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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박서준, 수스와 열애설..오늘(21일) 영화 공식석상서 입 열까

배우 박서준이 유명 유튜버 겸 가수 수스(본명 김수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박서준은 21일 서울 자양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리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앞서 박서준은 전날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이며, 취미와 운동을 함께하며 평범한 연인처럼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수스 측도 같은 입장을 내놓으며 양해를 구했다. 수스는 구독자 수 15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지난 2019년 처음 채널을 개설해 팝스타 찰리 푸스의 ‘Light Switch’ 등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커버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음악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또 연예계에 얼굴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신디 역을 맡은 가수 아이유와 같은 걸그룹 멤버로 출연했으며, 2017년에 1월에는 싱글 ‘Rainbow’를 통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으며, 당시 기안84는 수스를 만나 “엄청 미인이시다”라며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보는데 그분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로 나서면서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한다. 올 8월 개봉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07:25
연예일반

[후IS] ‘박서준과 열애설’ 수스는 누구? 155만 유튜버+아이유 드라마 출연

배우 박서준과 열애설이 제기된 ‘수스’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20일 박서준이 유튜버 겸 가수 수스(본명 김수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박서준과 수스는 영국 런던에서 함께 있는 목격담, 사진 등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수스는 구독자 수 155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2019년 처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커버하며 인기를 끌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찰리 푸스의 ‘Light Switch’ 커버 영상으로, 무려 3550만 회를 넘겼다. 이 외에도 자신의 음악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병행 중이다.이 외에도 수스의 연예 활동 이력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가수 아이유(신디)와 같은 걸그룹 멤버로 출연했다. 2017년에 1월에는 싱글 ‘Rainbow’를 통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또 그는 블랙핑크 제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수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이슈가 된 바 있다.지난 2월에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수스의 실물을 보고 “엄청 미인이시다.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보는데 그분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며 칭찬한 바 있다.가장 최근인 지난 17일에는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로 나섰다. 한편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수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배우 사생활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0 18:32
연예일반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현재 민머리" 건강이상설에 결국 입 열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결국 입을 열며,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모습으로 인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영원한 현역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 안성기는 직접 참석해 모습을 비쳤다. 하지만 그는 김보연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른 것뿐 아니라, 전에 비해 퉁퉁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해 한눈에 보아도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다. 실제로 당시 모습은 포토 뉴스으로 보도됐고 이후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지만 안성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결국 이날 밤 안성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 항암 치료를 받다가,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성기는 "항암 치료로 인해 현재 가발을 쓰고 있는데,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는 사실도 알렸다. 안성기는 지난 해부터 혈액암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주위 사람들을 걱정시키기 싫어서 건강 문제에 대해 함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올해 만 70세이다. 지난 6월 개봉한 '카시오페아'와,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도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왕성히 활동해 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7 07:56
연예

[단독]김수연, '미스틱 걸그룹' 빌리 합류… 다음주 활동 시작

Mnet '걸스플래닛999'에 출연한 김수연이 걸그룹 빌리 멤버로 최종 합류한다. 19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연은 이달 데뷔한 빌리 멤버로 최종 합류, 당장 다음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빌리는 최근 '윤종신표 걸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미스틱 아이돌. 시윤·츠키·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로 멤버 구성이 된 6인조다. 여기에 김수연이 합류하면서 7인조로 결졍, 데뷔 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 활동부터 함께 하게 된다. 김수연은 지난달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한 인물이다. 최종 9위까지 케플러(Kep1er)로 데뷔, 김수연은 안타깝게 함께 하지 못 하게 됐다. 미스틱에서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빌리로 최종 선발했고 김수연은 케플러보다 먼저 데뷔하게 됐다. 빌리는 윤종신·하림·정인,·홍자·민서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과 실력파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소속된 '뮤지션 명가'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활약한 수현·아스트로 문빈의 친동생 문수아·일본 틴매거진 모델 출신 츠키의 합류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9 08:58
연예

장혜리, '서방님'으로 트로트가수 변신…'국민새댁' 노린다

장혜리가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는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데뷔 싱글 '서방님(우렁각시)'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지난달 신바람 이박사와 '미스터트롯' 노지훈이 소속된 빅대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 시작을 알렸다. '서방님'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정통 트로트 곡이다. 여기에 장혜리만의 간드러진 음색과 앙증맞은 포인트 안무가 이곡의 맛을 더한다. 특히 평소 수준급 베이스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장혜리는 신곡 베이스 세션에 직접 참여는 물론, 안무 창작에도 참여했다. 장혜리의 '서방님'은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배우 이이경의 '칼퇴근' 등을 작곡한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구희상 프로듀서, 버블시스터즈 출신 쏘머즈(김수연)가 협업한 곡이다. 또 뮤직비디오는 다이나믹듀오, 지코, 에프엑스 루나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울룰루픽쳐스 최영석, 김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트로트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담았다. 장혜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며 "서방님을 열창하며 트롯계의 '국민 새댁'으로 거듭날 저 장혜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6 08:03
야구

