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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킹' 김경남 "8개월 촬영 끝, 아쉽고 후련해"

'더킹'의 히든카드, 주목할만한 배우 김경남이다. SBS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강신재로 분해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김경남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8월 호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 속 김경남은 단단한 분위기의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경남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더킹' 종영 소감에 대해 "8개월이란 긴 기간 동안 촬영해 아쉬움이 크다"며 "늘 긴장하고 집중한 상태로 지냈다보니 후련함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첫 작업을 하게 돼 설렜다"며 "'부담을 가지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된다' 김은숙 작가님의 조언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을 하며 가장 부담을 느꼈던 신은 "신재가 자신이 대한제국에서 온 사람이란 걸 깨닫는 순간". 김경남은 "진실이 드러난 이후 부터는 감정을 숨기기 보단 드러내는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이입이 잘 됐다"며 "특히 황영희와 함께 한 신은 담담하게 풀려고 했던 초반과 달리, 저절로 감정 이입이 됐다"고 회상했다. 늘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경남은 캐릭터 소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표했다. "늘 욕심을 가지고 상반된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는 "앞으로도 연기에 몰입해 마음껏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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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백상] 김윤석·조승우·김남주…품격 높이는 시상 라인업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별들이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의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김윤석과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조승우·김남주가 1년 만에 백상 무대에 오른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던 구교환·최희서·양세종·허율도 참석해 뒤를 이을 라이징스타에게 트로피를 건넨다. 윤계상·하지원부터 옹성우·김향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상자들은 백상예술대상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 시상식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일 오후 9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방송인 신동엽·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MC로 나선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수상의 영광을 시상의 기쁨으로 지난 43회 시상식에서 데뷔 30년 만에 첫 백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김윤석은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에 나서며 기쁨을 전한다. 한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떠나 무대에만 전념해온 조승우와 JTBC 드라마 '미스티' 종영 후 1년 넘게 휴식 중인 김남주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다. 54회 백상 조연상 수상자인 박희순·이수경·박호산·예지원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특히 JTBC 금토극 '아름다운 세상' 촬영에 한창인 박희순은 어렵게 시간을 냈다. 독립영화계 슈퍼스타 구교환과 거의 모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최희서는 1년 만에 백상과 재회한다. 지난 1년간 눈부시게 성장한 양세종과 어른을 능가하는 연기력으로 최연소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던 허율도 참석을 확정했다. 그 어떤 부문보다 치열한 예능상 부문 트로피를 받았던 서장훈과 송은이는 예능인 동료들의 성과에 함께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대상 시상자는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1987' 장준환 감독의 아내인 배우 문소리가 영화 부문 대상 시상에 나선다. 지난해 장 감독과 함께 기쁨을 두배로 나눴던 문소리는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윤계상부터 옹성우까지…세대 아우르는 시상자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상자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옹성우와 김향기가 특별히 시상자로 나선다.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향기는 시상 무대와 후보자 좌석을 오가며 활약한다. 영화 '기방도령' 촬영을 최근 끝낸 이준호와 정소민은 시상식에서 재회한다. '기방도령'에 함께 출연한 공명이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올라 더욱 뜻깊은 재회가 펼쳐질 전망이다. 영화 '배심원들' 개봉을 앞둔 박형식과 '롱리브더킹'으로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오는 원진아는 오직 백상에서만 볼 수 있는 '투샷'을 선보인다. 영화 '기생충'의 최우식·박소담, KBS 2TV 새 수목극 '저스티스'의 주인공인 최진혁·나나는, OCN 새 수목극 '구해줘2'의 엄태구·이솜은 2020년 봄 56회 백상예술대상을 기약하며 올해 먼저 백상 무대에 오른다. 대망의 TV 부문 대상 시상은 JTBC 새 드라마 '초콜릿'으로 호흡을 맞추는 윤계상과 하지원에게 맡겨졌다. 베테랑 배우인 두 사람은 능숙한 시상으로 백상을 마지막까지 빛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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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 김래원X원진아X진선규 캐스팅 확정..9일 크랭크인

영화 '롱리브더킹(강윤성 감독)'이 지난 9일 크랭크인했다.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이 모인 '롱리브더킹'이 지난 9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래원이 주인공 장세출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래원은 목포 최대 조직 보스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는 과정을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최근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종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이노을 역으로 주목받은 원진아가 강소현 역을 맡았다. 극중 장세출의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며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강단 있는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귀화, 임형준, 최무성, 주진모가 합류해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이다. 강윤성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 '범죄도시' 스태프들과 다시 함께 해서 기쁘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소감을 더했다. '롱리브더킹'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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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너도나도 조정석" 그가 밝힌 #혜리 #거미 #투깝스

