석에서만 ‘아니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요새 일반인도 SNS를 많이 하는 추세 아니냐. 그러다 보니 이런 가짜뉴스가 많아지는 것 같다. 방송사에서 해명하자고 연락이 온 적도 있었는데 무슨 소용이겠나 싶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와 나가 여기서 대화하는 것만큼 진실한 소통이 어디 있냐.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20:06
연예일반

'우리 연예인은 괜찮나?'…유흥업소발 마약사태에 엔터업계 초긴장

유흥업소발 마약 사태로 연예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직 내사자 신분으로 경찰 내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인물들도 있는 만큼 추가로 피의자가 나올 경우 그 파장은 지난 2019년을 뒤덮었던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 못지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시작은 배우 이선균이었다. 인천경찰청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를 조사하다 마약 유통 정황을 포착했고, 내사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의 실명이 거론됐고, 결국 그는 피의자 입건됐다.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첫 촬영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이었다.이후 경찰 조사와 맞물려 작곡가, 연습생, 재벌 3세 등이 거론되더니 인기그룹 빅뱅 리더였던 GD(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 기획사들은 해당 연예인들이 마약과 관련이 없더라도 유흥업소와 클럽을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단골이라는 소문이 날 경우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전전긍긍하고 있다.사실 서울 강남 일대의 유흥업소가 마약 유통의 온상이라는 이야기는 괴담처럼 암암리에 퍼져 있었고 영화의 소재로도 자주 등장했다. 또 ‘버닝썬 사태’ 등을 통해 일부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다.실제 ‘버닝썬 사태’가 일어나기 1~2년 전 취재를 위해 찾은 강남의 한 클럽에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거실처럼 인테리어된 화장실 바닥에 몇몇 여성들이 주저앉아 있었는데, 이들은 “너 OOO 해봤느냐”, “OOO 좋더라”는 등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마약류임을 눈치 챌 수 있는 대화였다. 당시에는 술에 너무 취해서 이상한 허세를 부리는 것이겠거니 했는데 얼마 안 있다 ‘버닝썬 사태’가 터졌다.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청담동 일대에서는 이른바 ‘약 차’라 불리는 대마초 배달 서비스가 목격되기도 했다. 보통 이 같은 자동차들은 주택가 골목 등에 주차를 해놓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자동차에 누군가 타고 내릴 때마다 매캐한 연기가 쏟아지듯 흘러나온다면 바로 그 차다. 잠깐만 자동차에 타고 내리는 방식이라 집에 대마초를 구비해두는 것보다 적발될 확률이 적다는 인식이 있다.이런 사이 마약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청소년들까지 마약의 희생양이 되는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이라는 것도 옛말이 됐다. 그만큼 연예계에도 마약이 많이 스며들어 있으리란 추측은 자연스럽다.스타들의 경우 워낙 프라이버시 관리에 철저한 터라 이번에 마약 유통지로 지목된 회원제 유흥업소와 거리가 멀지 않다. 아무나 드나들 수 없어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다고 입소문이 나면 연예인 등 셀럽들이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곳에서 본의 아니게 마약 투약을 목격하거나 접한 스타들도 적지 않으리란 관측이다.아직 경찰이 유흥업소에서의 마약 유통 수사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 혐의자가 연예계에서 더 나올 것이란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되고 있는 인물들이 추가로 피의자 전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여러 스타들이 법정에 서고 또 일부 은퇴한 ‘버닝썬 사태’가 다시 한 번 반복되진 않을지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7 05:01
야구