'도루왕 3파전' 박해민의 수성이냐, 버나디나·이용규의 도전이냐

도루왕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현재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개인 기록 경쟁 중 하나가 '도루'다. 3파전으로 좁혀진 상황. 로저 버나디나(KIA)가 25개로 1위에 올라있고, 이용규(한화 24개)와 박해민(삼성 23개)이 사정거리 안에서 추격하고 있다. 세 선수를 제외하면 20개를 넘긴 선수가 없어 이중에서 도루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누가 되더라도 의미가 있다. 우선 박해민은 4년 연속 도루왕에 도전 중이다. KBO리그 역대 2명(정근우·이대형)밖에 밟아보지 못했고, '바람의 아들' 이종범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다. 누구보다 기록에 대한 가치를 선수가 잘 안다. 박해민은 "하고 싶다. 4년 연속 도루왕은 역대 2명만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박해민이 도루왕에 오른다면 2014년 김상수를 포함해 삼성 소속 선수가 5년 연속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KBO 역대 처음이다.버나디나는 사상 첫 외인 도루왕을 노린다.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도루는 국내 선수의 전유물에 가까웠다. 1999년 한화 데이비스(한화 5위) 2000년 타바레스(해태 2위) 2001년 마르티네스(삼성 4위) 정도가 도루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테임즈(NC)가 40-40 클럽 달성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찍었지만, 도루는 최종 5위(1위 박해민·60개)였다. 버나디나는 지난해 32개를 성공시켜 박해민에 8개 뒤진 2위. 올해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KBO리그 데뷔 후 통산 도루 성공률이 80.3%일 정도로 순도가 높다.이용규는 이글스 첫 도루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2년 KIA 소속으로 도루왕을 차지한 이용규는 이후 도루수가 급감했다. 잔부상이 겹치면서 경기 출전 횟수가 줄어든 게 컸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현재 페이스라면 6년 만에 개인 30도루가 사정권이다. 시즌 도루 성공률이 70% 안팎으로 높지 않지만, 4할에 육박하는 출루율을 바탕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고 있다. 한화 소속으로 도루왕에 근접했던 선수는 2001년 김수연(당시 42개)이 유일하다. 시즌 30도루도 2014년 정근우 이후 3년 동안 명맥이 끊겼다.여러 가지 사연을 갖춘 도루 경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07.25 06:00
연예

'비행소녀' 제아, 절친 김수연X치타와 걸크러시 커버 영상 도전

가수 제아가 절친인 버블시스터즈 출신 김수연, 그리고 래퍼 치타와 함께 커버 영상 제작에 도전한다.18일 방송될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는 제아가 수연과 치타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치타를 처음 만난 수연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때부터 오랜 팬이었다. 왜 이제야 만나게 해주냐"며 치타를 향한 무한 팬심을 드러낸다. 제아는 "수연 언니가 커버 영상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셋이 같이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만남의 자리를 주선한 진짜 속내를 고백해 치타를 당황시킨다. 치타는 "이미 답은 정해진 것 같더라.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결국, 세 사람은 미국 유명 팝 가수 데미 로바토(Demi Lovato)의 '쏘리 낫 쏘리(Sorry Not Sorry)'를 커버한 영상을 함께 제작하기로 한다. 며칠 후 다시 만난 그들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 감독의 유일한 동양인 수제자로 이름을 알린 JK감독과 함께 영상 촬영을 시작한다. 비글미 가득한 제아도 데뷔 13년 차 원조 걸크러시다운 반전 매력을 보인다. 치타는 직접 작사한 랩을 공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여기에 풍부한 성량의 소유자 수연이 더해져 시너지를 일으킨다. 한편 치타는 메이크업 똥손 제아에게 본인만의 유니크한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한다. 제아는 "평소 치타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 배워보고 싶었다. 치타의 메이크업은 강렬하게 '훅' 들어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나한테 메이크업을 가르쳐주기 위해 김은영의 모습으로 왔다"고 설명한다. 뒤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각자의 화장품을 꺼내기 시작, 거짓말 같은 리얼 팁들을 전수하며 본격 메이크업 강좌를 오픈한다. 제아는 전문가 뺨치는 치타의 메이크업 실력에 "완전 신기하다"면서 "혼자 터득한 것이냐"라고 묻는다. 치타는 "어릴 때부터 꾸미는 것을 좋아하긴 했다. 그리고 하다 보니 늘더라. 이런 게 다 콤플렉스에서 오는 것 같다. 예쁜 얼굴이 아니다 보니 뭔가 부족한 부분들을 화장으로 커버하고 있다"고 말한다. 제아는 "나도 내 부족한 부분들을 너무 잘 아니까, 메이크업 선생님한테 '이렇게 해 달라'고 말은 잘 하는데 내가 하다 보면 너구리가 되더라"고 고충을 털어놓는다.커버 영상 도전기는 18일 오후 11시 '비행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8 17:23
축구

이름 처럼 스타 된 북한 대표팀 ‘허은별’

