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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현무 “아버지도 돌+I시냐” 놀란 IQ136 수학영재 (‘티처스’)

방송인 전현무도 놀란 역대급 도전학생이 ‘티처스’를 찾는다.오는 15일 방송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스스로를 ‘공부 잘하는 돌+I’라고 소개하는 중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외모는 엄마인 나를 닮았는데, 성격은 아빠를 닮았다”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아버지가 ‘돌+I’시냐”고 반응했고, 한혜진-장영란의 질타를 받았다. 전현무는 “욕이 아니다. 공부 잘하는 ‘돌+I’는 못 돼서 안달이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국 수학 6등 출신이었던 ‘수학 천재’ 아빠를 닮았다는 도전학생은 IQ136으로 상위 1% 두뇌를 가진 영재였다. 도전학생은 “수학은 예쁘고 완벽하다”며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고, 이에 ‘수학 1타’ 정승제는 하트 눈빛을 발사했다. 도전학생에 푹 빠져든 정승제는 “나 진짜 흥분돼! 데려다 키우고 싶다”며 후계자 양성까지 욕심냈다. 도전학생은 ‘영재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영재학교에 대해 정승제는 “입시가 목표가 아니라 영재 육성 자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영어 1타’ 조정식도 “학교 수업이 대학교처럼 졸업 학점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명문대보다 영재학교 가는 게 힘들겠다”며 놀랐고, 정승제와 조정식은 “당연히 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도전학생은 “공부가 크게 어렵진 않다”며 공부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4:54
프로야구

"강속구 좌완 불펜 필요했다" 주가 상승 배찬승, 3순위 판도 흔들며 삼성행 [드래프트]

왼손 파이어볼러 배찬승(대구고)이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배찬승은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삼성행에 호명됐다. 왼손 투수 정현우(덕수고)와 오른손 투수 정우주(전주고)가 '드래프트 톱2'라는 건 이견이 없었던 상황. 당초 두 선수의 뒤를 이어 왼손 투수 김태현(광주제일고)과 오른손 투수 김태형(덕수고)의 2파전 양상이 치열했다. 그런데 배찬승의 주가가 상향하면서 전체 3순위 판도가 요동쳤다.강점은 빠른 공이다. 배찬승의 올해 공식전 최고 구속이 153㎞/h에 이른다. 손경호 대구고 감독은 "보통 140㎞/h 후반, 150㎞/h 초반 투수들의 평균 구속이 140㎞/h 중반 정도인데 배찬승은 147~150㎞/h를 꾸준히 유지한다"라며 "이닝을 짧게 던지면 구속이 150㎞/h 이하로는 잘 안 떨어진다. 제구가 불안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찬승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 볼넷을 총 9개(130타자, 탈삼진 46개)만 허용했다. 피안타도 적어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0.91에 불과하다. 외야수로 입학해 투수로 전환한 성공 사례 중 하나다. 배찬승은 짧은 이닝을 강하게 던지는 불펜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강속구를 던질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 그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배찬승은 "롤 모델로 백정현 선수를 좋아한다. 위기관리 능력이나 변화구 등을 닮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197명이다. 얼리 드래프트는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제도로 KBO리그 2022년(2023년 입단)부터 시행, 역대 8명(투수 7명, 야수 1명)의 선수가 프로에 입단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1 14:34
프로야구

"양의지 상대하고 싶다" 정현우 전체 1순위 키움행, 정우주 2순위 한화행 [드래프트]