이보다 진솔할 순 없다.배우 조정석(37)이 인간미를 발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에 대한 배려는 물론이고 연인, 작품에 대한 예의까지 갖췄다. 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였다.조정석은 지난 16일에 종영된 MBC 월화극 '투깝스'에서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깃든 공수창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힘입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개연성 없는 스토리로 비난받았지만, 조정석의 연기는 그 안에서 중심을 잡았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최종회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정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정말 다행이다. 탄탄했던 팀워크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1인 2역 자체는 부담이 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분량 자체가 많아 체력적으로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작품이든 체력적인 문제는 있었지만, 그 부분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했다." - 개연성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대본을 받고 시퀀스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고 좋았다. 아무래도 등장인물이 많고 풀어 가야 할 내용도 많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그거 외에는 '투깝스' 팀 자체의 팀워크가 좋았다.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끝까지 함께 고민했다." - 상대역이던 혜리의 연기에 대한 혹평이 있었다. "납득이 잘 안 간다.(웃음) 혜리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작품과 안 맞았을 순 있겠지만, 아주 좋은 연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훨씬 더 발전하고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내가 누군가와 대사를 맞추고 연기 할 때 이 사람의 느낌은 그 당사자가 더 잘 안다. 굉장히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혜리의 연기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좋은 연기를 하는, 좋은 배우다." - 이와 관련해 혜리가 직접 손편지를 올리기도 했다. "정말 멋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멋있는 것 같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기조차 힘들다.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다짐하는 것도 느껴졌다. 동료로서 멋있고, 후배로서는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 14세 연하인 혜리와 세대 차를 느낀 적이 있나."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때, 나이 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졌을 땐 나이 차를 느꼈다. 음악을 듣고 있는데 그 노래를 처음 듣는다고 하고, 그 가수를 모른다고 할 때 나이 차를 느꼈다. 너무 재밌게 봤고 팬이었던 터라 '응답하라' 얘기를 많이 했다. 작품에서 '반갑구먼 반가워요' 유행어를 알고 한 거냐고 물었더니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 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난 그 세대였다. 그런 것들을 얘기할 때 세대 차를 느꼈다. 정신적 연령은 비슷했다." - 김선호와 브로맨스가 좋았다. "(김)선호는 학교 후배인데 작품을 같이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촬영할 때 선호가 잘 따라 줬던 것 같다. 서로의 역할에 대한 얘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가까워졌다. 굳이 얘기를 안 해도 같은 지점을 바라보며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초반엔 선호를 많이 촬영했다." -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첫 번째도 체력, 두 번째도 체력이었다. 중간에 액션신을 찍다가 CG가 들어간 신을 찍으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간이 중요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분량이 많다 보니 이 분량을 오늘 다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시간이 항상 부족했다." - 원톱에 대한 부담감은 줄었나."매번 부담감은 줄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정도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더라." -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상을 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근데 내가 받은 상보다 선호가 신인상과 우수상을 타서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뮤지컬 대상 시상식 때 신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주위 형들이 좋아하면서 머리를 때리고 그랬는데 그 당시엔 '왜 이렇게 좋아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형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선호의) 머리를 때리진 않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다." - 수상 소감에서 연인 거미를 언급해 결별설을 일축했다."결별설이 있었나. 금시초문이다. 잘 만나고 있다. 그런 설이 있는지도 몰랐다. 어떤 작품이든 응원을 많이 해 주니까 고마움에 언급했다. (거미가) 콘서트에서도 내 작품을 홍보해 줬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고맙다." - 결혼 계획은."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좋은 일이 있으면 말을 하는 게 맞는데 아직은 없다. 때가 되면 말하겠다. 나 역시 조심스럽다." - 차기작이 연극인 이유는. "'아마데우스'라는 작품은 일찍이 마음속에 넣어 뒀던 작품이다.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 연극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아해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겐 당연한 것이었다. 차기작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마데우스'를 하게 된 것이다. 시기적으로 맞물려서 기회가 닿았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작품을 한다는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다. 팬들에게 매년 무대 위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약속을 지키는 것 같아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 - 연기를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 적이 있나."배우를 그렇게 꿈꿨는데 몸을 혹사시키거나 작품에 너무 깊이 빠져들면 그런 부작용이 있더라. 그때마다 정답은 휴식이었다." - 연기가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다."그간 했던 역할과 비슷하다는 게 연기가 비슷하다는 건지,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연기가 비슷하다? '그럼 어떻게 연기를 하면 안 비슷할까?' 하고 반문하고 싶다.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해야 연기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나리오를 보고 재밌다고 느끼는 작품을 택하는데 로맨틱 코미디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장르도 관심이 많다. 스릴러나 멜로, 악역도 관심 있게 찾아볼 계획이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파트너는."그런 질문이 가장 어렵다.(웃음) 얼마 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탔을 때 앞을 보니 이윤지씨, 김미경·이미숙 선배님이 있었다. 수상 소감 중 두서없이 얘기해서 사람들이 의아하고 무슨 얘기를 했나 싶을 수 있는데 처음으로 드라마를 시작했을 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 그리고 이미숙 선배님의 '배우는 나이를 불문하고 항상 연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내 모습을 반성했다. 조금만 더 잤으면 하는 생각마저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지상파의 첫 데뷔작이기도 해서 이윤지씨와 함께한 '더킹투하츠'가 가장 마음속에 남겨져 있는 작품인 것 같다." -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CF의 중독성이 강하다."광고 모델로서 많은 분들한테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광고주와 회사의 협의하에 이뤄지는 건데 모델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광고에서 소비되는 이미지는 이제 신경 쓸 때가 된 것 같다. '광고계의 블루칩'이라고 쓰지 말아 달라.(웃음) 많이 찍을 수 있어 감사하지만, 배우로서 소비가 많이 됐고 앞으로도 소비될 예정이라면 이 부분은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 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마음을 열어 놓고 있다. '투깝스'가 끝나고 회사와 얘기를 나눠 볼 예정이었다. 다른 회사와 접촉해 볼 의향이 있다.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 올해 목표는."변신과 도전이다. 첫 시작이 '아마데우스'라서 좋다. 극 중 그 당시 말투를 쓰고 있지만, 현대적인 말을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란 생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관객과 호흡이나 전달력에 집중하려고 한다. 연습 초반이긴 한데 많은 상상력을 더해서 좀 더 입체적인 아마데우스를 창조하려고 노력 중이다."황소영 기자사진=문화창고 2018.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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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조정석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더킹투하츠' 이윤지"

