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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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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남주, 시선 사로잡는 늘씬 각선미···상큼 매력은 덤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남주는 20일 자신의 SNS에 "덤더럼덤덤"이라는 문구와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주는 금발에 헤어 밴드, 녹색 트위드 투피스 등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다양한 분위기로 포즈를 취하며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쁘다", "다리 길이에 깜짝", "활동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남주가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 발매 후 타이틀 곡 '덤더럼'으로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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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덤더럼' 나흘 연속 음원 차트 정상

그룹 에이핑크(Apink)가 나흘 연속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에이핑크는 16일 오전 9시 기준 미니 9집 'LOOK(룩)'의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나흘째 1위를 유지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 14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2020년 올해 남녀 통틀어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을 발표한 에이핑크는 음원 공개 5시간 만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주요 음원 차트 5곳을 올킬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10년차 걸그룹인 에이핑크가 지난 2015년 'Remember' 이후 약 5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더욱 뜻깊다. 에이핑크는 음원과 함께 음반에서도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미니 9집 'LOOK'은 13일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인 가온 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와 한터 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유튜브 조회수도 '덤더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아 500만뷰를 돌파, 현재 1000만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라고 불리울 만큼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신곡 '덤더럼'은 에이핑크의 성공적인 콘셉트 변화를 알렸던 '1도 없어', '%%(응응)'에 이어 에이핑크와 최강 조합을 자랑하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탄생시킨 곡으로 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담아냈으며, 스페니쉬하고 동양적인 감성과 중독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지난 13일 미니 9집 쇼케이스에서 '덤더럼' 무대를 첫 공개한 데 이어,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음원 차트 올킬 소감을 전하는 등 컴백 행보를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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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 "온라인 쇼케이스, 팬 소중함 더 느꼈다" (가요광장)

'가요광장' 에이핑크가 새 앨범 발표 후 느낌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신곡 '덤더럼'으로 컴백한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니 9집의 타이틀 곡 '덤더럼'으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은 "앨범 발매 전부터 팬분들이 으쌰으쌰하는게 느껴졌다. 준비하면서 신이 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손나은은 "어제 처음으로 팬들 없이 쇼케이스를 했다. 허전하기도 했고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핑크의 신곡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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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핑크, '덤더럼'으로 4년 9개월만 음원 차트 올킬