이변은 없었다. 왼손 투수 정현우(덕수고)와 오른손 투수 정우주(전주고)가 전체 1,2순위에 프로 지명됐다.정현우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 히어로즈에 호명됐다. '완성형 선발 투수' 정현우는 일찌감치 전체 1순위 지명 후보로 거론된 상황. 그의 올해 고교리그 성적은 16경기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48과 3분의 1이닝 22피안타 70탈삼진 4자책점)이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0.67에 불과할 정도로 수준급 기록을 유지했다.고형욱 키움 단장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전체 1번을 지명하게 됐다. 오늘날까지 1순위 후보를 분석 데이터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정현우는 "전체 1순위여서 영광스럽다. 오랫동안 지켜보시고 믿고 뽑아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순간을 위해 훈련하고 노력했다. 중간 결과가 나온 거 같아서 행복하다. 책임감도 느껴진다. 구단 이름처럼 '히어로(영웅)'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 선배를 상대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체 2순위는 전주고의 전국대회 돌풍을 이끈 에이스 정우주의 몫이었다. 정우주는 메이저리그(MLB) 진출설이 나돌 정도로 '뜨거운 감자'였다. 한때 전체 1순위 지명 가능성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드래프트 직전 기류가 '2순위'로 바뀌었다. 정현우가 왼손이라는 걸 고려하면 오른손 투수 중에선 1순위. 정우주의 시즌 성적은 1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57(45와 3분의 2이닝 25피안타 80탈삼진 8자책점). WHIP는 0.96이다. 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197명이다. 얼리 드래프트는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제도로 KBO리그 2022년(2023년 입단)부터 시행, 역대 8명(투수 7명, 야수 1명)의 선수가 프로에 입단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1 14:19
프로야구

[드래프트 데이③] '역대 8명 지명' 얼리로 프로에 도전하는 최강야구 문교원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문교원(20)이 프로 꿈을 이룰 수 있을까.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등 총 1197명이다. 이 중에서 얼리 드래프트로 신청서를 접수한 건 56명. 인하대에 재학 중인 문교원도 그중 하나다. 얼리 드래프트는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제도로 KBO리그 2022년(2023년 입단)부터 시행, 역대 8명(투수 7명, 야수 1명)의 선수가 프로에 입단하는 꿈을 이뤘다.최근 문교원은 최강야구에서 함께하는 정근우의 개인 방송에 나와 "타격 능력이 좋고 투수로 올라가서도 140㎞/h 넘게 던질 수 있는 어깨를 가지고 있으며, 발도 빠르다"라며 "선수로서 인성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팀에 해가 안가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워크에식(work ethic·성실함)이 좋은 선수"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문교원의 올해 대학리그 성적은 17경기 타율 0.431(65타수 28안타) 3홈런 20타점. 최강야구에는 김성근 감독이 직접 훈련에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였다. 정근우는 "프로에서 어떤 선수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타율 0.290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며 "얼리 드래프트 도전은 문교원을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1 07:03
일본야구

열도를 달군 여름 고시엔의 인기, "꿈의 무대" 강타한 교토국제고 [IS 포커스]