개인사가 많은 외국인 선수, 울며 겨자먹는 구단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들이 유독 개인사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1·베네수엘라)가 가족 문제로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3·미국)은 임신 중인 아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떠났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KIA 외국인 투수였던 애런 브룩스(31·미국)는 지난 시즌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근 KBO리그에는 '야구보다 가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경조사 휴가 제도가 생긴 것이 단적인 예다. 특히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선수에겐 더욱 배려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숙소에 차량 지원은 물론 마트, 식당, 병원에 아이 유치원까지 알아봐준다. 가족 문제로 본국에 다녀오고 싶다고 할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런데 따뜻한 배려를 당연하게 여겨 남용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KBO리그에서 연차가 쌓인 외인들이 특히 더 그렇다. 올해 2년 차가 된 브룩스는 지난 9일 대마초 성분이 섞인 전자담배를 구입해 퇴단 조치됐다. 지난 시즌 한창 순위 싸움을 하던 시기에 개인사로 시즌을 마감했는데도 불구하고 재계약한 구단에 화를 끼쳤다. 브리검은 올해 KBO리그 5년 차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키움과 재계약에 실패했으나, 지난 4월 다시 키움의 제안을 받고 바로 달려왔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장기 이탈로 구단에 민폐가 됐다. 키움은 외인 교체카드를 다 써서 울며 겨자먹기로 브리검을 기다리고 있다. 예전에 외국 선수들은 KBO리그에 오길 꺼려했다. 한국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다. 분단국가라서 전쟁이 터질까봐 걱정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각 구단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면서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고, 오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었다. 그리고 이제는 대접을 바라는 '수퍼 갑'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개인사로 인한 이탈이 늘어난다면 일본 프로야구처럼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을 없애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선수는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자가격리 후 몸 상태를 끌어 올리는 기간까지 꽤 길다. 그 공백이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국인 선수를 많이 뽑으면 코로나19 시대 엔트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민훈기 해설위원은 "최근 구단이 외국인 선수에게 주도권을 뺏긴 모습을 보이는데, 외국인 선수들의 돌출행동을 막기 위해서는 계약 조항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넣어야한다.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이 풀리면 KBO리그 수준이 높아질 수 있지만 재정면에서 어려워 뛰어난 선수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08.19 12:33
경제

"국민연금 직원 4명 대마초 흡입, 퇴직 직전 면담중 고백했다"

━ '대마초 사건' 어떻게 수면 위 떠올랐나 "직원 한 명이 일을 그만두려고 상사와 상담을 하던 중 동료들과 대마초를 피운 일을 털어놨다고 합니다." 750조원이 넘는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30대 직원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입건된 사건을 두고 공단 관계자가 한 말이다. 이 관계자는 2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퇴직하려 한) 직원이 적응이 어려웠던 것 같다. 섬세한 스타일이어서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결혼 후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주에 혼자 내려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도 "이 사건은 퇴직하려는 직원 한 명이 상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얘기한 내용을 공단 측에서 파악해 수사기관에 제보한 개념"이라고 했다. 공단은 지난 7월 자체 감사를 벌여 이들 4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9일에는 공단 내 징계위원회가 열려 4명이 해임조치됐다. 이번 사건이 지난 18일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공단 내부에서 대마초와 관련된 소문은 거의 돌지 않았다고 한다. 부동산·인프라·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이들 업무 특성상 부서 인력이 10명 안팎으로 적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직원끼리도 거의 만나지 않는 분위기여서다.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료 4명이 지난 7월 갑자기 사무실에서 사라졌지만 "대마초 때문에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순환 근무인가" "실사 때문에 외근을 나갔나" "코로나19 때문인가" "개인 사정이 있나" 등 다양한 추측만 나돈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 등 4명을 이달 안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퇴근 후 전주에 있는 직원 1명의 숙소에서 한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초는 이들 중 1명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이들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반응 검사를 의뢰한 결과 3명이 양성, 1명은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모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본인과 동료들이 '대마초를 피웠다'고 시인했기 때문에 혐의 입증에는 문제 없다"고 전했다. 공단 안팎에서는 "직원들이 지방에 혼자 내려와 살다 보니 무료해서 대마에 손을 댄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린다. 경찰은 이들 4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마약 등 직접적 증거는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대마초 외 다른 마약 반응은 없었다"며 "피의자들의 거주지가 모두 서울인 데다 변호사들도 서울 로펌 소속이어서 조사 일정을 맞추다 보니 수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 사건은 전임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중도 사퇴, 이사장 자리가 7개월간 공석일 때 벌어졌다.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후임 이사장에 임명된 건 지난달 31일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절감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공단이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 일탈·불법 행위에 대한 퇴출 기준 강화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2020.09.23 13:57
연예