에이핑크(Apink)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기준 미니 9집 'LOOK(룩)'의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5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차트 올킬은 2015년 7월 발매된 정규 2집 'Pink MEMORY(핑크 메모리)'의 타이틀곡 'Remember(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다시 이룬 쾌거다. 2011년 데뷔해 'LUV', 'Mr. Chu', 'NoNoNo'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남기고, '1도 없어', '%%(응응)'으로 성공적인 콘셉트 변화를 이루며 걸그룹들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에이핑크는 '덤더럼'으로 돌아와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댄스곡이다. '덤더럼'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감성이 에이핑크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컴백 청신호를 켠 에이핑크의 2020년 앨범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격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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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덤더럼 덤덤"…에이핑크, 욕심낸 9주년 컴백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에이핑크(Apink)가 9주년, 9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음악에 대한 욕심으로 채워 1년 3개월의 공백기를 시원하게 날리겠다는 각오다. 에이핑크는 13일 오후 6시 미니 9집 'LOOK'(룩)을 발매했다. '나'를 컨셉트로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내가 보는대로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이핑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유닛곡까지 알차게 채웠다.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은 '1도 없어' '%%'(응응)으로 호흡을 맞춘 플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노래다. '청순돌' 컨셉트를 깨며 에이핑크 변화에 힘을 실어준 이들 프로듀서는 다시 한 번 에이핑크의 색다른 매력에 초점을 맞췄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한 번 듣는 순간 귀를 사로잡는다. 나은은 "중독적인 멜로디가 기억에 남는 굉장히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덤덤한 마음을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이번에 또 새로운 색깔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내 맘은 덤더러 럼더러럼/ 누구보다 차갑던 네가 떠난 거야 잘 된 거야/ Bye bye baby 덤더러 럼더러럼/ 별로 슬프지 않아 눈물 흘리지 않아/ 벌써 다 끝나버린 내 맘은 덤더럼 덤덤"이라는 이별 앞에 덤덤한 사랑을 무표정으로 연기한다. 뉴트로 컨셉트의 화려한 컬러 의상들로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9주년에 대해 은지는 "컨셉트 변화에 대해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도 성장하고 그 과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음악도 같이 변화해 온 것 같다. 우리가 낼 수 있는 분위기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만의 색깔을 내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고 이번 활동을 기대했다. 앨범엔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을 달콤한 맛으로 재치 있게 표현해 낸 R&B 댄스곡 'Yummy', 지나간 사랑의 아픔은 잊고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초롱 은지 남주 유닛곡 'Be Myself', 사랑에 빠진 마음을 귀엽게 표현해 낸 보미 나은 하영 유닛곡 'Love is Blind', 다른 기억들로 덮어지며 이별 앞에 담담해진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R&B 'Overwrite', 9주년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8주년 팬송 'Everybody Ready?'까지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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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은 덤더럼"..오하영, 컴백 앞둔 에이핑크 막내의 꽃미모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컴백을 앞두고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오하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내 맘은 덤더럼덤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하영은 블랙 원피스에 액세서리, 반묶음 머리로 스타일링한 모습. 청순하면서도 화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드디어 오늘", "활동 파이팅", "역시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하영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오늘(13일) 오후 6시 미니 9집 'LOOK'(룩)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덤더럼'으로 컴백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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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앨범 욕심·목마름은 데뷔초와 같아"