"꿈의 무대."나카무라 타케시 KIA 타이거즈 1군 배터리 코치가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甲子園·여름 고시엔)를 두고 한 말이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의 창단 첫 우승으로 끝난 이번 제106회 여름 고시엔 결승전 관중은 무려 3만6000명이었다.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나카니시 카즈미 전 SK 와이번스 2군 매니저는 여름 고시엔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희소성'을 꼽았다. 추쿄대학교 부속 추쿄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여름 고시엔 8강까지 경험한 카즈미는 "일본은 지역 야구 대회가 많지만, 전국 대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대표적인 전국 대회가) 3월에 열리는 봄 고시엔과 최근 막을 내린 여름 고시엔이다. 이 중 각 지역의 1등만 참가하는 여름 고시엔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올여름 고시엔은 일본 광역자치단체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 1등(총 47개교)과 지역이 큰 홋카이도와 도쿄도의 경우 추가로 1개씩, 총 4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반면 봄 고시엔은 대회 출전 학교를 선정위원회에서 정하는 데다 본선 진출 팀도 도도부현 수보다 적은 32개에 불과했다. 지역 1위라도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목도가 여름 고시엔보다 떨어진다. 교토국제고는 결승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었다. 중·고교생 학생 수가 160명가량인 소규모 한국계 학교가 일궈낸 '기적'이었다. 일본 지역 매체 교토신문은 '교토국제고는 산기슭 근처에 위치해서 부지가 좁다. 야구부 운동장은 좌익수 67m 우익수 60m로 짧다. 외야 수비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연습 경기도 쉽지 않다. 이런 핸디캡을 최신 이론을 접목한 훈련과 실전을 가정한 훈련으로 극복했다'라고 조명했다.와타나베 마사토 SSG 랜더스 1군 수비 코치는 "일본에는 정말 많은 고등학교가 있다. 전통적인 강팀과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강팀이 갑자기 나타나 다양한 재미를 준다"며 "처음 보는 학교의 새로운 선수, 처음 듣는 교가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서 (여름 고시엔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토 고지 두산 베어스 작전 코치는 "(여름 고시엔은) 실력이 있어도 우승하기 힘든 대회다. 교토국제고는 정말 큰 일을 해냈다"라고 축하했다.여름 고시엔의 의미는 상당하다. 다치바나 요시이에 삼성 라이온즈 1군 타격 코치는 "(중학생 선수는) 어느 고교로 진학해야 고시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한다. 진로를 고민할 정도로 큰 사안"이라며 "3400개 정도의 고등학교가 경쟁하는데 (대회 토너먼트 특성상) 1패만 해도 탈락한다. 일본 고교 야구는 봄 고시엔, 여름 고시엔, 진구 대회 이렇게 총 3개가 있다고 보면 되는데 여름 고시엔의 비중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두산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일본에서 야구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어 하는 상징적인 대회"라며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일본 국민의 관심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지난겨울 교토국제고는 위기에 빠졌다. 일본 매체 스포치니아넥스는 '투타 엇박자 속에 선수들의 유대가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주장이었던 나카자키 루이가 야수진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고 야수들은 투수들의 불만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갈등의 골을 메운 건 결국 선수들이었다. 허심탄회한 선수단 미팅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었다. 나카자키는 우승 확정 뒤 "동료들과 부딪히고 서로를 응원하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와타나베 코치는 "(대회를 뛰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프로 지명을 받는 데 어필이 된다. 하지만 그것보다 어린 선수들이 고시엔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함께 땀 흘리고 성장하는 부분이 인생에서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며 "사회적으로 이렇게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걸 인정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후미히로 SSG 배터리 코치도 "고시엔 경험은 (선수들이) 대화할 때 공감대를 형성해 준다. 사회에서도 고시엔 경력을 인정해 준다.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26 05:30
생활문화

관광공사, 인도 천재 수학자 명예홍보대사 위촉…교육 여행 상품 개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도의 천재 수학자이자 교육자인 아난드 꾸마르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아난드 꾸마르는 재능은 있지만 가난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 30명을 매년 선발해 숙식을 비롯한 모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학 학교 '슈퍼 30'을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인도 명문 대학 IIT에 진학한 학생이 400여 명에 달한다.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아난드 꾸마르는 이번 위촉식 참석을 계기로 방한해 한국의 주요 교육기관을 비롯해 대표적 관광 명소를 방문한다.공사 뉴델리지사는 지난 7월 '코리아 슈퍼 30' 캠페인을 진행했고, 슈퍼 30 재학생 3명을 포함해 인도 현지 학생 총 30명이 아난드 꾸마르와 함께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서울대학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하고 청와대, DMZ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공사 뉴델리지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인도 주요 여행사와 방한 교육 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84.5%로 조사 대상 26개국 중 두 번째로 높고 특히, 한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두드러진다"며 "공사는 앞으로 아난드 꾸마르와 함께 인도의 10~20대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4:51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미래 인재 진로 개척 '우리러너' 여름 캠프 개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특별시와 협업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 '우리미래 서울러너'(이하 우리러너) 여름 진로캠프가 성황리에 개최 중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우수 인재 중 선발된 90명의 참여자들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받는다.참석자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로부터 학과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울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운다.지난 7일에는 임종룡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 업무와 특수 업무까지 금융 회사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확인했다.이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로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8 18:04
경제일반