배우 조정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파트너로 '더킹투하츠' 이윤지를 꼽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조정석의 '투깝스'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정석은 16일 종영된 이 작품에서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깃든 공수창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힘입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브라운관에선 지상파 첫 드라마였던 '더킹투하츠'를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던 조정석. 가장 애착이 가는 드라마와 파트너와 관련, "그런 질문이 가장 어렵다"면서 잠시 망설였다. 조정석은 "최우수상을 탔을 때 앞에 보니 이윤지 씨, 김미경, 이미숙 선배님이 있었다. 두서없이 얘기해서 사람들이 의아하고 뭔 얘기했나 싶을 수 있는데 처음으로 드라마를 시작했을 때부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 그리고 이미숙 선배님이 말씀했던 '배우는 나이를 불문하고 항상 연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나의 모습에 반성했다. 조금만 더 잤으면 하는 생각마저 반성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더킹투하츠'에서 함께했던 이윤지 씨, '최고다 이순신'과 '질투의 화신' 때 함께했던 이미숙 선배님, 타 방송사에서 처음으로 '왓츠업'이란 드라마를 했었는데 교수님으로 나왔던 김미경 선배님이 시상식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고 언급하면서 "이윤지 씨와 '더킹투하츠'가 가장 마음 속 남겨져 있는 작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문화창고 [인터뷰①] '투깝스' 조정석 "혜리 연기 혹평? 납득 안가…멋진 후배"[인터뷰②] 조정석 "연인 거미와 결별설 금시초문…결혼은 아직"[인터뷰③] 조정석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더킹투하츠' 이윤지" 2018.0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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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조정석 "연인 거미와 결별설 금시초문…결혼은 아직"