[종합IS] 황하나, 마약 상습투약에 드러난 박유천→버닝썬 연결고리

박유천 전 연인 황하나(31)의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재판대에 올랐다. 2011년 대마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에도 2015년, 2019년 황하나의 이름은 꾸준히 여러 마약사범들의 판결문에 등장했다.19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황하나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 5일 1차 공판 전 10차례 반성문을 낸 황하나는 2차 공판을 앞두고 4차례 추가 반성문을 냈다. 감형을 받기 위해 수 차례 법원에 반성의 의지를 보이는 모습이다.하지만 황하나는 2011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는 등 10여 년동안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MBC는 유튜브를 통해 황하나가 약에 취해 "몽롱하다 몽롱해"라고 말하는 영상을 제보 받아 올렸고, 황하나 지인은 JTBC '스포트라이트'에 "그가 마약을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자기만 마약했으면 제보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그로 인해 피해본 사람들이 많다"고 폭로했다. 또다른 제보자는 "황하나가 20대 초반 미국 유학 시절인 2010년 이전부터 마약을 손을 댔다"고 말하기도 했다.2015년 마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대학생 조 모 씨는 "혼자 했다고 기사에 나오는데 그건 오보다. 같이 있었던 사람과 (투약)한 것도 진술을 분명히 경찰서에서 했고, 황하나가 투약한 것도 말했다"면서 당시 황하나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의아해 했다. 당시 경찰은 2015년 9월 조씨에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은 황하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려 일각에선 수사기관이 재벌가 3세의 마약 투약 의혹 증거를 애써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하지만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는 홍원식 회장의 친인척일 뿐 연관성이 전혀 없다"면서 황하나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아달라는 호소문을 보내왔다. 홍원식 회장은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일하는 남양유업 임직원과 대리점 및 남양유업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께도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면서도 "친척이라 해도 친부모를 두고 직접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외조카의 일탈을 바로잡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외조카 황하나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냈다.지난 4월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을 당시 공범으로 박유천을 지목했다. 박유천은 "인생을 걸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어 부인했지만 다리털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확인돼 결국 혐의를 시인했다. 김은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독성학과 과장에 따르면 모발엔 없었고 다리털에서만 필로폰,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이후 박유천은 황하나와 공모한 추가 범행까지 털어놓으며 3차례 매수, 7차례 투약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을 했다. 초범인 박유천에 집행유예가 내려질 경우엔 보호관찰과 치료 명령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황하나 측은 박유천의 추가 진술에 대해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올 3월 박유천과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투약은 하지 않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도 법률대리인은 "박유천의 진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고 사실조회촉탁신청서도 제출했다. "대부분 혐의에 인정하지만 수사과정에서 (박유천 진술로 인해) 추가로 수사기관이 인지하는 부분에 대해 확인해보고 싶다"며 변론종결기일을 7월로 미뤘다.황하나 사건으로 강남 클럽 내 마약 혐의도 일부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마약 사범 중엔 황하나와 관련된 인물만 11명이었다. 대부분 황하나가 2015년 5~9월에 필로폰을 투약했을 당시 관련된 사건들이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공급한 정모(35)씨를 붙잡았고, 황하나와 호텔과 모텔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 버닝썬 MD 조모(25)씨는 구속됐다. 조씨는 버닝썬 수사가 벌어지던 지난 4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구속됐는데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황하나의 3차 공판은 7월 10일 오후 2시 수원지법에서 예정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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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아이언, 대마 흡연 혐의로 송치 "1년 넘게 활동無 이유"

래퍼 아이언의 대마초 사건이 결국 수면위로 떠올랐다. 1일 래퍼 아이언(24) 등 10명이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래퍼 아이언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이미 지난해부터 수차례 나온 얘기다. 아이언이 데뷔한 뒤에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지 않아, 소문이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아이언의 전 소속사 측도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조사를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아왔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대부분이 음악업계 종사자다. 남성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와 힙합 작곡가, 공연기획자 등이 포함됐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3' 출신의 래퍼다.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블루'를 발표했지만, 이후 뚜렷한 활동 경력은 없다. 엄동진 기자 2016.04.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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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악재 이기고 ‘1000억대’ 부자될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의 수장 양현석이 위기를 뚫고 1000억원 주식 부자 대열에 올라설 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YG엔터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고의 상품인 그룹 빅뱅의 대성과 지드래곤이 각각 교통사고 연루와 대마초 흡입이라는 사고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YG엔터주는 올해 코스닥 최고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오는 23일 상장 후 주가가 얼마나 치솟을 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의 대표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 청약증거금 3조6379억원이 몰렸다. 올 코스닥 시장 최고 금액으로, 경쟁률은 무려 560.77 대 1. YG엔터의 공모가는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한 증권 관계자는 "장외 시장에서 7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공모가격이 이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는 소문이 나 청약에 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YG엔터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YG엔터의 상장 후 예상주가를 6만5000원까지 올려 잡기도 했다.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양현석은 1000억 주식 대박을 예약한 셈. YG엔터의 최대주주인 양현석은 주식 178만4777주(공모 후 지분율 35.8%)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보면 주식 가치는 606억8000만원. 증권가의 예상대로 상장 후 주가가 6만5000원선까지 치솟는다면 주식 가치는 1160억원에 달할 수 있다. 빅뱅의 멤버인 대성과 지드래곤의 잇단 사고 후 '양현석의 코스닥 꿈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던 업계의 부정적인 시선을 완전히 뒤엎는 반전이 연출되는 것이다. YG엔터 전략기획실 최성준 이사는 "엔터주는 아티스트가 자원이라는 태생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위험 요소를 꾸준히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엠의 대주주 이수만씨의 경우 에스엠 주식 404만1465주(지분율 24.39%)를 보유하고 있어 주식 가치는 17일 종가 기준 2170억원이다.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1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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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심기일전’ 빅뱅-‘설상가상’ 김성수