허은별(21·4.25축구단). 이름처럼 스타가 됐다.한반도에서 8년 만에 재연된 남북 여자축구 대결에서 북한이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EAFF 동아시안컵 첫 경기 한국전에서 허은별의 2골로 2-1로 승리했다. 북한은 2005년 8월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한국전에서 0-1로 패한 앙갚음을 했다. 첫 골은 전반 26분, 한국이 터뜨렸다. 지소연이 드리블하다 북한 선수 발 맞고 흐른 볼이 김수연의 오른발로 연결되며 골망이 흔들렸다. 그러나 10분 뒤 허은별이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36분, 북한의 슈팅과 한국의 선방이 오가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허은별이 오른발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다시 2분 뒤 허은별은 김수경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딩슛을 날렸다. 이 때는 마침, 오길남 북한 선수단장이 전반 도중 북한 벤치를 방문한 직후였다. 본부석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나란히 경기를 관전하던 오길남 북한 선수단장은 문준홍 북한 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0-1로 뒤지던 전반 30분께 벤치로 내려가 감독에게 작전지시를 건넸다. 한국 축구협회엔 양해를 구했다. 오 단장의 작전 지시 덕분인지, 북한은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 이후 기세를 이어갔다. 허은별은 북한 최고의 팀 4.25 축구단 소속이다. 4.25 축구단은 인민군 창건일을 기념해 지은 팀 명칭이다. 여자 대표팀의 절반 가까운 10명이 4.25팀 소속이다. 허은별은 각급 대표팀을 경험한 북한 여자 축구의 엘리트 출신이다. 165cm로 그리 크진 않지만, 다부지고 탄탄한 체격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성인 대표팀은 이날이 두 번째 경기였다. 지난 2011년 독일 월드컵 당시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FIFA로 부터18개월 자격 정지를 당했다. 굴곡을 겪었지만, 플레이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결국 자신의 A매치 데뷔골과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반도에 '허은별'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렸다. 2000년대 북한 여자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리금숙을 떠올리게 했다.김광민 북한 대표팀 감독은 허은별에 대해 “2008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17세 미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월드컵)와 2011년 20세 미만 선수권에도 출전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로 자라났다”며 “투지 넘치고 경기 정열이 좋다”고 전했다.세대 교체가 진행 중인 북한 대표팀엔 허은별 외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1995년 김수경은 18세의 나이에도 주전을 꿰차며, 허은별의 결승골을 도왔다. 신태용 JTBC 해설위원은 "전반적인 기량이나 조직력 등 모든 면이 북한이 나았다"고 평가했고, 서형욱 해설위원 역시 "어린 선수들이지만 국제 대회 경력이 많은 편이다. 체력적으로도 뛰어나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또 “북한에서는 여자축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크다. 김정은 위원장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배려에 선수들이 보답하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북한 여자 축구가 강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초반엔 우리가 고전했다. 한국 축구도 예전보다 많이 성장했다"며 놀라워 했다.남북 여자대표팀간 전적은 1승 1무 11패로 북한이 압도적이다.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3.07.21 21:12
스포츠일반

넵스, 배경은-김수연-김해림 후원계약

프리미엄 주방가구 업체 ㈜넵스가 여자프로골퍼 배경은(26) 등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넵스는 배경은을 비롯해 김수연(17), 김해림(22)과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배경은은 200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해 통산 3승을 올렸고, LPGA 투어에서도 활약했다. 넵스와 2년간 계약을 맺은 김수연은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다 지난 11월 KLPGA 시드전에서 17위의 성적으로 내년 정규 투어카드를 손에 넣었다. 김해림은 올해 2부 드림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해 정규 투어 멤버가 됐다. 넵스는 이로써 기존 후원선수인 양수진(20)과 김자영(20), 이현주(23) 등을 포함해서 모두 6명의 KLPGA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선수 개개인이 모두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1.12.13 20:34
연예

‘나는 살아있다’ 정선경 “둘째딸 출산 후 첫 작품이라 각별”

생애 첫 호러에 도전한 배우 정선경이 재치 있는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정선경은 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부작 특집극 '나는 살아있다' 기자시사회에서 "극 중 사랑하는 딸과 엄마를 좀비로부터 지키는 김수연 역을 맡았다"며 "호러 장르는 데뷔 이후 처음인데 둘째딸을 낳고 처음 출연하는 드라마여서 더욱 각별하다"고 밝혔다.2007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정선경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둘째딸을 출산하며 잠정적으로 드라마 출연을 중단했다. 그는 "방송 시간대가 너무 늦어서 두 딸을 재우고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게 돼 기쁘다"며 "결혼을 안 하고 애기를 낳지 않았다면 모성애를 표현해야 하는 배역에 몰입이 힘들었을 텐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나는 살아있다'는 좀비에 감염된 병원에서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출연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호러 드라마다. 정선경은 극중 심장병 딸과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둔 김수연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오후 11시50분 2부작 연속 방송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사진=MBC 제공 2011.12.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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