배우 조정석이 연인 거미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조정석의 '투깝스'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정석은 16일 종영된 이 작품에서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깃든 공수창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주목받았다.현재 조정석은 거미와 열애 중이다.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연예계 대표 연인으로 손꼽히며 변함없는 애정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정석은 연인 거미를 언급한 바 있다. 한간에 불거졌던 결별설을 일축했다. 조정석은 "결별설이 있었나? 전혀 금시초문이다. 잘 만나고 있다. 그런 설이 있는지도 몰랐다. '질투의 화신' 때도 그렇고 어떤 작품이든 응원을 많이 해준다. 고마움에 언급했다. (거미가) 콘서트에서도 내 작품을 홍보해줬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고맙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과 관련, "그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좋은 일이 있으면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데 아직은 없다. 때가 되면 말하겠다. 나 역시 조심스럽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만끽한 조정석은 "상을 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내가 받은 것보다 (김)선호가 신인상과 우수상을 받아 기뻤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문화창고 [인터뷰①] '투깝스' 조정석 "혜리 연기 혹평? 납득 안가…멋진 후배"[인터뷰②] 조정석 "연인 거미와 결별설 금시초문…결혼은 아직"[인터뷰③] 조정석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더킹투하츠' 이윤지" 2018.0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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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투깝스' 조정석 "혜리 연기 혹평? 납득 안가…멋진 후배"

배우 조정석이 혜리 연기에 대한 극찬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조정석의 '투깝스'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정석은 16일 종영된 이 작품에서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깃든 공수창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주목받았다.14살 연하 혜리와 호흡을 맞춘 조정석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때 14살 나이 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예전에 아이유 씨랑 연기할 때도 나이 차와 관련한 얘기 많이 들었다. 그다지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졌을 땐 나이 차를 느꼈다는 조정석. "음악을 듣고 있는데 그 노래를 처음 듣는다고 하고 그 가수를 모른다고 할 때 나이 차를 느꼈다. 너무 재밌게 봤고 팬이었던 터라 '응답하라' 얘기를 많이 했다. 작품 속 '반갑구만 반가워요' 유행어를 알고 한 거냐고 물었더니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 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난 그 세대가 아닌가. 그런 것들을 얘기할 때 세대 차를 느꼈다. 정신적 연령 은 비슷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초반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혜리. 하지만 조정석의 생각은 달랐다. "사실 혜리에 대한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이 잘 안 간다.(웃음) 왜냐하면 혜리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작품과 안 맞았을 수 있겠지만, 아주 좋은 연기라 생각한다. 앞으로 훨씬 더 발전하고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내가 누군가와 대사를 맞추고 연기할 때 이 사람의 느낌은 그 당사자가 더 잘 안다. 굉장히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혜리의 연기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좋은 연기를 하는, 좋은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혜리는 본인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손편지를 팬카페에 올렸다. 조정석은 "겁나 멋진 것 같다"면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멋있는 것 같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기조차 힘들다. 그렇게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고 앞으로 미래에 대해 다짐하는 것도 느껴졌다. 동료로서 멋있고, 후배로서는 기특하단 생각이 든다"고 응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문화창고 [인터뷰①] '투깝스' 조정석 "혜리 연기 혹평? 납득 안가…멋진 후배"[인터뷰②] 조정석 "연인 거미와 결별설 금시초문…결혼은 아직"[인터뷰③] 조정석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더킹투하츠' 이윤지" 2018.0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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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류준열♥혜리, '응팔' 쌍문동 친구→8살 연상연하 커플

류준열과 혜리가 드라마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키워가고 있다. 극중에선 동갑이었지만 현실에선 연상연하 커플.지난해 1월 초 신드롬 인기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만난 류준열과 혜리는 연인사이로 최근 발전했다. 양측 소속사는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둘의 첫 만남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1월 첫 방송한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은 김정환 역을 맡았고, 혜리는 쌍문동 홍일점 성덕선으로 열연했다. 동갑내기 역할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극중에선 성덕선이 최택(박보검)을 선택하면서 부부로 인연이 맺어지진 못했지만, 애절한 짝사랑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은 커플이다.실제로는 각각 86년생, 94년생으로 8살 나이차가 난다. 류준열은 애교많고 귀여운 성격의 혜리에 호감을 느꼈고 혜리는 듬직한 매력에 반한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데이트 현장 사진에서도 다정하게 혜리를 챙기는 류준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류준열의 집이 있는 옥수동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으며 혜리는 유럽 화보 촬영이 끝난 후 곧장 옥수동으로 이동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주위 시선을 철저하게 차단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관계자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레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려 죄송하다"면서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예능 '꽃보다 청춘', 드라마 '운빨로맨스' 등을 찍었으며 영화 '로봇, 소리'와 '섬: 사라진 사람들' '글로리데이' '양치기들' '계춘할망' '더킹' 등 다작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극장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영화 '침묵'과 '리틀 포레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영화 '돈'을 촬영 중이다.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혜리는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드라마 '딴따라'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물괴'를 찍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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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뭔가 어색해?" 황정민 가발 쓰고 공식일정 뛴 사연