'아이돌 파워'가 유럽을 들끓게 한 일주일이었다. 빅뱅은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2011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수상했다. 1년여 간 지겹게 이어온 악재를 깨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샤이니는 런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케이팝이 유럽에 뿌리내리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슈프림팀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고백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힙합 뮤지션 15명이 입건되는 등 '약풍'이 가요계에 거세게 불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사건·사고를 정리했다. ▲온탕 1.빅뱅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누르고, '2011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World Wide Act)상'의 주인이 됐다. 지난 5월 교통사고에 연루됐던 대성과 대마초 사건을 겪었던 지드래곤 등 다섯 멤버 전원이 6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분위기를 반전하고 내년 상반기 컴백이 가시화된 사건이다. 1.윤종신'운빨'의 끝은 어디인가. Mnet '슈퍼스타K3-심사위원 곡 미션'에 자신의 곡 '막걸리나'와 '니 생각'이 선택돼 죽어가던 곡이 부활에 성공했다. 발표 당시 쥐도새도 모르게 잊혀졌던 두 곡은 현재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다투고 있다. 지난해 강승윤이 부른 '본능적으로'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다. 3.하정우영평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황해'에서 보여준 신들린 연기력이 깐깐한 평론가들에게도 입증된 셈. 30대 초중반 남자 배우들 중에서는 군계일학이라는 평가가 적절하다. 15일부터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2연패하며 약속한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는 등, 여러모로 믿음이 가는 배우다.4.김수현 작가흥행보증 수표임을 증명했다.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고루한 신파극도 그가 집필하면 뭔가 특별하다. 김래원·수애 등 연기자들도 그의 촘촘한 지도 아래서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하고 있다는 평이다. 5.샤이니영국 런던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유럽 케이팝 열풍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극장 주변은 한글 플래카드와 태극기를 들고 있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전언. 티켓 예매 오픈 1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유럽은 이미 샤이니 시대다. ▲냉탕1.김성수되는 일이 없다. 여성 폭행혐의로 피소돼 연예 활동의 치명상을 입었다. 소속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며 모두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착 때문에 불거진 일'이라고 반박했지만, 이미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은 후였다. 최근 파경에 생활고가 겹치며 기사에 오르내리고 있다.2.김보민박영석 대장의 위령제를 보도하면서 미소를 지어 논란이 됐다. KBS 2TV '스포츠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짓고 목소리톤까지 높였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방송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시청자의 반응. 3.이센스검찰의 대마초 입건 발표 하루 전 기자회견을 열고 석고대죄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회견 다음날 홍대 힙합 뮤지션 15명이 줄 입건 되는 등 '약풍'까지 이어져 깊은 내상을 입었다. 평소 '잘 노는' 이미지가 '퇴폐' 이미지로 퇴색됐다는 평이다.4.민효린성형외과 광고에 자신의 이름이 무단 도용돼 낭패를 봤다. 포털 사이트에 그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명품 민효린코 만들기'라는 광고문구가 뜬다. '자연산 명품코'를 자랑해와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설명. 소속사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5.이나영'CF 퀸'의 입지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7~8년간 장수하던 CF 모델 2건을 고소영에게 넘겨주더니 올해에는 굵직한 CF 브랜드 4건과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단순한 위기설 치고는 그 규모가 너무 크다. 영화·드라마의 흥행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 부진이다.정리=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11.08 15:11
연예

홍대 힙합계, 대마초 광풍에 ‘휘청’