아이돌 7년 주기를 가뿐히 넘기고 걸그룹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그룹 에이핑크가 또 한 번 변화를 꾀한다. 올해로 데뷔 9주년, 10년차를 맞은 에이핑크(Apink)가 13일 미니 9집 'LOOK(룩)'과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을 발표한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LUV', 'Mr. Chu', 'NoNoNo' 등을 발표하며 '청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도 없어'와 '%%(응응)'으로 성숙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컨셉트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응응)' 이후 1년 3개월 만에 신곡 '덤더럼'으로 13일 컴백하는 에이핑크가 음악적으로 어떤 색다른 시도와 도전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1년 3개월 만 완전체 컴백이다. 초롱 : "팬분들께서 오래 기다려주신 새 앨범이 발매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 또한 너무 기다려온 순간이다. 새 앨범을 들려드리는 순간은 정말 변함없이 설레는 것 같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멋진 무대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영 "물론 모든 앨범이 그랬지만, 이번 앨범은 그 어느때 보다 공들였던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드리려고 욕심을 낸 만큼, 신선하게 느껴졌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덤더럼'은 어떤 곡인가. 나은 "중독적인 멜로디가 기억에 남는 굉장히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덤덤한 마음을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새로운 색깔을 담아봤다."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또 다시 뭉쳤다. 3번째 작업이다. 초롱 "우리의 색깔을 너무나 잘아는 오빠들과 함께해서 이번 곡도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다. 늘 멤버들과 팬분들 입장을 생각하면서 곡을 써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오빠들과 함께한다는 얘기를 듣고 곡이 나오기 전부터 안심했다." -'덤더럼'의 포인트 안무 혹은 킬링 파트가 있다면. 보미 "모든 파트 하나하나가 다 킬링 포인트라서 뽑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후렴구 '덤더러 럼더러럼'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또 ‘거짓말 같다고 말하지마’라는 부분 안무가 눈에 확 들어오실 것 같다." -미니 9집 'LOOK'은 어떤 앨범인가. 보미 "‘LOOK’이라는 앨범명처럼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명 한명의 매력이 다 돋보이는 앨범인 것 같다." 하영 "이번 앨범으로 '이게 에이핑크다'라고 상기시켜 드리고 싶고 한편으로는 '역시 에이핑크다' 라는 말을 듣고싶기도 하다." -올해 9주년을 맞는 에이핑크. 10년차에 접어든 소감은. 초롱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 남주 "별로 실감이 안난다.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들이 많으니 앞으로도 더더욱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1도 없어', '%%'으로 다양한 컨셉트 변화를 시도했다. 컨셉트와 관련해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는 것 같다. 은지 "컨셉트 변화에 대해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도 성장하고 그 과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음악도 같이 변화해 온 것 같다. 우리가 낼 수 있는 분위기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만의 색깔을 내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해가고 싶다." -2020년은 에이핑크에게 어떤 해가 될까. 보미 "각자 개인으로도 많은 활동을 보여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에이핑크의 다음 앨범도 빠르게 준비할 거라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께도 많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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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아"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컴백을 앞두고 10년차 활동을 돌아봤다. 에이핑크는 13일 미니 9집 'LOOK(룩)'과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을 발표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로 전 세계에 팬 쇼케이스를 생중계하고 신곡 '덤더럼'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해 '%%(응응)' 이후 1년 3개월 만에 신곡 '덤더럼'으로 컴백하는 에이핑크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초롱은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새 앨범이 발매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도 너무 기다려온 순간이다. 새 앨범을 들려드리는 순간은 정말 변함없이 설레는 것 같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멋진 무대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영은 "모든 앨범이 그랬지만, 이번 앨범은 그 어느때 보다 공들였던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드리려고 욕심을 낸 만큼, 신선하게 느껴졌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타이틀곡 '덤더럼'에 대해 나은은 "중독적인 멜로디가 기억에 남는 굉장히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덤덤한 마음을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이번에 또 새로운 색깔을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초롱은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3번째 작업을 하게 됐다. 멤버들과 팬분들 입장을 생각하면서 곡을 써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오빠들과 함께한다는 얘기를 듣고 곡이 나오기 전부터 안심이 됐다"고 덧붙였다. 킬링파트는 보미가 설명했다. "모든 파트 하나하나가 다 킬링 포인트라서 뽑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후렴구 '덤더러 럼더러럼' 부분이지 않을까"라며 "또 '거짓말 같다고 말하지마’라는 부분 안무가 눈에 확 들어오실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 9주년을 맞는 에이핑크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주는 "별로 실감이 안 난다.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들이 많으니 앞으로도 더더욱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를 예고했다. 은지는 "컨셉트 변화에 대해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도 성장하고 그 과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음악도 같이 변화해 온 것 같다. 우리가 낼 수 있는 분위기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만의 색깔을 내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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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신곡 '덤더럼' 미리듣기..'스페니쉬+동양적'

에이핑크(Apink)가 미니 9집 수록곡 미리듣기로 강렬한 히트를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에이핑크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을 포함한 미니 9집 'LOOK(룩)'의 수록곡 미리듣기를 담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2분 가량의 영상에는 타이틀곡 '덤더럼'이 흘러나오며 '내 맘은 덤더러 럼더러럼 누구보다 차갑던 네가 떠난 거야 잘 된 거야'라는 가사와 강렬한 중독적 사운드로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감성이 에이핑크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1도 없어', '%%(응응)'을 잇는 3연속 히트를 예감케 한다. 이외에도 미리듣기 영상은 사랑을 달콤한 맛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댄스곡 'Yummy', 유닛별 매력이 빛나는 초롱, 은지, 남주의 'Be Myself', 보미, 나은, 하영의 'Love is Blind, 다른 기억들로 덮어지며 이별 앞에 담담해진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발라드곡 'Overwrite', 9주년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지난해 발표한 8주년 팬송 'Everybody Ready?'까지 다양한 장르로 채워졌다. 에이핑크는 13일 미니 9집 'LOOK'을 발표한다. 다채로운 티저 공개로 점차 베일을 벗어가고 있는 에이핑크의 신보 'LOOK'은 ‘나’를 주제로,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내가 보는대로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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