황정민이 가발을 착용한 채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어딘가 어색했던 비주얼의 비밀은 바로 '가발'이었다.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 제작보고회에 한층 날렵해진 몸매와 낯선 콧수염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훤칠한 키에 남성다운 피지컬은 배우 황정민을 늘 다시 보게 했지만 이 날은 정우성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사이에서 가장 왜소해 보이는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특히 황정민의 외모 역시 늘 봐 오던 황정민처럼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이어트와 콧수염 효과로 분위기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지만 사실 이 날 황정민은 평소와 달리 부분 가발을 착용하고 있었다.현재 '군함도' 촬영에 한창인 그는 캐릭터상 삭발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고, '아수라' 홍보 일정이 겹치면서 삭발 헤어스타일을 가발로 살짝 감춘 것이다. ▶'군함도' 출연진 절반 이상 '삭발' 상태'군함도'(류승완 감독)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머리카락이 굉장히 짧은 상태라 부득이하게 가발을 착용한 것으로 안다.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기 위해 전체가 아닌 부분 가발을 썼다"며 "'아수라' 속 캐릭터와는 너무 다른 비주얼에 공식적인 자리이다 보니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귀띔했다.극중 군함도에 '실리는' 징용자들은 체중감량과 삭발이 무조건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상위 1% 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 역시 종영 후 팬미팅을 소화하면서 동시에 체중을 감량했고 점점 빼빼 말라가는 몸매를 선보였다. 삭발 후에는 역시 가발과 모자로 헤어스타일을 숨기고 있다.또 김민재는 최근 촬영이 종료된 '더킹'(한재림 감독) 크랭크업 자리에서 대대적인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심지어 김민재의 머리카락은 '더킹'의 두 주인공 정우성과 조인성이 직접 밀어줬다고.이를 지켜 본 현장 관계자는 "김민재가 '군함도' 촬영 때문에 머리카락을 잘라야 한다고 했더니 정우성과 조인성이 가위를 들고 나섰다. 어쩌다 보니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게 됐다. 아마 영화 개봉 즈음에 메이킹 영상으로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작품이 우선" 배우들 열정 촬영+홍보 일정 겹칠 땐 '난감'충무로에서 잘나간다 하는 배우들은 대부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을 홍보하면서 다른 작품의 촬영이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개봉 시기는 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배우로서는 일단 촬영 스케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때때로 홍보를 해야하는 작품 속 캐릭터의 모습과 현재의 비주얼이 180도 다른 경우도 발생한다.'어차피 같은 배우인데 비주얼이 무슨 큰 문제가 되냐'는 반응도 있지만 삭발처럼 눈에 띄는 변화는 작품보다 스타일에 이목이 더욱 집중돼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군도' 촬영 당시 '더 테러 라이브' 홍보를 해야 했던 하정우는 삭발한 상태로 모든 홍보 일정을 소화해 매번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더 모은 바 있다.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강동원은 인터뷰에서 "가끔 '쟤 상태 왜 저렇게 됐냐'는 댓글이 쏟아질 때가 있다. 찍고 있는 작품 때문에 내가 어떻게 꾸며도 안 될 상황이 있는데 내 사정을 모든 분들이 다 알고 계신건 아니지 않냐. 가수라면 활동시기에 딱 맞춰 몸매도 유지하고 헤어스타일도 예쁘게 할텐데 배우는 아무것도 마음대로 못 바꾼다. 억울하기도 하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다만 그런 내 모습 때문에 작품에 해가 될까 신경이 쓰이긴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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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민, 23일 첫 미니앨범 수록곡 ‘후’ 음원 공개

솔로 여가수 제이민이 국내에서 첫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제이민은 7월 초 예정인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23일 정오 멜론·벅스·지니·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 첫 미니앨범 수록곡 '후' 음원을 선공개한다. 또한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KBS 2TV '뮤직뱅크'와 21일 MBC '쇼! 음악중심'·2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지난 2007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활동한 제이민은 국내에서는 드라마 '무신'·'난폭한 로맨스'·'더킹투하츠'·'아름다운 그대에게'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뮤지컬 '잭 더 리퍼'와 '삼총사' 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한 바 있다. 선공개곡 '후'는 지난 2월 종영된 드라마 '미스코리아' OST로 선보인 '히어로'의 구성을 바꾸어 재편곡한 곡으로 제이민의 맑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6.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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