스타벅스와 카카오와 업무협약…"톡학생증 전용 혜택 강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 톡학생증의 전용 혜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각각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용 리워드(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작년 5월 선보인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간편한 인증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명을 넘었다. 현재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6 13:35
스포츠일반

허미미 은메달, 日 모교 와세다대도 웃었다 "올림픽 유도 메달, 재학생 중 최초" [2024 파리]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21·경북체육회)의 은메달 소식에 모교 와세다 대학교에서 축하를 전했다. 30일 와세다대학교 교내 매체 '와세다 위클리'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허미미의 은메달 소식을 게재, "스포츠과학부 4학년 허미미가 은메달을 땄다. 축하한다"는 축하 게시물을 함께 올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와세다대학교 측은 "재학 중인 학생이 올림픽 유도에서 메달을 딴 건 허미미가 최초"라고 밝혔다.허미미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크리스타나 데구치(1위·캐나다)에게 반칙패를 당했다. '위장 공격'이라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반칙패했지만, 세계 1위 데구치를 연장 및 두 번째 지도를 이끌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환호를 받았다. 아쉬운 은메달이었지만, 일본의 모교는 그의 메달을 축하했다. 모교는 올림픽에 앞서 허미미에 관한 인터뷰를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허미미가 국적을 바꿔 왜 한국 국가대표가 됐는지에 대해서도 소개돼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내용은 없었지만, "한국인인 할머니께서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기를 원하셨다"는 허미미의 답변이 소개됐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1857∼1920)의 5대손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뛰길 바란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고 파리 올림픽에 나섰다. 이 인터뷰에서 허미미는 "항상 와세다 대학 스포츠과학부를 공부와 운동 면에서 모두 존경해왔다. '꼭 들어가고 싶었다'는 생각에 지원했다"라면서 "대학에서 유도 외에 육상과 역도 수업을 듣는데 거기서 배운 달리기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자세가 유도 기술에 유용하게 접목시키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허미미는 아쉬운 반칙패에도 담담함을 유지, 다음 올림픽을 정조준했다. 경기 후 그는 "(반칙패가 아쉽지만) 경기의 일부니까 어쩔 수 없다"라면서 "다음에는 그런 것을 잘 생각하고 유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4.07.30 17:20
연예일반

‘채종협 소개팅녀’ 이필라, 세련된 비주얼→유창한 영어 실력 눈길 (‘우연일까?’)

배우 이필라가 ‘우연일까?’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이필라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극중 이필라는 강후영(채종협)의 소개팅 상대 고미소로 등장, 배우 채종협과 김소현에게 우연을 선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이홍주(김소현)는 김혜지(김다솜)의 성화에 소개팅을 나가게 되고, 10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된 강후영과 마주한다. 강후영은 바로 이홍주를 기억해 냈지만 마침 진짜 소개팅 상대인 고미소가 등장하며 짧은 우연은 마무리된다. 이홍주가 본인의 소개팅남을 강후영으로 착각한 것.강후영의 친구이자 클라이언트인 조셉의 사촌 동생 고미소는 강후영과 같은 대학교에 다닌 것은 물론 조셉의 결혼식에서 인사를 한 사이라며 호감을 드러내지만, 강후영은 오랜만에 만난 이홍주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고미소는 이홍주와의 사이를 묻고 강후영은 친구였다고 말하며 둘의 과거와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이필라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비주얼과 특유의 밝고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모았다. 실제 캐나다 대학교에 재학한 만큼 이필라의 유창한 영어와 발음 역시 극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 또한 채종협과 김소현의 서사에 궁금증을 유발한 것은 물론 둘의 만남을 만들어주는 매개체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이필라는 지난 2020년 영화 ‘담보’로 데뷔, 영화 ‘미션 파서블’, ‘공기 살인’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연기 내공을 쌓으며 무섭게 성장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프리랜서 교양 방송작가이자 정현오(이진욱)의 이웃사촌 문수정 역으로 활약을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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