힙합계가 대마초 광풍에 휘청거리고 있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 15명 등 마약사범 19명을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입건했다. 2일 대마초 흡연 사실을 자진납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힙합 그룹 슈프림팀의 이센스를 시작으로 규모면에서는 최대 사건이다. 사건이 보도되기 무섭게 온라인에서는 갖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네티즌의 타겟은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다. 한 달여 앞서 YG 소속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일본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사실과 연관지어 온갖 추측들을 쏟아내고 있다. 3일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여가수와 관련한 악성 루머들이 트위터·온라인 포털사이트에 난무하고 있다. 허위 사실 최초 유포자와 사실인양 이니셜 보도한 일부 매체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 '약풍'에 '연예계 11월 괴담'까지 재현되고 있다. 검찰의 칼날이 힙합 가수들의 주무대인 홍대 인근 클럽으로 향하며 홍대 힙합계는 이미 폭탄을 맞았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홍대 클럽 마약설'이 '무더기 입건'으로 입증돼 홍대 힙합신이 대마초의 온상으로 인식되고 있다.홍대 클럽의 한 관계자는 "최근 홍대 힙합가에 대마초와 관련된 소문이 무성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하고 있는 래퍼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사건이 이렇게 크게 번져서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또다른 힙합 레이블 관계자에 따르면 래퍼들의 활동 영역이 홍대에서 강남까지 넓어지면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져 최근 대마초 흡연이 더 빈번해지고 있다. 관계자는 "외국인 브로커가 해외에서 대마초를 대량으로 들여오는 날이면, 클럽 등지에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는 것으로 안다. 또 이들이 대학생 등 일반인 보다, 비밀 유지가 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힙합 가수들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유혹에 넘어가는 가수는 일부다. 힙합신 전체가 마약 천국으로 몰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11.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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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이천희·전혜진 결혼 VS 정우성·이지아 묵묵부답

3월 둘째주 연예계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천희·전혜진 커플이 지난 11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임신 4개월째인 전혜진과 이천희는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생 최고의 날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정우성·이지아는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팬들은 무한대의 궁금증을 터뜨리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주간 연예가 소식을 온·냉탕으로 정리했다. ★온탕1. 이천희·전혜진수 많은 스타들의 축복 속에 지난 11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전혜진은 임신 4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여신같은 몸매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사회는 이천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공유가 맡았고, 축가는 윤종신·박선주·요조가 불렀다. 최불암은 두 사람과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주례를 맡았다. 행복하세요~2. 정엽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회 선호도 조사에서 안타깝게 7위를 했으나 지난 13일 방송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했다. 이날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현미의 '짝사랑'을 재해석해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중간 평가 1위에 올랐다. 그의 노래에 감명 받은 윤도현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김범수·박정현·김건모가 '짝사랑' 스페셜 무대를 꾸몄을 정도다.3. 이순재배우 윤소정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조용히 흥행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약 한 달만에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돌파한 것. 노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에서 그야말로 '명품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잔잔하지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역시 이순재다'며 극찬하고 있다.4. 방시혁선견지명이 통했다.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했다. 그동안 아슬아슬하게 오디션에 합격했던 노지훈을 자신의 멘티로 뽑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조련했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는 괜히 붙여진 게 아니었나보다.5. 김정현35세에 드디어 아빠가 됐다. 13일 3.01kg의 건강한 첫 딸을 얻었다. 공주님의 이름은 아내가 출산 전부터 심사숙고한 끝에 '아인'으로 지었다. 그는 "이젠 아빠 역할을 맡아도 진심을 담아 누구보다 더 멋지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장으로서의 책임이 더 막중해지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나몰라패밀리JW의 신곡 '헤어진 두사람'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연출가로서의 재능도 뽐냈다. ★냉탕1. 정우성·이지아무책임한 행동에 팬들이 진노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두 사람. 이지아가 정우성의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길을 거니는 등 영락없는 연인의 포즈여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한 마디만 했더라도 좋았을텐데 귀국 후에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소속사 역시 '노코멘트'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2. SBS '신기생뎐'막장드라마의 종지부를 찍었다. 남자의 복근 위에서 빨래를 하는 엽기적인 장면과 종교를 비하하는 듯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첫 회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터무니 없는 설정에 시청자들은 지칠대로 지쳤다. 결국 무리한 설정 탓에 시청률은 1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 크라운제이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약에 이어 이번에는 폭행이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지 약 4개월만인 지난 8일 자신의 매니저를 때리고 강제로 요트 양도 등 각서를 받은 혐의(강도상해)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크라운제이는 경찰조사에서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때린 적은 없고 각서는 매니저가 자발적으로 썼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4. SBS '싸인'최종회 방송사고로 용두사미 드라마로 끝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음향 및 화면 이동이 고르지 못하고 정지화면이 나타나는 등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돼서 후반작업 시간을 고려하지 못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즉각 사과했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했다.5. 전현무8일 한 방송에 출연해 '백지연 아나운서에게 지도를 요청했다가 외모를 지적당해 당황했다'는 말로 구설에 올랐다. 백 아나운서는 10일 '방송에서 웃기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은 없어야겠죠'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많이 부족한 후배인데도 성원해준 백지연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정리=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3.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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